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캐논
1. 개요
실린더에 물의 결정을 넣어, 강하게 응축된 물을 상대에게 발사하는 스킬. 고속으로 회전하는 물이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면서 다운시키나, 물이 공기의 저항을 크게 받기 때문에 멀리 있는 적은 작은 대미지를 입고, 다운도 되지 않는다. 한 번에 최대 5번까지 결정을 넣고 발사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모아서 발사하는 것도 좋다. 현재 마나량이 높을수록 대미지가 증가한다. (결정 재료 : 물의 결정 1개)
2. AP 정보
3. 상세
마비노기의 연금술 스킬. 물의 결정을 실린더에 장전하고 쏘아 적을 공격한다.
마법 스킬 중에서는 파이어볼트와 성질이 매우 유사해서, 최대 5차지가 가능하고 차지 수가 많아질수록 적에게 주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가까이에 있는 적은 방어 중이더라도 강력한 수압으로 반드시 뒤로 밀어낼 수 있지만, 공기 저항으로 인해 먼 거리에 있는 적은 5차지를 하지 않는 이상 밀쳐낼 수 없고 대미지도 60%까지 약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워터 캐논의 가장 큰 특징으로, '''7.2미터 이내에 있는 상대방을 무조건 밀쳐낸다'''[2] . 디펜스를 쓰든 오토 디펜스를 갖고 있든 상관없이 상대방이 일정 거리 내에 있기만 하면 수압으로 적을 밀쳐낼 수 있으며, 5차지 상태에서는 상대방과의 거리에 상관없이 무조건 적을 밀쳐낸다. 이런 특징 덕분에 큰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적의 접근을 일절 허용하지 않으며, 파이어볼트와 함께 일대일 전투에서 독보적인 안정성을 자랑한다.
기본적인 연금술 전투 스킬이지만 단순 대미지만 놓고 보면 볼트마법 따위와는 추종을 불허할정도로 훨씬 강하다. 스킬 공격력 자체도 더 강하고 대미지 계산에 영향을 주는 요소도 훨씬 더 많으며 워캐 강화 수단도 매우 많다. 연금술 종결 세팅을 마친 연금술 유저의 워캐 한방은 현존 최고난이도 컨텐츠인 테흐 두인 미션에서도 1인분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러나 단일 대상 공격 스킬인 이상 적 다수에 대한 대응력은 떨어지기 때문에 워캐만으로 모든 상황을 해결할 수는 없다. 난이도가 오를수록 주력 기술은 단일 공격 스킬인 워캐에서 광역 공격 스킬인 플레이머로 넘어가게 되며, 적당히 모인 적들을 플레이머와 힛버로 쓸어버리고 남은 적들을 워캐로 처리하는 방식이 된다.
워캐의 사용법은 파이어볼트와 비슷하게 5차지 공격이 기본이고,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4차지 이하는 되도록 쓰지 않는다. 한계 대미지 체증의 법칙을 적용받아 1차지 5회(100% × 5 = 500%) 공격보다 5차지 1회(650%)가 더 강하고, 가까이에 있는 적을 밀치는 워캐 특성 상 1차지 연사는 적과의 교전 거리를 계속 벌리게 되어 대미지가 더욱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이어볼트는 원드에 체인 캐스팅 개조만 하면 자유롭게 5차지 공격을 쓸 수 있는 반면, 워터 캐논은 체인 캐스팅이 스킬로 지원되는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데 실린더에 에르그 강화 50레벨까지 올려서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이지 않는 이상 파볼트와 같은 5차지 연사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보통 전투 시작 시 첫 체인 실린더는 플레이머에게 양보해서 광역공격을 가하고, 5차지 플레이머 → 히트 버스터 후 돌아오는 다음 체인 실린더는 상황에 따라 워캐나 플머를 선택한다.
화력과 안정성 모두 뛰어나지만 큰 문제점이 하나 있는데, '''스킬 사용 후 공격 딜레이 2초'''가 있다. 워캐로 적을 공격하고 즉시 물의 결정을 재장전하는 과정까지는 막힘없이 진행되는데, 스킬이 준비되자마자 바로 적을 클릭하면 공격이 나가지 않는다. 실제로 그림자 미션에 들어가서 방호벽에 워캐를 자동공격 모드로 1차지씩 쏴 보면 워캐 장전이 완료되어도 1초 가까이 있다가 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딜레이 동안에는 연금술 스킬뿐만 아니라 평타, 윈드밀 등 상대방을 공격하는 거의 모든 행위를 할 수 없다. 이것이 파이어볼트와의 결정적 차이점으로, 파이어볼트는 스킬 시전이 끝나자마자 바로 공격할 수 있지만 워캐는 공격 후 2초가 지나기 전까지는 공격이 안 된다. 파이어볼트는 시전속도 증가가 곧 DPS 증가로 이어지지만, 워캐는 아무리 시전속도가 빨라져도 2초 딜레이 때문에 공격속도가 빨라질 수가 없으므로 DPS가 오르지 않는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정령 실린더를 최소 63레벨까지 올려서 특성 '궁극의 실린더'를 개방해 공격 딜레이 1초 감소 효과를 얻는 것뿐이다. 공격 딜레이가 사라진 워터 캐논은 무지막지한 연사속도로 높은 지속화력까지 얻을 수 있다.
사실 워캐의 공격 딜레이는 과거엔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5차지로 공격해야 의미있는 스킬이라서 기나긴 시전시간이 공격 딜레이를 잡아먹었기 때문. 당시 체인 실린더는 연금술 스킬을 시전할 때마다 2~5차지가 무작위로 결정되었기 때문에 아무튼 제자리에서 5차지가 될 때까지 계속 시전해야 했고, 따라서 공격 딜레이 또한 문제가 되지 않았다. 2013년에 체인 실린더가 지금과 같은 성능으로 변했어도 마찬가지. 공격 딜레이가 문제가 되기 시작한 건 2017년 G21 업데이트로 에르그 개방이 추가되면서부터인데, 실린더에 에르그 개방 추가효과로 체인 실린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가 붙으면서 5차지 워캐를 무한으로 쏠 수 있게 되었으나, 저 공격 딜레이 2초로 인해 연사력이 사실상 강제적으로 2초 1회로 고정되었다. 시전시간 1초는 레버넌트 실린더 세트, 비바체 등으로 줄일 수 있지만 공격 딜레이는 줄지 않아 연사력이 오르지 않으니 사실상 의미가 없다. 물론 정령개편으로 '''공격딜레이가 사라진 지금은 해당없는 이야기'''이다.
3.1. 대미지 계산
플레이머와 함께 대미지 계산식이 참으로 괴이한 것이 특징. 워터 캐논의 대미지는 '기본 대미지'와 '추가 대미지'의 합으로 계산되고, 여기에 실린더의 물 연금술 보정과 과 크레시다 세트 효과, 엘레멘탈 보정, 레인 캐스팅 보너스 등이 곱연산으로 적용된다.
- 기본 대미지 (방어, 보호, 크리티컬 적용)
- 툴팁에 표기된 스킬 대미지는 차지 수, 대상과의 거리 보정, 한계 대미지 체증의 법칙이 적용된다.
- 인챈트/개조/타이틀 등에 의한 (물) 연금술 대미지 증가, 현재 마나의 30%는 차지 수는 적용되지만 한계 대미지 체증 법칙은 적용되지 않는다.
- 인챈트/타이틀 등에 의한 최대/최소 대미지 증가는 차지 수가 적용되지 않는다.
- (스킬 대미지 × 거리 보정(0.6 ~ 1) × 차지 수(5차지 시 6.5)) + (현재 마나의 30%[3] + 물 연금술 대미지 증가) × 차지 수 + 최대대미지 증가
- 추가 대미지 (방어/보호 무시, 크리티컬 추가 대미지 없음)
- 워터 캐논의 랭크에 따른 고정 수치에 연금술 마스터리와 물 연금술 마스터리의 연금술 효율이 곱해진다. 차지 수가 적용된다.
- (12 (F랭크) ~ 67 (1랭크) × (연금술 마스터리 + 물 연금술 마스터리) ÷ 0.15) × 차지 수
물 연금술 대미지 인챈트는 종류도 많고 수치도 높아서 워캐의 화력을 눈에 띄게 많이 올려준다. 과거에는 한 가지 속성에만 특화되어 있는 실린더만 존재해서 불과 물 둘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효율이 좋았지만, 지금은 4속성 효율이 모두 오르는 실린더들이 출시되었기 때문에 하나만 몰빵할 필요가 없다. 물 연금술 대미지는 얼음 속성으로 취급되므로 얼음 속성 몹에게는 대미지가 잘 안 박힌다.
레인 캐스팅 스킬로 생성한 비구름 아래에서는 워터 캐논의 대미지가 20% 증가한다. 레인 캐스팅의 워캐 대미지 보너스는 세공빨을 무지막지하게 많이 받아서, 옷/갑옷에 레인 캐스팅 워터캐논 대미지 20레벨 세공을 띄우면 비구름 아래에서 워캐의 대미지가 2배로 증폭된다. 사실상 워캐 세팅의 핵심으로, 정령무기 개편으로 레인 캐스팅을 신속하게 쓸 수 있게 되어서, 워캐를 주력으로 쓴다면 마치 전장의 서곡 쓰듯 필요할 때마다 레인 캐스팅을 쓰자.
4. 습득 및 수련
물의 결정을 얻으면 스킬을 습득할 수 있다.
수련 항목은 크게 '적을 다운시킨다'와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 두 종류이고, F를 제외한 모든 랭크가 등급 수련이다. 수련치 배수 보너스가 없던 시절에 나온 전투스킬이다 보니 수련 1회당 수련 경험치가 볼트마법급으로 매우 많으며, 재능 보너스 + 2배 수련 포션으로 수련치 4배 보너스만 받아도 '''실린더 숙련도 60 찍기전에 1랭 찍는 괴이한 현상'''을 볼 수 있다.
1랭크 기준 전투력 350을 잡아먹는 괴물 스킬. 윈드밀 1랭크의 전투력과 동일하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등급 조절을 위해 스킬의 랭크를 어느 정도 조절할 필요가 있다.
4.1. 관련 문서
5. 관련 인챈트 및 세공
플레이머에 비해 의외로 종류가 적다. 워터 캐논 자체의 성능을 올려주는 세공은 실린더의 최대/최소 대미지, 장갑의 사정 거리로 총합 세 종류뿐이고, 그 외에는 실린더와 장신구에 붙는 물 연금술 대미지와 옷/갑옷에 붙는 레인 캐스팅의 워터캐논 대미지 보너스 정도가 있다. 이 중에서 워캐의 대미지에 가장 영향을 크게 주는 세공은 옷/갑옷의 레인 캐스팅 워터캐논 대미지 세공인데, 레캐로 생성한 비구름 아래에서 워캐의 대미지를 최대 2배로 증폭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워캐 세팅 시 가장 우선적으로 챙겨야 한다.
그 다음에는 당연히 실린더의 워터 캐논 최대 대미지가 우선시된다. 그 외에는 물 연금술 대미지 증가가 함께 뜨면 더욱 좋고, 여유가 된다면 장갑에 붙는 최대 사거리 증가도 괜찮다. 대미지의 거리 보정 기준이 최소사거리가 아닌 최대사거리이고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대미지가 증가하는 식인데, 사거리가 늘어나도 최고 사거리에서의 대미지 거리 보정은 그대로라서 동일한 거리에 있는 적에 대해 거리 보정에 의한 대미지 감소가 줄어들기 때문. 활/석궁에 붙는 유효 사거리와 비슷한 개념이다.
발에 붙는 물 연금술 마스터리 효율은 함정이다. 워터 캐논의 대미지 계산식을 보면 알겠지만, 연금술 마스터리의 효율 증가는 기본 대미지가 아닌 추가 대미지에 영향을 준다. 물 연금술 마스터리 효율 20레벨이 붙어도 실제 대미지 증가량은 겨우 44밖에 되지 않는다. 차라리 레인 캐스팅 쿨타임 감소를 붙여서 레캐를 더 자주 쓸 수 있게 하는 것이 훨씬 낫다.
5.1. 관련 문서
[1] 이 사정거리 내에선 대미지 보정 100% + 차지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넉백. 이 사정거리를 벗어나면 거리에 따라서 대미지 역보정 최저 60%까지.[2] 그냥 밀쳐내는 것이기 때문에 워터 캐논 맞고 밀려난 상대방에겐 다운 어택을 쓸 수 없다. 다만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다운되기 때문에 바로 다운 어택으로 공격할 수 있다.[3] 최대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