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펜슈타인: 런던 해방
1. 개요
pwnisher(본명 클린턴 존스)라는 미국인 유튜버가 제작한 10분짜리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프리퀄 팬메이드 단편영화이다. 뉴 오더 발매 9일 전에 출시한 영화이며 1949년, 그러니까 B.J. 블라즈코윅즈가 정신병원에서 요양중일 당시 나치 치하의 영국에서 벌어지는 작은 저항에 대해 다룬다. 후술할 일부 캐스팅으로 인해 베데스다에서 후원해준 것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보러 가기.
2. 등장인물
- 올리
- 맥그레거
- 알라스테어
- 빌헬름 슈트라세 : 배우는 켄 라일. 제3제국의 선행연구부장관. 팬메이드 영화의 한계인지 89세 치고는 상당히 동안이다. 본가 게임의 프라우 엥겔을 상대로 훨씬 닭살돋는 장면을 연출한다.
- 프라우 엥겔 : 1949년이 배경이라 본 작에서는 44세의 중년여성. 배우는 본가 게임에서도 프라우 엥겔의 성우를 맡은 니나 프라노젝. 당시 니나 프라노젝의 나이가 41세인 만큼 본가 게임에 비해 상당한 동안을 자랑한다. 본가 게임에서 한스 빙클하고도 못해본 프렌치 키스를 할아버지뻘 데스헤드랑 나눈다.(...)
- 아이작 애스터 : 유태인으로 추정되는 영국인 과학자로 울펜슈타인 세계관에서는 영국판 존 브라우닝으로 통하는 듯 하다. 나치에게 잡혀있었으며 4인의 레지스탕스들이 총기 기술의 향상을 위해 MG46을 훔치고 이 사람을 구출해 MG46을 기반으로 저항군의 화기를 강화하는 게 본 영화의 내용인데........
사실 잡혀있다는 건 영국 측 저항군을 속이기 위해 나치와 짜고 꾸며낸 훼이크고 실상은 나치 수뇌부이다. MG46이 있다는 무기고도 알고 보니 무기고로 위장한 함정[3] 이고 방독면을 쓴 채로 주인공을 신경가스로 기절시킨다. 이후 정신차려보니 프라우 엥겔, 데스헤드와 함께 만찬을 나누며 희희낙낙 거리고 있었다. 데스헤드가 웃으면서 음식을 주인공 쪽으로 던지며 이를 캄프훈트가 주인공을 잡아먹으며 영화는 끝난다. 즉 배드 엔딩.
일단 현 시점에서는 '''어디까지나 팬메이드일 뿐이지만''' 만약 베데스다 측에서 해당 영화를 정설로 인정한다면 이 노인네가 다트 이슈드 저장소를 제3제국에 팔아먹은 영국의 매국노일 확률이 높은 동시에 무인기 개발자인 루트비히 발트(Ludwig Wald), 60년형 판처훈트의 인공지능 개발을 담당한 에른스트 브란트(Ernst Brandt), 태양열을 에너지로 변환해 광선을 쏘는 하이테크 병기인 "조넨게베어(Sonnengewehr)" 우주병기 개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하는 한스 그룹스트(Hans Grubst) 등과 함께 뉴 오더 시점에서 사망한 데스헤드의 유력한 후임 후보가 되는 건 물론, 머신게임즈판 울펜슈타인의 마지막 작품이 유럽 본토 해방을 다룬다면(울펜슈타인 3D 에피소드 3(연대기로는 최종 에피소드) Die, Fuhrer, Die! 오마쥬) 진 최종보스인 아돌프 히틀러와 함께 데스헤드의 유지를 이을 매드 사이언티스트 중간보스로 나올 확률이 높다.
[1] 사실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 죽음보다 무서운 비밀(Apt Pupli)이라는 영화에서 미국에 숨어사는 전범을 연기한 이안 맥켈런과 닮긴 했다. 아마 노린 캐스팅일지도.[2] 또한 애스터라는 성은 실존했던 미국출신으로 영국에 귀화한 여성 정치인 낸시 애스터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 양반은 꽤 알아주는 친독 정치인이었다.[3] MG46이 있다는 보급상자가 텅 비어있고 벽에 신경가스 분사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