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

 


1. 愚民
1.1. 오덕계의 우민
1.1.1. 90년대 1세대 오덕들이 사용한 멸칭
1.1.2. 캐릭터의 팬
2. 憂民
3. 憂悶
4. 대한민국의 자선단체 우민재단


1. 愚民


어리석은 백성 및 백성이 통치자에게 자신을 낮추어 이르는 말. 반대로 "이 우민들아" 같은 식으로 쓰이면 비하적 표현이다.
최대한 객관성을 유지하며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주체적인 의지가 없고 스스로 일정 이상 깨우치지 못해 그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며 가 얇아 손쉽게 선동시킬 수 있는 부류가 우민이라 할 수 있다.
지배계층의 입장에선 국가의 운영보다 자신들의 안위에 신경쓸 경우 백성들을 우민으로 만드는 게 상대적으로 다루기가 쉬워 속 편한 만큼 백성들을 우민으로 전락시키려 했던 경우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역사를 보면 한 국가가 멸망 직전이거나 막장 루트를 탈때 백성들의 우민성 역시 극에 달한 걸 볼수 있다.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거다.
물론 국민 자신이 나라의 주인이자 원동력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에선 이런 우민으로의 전락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일인 동시에 기피되는 일이기도 하지만, 이런 체제의 국가에서조차 종종 은근슬쩍 국민들은 우민에 가깝게 떨어뜨리려 하는 정책이 시행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서는 우민화 정책 참고.
일부 국민들을 일컬어 우민이니 뭐니 하며 비판하지만 막상 잘 보면 그 자신도 우민에 가까운 케이스도 종종 있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 할 일.
소설이나 만화, 애니메이션 및 여러 가상 매체에서도 곧잘 묘사되곤 한다. 물론 대부분 부정적인 인상으로 묘사된다.
특히, 영화 내부자들에서 신문사 주필로 분한 백윤식이 어차피 대중들은 개돼지입니다라는 대사를 했는데 이 영화 속 높으신 분들이 대중들을 얼마나 어리석은 이들로 봤는지 표현하는 대사라 할 수 있다.

1.1. 오덕계의 우민



1.1.1. 90년대 1세대 오덕들이 사용한 멸칭


90년대 한국 오덕계에서 비덕들, 특히 오덕 문화를 무시하는 이들에 대한 멸칭중 하나. 당시 이런저런 경파한 표현이 난립한 게임라인에서도 이따금씩 볼수 있는 표현이었다.
2010년대 이후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유래된 고유명사인 머글이 이와 비슷한 용법으로 쓰이나, 어원을 감안해보면 '우민'보다는 경멸조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물론 자기들이 존중받고 싶다면 이렇게 비오덕들을 깔보고 무시하는 표현을 사용하는건 되도록 자제해야하며 계속 이러한 행태를 보였다가는 "오덕들의 이중성" 등등의 제목으로 오히려 놀림만 당하므로 주의하자.

1.1.2. 캐릭터의 팬


한 캐릭터에 빠져 어쩔 수 없게 된 자신을 권력자에게 통치되는 백성에 빗대어 이르는 말.
그리 널리 사용되는 말은 아니며, 그 대상이 되는 캐릭터가 아이돌 마스터아마미 하루카의 동인 설정 캐릭터인 하루각하동방프로젝트의 캐릭터인 호라이산 카구야인 경우에 주로 사용된다.
위의 두 경우 모두 니코니코 동화가 출처. 하루각하의 경우는 '세뇌・착취・호랑이의 권' PV가, 카구야의 경우는 동방영야초 BGM의 어레인지곡인 '엎드려라 우민들아' MAD가 인기를 끌면서 정착된 것이다.

2. 憂民


백성을 근심하거나 또는 그런 마음. 위의 우민의 뜻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다면 아이러니.

3. 憂悶


근심하고 번민함.

4. 대한민국의 자선단체 우민재단


홈페이지
한자로는 又民이라고 쓰며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선단체이다. 국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과 함께 네팔 오지 마을에 학교를 세우고 청주시청 근처에 우민아트센터라는 무료 미술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