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대에 신입 병사 왔네

 

1. 개요
2. 상세


1. 개요


역시 북한의 선전가요 중 하나로 조선인민군 홍보 노래이다.

2. 상세


이것도 역시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처럼 뭔가 좀 병맛스러운 느낌이 나는데다가, 거기 나오는 중대 이름이 '붉은기 중대'인데 몬데그린으로 인해 '붉은 게이 중대'로 들려서 이를 이용한 패러디물이 나왔다.
마지막에 "중대는 한 가정"이라는 말이 나온다. 또한 소련 군가를 북한에서 번안해다 쓰는 것도 있는데 곡은 원래 원곡 자체가 소련이 이쪽으로는 취급이라서 괜찮은 편인데 가사가 시망일정도로 촌스럽다.
영상을 보자면 신병이 들어오는데 닥돌하면서 반겨주는 병사들을 볼 수 있다(...). 목에 꽃목걸이를 걸어주는 첫 장면부터 실소가 터져나올 정도. 게다가 중대장은 관모봉 전투[1]에서 적군을 100명이나 쓸어눕혔다는 무지막지한 이빨을 까는 것으로 봤을 때, 작위적인 티가 확 난다. 희대의 개소리이자 북한군 현실과 매우 동떨어진 표현을 하고 있다.
무슨 농장벌에 나가면 싱글벙글(...)--한다는 대사나, 인민의 군대라면서 반겨준다는(...) 개소리를 듣다 보면 웃다가 숨이 넘어갈 정도.

[1] 실제로 있었던 전투인 수리산 전투로 추정된다. 수리산에도 관모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으며, 실제로 6.25 전쟁 당시 수리산 지역은 격전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