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카제(함대 컬렉션)
'''"오늘도, 좋은 바람이네요."'''
"今日も、いい風ですね。''
1. 소개
2014년 3월 28일에 키리시마 2차 개장과 함께 추가된 함선. 공지에서 우라가에서 건조됐고, 야마토와 마지막을 함께 했으며 격전에 참가했다는 문구만으로 빨리도 정체가 파악됐다. 우라가에서 건조됐고, 진주만, 미드웨이, 과달카날, 필리핀 해 해전, 레이테 만 해전 등에 모두 참가하면서 시나노, 무사시[1] , 야마토 등 야마토급 3자매의 최후를 지켜본 함선이기도 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야마토 호위에도 참가해 해당 전투에서 최후를 맞이했다. 이 과정에서 침몰한 아군 함선의 승조원 약 5천명을 구하기도 하였다.#
디자인면에서는 상의 세일러복은 유키카제의 것을 반팔화한 듯한 모양에, 치마나 무장 등은 다른 카게로급과 유사. 양말이 본 게임에서는 몇 안되는 검정 팬티스타킹인 것도 특징이다. 또한 우시오와 더불어 작중 몇 없는 거유 구축함인 것이 특징. 중파 일러스트에서 분하다는 듯이 오른 손을 머리에 대고 있는데 이게 중2병같아 보인다는 말도 있다. 반면 대사 대부분은 카스미 마냥 사실을 기반으로 한 무거운 것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2-2 보스방에서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새삼스럽게 2-2 공략이 인기를 끌게 된 주 원인 중 하나. 다만 2-2의 경우 적으로 항모 오급이 등장하는 패턴 3에서만 드랍 보고가 나오고 있다. 그 외에는 3-3, 4-4 등의 제보가 이어지고 있으며, 5해역 전역의 보스방에서도 낮은 확률로 드랍 보고가 나오고 있다. 2-5해역에서도 드랍이 되고 있다. 2-5는 하마카제 외에도 아카시, 타이게이 등이 드랍되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으므로 2-5에서 파밍을 하는 것이 좋다.
2. 성능
능력치면에선 평범한 카게로급 구축함이지만, 특기할 점이라면 대공 최대치가 아마츠카제 다음으로 가장 높다. 호위했던 전함 4척이 잠수함에 의해 침몰해서 지켜내지 못한 것에 한이라도 맺혔는지 초기장비에 94식 폭뢰가 달려있는데, 정작 대잠 능력치는 카케로급 중에서 중간 수준.
개장 레벨은 30. 12.7cm 연장고각포(후기형)를 들고 오는 우라카제, 이소카제와는 달리 그 이전에 나왔기에 25mm 삼연장기총과 22호 대수상전탐을 들고온다.
실전에 있어서는 2015년 가을 이벤트의 난이도를 올려버린 주범 중 하나이다. E-2 루트고정요원 5척[2] 중 1척이다. 5척이 전원 갖춰줘야 최단루트와 최소한의 난이도로 클리어할 수 있다. 많은 유저들이 주력으로 사용하는 진츠와 유키카제를 제외한 함선들은 정말 애정을 가지고 키우고 있지 않거나, 원정요원으로 키우지 않은 이상 함선 자체가 없거나, 육성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E-2 클리어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사츠키나 미카즈키와 달리 하마카제는 건조를 통해 입수할 수 없고, 입수할 수 있는 해역도 한정적이며, 드랍 확률도 많이 낮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을 통곡하게 만들었다.
2018년 3월 23일 저녁에 이소카제랑 같이 대공강화형인 을개(乙改)가 나왔다. 67레벨에서 개장할 수 있다. 화력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성능이 모두 크게 오르며, 특히 대공강화형이라는 컨셉에 맞게 대공이 1차개장과 비교하여 무려 33이나 증가한 93이 되어, 사츠키, 후부키와 같은 유사대공구축함과는 격을 달리한다. 딱 아키즈키급 4척 바로 다음순위의 대공성능. 또한 방공함 판정을 받아서 일반고각포와 대공전탐을 하나씩 장비하면 고정격추수 5에 변동보너스 1.55짜리 전용 대공컷인도 가지고 있다. 다만 아키즈키포 같은 고사장치 내장 고각주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오히려 전용컷인에 비해 격추수와 보너스가 낮은 일반대공컷인으로 발동될 가능성도 있음에 유의. 때문에 특수고각포 판정을 받지 않은 미국제 5인치 단장고각포를 장비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전용 대공컷인만 나간다. 물론 5인치 단장고각포 이외의 일반 고각주포를 사용해도 되지만, 기본성능에서도 10cm연장고각포 바로 다음이고, 아키즈키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개수강화가 가능한 일반고각주포라는 점에서 본격적으로 이소카제나 하마카제를 운용한다면 채용가치가 있다.
3. 기간한정 일러스트
3.1. 2015년 발렌타인 데이
3.2. 2015년 가을 유카타
4. 드랍 해역
'''기본'''은 일반 드랍, '''붉은색'''은 보스 드랍, '''녹색'''은 일반, 보스 드랍[3] , '''파란색'''은 전 해역 드랍이다.
5. 대사
5.1. 기간 한정 추가 대사
6. 2차 창작
구축함 캐릭터들이 이래저래 개성이 강렬한 캐릭터가 많은 와중에 담백한 성격에 차분한 어조를 가진 캐릭터. 여기에 큰 가슴까지 더해져 구축함임에도 구축함같지 않은 캐릭터가 되었다. 한마디로 로리에 무관심한지라 딱히 선호하는 구축함이 없던 층에 파고드는 타입. 여기에 일반 해역의 드랍으로 풀려있어 입수가 비교적 용이한 편이고, 매니아층이 있는 쿠로스토 캐릭터인지라 등장하자마자 인기에 불이 붙었다. 캐릭터 디자인이 간단해 그리기 쉬운 것도 강점. 덕분에 인기 면에서 상위권에 놓여있는 포지션으로 픽시브만 해도 무려 6천장에 달하는 일러스트를 자랑한다. 딱히 특출날 것 없는 성능에 이벤트 보정같은 것이 없었음에도 이렇게까지 인기가 생겼다는게 이 캐릭터의 대단한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진지한 성격에 '과연'. '그것도 괜찮네요', '그런건가요?' 등의 대사가 순종적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지라 괴롭힘 당하는 컨셉의 팬아트가 많은 편.
다만 이 인기라는 게 성격이나 함생 네타 같이 하마카제 자체에 대한 소재가 아니라 거의 거유와 색기담당으로 만들어진 인기라는 게 약점이라면 약점. 이19처럼 대부분 거유라는 걸 강조하는 야짤이 유독 많다. 픽시브에서 하마카제 일러스트 중 18금 비율만 대략 20%로 다른 캐릭터들이 많아야 10%를 오간다는 걸 보면 상당한 수준. 물론 칸코레 팬아트가 전체적으로 야짤의 비중이 큰 편이지만 이래저래 캐릭터의 발전이 더딘 편으로, 단순 18금 일러스트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단순히 가슴을 드러내고 있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여서 가슴이 강조되는 구도로 그려진 그림이 상당수다. 물론 하마카제의 캐릭터를 중시하는 작가나 유저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칸코레를 2차 창작으로 접한 유저들은 하마카제하면 다른 것보다 가슴을 먼저 떠올리는 실정이다. 역시 거유인 텐류를 봐도 므흣한 그림이 많긴 해도 그만큼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묘사되는 것과는 대조되는 편.
이에 대해서 성격이 담백한 성격에 차분한 어조를 가진 건 좋은데, 너무 진지하고 경직되어 있어 캐릭터적 재미가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고, 특별한 네타도 없어 소재를 삼을 부분도 부족한 편이다. 그 색기담당 아타고도 헤퍼 보이는 언행과 달리 내면은 꽤 진지하고 능력있다는 소재가 공식에서나 동인에서나 간간히 다뤄지는데 하마카제는 그런 것도 거의 없다. 거기다가 게임 내적으로도 그렇게 입에 지킨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것치고는 입수 난이도와 디자인에 비해서 게임상 활약이 제한되는 구축함이고 그 중에서 딱히 강한 것도 아닌지라 결국 남는 것이 일러스트와 몸매라 이런 결과가 나온 듯 싶다.
같은 17구축대의 멤버인 이소카제와 우라카제와 함께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우라카제가 좀 더 입수하기가 쉬운 편이라 우라카제와의 조합에 비해 많이 그려지지는 않는 편. 최근들어 같은 거유 삼총사(...)이다 보니 우시오, 우라카제와 함께 묶여 나오는 모습도 보인다. 추후 시나노가 추가된다면 접점이 생길 것으로 여겨진다.
가을 한정 일러스트와 한정 대사가 먹을 것을 잔뜩 들고 먹고 있는 모습이라서인지, 가을 한정 일러스트가 나온 이후로 대식가 속성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위에서 말한 것 이외에도 담당 일러스트레이터가 같고 머리색깔이 비슷하며 똑같이 색기담당 취급되는 카시마와 종종 같이 그려지기도 한다.
캐릭터가 무척이나 흡사한 다른 동네 처자와도 많이 얽히는 편.
최근 유행하는 가린 비대칭머리 히로인인 데다 비슷한 외모와 비슷한 머리카락 색상에 큰 가슴, 검은색 스타킹, 그리고 조용하고 순종적인 성격까지도 제법 유사해서 트위터 등지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편이고 픽시브에서도 マシュ風란 태그가 있을 정도. # # # 일부러 헷갈리게 그리지 않더라도 흑백에 원작과 관계없는 옷을 입은 단독 그림에 코멘트까지 안 달려있으면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한데, 하마카제는 얼굴을 가리지 않은 쪽 머리에 머리핀을 하고 있고 마슈는 없으니 그걸로 구분하면 된다.
7. 기타
니코동에서는 하마카제가 추가 된 지 이틀만에 만렙을 찍고 결혼반지 전달에 성공한 사람이 등장(니코동)하며 지금까지 최단기 만렙 기록이었던 레베의 기록(만렙까지 3일)이 경신되었다. 열도의 제독들은 이 사태에 대해 "이 정신나간 놈" 등의 극찬을 보내고 있는 중.
2015년 겨울 이벤트와 동시에 발렌타인 일러스트 추가되었는데, 앞치마를 두르고 쿠키를 굽는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색기보다는 귀여움을 강조하는 듯한 일러스트. 중파시에는 쿠키를 포장한듯한 상자를 지키는 듯한 포즈를 취한다. 다만 한정 대사는 나오지 않아서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도 있었다.
2015년 9월 7일 가을 한정 그래픽과 보이스가 추가되었다. 색기가 물씬 드러나는 일러스트도 좋지만, 구운 오징어나 옥수수를 우물우물 먹는 기간한정 보이스가 이상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는 평.
[1] 무사시가 침몰되기 직전까지 무사시를 호위하던 함선은 중순 토네와 구축함 시마카제, 키요시모와 하마카제였지만 상부 명령에 의해 토네는 다시 전선으로 복귀했고 시마카제는 무사시에 수용중이던 중순 마야의 생존자들을 싣고 먼저 전선을 벗어난 탓에 최후까지 무사시 곁을 지켰던 것은 본함과 키요시모 2척뿐이었다.[2] 진츠, 미카즈키, 사츠키, 하마카제, 유키카제[3] 모든 일반해역이 아닌 특정 일반해역인 경우. 자세한 드랍 내용은 각 해역 항목을 참조[4] 이기고 투구 끈을 매어라(勝って兜の緒を締めよ).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남긴 말로, 승리한 뒤에도 방심하지 말고 다음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러일전쟁이 끝난 이후 연합함대 해산식에서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 격언을 인용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