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역(경춘선)
月谷驛 / Weolgog Station
고상전역과 성북역 사이에 존재했던, 옛 경춘선 성동-성북 구간의 중간역. 경춘선 개통 때 정류소(간이역) 형식으로 개통되었다. 해방 후 배치간이역으로 승격하여 영업을 지속했으나 폐역 직전인 1969년 8월 1일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이후 성동-성북 구간이 완전히 폐지되면서 1971년 10월 5일 성동역과 같이 폐역되고 만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상월곡동, 지금의 상월곡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6호선이 지나는 화랑로 남측의 KIST 앞길이 구 경춘선의 폐선부지로, 상월곡역에서 KIST 들어가는 길 초엽이 철도건널목에서 볼 수 있는 T자형 구조를 띄고 있다거나, 고상전역의 터로 추정되는 월곡동 대림아파트[1] 에서 KIST로 연결되는 길 쪽으로 철망으로 막혀 있는 도로가 있기도 한 것이 구 경춘선의 흔적. 또한 이게 '''지금의 6호선 월곡-고려대 구간과 얼추 비슷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