우라카제(함대 컬렉션)
'''"내 우라카제여. 잘 부탁혀!"'''
"うち、浦風じゃ、よろしくね!''
1. 소개
2014년 5월 23일 추가된 레어 구축함. 2-5 엑스트라 해역 추가와 더불어 해당 해역에서 드랍으로 얻을 수 있게 되었고 후일 패치로 4-2 보스드랍으로도 입수가능해져서 입수 허들이 좀 줄었다.
실제 역사에서는 의외로 많은 작전에 참여했고, 진주만 공습에서 사마르 해전까지 참여한 경력이 있다. 유명한 수훈함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생존해 작전에 참여한 셈. 라바울 공습시에는 아가노의 구조활동을 하기도 했고, 오랫동안 작전에 있었던 만큼 히류, 5항전, 후소급, 즈이호, 공고 등 많은 함선의 호위 경험이 있었다.
사마르 해전에서는 제 17 구축대의 사령관인 타니이 타모츠 대령이 탑승한 함선으로서 유키카제, 이소카제, 노와키 등과 참여했다. 이때 호위항공모함을 하나 어뢰로 대파시켰다고 보고를 올렸지만 알고보니 어뢰가 충돌 전에 파도에 의해 그냥 터져버려서 그 물기둥을 보고 착각해 오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필리핀 해 해전 당시 쇼카쿠를 격침시킨 USS 카발라에게 복수를 하려 했지만 대잠 성능의 부족으로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해 기회를 날려먹고 복수에 실패했다. 또한 디자인적으론 머리 묶은 모양이 전함 콩고과 비슷한데, 최후의 임무가 콩고의 호위임무고 잠수함 USS 시라이온의 어뢰로 함께 침몰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1] 여기서 타니이 타모츠 대령을 포함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우라카제 격침 이후 제 17 구축대 잔존함은 일본으로 복귀해 시나노 호위 작전에 참여했다. 허나 사령관이 사망해버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투입된 탓에 제 17 구축대의 지휘 계통이 엉망이 되어 제대로 임무를 수행치 못했다고.
2015년 9월 7일에 하마카제와 함께 기간 한정 그래픽이 추가되었다. 가을 보이스와 연결되는 유카타 복장의 일러스트이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상당한 미형으로 그려졌는지라 세계적으로 호평이 자자했다.
2. 성능
개장 레벨은 35레벨이며, 이소카제 등장 이전까지는 구축함 1차 개장에서는 제일 높은 레벨이었다. 전체적인 능력치는 개장 후 평범한 카게로급 수준의 능력치.
주목할만한 점은 개장시 들고오는 장비인 12.7cm 연장고각포(후기형). 우라카제가 처음 들고 온 장비이기 때문에 통칭 우라포, 우라카제포로 불린다. 이미 존재하는 12.7cm 연장고각포와 달리 주포 취급이고, 구축함의 주력장비 중 하나인 10cm 연장고각포와 비교하면 대공 2가 줄어든 대신 명중은 둘째쳐도 회피랑 대잠에 1이 붙은 독특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회피가 들어간 이유는 불명이지만 대잠이 올라가는건 이 포가 대잠포탄을 사용했기 때문이며, 이 함포의 원 출처는 마츠급 구축함의 후부 주포인지라 차후 실장함에 마츠급의 가능성을 제시했었다. 이후 원 주인인 마츠 본인은 전단작전 【침공저지!도서방위강화전략】 E-4 보상으로 추가되었는데, 우라카제 첫실장일인 2014년 5월23일부터 계산하면 거진 6년 하고도 한달정도 걸렸다.
등장 초기에는 이 후기형 주포가 기존 소구경 주포의 상위호환으로 고평가를 받아 자연스레 우라카제 농장도 성행했던 적이 있었다. 이후 자체 성능도 대잠과 회피가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검증이 나오며 거품이 꺼지고 좀 더 다양한 구축함들이 가져오게 되었으며, 아키즈키급이 가지고 오는 강력한 소구경 주포인 '10cm 연장고각포 + 94식 고사장치'까지 나오면서 힘들게 우라카제를 농장지을 이유도 사라졌다.
2018년 4월 23일 업데이트로 대잠특화형인 丁改 개장이추가되었다. 개장레벨은 69레벨이며, 전반적인 성능이 1.5차 개장에 걸맞게 상향되며, 특히 대잠특화형 답게 대잠능력치가 상당히 올라서, 丁改직후부터도 선제대잠세팅이 가능하고, 99레벨 기준으로는 대잠능력치가 88에 도달해서 4식소나 하나 만으로도 선제대잠이 되는 수준이다.
3. 기간한정 일러스트
===# 2015년 가을 유카타 #===
깨알같지만 기본에는 총 입구에 코르크가 끼워져있으나 중파시에는 사라진다.
4.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2]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캐릭터성
하마카제, 우시오와 더불어 거유 구축함 하면 금방 떠오르는 구축함중 하나로 중파 일러스트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오사카에서 건조됐지만 히로시마의 구레항 소속이기 때문인지 히로시마 방언을 사용하는 사투리 캐릭터다. 같은 제17구축대 소속으로 구레항을 모항으로 사용했던 하마카제와 타니카제는 멀쩡한데 왜 얘만 히로시마 방언을 쓰는지는 알 수 없다. 히로시마 방언이란게 야쿠자들이 즐겨쓰는 말투인지라 외모와는 달리 야쿠자 집안 딸내미같다는 소리를 듣는 중.[3]
그러나 성격은 반대로 포용력 있는 부드러운 성격으로 비서함 클릭시에도 "제독씨, 오늘도 기운차구마.(提督さん、今日も元気じゃねえ)"라고 하며, 제독의 손길에 대해서 크게 화내거나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계속 클릭하면 어딜 만지냐고 하긴 하지만, 기분 나빠한다기 보다는 가볍게 주의하는 정도다. 거기다 제독을 챙겨주는 모성 속성도 있는데, 이는 결혼 시에 열심히 일하는 제독을 내버려 둘수 없다고 하는 대사에서 유래. 색기 넘치는 외모에 이런 제독을 걱정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시너지를 일으켜 꽤나 인기가 많다.
6. 대사
원문은 히로시마벤. 느낌이 가장 비슷한 서남 방언으로 번역하였다.
6.1. 기본 대사
6.2. 기간 한정 추가 대사
가을 한정 보이스에선 제독과 함께 진수부 가을 축제에 가고 싶어서 우물쭈물하는 우라카제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바쁘면 하마카제랑 가겠다며 침울해하다가 갑자기 밝아지는 부분이 포인트. 특기인 사격 솜씨를 살려서 제독이 원하는 경품을 뽑아주겠다며 호언장담하기도 한다. 제독에 대한 애정이 담긴 대사와 제독LOVE 속성이 잘 드러나는 달달한 보이스에 바람직한 일러의 시너지가 어우러져 반응은 대호평.
7. 2차 창작
상기한 대사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제독LOVE 요소와 탈 구축함급 몸매로 인기가 상당히 많은 칸무스. 포용력 있는 부드러운 성격으로 등장 당시 이카즈치와 유구모의 뒤를 잇는 새로운 제독LOVE조이자 글러먹은 남자 제조기로 주목받았다. 아직 2차 개장과 시보도 추가되지 않은 레어 구축함인데도 불구하고 에로 동인지의 지분도 높은 편이다.
가을 대사 업데이트 이후에는 미려한 유카타 일러스트와 캐릭터성에 힘입어 제독 LOVE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지금도 심심찮게 관련 일러스트를 찾아 볼 수 있는 편이며, 밝은 성격과 적극적인 태도로 제독과 연애라인을 형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 17 구축대의 일원으로 등장하는 작품 또한 많은데, 주로 고지식한 이소카제나 하마카제 사이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며 맏언니 속성으로 묘사될 때도 있다. 특히 몸매 외에는 지분이 다소 부족한 하마카제나 이소카제의 시보에서 언급된 것처럼 요리치인 이소카제를 돕는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