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키타 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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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별명은 던지기의 우키다.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 / 마이크 맥파랜드
전 라그나로크 난죠 키사라 휘하 부대의 기술 3인방 중 한 명. 익힌 무술은 유도. 처음에는 꽤 강한 적처럼 나왔지만 사실 처음부터 켄이치에게 덤볐다가 그대로 시라하마 켄이치의 카우로이[1]에 얻어맞고 한방에 떡실신 당했다(…) 하지만 뒤늦게 깨어나 다케다 이츠키와 함께 옥상에서 덜어질 뻔한 켄이치를 구해줬다. 이후 다케다와 함께 개심하여 불량배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유도를 시작했다...고 했는데 결국 다케다와 함께 신백연합에 소속된다.
그러나 원래 기술 3인방 최강이었으며 후에 달인의 제자가 된 친구 다케다 이츠키와 달리, 이쪽은 별다른 파워업 이벤트가 없었던 관계로 이미 무기 사용자들 상대로도 싸울수 있게된 친구들과 달리 엄청난 약체가 돼버렸다. D of D 출전 이전에도 특훈이랍시고 한 것이 예전에 배운 은사를 찾아가 다시 운동을 시작한 것이었다.[2] 차라리 켄이치를 따라 양산박에 들어가서 코우에츠지의 체력단련 및 유술이라도 배웠으면 좋았을텐데 그냥 옛 은사님을 찾아간게 문제였다면 문제.. 다만 켄이치처럼 무술의 재능이 없는 모양이다. 본인도 켄이치와 무에 대한 재능이 없다는 것에서 동류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다.[3] 제임스 시바도 우키타에게 재능이 없다고 콕 찍어버렸다. 옆에는 켄이치도 있었지만 켄이치를 향해선 극히 드물게 일어나는 버그 같은 것이라고 칭했다.
동료가 된 뒤 어지간한 싸움에서 빠지는 일은 없지만, 괜히 우어어 하며 나서다가 거진 죽기직전에 도움을 받아 살아나는 역할. 그래도 근성은 있어서 D of D 때는 카포에라 팀의 하나를 리타이어 시키는데 주된 공을 세웠다. 키도 크고 덩치도 좋아서 베이스는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예상된다. 그 증거로 신백연합과 함께 움직이게된 쿠시나다 치카게가 우키타를 몰래 조종(?)하는 방식으로 전투에 참전했는데, 이때 무기 사용자들을 가볍게 제압했다. 아무리 치카게가 조종했다고 해도 신체능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불가능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4]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만화의 등장인물들이 다들 일반적인 상식을 까마득히 초월한 강자들인거지 우키타가 결코 약한건 아니다. 떡대 하나만큼은 작중에서도 최상급의 스펙이며 나름 유도를 오랫동안 해온만큼 무술 실력 또한 상당하다고 봐야 한다.[5]
물론 치카게가 직접적으로 어둠 쪽에 손을 쓸수 없는 사정상 택한 방법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이 강해진걸로 착각 중.(…) 그래도 치카게를 찌르려는 무기 사용자의 무기를 맨손으로 잡아 저지하는 등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이후 "아이에게 무기를 들이댔지!" 라고 폭주하며 적을 가랑이부터 들어올려 온몸으로 돌려메쳐버리는데 치카게가 기술명을 가르쳐준다.[6] 언제든 공기화되었어도 아쉽지 않을 캐릭터였는데[7] 작가가 이런저런 구실로 계속 띄워주는 걸 보면 언젠가 강해질 가능성도 있다. 유도라는 무술 자체가 굉장히 강력하기도 한데다 일본의 대표 무술 중 하나이니 말이다.
무술보다 플래그를 꽂는 능력이 더 돋보이기도 한다. 전투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는 잉여이지만, 자기보다 강한 여자들에게 은근슬쩍 대쉬받고 있다! 켄이치는 플래그를 꽂아도 처절하게 굴러가며 꽂는데, 우키다는 별로 한 것도 없이 저절로 플래그가 꽂힌다. 일단은 키사라를 많이 좋아한다. 덕분에 켄이치와 공감대를 형성해 관련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덧붙여 쿠카타치 카나메가 자기한테 관심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것 같다. 게다가 위에 써있는대로 "아이에게 무기를 들이댔지!" 라면서 쿠시나다 치카게 에게 공격이 오던걸 맨손으로 잡으며 베인다 그때 치카게의 꽤나 놀란표정. 484화에서 치카게가 우키다의 무릎위에 올라앉기도 했다.
키사라와 진도를 빼고자 하지만 키사라의 래그날록 시절부터의 측근인 시라토리가 '나보다 약한 남자에게 존경하는 키사라님을 맡길 수 없다'는 드립을 치며 사사건건 걸고넘어지는 까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고민일 법한 것이 시라토리는 외모와 싸움 모두 우키다와는 넘사벽이기 때문.. 그래서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
스스로의 재능 없음과 키사라를 지키지 못하는 자괴감으로 고민하다가, 미우의 격려를 듣고 시라토리와 결투하고 처참히 발렸다. 이때 결투장소에 나타난, 다케다의 스승 시바의 지인들을 노리고 공격해오는 총으로 무장한 킬러에게서 키사라를 지키고자 과감히 킬러를 붙잡고 절벽 밑으로 뛰어내리는데 시바가 떨어지는 우키타를 구조한다. 이를 본 시라토리는 우키타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패배를 인정한다.
병석에 누운 우키타를 두고 간 수영장에서 다케다는 시라토리에게 우키타의 키사라에 대한 마음만은 진지하다고 두둔해주고, 시라토리는 우키타의 헌신적인 모습에 반해서 '키사라님이 부럽다'는 드립을 쳐서 다케다를 식겁하게 하더니, 타월을 벗고 물로 뛰어들며 여자임을 인증했다.[8] 모든 일이 끝난 다음에 다케다가 여자인걸 알려주지만 우키타는 장난하지 말라며 안 믿는다(...)
코사카 시구레를 구출하러 신백연합이 움직일 때 그도 따라가는데, 문제는 여태까지와는 달리 이번에 가는 곳은 진짜 전쟁터라는 것. 참모인 니이지마 하루오를 제외하면 신백연합 멤버 중 최약체인 만큼[9] 사실상 짐짝이나 다름없다(...). 다른 멤버들이 무기조 YOMI와 싸울 때도 구경밖에 못하는 상황. 다행히 맨손조는 구경만 하는 중. 레이첼 스탠리가 난입해 우키타를 공격하는 듯 했으나, 사실 우키타가 무기조의 대검을 쓰는 제자에게 완전히 목을 노출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그냥 놔뒀다간 참수당할 것 같아 나선 것이었다. 우키타의 목을 감은 뒤 대검 제자의 공격을 손을 대서 멈추게 하고, 그냥 물러나면 수상하게 보일테니 우키타를 한번 내다꽂고 물러난다. 맨손조는 쿠시나다 치카게를 제외하곤 대부분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었기에 별 부상은 입지 않았다. 그런데 키사라가 미하일의 제자에게 복부를 베여 쓰러져 버렸고, 칼든 병사들까지 난입하자 키사라 주변에서 병사들의 공격을 가까스로 저지 중. 한 손에 하나씩 칼을 잡고 있어 움직일 수 없게 되자 에델트래프트의 제자가 우키타를 '''참수'''하려 하는데, 그 때 치카게가 제 정신으로 돌아와 겨우 목숨을 건졌다.
작중으로부터 1년후인 에필로그에서는 대학으로 진학해서 유도부를 하고있는듯. 키사라와 같이 데이트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
참고로 우키다는 작중 총 3명[10]에게 플래그를 꽂았다. 주인공인 켄이치는 7명[11]인걸 보면 플래그 하나만큼은 주인공급이다. 작가의 오너캐가 아닌가 의심된다...

[1] 점핑 니킥[2] 이때 다른 동료들은 이미 평범한 불량배나 운동선수 급을 벗어나 제자급에 들어간 상태. [3] 물론 켄이치는 엄청난 노력 끝에 자신과는 차원이 다르게 되었다는 것 또한 자각하고 있다.[4] 유도장의 사범이 국대급의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무인이 아닌 일반 사범의 시각이지만, 우키타의 신체능력이 꽤 높음을 알 수 있는 대목.[5] 드래곤볼야무치와 비슷한 상황. 이쪽도 주위 Z전사들의 우주적인 파워인플레에 따라가지 못하고난 후로부터는 그저 잉여 전력이자 개그캐릭터로 취급받지만 어디까지나 주변인들에 비해서지, 마음만 먹으면 행성 하나쯤은 충분히 날려버릴 수 있는 초강캐다.[6] 치카케가 뒤에서 조종하다가 뒤에서 치카케를 공격하려는 적을 던진거라 스스로 공격한 것. 그래서 적의 시각에서 치카케가 뒤집어지는 연출이 나온다. 우키다의 (끝내 발휘되지 못한)재능을 보여주는 장면.[7] 대표적으로 다케다나 우키다와 같은 기술 3인방 중 발차기의 '코가 타이치'라는 녀석이 있었다. 이녀석은 처음부터 매우 찌질한 성격이었는데 레그날록전이 끝난 이후 완벽하게 공기가 됐다.[8] 작화며 복장 탓에 지금까지 키사라, 프레이야, 미우를 제외한 등장인물들과 독자들은 모두 시라토리가 미청년인 줄 알고 있었다![9] 제자급이라 볼 수도 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10] 키사라, 프레이야, 시라토리[11] 코사카 시구레, 후린지 미우(정히로인),레이첼 스탠리, 이즈미 유카, 리 라이치, 바 렌카 쿠시나다 치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