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소련 테크 트리/구축전차
1. 개요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의 소련 테크트리 구축전차. 특징은 ''' 무지막지한 한방+높은 위장률 '''이다.
2차 대전 당시, 소련은 구축전차의 개념이 아닌 자주포의 개념으로 운용했다. 다만, 일반적인 자주포와는 달리 직사능력도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직사형태로 발사가 가능한 자주포이다. SU-152의 러시아어 원어도 самоходная артйлерийская установка - 152(152mm 장착형 '''자주포''')이다.
5티어 이전까지는 일반적인 구축전차의 특징을 지니지만, 6티어부터는 122mm, 7티어부터는 152mm 주포를 사용해 뛰어난 저지력을 선사해준다. 이에 따른 기동력, 장전속도, 명중률, 시야, 방호력에 패널티를 얻었기 때문에 운용 시 신중을 기하도록.
그 중 방호력은 경사장갑을 사용해 기본 장갑 수치보다는 높은 편이지만 기본 장갑 수치가 원체 낮아 별 의미가 없다. 구축전차는 구축전차니 얌전히 저격이나 하자. 포방패가 그나마 튕겨주니 체감 방호력이 나온다는게 위안.
2. 공통 트리
2.1. SU-85B - 4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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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수파로비
'''옛날 성능'''
초보가 쓰기엔 힘든 물장이고 동티어 패왕으로 유명한 '''마틸다, 헤처''' 덕에 OP 논란에선 많이 거론되지 않는 전차다. 하지만 화력 부분에선 '''동티어 4위, 5~6티어와 맞먹는 수준'''이다. KV-1과 같은 구경 포를 쓰고, 중형 트리에선 이 구경이 7티어까지 간다. 관통력은 동티어에서 비교도 안될 정도로 헤처, 마틸다, 대우는 물론 '''KV-1의 차체 정면과 측면 떡장을 뚫는다'''. 이 수치는 6티어 T-34-85의 세미스톡 85mm와 비교할 수준. 또 고폭탄 관통력과 한방이 은근 높아서 4탑일 때 고폭 관통이 뜬다면 내구도를 반절 이상 깎는데다 3티어 애들은 한방에 훅 갈 수도 있으니 고폭과 철갑을 잘 섞어서 쓰자. 가벼워서 기동성도 좋고 선회력도 수준급이라 충각 말곤 다 해낼 수 있다. 뺑뺑이 할려다 포각에 들어온 경전차는 그야말로 '''망했어요'''.
이젠 어떨까?
'''공격'''
발당 공격력이 200에서 150으로 떡락하고 연사력도 너프되었다... 이젠 과거처럼 한방에 반피 이상 녹이는 변태짓은 못한다. 하지만! 관통력은 여전하고 애초에 저티어 전체가 너프당했기에 상대적으로 보면 아직까지고 OP라 할 수 있다. 다만 호환성이 개판이다. 옛날 스톡으로 있던 76mm와 57mm는 사라졌지만 85mm 포 둘 다 전용포이다. 그나마 스톡 탈출이 쉬운 걸 감사히 여기자.
'''수비'''
얇다. 3티어 경전에게 전측후 다 뚫린다. 게다가 상단은 같은 SU-85B 고폭에 뚫린다. 정면은 경사장갑이긴 해도 25mm, 측후면은 15mm라 모든 관통자의 진입을 허용하는 톨레랑스를 보여준다.
'''기동'''
기동성의 경우, 최종 부품을 달면 구축 치곤 무난한 편이다. 근데 스톡과 최종엔진의 마력이 150% 가량 차이난다. 뭔소리냐고? 스톡 엔진일 땐 달팽이가 비웃고 갈 답답함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독자 부품이라 차라리 다음 티어에게 V-2-34 엔진을 넘겨줄 수 있는 T-34에서 넘어가는 게 더 용이하다.
많이 타지도 않고 op논란도 거의 없으며 물장에 85mm만 op능력을 가진 수파로비는 티어 다 올린 몇몇 고티어 고수들이 꽤 탄다고 한다. 공방에서 적팀으로 만나면 그야말로 '''ㅎㄷㄷ''' 수준. 결론은 그냥 '''용돈벌이용'''이나 재미용으로 타라 이거다.
2.2. SU-85 - 5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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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수팔오
- 개요
- 제2 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사용한 중형 자주포이다. 30 톤급 T-34 차체에 85 ㎜ 전차포를 장착 해서 자주포인 SU + 85 ㎜이라 SU-85로 명명 되었다. SU-100 개량점을 따왔지만 여전히 85 ㎜ 전차포를 탑재한 SU-85M이 44년 말 까지 생산 되었다. SU-85I는 노획한 독일 3호 전차의 차체를 유용한 차량으로 프리미엄 전차로 존재 한다.
- 공격
- 동급에서 흠 잡을 데 없는 명품 85 ㎜ 대전차포를 장착 할 수 있다. 85 ㎜ 포는 중형전차 트리의 T-34-85와 T-43, KV-13이 사용하는 85 ㎜ D5T-85BM의 대전차포 사양인 85 ㎜ D5S-85BM이다. 5단계 구축전차로서 6단계 중전차 정면을 상대 해볼만 한 관통력이다. 동급에서는 처칠과 AT 2 전면 장갑을 제외한다면 못 뚫을 적이 없다.
- 적절한 144 ㎜ 관통력과 2 095 DPM 까지 올라가는 지속 화력, 적절한 200 DPS 저지력 등 여러모로 우수한 면이 있다. 정지 조준 시간도 2,08초로 소련 치고는 괜찮은 편이다. 분산도는 최소 0,308로 적정 교전 거리 156 미터에 위장을 감안한 안전 거리는 210 미터 대로 숨어 쏘기 적합하다.
- 수비
- 장갑은 역시 T-34 차대라 전면 45 ㎜ 경사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T-34보다 각이 안좋은 관계로 조금 더 틀어야 절대도탄각이 나온다. 포방패는 매우 튼튼하니, 탄을 이 쪽으로 유도하면 어지간한 탄은 도탄시킬 수 있다. 가끔 병투 철갑도 튕기기도 한다. 포방패 양 옆 전면 중 한 쪽을 완전히 엄폐 후 사격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전단계인 SU-85B와 비교하면 정면 장갑이 152 ㎜ 고폭탄에 관통되지 않을 정도로 진화했다. 다만 KV-2 철갑탄 평타만 떠도 한 방에 차고로 가니 전선에 나가지 말자. 차체도 밀페형으로 바뀌었다. 업단계 포탄도 튕기는 단단한 포방패가 종종 명줄을 늘려 준다.
- 기동
- T-34의 차대를 사용했기 때문인지 기동성이 상당히 좋다. 선회는 조금 굼뜨지만 500 마력 엔진 덕분에 금방 최고 속력을 볼 수 있다. 난전 위주의 저단계 전투에서 재빠른 위치선정 후 85 ㎜를 연속적으로 먹여줄 수 있다는 것은 장점 중 하나.
- 주포 구동 범위는 위로 20˚, 아래로 -6˚, 좌우 ±15˚이다. 언덕에 걸치고 싸우기 보다는 중장거리에서 수풀을 끼고 사격 하며 들키면 즉시 진지 변환을 하는 것이 좋다.
- 운용
- 상당히 준수한 5단계 구축이지만, 덜 떨어진 시야가 약점이다. 210 m 시야라 광학을 달아도 231 m에 불과해 자가 표적 획득이 어려운 편이다. PC판보다 맵이 좁지만 전단계에서 250 m급 시야를 누리다 SU-85로 갓 넘어온 전차장은 보이지 않는 적들이 사방에서 내쏘는 포탄에 어리둥절할것이다.
- 화망에 노출시 녹는건 시간 문제이므로 운용시에는 2선 화력 지원에 집중하며 만약 적과 비슷한 시아를 확보하고 싶다면 광학 장치를 달아 주는 것이 좋다. 물론 위장망 달고 아군 시야 공유에 의존한 전투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 기타
- 만약 빨리 맹인 같은 시야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일념에 최종포도 달지 않고 다음 트리를 올라가는것은 그리 추천 하지 않는다. 다음 단계 SU-100에서 85 ㎜ 주포 2종이 모두 호환 되므로 초기 구간을 빨리 넘기고 싶다면 풀업해서 올라가자.
2.3. SU-100 - 6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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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은 '''수박'''
- 개요
- SU-85가 위력과 장갑 부족으로 판터와 티거 등의 신형 독일 전차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자 개량 계획으로서 설계 한 구축전차. 122 ㎜ D-25 포를 올리는 방안이 먼저 제시 되었으나 무게가 심각하게 증가하고 발사 속도도 크게 떨어지는 부작용이 발견 되었다. 그래서 해군의 100 ㎜ B-34 함포를 탑재 하는 대체안이 나왔으나 이 역시 너무 크기가 컸다. 다행히 이 문제는 경량화 버전인 D-10S가 나오면서 해결 되었다. 블리츠의 SU-100은 이 122 ㎜ 주포와 100 ㎜ 주포를 모두 사용 가능한 상태로 나왔다.
- 공격
- 이 전차의 특징은 그 유명한 122 ㎜ 주포를 달 수 있다는 것으로, 이 포는 동티어에서는 가히 패왕급인 175 ㎜ 관통력과 400데미지를 자랑하는 주포이다. 아예 130 ㎜ 함포를 떼다 붙인 SU-100Y와 152 ㎜ 야포를 대두에 꽂아버린 KV-2를 제외하고는 동 단계에서 이 전차의 일격을 뛰어넘을 포는 없다. KV-1S의 122 ㎜ 최종포 정도가 위력이 같은 편. 업티어 방에 끌려가더라도 상대가 맞고 당황 할 정도로 강력하다. 중국을 제외한 타국 중전차와 구축전차들은 최소 8티어는 되어야 이정도의 공격력을 보유한다. [3]
- 역시나 그 122 ㎜니 사격 성능은 안 좋다. 정지 조준 시간이 최단 2,26초로 그저 그런 편이다. 동티어 다른 국가 구축전차는 하나도 빠짐 없이 1,54~1,7초 대이다. 보급품을 가득 줘도 0,389의 넓다란 분산도는 종종 쏘는 사람이 머리를 쥐어뜯을 정도로 위아래로 포탄이 자주 튄다. 같은 포를 쓰는 중전차보다는 많이 나은 편이다. 골탄의 관통력은 217 ㎜이다. 340데미지이긴 하나, 7티어 까지 만나는 모든 전차를 상대 하기에 충분하다.
- 고증 장비인 100 ㎜ D-10S 중간포의 경우 최종포 보다 사격 성능이 우수하다. 해당 포의 조준 시간은 정지시 2,08초고 연사력이 73%나 우수해서 DPM 2 375 까지 나온다. 122 ㎜ 주포에 비해 21% 나은 지속 화력이다.
- 수비
- 외형은 전티어와 크게 다르지 않고 상세 성능도 마찬가지로 정면 장갑이 75 ㎜로 두꺼워져 실방호력이 110~120 ㎜급으로 증대된 것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 측후면 장갑은 여전히 45 ㎜로 자기 보다 높은 단계의 경전차를 특히 조심 해야 한다.
- 전고가 낮은 덕분에 위장률을 이용한 부시 건 플레이가 용이한 전차이니 전장 각 지역의 매복 지점을 파악 해두면 편하다. 장갑 자체는 믿을 만한 수치는 아니기 때문에 전구가 켜졌다면 일단 진지를 버리는 것이 좋다. 머리옆에 종양은 덤.
- 기동
- 최고 속력 +50 / -14 ㎞/h로 PWR 17,71 까지는 보급품 만으로 도달 가능 하기 때문에 전장 전개 및 진지 변환에 큰 문제는 없다.
- 궤도 저항은 1,1 / 1,4 / 1,7로 헬캣 최종 궤도와 같다. 야지 돌파에는 큰 무리가 없는 수치.
- 일단 속력이 붙으면 대부분의 지형을 40 ㎞/h 정도의 속력으로 지나갈 수 있는 순항 능력을 갖고 있다.
- 무보정 차체 선회는 36˚/s로 아주 좋진 않아 얇은 측후면 장갑과 더불어 난전에는 그리 어울리지 않는다.
- 주포 구동 범위는 두 주포 모두 좌우 ±12˚, 올림각 20˚, 내림각 6˚이다. 소련 답게 언덕을 타고 싸우기에는 부족하다.
- 사격 성능상 적정 교전 거리는 113~132 미터, 수비적으로는 210 미터 이상에서 수풀과 위장막을 끼고 정조준 사격으로 시작 하는 것을 권장 한다.
- 운용
- 이 전차는 강력한 위력의 주포를 은엄폐를 반복하며 얼마나 적에게 많이 꽂아주느냐가 관건이다. 이는 소련 구축전차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살면 그만큼 딜 할 기회가 늘어나니 최우선 과제는 들키지 않고 포문을 열 수 있는 신중함을 가지는 것이다.
- 기타
- 이 전차에서 기동형과 화력형 구축전차로의 분기가 나눠진다.
3. 화력형 구축전차 트리
목고자인 대신 강한화력,투명급의 위장을 얻은 트리.
고증상 7티어부터 전부 대전차 자주포지만, 자주포 개념이 없는 블리츠에선 구축전차이다. 우선 대전차 자주포답게 매우 강한 화력을 지녔는데 이 트리의 큰 특징인 152mm를 장착한다. 덕분에 구축전차라는 병과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할 수 있고, 큰 저지력 덕에 기동형 트리와 달리 딸피여도 적이 풀피가 아닌 이상 함부로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 물론 대구경이기에 명중률이 영 아니고, 목고자라 지형에 따라 불리한 상황이 나오기 쉽다. 또한 화력형 트리가 대부분 적은 체력을 가지고 있는데, Obj. 268을 제외하면 8티어와 9티어는 동티어 중 가장 낮고, 7티어도 높은 편은 아니다.
이 트리의 아이덴티티라면 바로 8티어 부터 사용하는 BL-10 주포라는 것인데, 관통력이 매우 악랄하다.
3.1. SU-152 - 7티어
수박오이.
'''공격'''
스톡포는 152 ㎜, 최종포는 122 ㎜의 구축전차형 개량버전인 1944년형 D-25S를 사용한다. 그렇다. 스톡포는 KV-2의 그 152 ㎜와 구경이 같다. 철갑 고폭 각각 640과 960의 10티어까지 끌고 갈 절륜할 화력을 고작 7티어에서 보여준다. 구축전차에 달리는 포이니 만큼 KV-2의 4초인 조준 시간과 분산도 0,57이었던 152 ㎜에 비해 조준시간은 2,7초로, 분산도는 0,5로 향상되었지만 타국에 비하면 여전히 분산도가 어마어마 하므로 신중한 사격이 필요하다. 또한 골탄이 관통력 250 ㎜의 성형작약탄이 되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가끔 드물게 '''고작 7티어가 8티어 소대 아니면 만나지도 못하는 야크트티거의 전투실을 각 안 주면 정직하게 관통 가능하다!''' 은탄은 135mm로 각 안 준 7티어 이하 중전의 정면을 관통 가능하다. 8탑에 가도 측면은 노려볼 만 하니 골탄을 적절히 섞어주자. 골탄 사용시 주의점은 HEAT탄인 만큼 공간 장갑과 궤도에 쏘면 씹히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대미지는 철갑탄보다 낮은데, '''탄값이 발당 6 000 크레딧'''이라는 거금으로 빗나가거나 씹히기라도 하면 뼈아프므로 반드시 맞춘다는 생각으로 쏴야 한다.
상술했다시피 기본포가 병투의 그것에서 고폭탄 관통력을 제외한 모든 것이 상향되었다 보니, 굳이 122 ㎜를 쓰지 않고 152 ㎜만으로도 졸업이 가능하다. 다음 티어인 ISU-152의 최종포를 연구할 때 152 ㎜ 골탄과 고폭탄으로 최종포를 맞출 것이냐 평범한 122 ㎜으로 DPM 싸움을 걸 것이냐는 유저 입맛대로. 하지만 SU-152를 몰 때 122 ㎜은 되도록 자제하자. 동티어 중전차랑 같은 사골포에 명중률과 연사만 잔뜩 올려줘서 대구경 특유의 한 방을 기대할 수 없다. 그래도 의외로 안정적인 딜링은 할수있다.
'''수비'''
장갑은 오히려 전티어에서 퇴화. 45도 경사의 75 ㎜ 장갑이 80도로 변했고 여전히 6티어 셔먼이 쓰는 76 ㎜ M1A1 / M1A2도 제대로 막을 수 없다. 다만 포방패는 더 커졌고, 업티어를 상대로도 차체 접합부에 맞은 눈먼 탄이 튕기는 일이 가끔 생긴다. 포방패가 상당히 두껍고, 크기 때문에 생기는 일. 이 무식하게 크고 단단한 포방패의 특징은 이 트리 9티어인 Obj. 704까지 이어진다. T-34의 차체를 사용하던 SU-100과는 달리 KV의 차체를 사용하면서 느려졌다. 하지만 티어 업할수록 기동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적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선회가 40도에 가깝기 때문에 기습적인 뺑뺑이에 제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운용'''
운용법은 이전처럼 저격하기엔 분산도가 나빠진 대신, 더 강력한 주포를 장비해 적에게는 사신으로 군림한다. 특히 저티어 전차들에게는 철갑탄만으로도 빈사가 되는 게 대부분. 따라서 중전차 뒤에서 화력지원을 해 준다면 적에게 언제 빨피가 될지 모른다는 심리적 압박감과 억제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철갑탄은 중형 전차면 거침없이 뚫고 중전차는 골탄을, 나머지 측면에 고폭을 꽂아주면 다들 좋아라 한다.[4]
같은 SU-152를 만났을 경우, 고폭탄을 장전하고 차체 하단을 쏘면 관통이 가능하다. 운이 좋다면 한 방도 가능하다.
19년도 3월 27일날 5.9 패치로 5~6티어 전차들의 1번째 방어 이큅인 강화 부품과 방호 시스템이 +로 버프를 먹으면서[5] 졸지에 간접 너프를 먹었다. 하지만 7티어 전차들은 해당 사항이 아니므로 7티어는 이걸 그냥 맞아야한다.......
3.2. ISU-152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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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극단적으로 강력한 주포와 높은 위장력을 지닌 탱크. 요 녀석을 즐겁게 타기 위해 최종포를 연구할 자경을 꼭 챙기자. 스톡 상태에선 고증포인 152 ㎜ ML-20에 250mm 관통력의 골탄을 퍼붓지 않는 한 지뢰 취급을 받으며 아군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방어력도 여전히 약해서 포방패나 접합부를 빼면 6티어 주포에도 전면이 뚫린다.
'''공격'''
- 총 5가지의 주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전티어에서 연구해 들고왔다면 동일하게 똥포인 ML-20S, 122mm A-19와 D-25를 장착할 수 있다. 추가로 연구할 수 있는 포는 IS-3이 쓰는 122mm 최종포인 BL-9의 구축전차 버전인 BL-9S와 장포신 152mm인 BL-10이 있다. BL-9S는 데미지나 연사력, 관통력마저 이점이 없어 사장되어버린 터라 대부분이 BL-10을 장착하여 사용하게 된다. 10티어 부품인[6] 이 포를 사용하면 상위 티어들도 무시할 수 없는 8티어 구축전차가 된다.
먼저 데미지가 무척 아픈 편으로 철갑탄 평댐이 640, 고폭탄은 960이라 라인메탈과 함께 8티어 공동 1위를 찍는다. 너한방 나한방 딜교를 해서 상대가 이득보는 경우가 같은 ISU를 빼면 없기에 운용에 스트레스가 적은 편이다. 분산도는 승무원 100%인 기본 상태에서 0.393으로 소련스럽게 좋지 않은 편이며, 식량과 개량 주포 이큅을 달아 0.338까지 낮출 수는 있지만 타국 구축전차에 비해 상하좌우로 많이 튀는 편이라 저격시 혈압이 오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게 써두면 전티어 SU-152에서 뭐가 달라진 거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이 포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관통력'이다. 철갑탄 관통력이 286 ㎜에 보정 포탄을 달면 딱 300mm라는 하늘을 뚫는 관통력은 자탑방 뿐만 아니라 9탑방에 끌려가도 온갖 장갑판을 뚫어버린다. 골탄인 고속철갑탄을 쓰면 관통이 329 ㎜에 보정포탄 사용시 345mm로 뚫지 못할 전차는 거의 사라지게 된다. 이 악랄한 관통력 때문에 본가에서는 너프 패치로 BL-10을 뺏기고 새로운 최종포가 생길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7] [8]
MM 보정이 없던 시절엔 이 전차도 10탑방에 끌려가는 일이 잦았는데, 수틀리면 골탄 장전 후 한떡장 한다는 마우스나 숙칠 포탑 정면도 크게 어렵지 않게 뚫던 만큼 일반탄마저도 9티어들에게도 과분한 수준의 관통력이다. APCR은 8탑에서 쓸 일이 없고, 9탑방에서 T95의 전면이나 각을 더럽게 준 E-75, 모우스헨 정도를 노릴 때나 써 보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 실제로 이 BL-10이 얼마나 유명한가 하면, 월드 오브 탱크 PC에선 다른 포같은 경우 대부분 구경으로 기억한다고 하지만, 이 포는 이름으로 기억한다는 말이 있다. 물론 블리츠에서도 그 유명세가 낮아질 리 없어서, BL-10 하나만으로 ISU-152는 8티어 구축전차 중 라인메탈과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게다가 이 트리의 상징인 높은 위장률도 한 몫 하는데, 분명 152 ㎜ 대구경포를 쏘건만 200 m 정도만 거리를 벌려 쏘면 상대가 알아보기 힘들다.
이렇게 써두면 전티어 SU-152에서 뭐가 달라진 거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이 포의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관통력'이다. 철갑탄 관통력이 286 ㎜에 보정 포탄을 달면 딱 300mm라는 하늘을 뚫는 관통력은 자탑방 뿐만 아니라 9탑방에 끌려가도 온갖 장갑판을 뚫어버린다. 골탄인 고속철갑탄을 쓰면 관통이 329 ㎜에 보정포탄 사용시 345mm로 뚫지 못할 전차는 거의 사라지게 된다. 이 악랄한 관통력 때문에 본가에서는 너프 패치로 BL-10을 뺏기고 새로운 최종포가 생길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7] [8]
MM 보정이 없던 시절엔 이 전차도 10탑방에 끌려가는 일이 잦았는데, 수틀리면 골탄 장전 후 한떡장 한다는 마우스나 숙칠 포탑 정면도 크게 어렵지 않게 뚫던 만큼 일반탄마저도 9티어들에게도 과분한 수준의 관통력이다. APCR은 8탑에서 쓸 일이 없고, 9탑방에서 T95의 전면이나 각을 더럽게 준 E-75, 모우스헨 정도를 노릴 때나 써 보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 실제로 이 BL-10이 얼마나 유명한가 하면, 월드 오브 탱크 PC에선 다른 포같은 경우 대부분 구경으로 기억한다고 하지만, 이 포는 이름으로 기억한다는 말이 있다. 물론 블리츠에서도 그 유명세가 낮아질 리 없어서, BL-10 하나만으로 ISU-152는 8티어 구축전차 중 라인메탈과 1, 2위를 다툴 정도이다. 게다가 이 트리의 상징인 높은 위장률도 한 몫 하는데, 분명 152 ㎜ 대구경포를 쏘건만 200 m 정도만 거리를 벌려 쏘면 상대가 알아보기 힘들다.
- 하지만 아무짓도 않고 최종포만 노려도 75k란 절망적인 경험치 요구량에 매우 길고 고통스러운 스톡을 보내야 한다. 은탄은 9티어의 측면을 노렸으나 튕겨내는 모습을 볼수 있으며, 고폭은 방사피해 300뎀을 꾸역꾸역 줄 수 밖에 없다. 발당 6 000원짜리 골탄난사를 해야 그나마 제값을 할 텐데 그러면 지갑이 버티질 못 한다. 7티어에서 연구할 수 있었던 122 ㎜ D-25를 기용하면 어떻게든 약점과 측후면만 노려 딜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놈의 비밀번호 175 ㎜로 정말 관통할 기회를 잡기조차 힘들고, 고폭탄은 정말 못 써먹을 방사 피해 100 HP. 빠른 연사력으로 커버할 줄 알아야 하는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둘 다 철갑탄 관통력이 낮아 측후면 아니면 딜을 포기해야 한다. 고폭질이나 골탄을 쏠 거면 딜이 훨씬 잘 나오는 152 ㎜를 추천한다. 자기 편한 것으로 골라 어떻게든 버텨 최종포를 달자. 스톡의 전차장들에게 무운을 빈다!
- 또 하나의 문제점은 관통시킬 경우의 공격력이 매우 랜덤하다. 철갑탄 관통시 평균 피해가 640인데, 범위가 무려 상하 25%로, 480~800이다! 극단적으로 보면 체력 1 500 정도의 중전차를 2발로 격파하냐, 아니면 3발 맞추고도 반격을 허용하느냐 차이다. 실제로 400대의 피해는 BL-10 주포를 운영하며 절대로 안 뜰 것 같지만, 의외로 가끔씩 뜨며 그와 동시에 비명을 지르게 된다. 다만 이는 15 cm급 이상의 대구경 주포에게 모두 해당되는 사항이므로 ISU-152만의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관통력이 높기 때문에 피해에 앞서 도탄이 나지 않길 비는 다른 대부분의 전차들과는 달리 도탄 걱정은 별로 없으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피해 걱정부터 하기 마련이다. 정밀 사격 스킬을 연구해 가끔이나마 800 데미지를 띄울 수는 있다.
- 동티어 IS-3의 최종포 BL-9의 구축전차 버전인 최종포 BL-9S는 BL-10 연구가 끝나고 정예를 찍고 싶으면 몰라도 절대로 연구하지 마라. 관통력은 225 ㎜로 평균적이지만 요녀석은 8티어 구축전차이다. 조준 시간이나 분산도 같은 세세한 능력치는 더 좋겠지만 동티어 중전차와 동급 포를 쏘는 꼴이 된다. 어차피 필수 연구가 아니므로 경험치를 그 주포에 쓸 바에야 그냥 바로 BL-10을 뚫는게 낫다.
위장률이 높긴 하나 전면 폭로 면적이 전티어보다 더 넓어져 일단 발각되면 제대로 어그로가 끌려 우수수 맞기 십상이다. 차체가 높아 숨기도 더 애매하다. 구축전차라는 이름에 딱 들어맞는 운용을 요한다. 10티어 주포를 끌어와 강력한 화력을 가진 대신 1 010이라는 낮은 내구도를 가져 8~9탑방에 널린 122 ㎜ 이상의 대구경 포탄에 2발 맞으면 빈사, 3발이면 차고행이다. 최대한 맞지 말자. 장갑에 봐줄 점이라고는 소련 구축전차들의 특징인 포방패가 전티어 이상으로 무식하게 크고 단단하다는 점과, 측면이 90mm라 생각보다는 두툼해서 쏘고 빠질 때 날아드는 눈먼탄 정도는 어느정도 튕겨주는 편.
'''운용'''
- 전체적으로 주포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을 받기 쉽다. 아무리 분산도가 나빠도 명색이 구축전차라 식량 좀 먹이고 장비를 달면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하고, 높은 위력과 관통력은 정말 최강이다. 문제는 주포만 좋고 나머지가 영 못 미덥다. 상술했듯 낮은 체력과 방어력, 더 둔중해진 기동성과 선회력은 발목을 잡는다.
- 여담으로 필수 선행 연구가 아니란 이유로 BL-10을 넘기고 바로 다음 티어로 넘어갈 수가 있는데, 절대 그러지 말자. 그렇게 하면 10탑 방에서 관통력 135 ㎜짜리 152 ㎜ ML-20SM mod. 1944를 써야 한다.
- 같은 15cm을 쓰는 라인메탈과 라이벌 기믹이 있는데 출시 초기에는 포탑 짤짤이가 가능한 라인메탈이 우위를 가져갔었으나 4.2 업데이트로 최강의 구축전차 자리를 탈환했다...가 4.8 업데이트때 라인메탈의 롤백 패치로 다시 경쟁구도가 생겼다. 거기에 새로 추가된 중국 구축전차인 WZ-111G-FT는 명중률과 데미지 모두 나쁘지 않은 130mm 포를 달고 있는데다, 전투실과 차체가 ISU보다 두꺼운 주제에 268처럼 경사 장갑이라 자칫하면 골탄을 쏴야 뚫리는 만큼 상대할 때 주의를 요하게 된다.
3.3. Obj.704 - 9티어
[image][image]
'''개요'''
- IS-3의 차체에서 포탑과 전면 장갑을 드러내고 고정식 전투실과 152mm ML-20을 탑재한 대전차자주포. 하지만 이미 만든 ISU-152가 너무나 많았기에 채택되지는 않았다
- 처음 이 전차를 보면 뭐지 싶은 생각이 들 것이다. 최종 주포는 전티어 BL-10에서 그대로 제자리걸음이니 좋지 않다. 전티어랑 같은 주포를 쓰니 성능 면에서 더 나아진 것이 없는 것. 심지어 9티어짜리 엔진도 전 단계 물건이 그대로 호환된다. 궤도만 연구하면 풀업이 된다. 좋게 말하면 스톡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전 단계에서 나아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 대구경 치고 DPM이 높은 편이다. 승무원 100%기준, 장비를 전부 장착하고 군용품까지 넣어주면 재장전 시간이 11.2초가 된다.[9] 이럴 경우 DPM을 계산해보면 약 3430정도가 나온다. 상당히 높은 수치이며 9티어 내에서 150mm대 포 중에서는 가장 높은 DPM을 가진다. 추가로 아드레날린 적용했다 싶으면 152mm 주제에 장전 시간이 9초 대가 된다. 이건 Grille 15 보다 2초정도 빠르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자기 탑방 배정 시 주포에서 능가할 자가 없었던 8티어 시절과는 달리 미국의 155mm가 라이벌로 떠오른다는 것이다. 그리고 명중률이 상승했어도 여전히 상하좌우로 새는 탄은 소몰이꾼이라면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 하지만 전 티어들에 비하면 꽤 나아진 수치로, KV-2나 SU-152 등을 좀 탄 유저라면 명중이 생각보다는 잘 될 것이다. 언제까지나 운에 맡길 수는 없으니 저격까지 할 여유가 생기면 조준원을 끝까지 쪼이고 쏘자. 안그러면 상당히 탄이 튄다.
- 동티어 구축들과 비교하자면 T95처럼 엄청난 떡장도 아니고 야크트티거처럼 전투실 헐다운을 하는 전차에 비해 특색이 없어보이는 낮은 장갑수치에 절망할수도 있지만, 이 전차의 캐릭터성은 바로 저티어들이 쓰는 사골포 정도는 정도는 나쁘지 않게 튕겨주는 장갑과 여전히 무시무시한 위장률에 있다. 전면 장갑이 다시 45도 경사를 지닌 120mm 장갑으로 바뀌었고, 바위같은 큰 포방패 역시 그대로 남아있다. 포방패는 전티어처럼 지랄맞게 단단해서 (실방호력 350mm 이상의 공간장갑) 일반탄은 물론 고티어 구축전차의 골탄, 심지어는 자기 자신이 쏘는 152mm 고폭탄과 야이백 골탄도 씹어주시는 기염을 토한다. 1 대 1 에서는 재장전중에 적의 포구가 최대한 포방패로 향하도록 티타임을 줘보자. 은근 효과가 있다.
- 추가로 정면에서 전차를 바라본다면 맨들맨들한 차체장갑 사이로 큼지막한 포방패와 궤도 위 삼각형 공간이 눈에 띄는데, 이 둘이 차지하는 면적이 상당히 넓다. 궤도 위 삼각형 공간장갑은 판정이 없어 관통되어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으며 심지어 저격 모드에서도 관통 가능 판정으로 표시된다! (즉 붉은 색이 아니다). 상대는 옆면을 조심해서 쏴야 하고, 자신은 이 부분을 이용해 도탄을 유도할 수 있다. 전면에서 이 부분에 맞을 경우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 피격당할 때도 성형작약탄과 일부 관통력이 어중간한 철갑탄도 흡수시킬 수 있다. 실제 이 방법은 의외로 잘 먹히기 때문에, 상대는 영문도 모른 채 있는 사이 재빨리 차체를 돌려서 -640을 먹여주자. 확실히 피격이 되었을 때 전면보다는 안정적이다.
- 궤도 위 공간장갑은 측면을 따라 쭉 이어지며, 간혹 측면으로 들어온 탄들을 도탄내는 경우가 잦다. 포가 뒤에서 보는 시점으로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를 이용해 왼쪽에 있는 건물이나 엄폐물로 역티를 잡고 견제해주면 상당히 쓸만하다. 소련식 칼각이 져있는 90mm 측면장갑에다 쓸만한 두께의 공간장갑까지 붙어있으니 일단 탄들이 잘 꽂히면 도탄송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전티어보다 30발로 더욱 넉넉해진 포탄 적재량은 덤. 체력도 전 티어에서 490이 늘어 나름대로 어느 정도 버틸 수는 있겠지만, 여전히 9티어에 1500이라는 수치는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 중량도 전 티어와 비슷하고, 엔진도 같기 때문에 기동성은 전과 다를 게 없으니 뒤에서 공격당하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기동은 궤도까지 업을 안해주면 느리고 선회능력도 별로다. 경험치가 남으면 궤도까지 올풀업해주자. 가속이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가속이 붙었다 하면 쓸만하고 선회능력도 중간정도 하며 그냥 쓸만하다
- 종합하자면 전티어에서 아쉬웠던 주포의 성능을 살짝 개선하고 장갑을 강화한 적절하게 운용 가능한 구축전차이다. 저격과 1~1.5선에서 헤비들 부포가 되는 방법이 있는데 전자는 맵을 통한 구축전차의 간접적 하향을 먹이는 게임의 흐름상 상당히 효율이 낮다. 특히 블리츠에는 저격이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한 맵도 존재한다. 허나 후자는 엄폐에 신경을 곤두세운다면 동티어 헤비들보다 라인유지가 더 잘된다. 적팀 입장에서도 152mm를 맞고싶을 유저는 없을테니 말이다. 2선에서 헤비의 화력 지원을 해줘도 좋다.
- 정말, 아주 간혹 이전 티어에서 필수 연구가 아니란 이유로 최종포를 연구하지 않고 스톡포인 7티어 포를 들고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철갑탄 135의 관통력이다. 이 주포 가지고는 10탑방에서 뚫을 수 있는 전차는 거의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 꼭 전 티어에서 BL-10을 연구하고 오자.
- 참고로 이 트리를 탈 때 상당히 많이 타게 되는 전차 중 하나인데, 다음 티어이자 최종 티어인 Obj. 268은 모든 전차 중 전차 연구에 경험치가 가장 대량으로 드는 전차이다. 무려 35만으로, 다른 10티어 전차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다. 두 번째로 높은 전차는 STB-1인데 대략 31만9000정도의 경험치가 필요하다. 근데 이걸 비교하기엔 실례인데 704는 29000정도 하는 궤도만 연구하면 풀업이지만 61식은 모든게 다 호환되지 않아서 부품연구에만 17만 경험치 가까이 쓰므로 필요경험치는 오히려 STB-1이 10만 가까이 더 높다. 물론 정예를 안찍어도 상관은 없지만 61식은 풀업을 안하면 성능이 병신이다. 최소 스톡지옥이 없는 704에게 감사하자.
- 부품 배치가 은근 거지같다. 아무리 도탄을 잘 내도 한발 맞으며 부품 하나는 꼭 나간다...장비를 좀 맞춰주거나 일단 최우선은 안맞는거니까 최대한 몸을 사리거나 도탄을 노리기 위해 몸을 비틀어주자.
3.4. Obj.268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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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T-10 중전차 ( = IS-8 )의 차체에 152mm M64 야포를 올린 대전차 자주포이다. 전체적인 특징으로는 '''높은 위장, 강력한 주포, 어설프게 단단한 장갑'''으로 요약할 수 있다. 우선 주포 하나를 위해 다수를 희생한 옆동네 독일의 누구와는 달리 이쪽은 적어도 장갑이란 것을 가져보기라도 했다. 포방패 주위 특유의 경사형태를 지닌 곳은 나름대로 방호력이 나온다.
'''공격'''
- 주포는 전티어에서 관통력이 높아지고, 연사력이 줄어든 152mm M64 주포를 사용한다. 은탄의 관통력이 303으로 IS-7의 골탄 관통력과 같으며, 골관은 380으로 야이백과 함께 구축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치이다.
- 승무원 100%에 식량을 전부 보급할 시 분산도가 0.299가 되어 좋은 수치를 보여준다. 거기다가 조준 속도 또한 4.4초로 준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 문제가 하나 있다면, 탄속이 760 m/s로 많이 느린편에 속한다. 블리츠 특성상 맵이 작아 적응만 한다면, 그렇게 큰 단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아니면 과급 장치를 고려해볼 수도 있다.
- 187mm 쐐기형 장갑이다. 전투실은 정면에서 볼때 260정도의 방어력이 나온다. 개량 장갑을 끼면 더 오른다. 쐐기형 장갑이라 각을 조금만 틀어도 은탄에도 뚫려 주신다. 하지만 RNG가 있는 편이라 한번씩 도탄정도는 내고, 운 좋을 때는 골탄도 가끔 씹어버린다. 전투실 바로 위 작대기처럼 생긴 관측 장비는 미듐 은탄에도 그냥 뚫려주시니 대놓고 있으면 안된다. 기반이 되는 차체가 9티어에서도 방호력에 하자가 있던 IS-8의 것인 만큼 차체의 방호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요약하자면 운 좋게 튕겨주는 경우나 기대할 만 하고, 상대가 정조준을 할 시에는 어김없이 뚫리는 일이 잦을 것이다.
기동성도 구축전차 중에서는 나쁘지 않은 축에 속한다. 10티어 구축전차 내에서는 그릴레 다음으로 좋은 기동성을 갖고 있다. 아무래도 차체가 기동형 중전차인 IS-8의 차체이기 때문인지 최고속도가 50km를 찍고, 그 전티어 보다는 확실히 민첩해졌다는 것이 느껴진다.
'''운용'''
소련 구축전차 특유의 높은 위장률로 은폐와 위치선정만 잘 한다면 일단 밥값을 하는 전차이다. 여전히 평균 640대의 높은 데미지를 방심하는 헤비에게 퍽퍽 꽂아주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구경할수 있다. 물론 이 152mm의 데미지는 10티어로 올라오면서 183, 야이백에게 밀리긴 하지만 그보단 더 빠른 장전시간으로 안정적으로 딜링이 가능하다.
특징을 간략하게 요약해보면,
'''장점'''
- 훌륭한 주포
- 훌륭한 기동성
- 상당한 위장력
- 좋은 포각
예전에는 병맛돋는 포각으로 고륙팔이라 놀림받았지만, 지금은 훌륭한 포각, 부각을 가지고 있다. 덕택에 사격각을 잡기가 매우 쉽다.
'''단점'''- 애매한 DPM
'''여담'''
- 전 티어에 비해 크게 발전이 없는 듯한 애매한 위치의 전차라고 할수 있다. 다만 방어력 만큼은 제법 늘긴 했다. 참고로 방어력을 포기하고 그릴레 15를 선택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릴레는 Obj. 268 보다 기동성, 조준 속도, 포탑의 이점 등등이 압도적으로 월등 하고 딜은 서로 똑같기 때문에 차라리 방어력을 포기하고 그릴레를 고르는게 더 좋을 수 있다는 소리다.
- 포각이 좌우 12도, 내림각 6도로 다 별로였으나, 4.2 업데이트로 크게 버프되어 좌우 22도, 부각 7도로 쓸만한 수치가 되었다. 이 때 조준시간도 5.6초에서 5.1초로 줄어들고, 이동시 분산도도 감소하는 상당한 버프를 받았다.
- 4.6 업데이트에서 연사력이 4.17 RPM으로 감소, 차체 선회 28.16도/초로 저하, HEAT탄 관통력 380 ㎜로 약화, 최대 조준 시간 5.1초에서 5초로 향상 되었다. 역시 전선에서 중형전차 마냥 굴러 다니는 것을 막기 위함인듯. 덕분에 전 티어보다 DPM이 하락하게 되었다.
- 4.9 패치로 "추적자" 전설 위장(상단 이미지)을 사용 가능하다.
- 여담으로 토너먼트에서도 꽤나 여러 맵에서 권장되는 전차이다. 숙칠 부럽지 않은 유연성과 그 이상의 기동성, 병과를 불문하고 상대를 찢어버리는 공격력으로 저돌적인 전략으로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4. 기동형 구축전차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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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트리 전반의 특징은 '''고기동 고DPM 후방전투실'''으로 요약 가능하다. 9티어 SU-122-54를 제외한 모든 전차가 후방 전투실이며, 한방보다는 DPM으로 승부를 본다. 또한 트리의 이름에 맞게 괜찮은 기동을 보여준다.
다만 PC버전과 비슷하게 출시 직후를 제외하면 거의 타지 않는다. 그 이유는 네 가지가 있는데,
1. 낮은 접근성
트리 자체의 시작점이 7티어이다. 이렇게 높은 티어에서 시작하는 트리는 얼마 없다.[10] 죄다 듣보잡 전차라 인지도가 의외로 없는 이 트리는 자연스럽게 유저가 적을 수밖에 없다.
2. 높은 운용 난이도
분명 '''고 DPM 고 기동'''이라는 스펙은 슈퍼 OP로 평가받는 소련 중형전차의 컨셉과 동일하지만 고기동이라는 점부터 초보를 배척하는 것이 보인다. 따라서 숙련자가 몰아야 성적을 내는게 가능하다.
3. 부각 고자
부각이 매우 낮으며 포각도 좁은 편. 게다가 SU-122-54를 제외하면 전부 후방 전투실 설계를 가지고 있는데, 후방 전투실 특성상 언덕 등에서 사격각을 잡기가 어렵다. 또한 후방에 전투실이 있다는 것은 전면에 연료통이나 엔진이 있다는 소리고, 엔진이 나가면 당연히 기동성이 저하되고 연료탱크가 나가면 불이 나 엔진 성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됨과 동시에 도트뎀마저 들어온다. 화재는 소화기로 그나마 커버할 수 있다고 해도 DPM과 속도 말고는 별볼일 없는 전차들이 속도마저 느려지면..
4.1. SU-100M1 - 7티어
[image]
- 공격
- 최종포는 7단계 주제에 9티어 T-54의 100 ㎜ 구형주포의 구축전차 버전을 갖다주는데 골탄이 성형작약탄이다. 이녀석 관통력이 무려 330 ㎜ 탄종은 다르지만 10단계인 Object 263과 골탄 관통력이 같으며, 옆 계통도에서 관통력이 높다고 소문난 BL-10과 비교해봐도 골탄 관통력은 이쪽이 1 ㎜ 더 높다. 물론 그쪽은 고속철갑탄이라 훨씬 유리하긴 하지만, 이쪽은 애시당초 7단계다.
- 골탄을 쏘기 시작한다면 공방에서 만나는 동단계 이하 전차는 그냥 맞추면 다 뚫어주신다.
지형지물을 철처히 인식하면서 포를 들이대야 한다
- 기동
- 기동력이 경전차급으로 빠르다. 차체가 T-34의 것이기 때문이다.
- 최종 주포가 관통력은 좋으나 중간 주포의 일반탄 가격의 6배에 달해서 (1 230크레딧)[12] 적자를 면하고 싶으면 중간 주포를 쓰길 권장한다. 물론 어차피 배정받는 방은 최고 8단 방이라 고관통이 사실 크게 매리트 있는 것은 아니다.
- 방어
- 차체 정면 상부는 150 ㎜ 정도의 유효 방호력을 가지고 있다. 차체 정면 하부가 매우 각이 잘 져 있어서 173 ㎜급 유효 방호력을 내기도 한다. 하지만 전투실 정면이 110 ㎜ 유효 방호력을 가진 시점에서 내구도 유지에 애로사항이 꽃 핀다.
- 정면에서 바라볼 경우 전투실 측면이 240 ㎜ 방호력을 가지고 있고 포방패가 170~240 ㎜ 정도의 방호력을 제공 한다는 것에 위안을 갖자.
- 운용
- 중간 주포를 잘 활용하고 싶으면, 7단계 이하는 일반탄으로, 8단계는 골탄으로 상대하도록 하자.
- 골탄 대미지 감소 업데이트로 이젠 중간포 골탄 사용과 최종포 은탄 사용은 상당히 DPM 차이가 심하게 난다. 어차피 8~10단계 탄값은 이보다 더하므로 그냥 크레딧 사용량에 익숙해질 겸 최종포를 쓰는 걸 권장한다. 원래부터 고티어 운용의 정석은 5나 8단계 프리미엄 조폐기를 따로 마련해 놓고 소모품과 군용품 적당히 넣어가며 골탄도 적당히 챙겨 넣는게 정석이다. 애초에 10단 방 생태계는 골탄 대미지가 하향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너도 골탄 나도 골탄.
- 어차피 제대로 맞추고 80% 정도를 관통 시키면 적자는 감당할 만한 소폭이거나 전과에 따라 아예 나지 않는다. -5 000 이상으로 심하게 적자가 난다는건 탄값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당신이 이 전차를 평균보다 못 몬다는 이야기. 만약 이걸로 돈을 벌고 싶으면 중간포도 고려해 봐야겠지만 애초에 정규 7단계 전차로 돈을 벌려고 하는 건 수익 강화를 먹인게 아니라면 좋은 생각이 아니다.
4.2. SU-101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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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4의 차체를 활용한 구축전차로, 상당한 기동속도를 보여준다. 거기에 주포는 10티어 중전차 IS-4가 사용하는 M62-T2의 구축전차 버전인 M62-C2를 사용한다.
'''장점'''
- 강력한 주포
- 훌륭한 기동성
- 상당한 위장력
'''단점'''
- 낮은 DPM
- 안좋은 부각
강력한 주포와 기동성, 위장력을 활용한 플레이가 중요하다. 일단 부각도 안좋고, 포각도 좌 우 7도씩으로 그다지 좋지 않지만, 기동성과 위장력을 활용하면 좋은 위치를 잡아서 들키기 전 까지 한 두대 박아줄 만 하다. 팀에 중형전차, 경전차가 많다면 어느 정도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주는 등 어느 정도 센스가 필요하다.
상기한 내용만 보면 OP탱 같아보이지만, 낮은 DPM으로 말뚝딜을 해도 구축전차 스러운 화력을 잘 못보여주는 것이 아쉬운 점. 대신 재장전 마다 쏘기 힘든 전차들도 많지만. 이 전차는 말뚝딜 각을 잡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야판2 같은 전차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면, 이 전차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인 셈.
요약하면 기동성과 위장력을 잘 살려 변칙적으로 위치를 잘 잡아주고, 그 위치에서 오버스펙의 주포를 한발 한발 박아주면 밥값은 충분히 하고 남는 전차다.
최종포는 다음 티어 SU-122-54와도 호환되니, 사격감을 잘 익혀두도록 하자.
상기한 내용만 보면 OP탱 같아보이지만, 낮은 DPM으로 말뚝딜을 해도 구축전차 스러운 화력을 잘 못보여주는 것이 아쉬운 점. 대신 재장전 마다 쏘기 힘든 전차들도 많지만. 이 전차는 말뚝딜 각을 잡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야판2 같은 전차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면, 이 전차는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인 셈.
요약하면 기동성과 위장력을 잘 살려 변칙적으로 위치를 잘 잡아주고, 그 위치에서 오버스펙의 주포를 한발 한발 박아주면 밥값은 충분히 하고 남는 전차다.
최종포는 다음 티어 SU-122-54와도 호환되니, 사격감을 잘 익혀두도록 하자.
4.3. SU-122-54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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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하늘을 찌르는 DPM과 높은 위장률이 특징인 구축전차. 독일의 Jagdtiger, 영국의 Tortoise와 함께 9단계 DPM 3대장이다. 풀 군용품+장전기 기준으로 4275의 DPM이 나오는데[14] , 이는 원래 1위였던 Jagdtiger의 3996을 280정도 앞서며, 토터스의 3701보다 575 가까이 차이가 난다. 심지어 다음 단계보다도 높아져 DPM이 3855까지 나오는 Obj. 263보다 420 가량 높다. 다만 DPM이 높아졌다고 해서 안심하면 안되는데 1대1 상황에서는 정밀 조립을 사용하여 체력을 1700까지 올려도 460데미지가 그대로 들어온다고 가정하면 야티나 263에게 4방맞고 터진다. 그렇기에 높은 위장력을 이용해 먼저 쏘는게 중요하다.[15] 이 전차와 결투하는 녀석은 순식간에 녹아내릴 것이다.
- 별명은 수오사. T-54 차체에 122 ㎜ 구축전차포를 고정전투실에 얹어 만든 구축전차이다. 저격 하다가 뒤를 치러 오는 중형을 보고 튀거나 발악 해봐야 한 발 정도 쏘고 죽는 타 구축과 달리 중형을 크게 두려워 하지 않는 편이다. 전 단계에 비해 기동성이 다소 저하 돼서 리스크 자체는 늘어났다.
- 공격
- 122 ㎜ M62-C2 주포를 사용한다. 전단계에서도 이용한 주포이지만, 동 단계 중전차 IS-8의 주포와 사양이 비슷한 점이 아쉬운 점. 조준시간과 분산도는 훨씬 좋지만, 회전시 분산은 딸린다. 전체적으로는 그래도 IS-8의 주포보다는 훨씬 낫다고 볼 수 있다.
- 이로인해서 쓰레기 주포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IS-8이 쓸데없이 오버스펙의 주포를 끌어서 쓰는거지 , 이 전차의 주포 스펙이 그렇게 나쁜건 아니다. 애초에 IS-8은 10단계 중전차 IS-4의 포를 사용하는데, 세부 스펙이 오히려 IS-4보다 좋다! 물론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막 나쁜 주포는 아닌 셈. 은관 258 ㎜, 골관 340 ㎜로, 은탄의 관통력이 조금 아쉬운 점과 골탄이 성형작약탄인 점 빼고는 그다지 모자라지 않은 주포이다. 동단계 DPM 깡패전차들과 비교해보면, Jagdtiger은 철/고철탄의 탄종으로 279/352관통력으로 확실히 주포 성능이 우위지만, Tortoise와 비교하면 철/고철 탄종으로 259/326으로 딱히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정도이다.
- 결론적으로 높은 DPM을 대가로 살짝 아쉬운 포성능을 얻은 셈.
- 기동
- T-54 차체를 유용했기에 비슷한 기동 성능을 보인다. 최고속도 48 ㎞/h에 추중비 20.9hp/t(풀 군용품 기준)으로, 거의 중형전차급 기동을 보여준다. 궤도도 그다지 나쁘지 않아, Type 61같은 중형전차보다는 역으로 더 빠르다.[16]
- PWR은 고급 연료와 지면 저항을 종합하여 대략 20 / 18 / 12로, T-54정도는 아니여도 웬만한 중형전차에 비벼볼 스펙이다.
- 선회력은 역시 종합하여 최대 48도/초에 무른 지형에서 28도/초 수준으로 이상한 곳에 박혀있는게 아니라면 적당히 지형지물에 의존해서 중형전차 뺑뺑이 정도는 격퇴 가능하다. 미리 튀는 것도 가능하다.
- 주포 구동 범위는 내림각이 -4도 밖에 안 돼서 헐 다운 전술은 무리고 올림각도 +16도라 해군 경계 지역 혹은 카퍼필드 같은 고저차가 심한 지형에서 간혹 사각이 안 나오기도 한다. 좌우 포각도 기동형 구축전차 특징 답게 ±8도로 안 좋다. 위장이 깨지지 않게 잘 방열하자. 일단 방열만 잘 되면 잘 안 들킨다.
- 동단계 DPM 전차들과 비교해보면 기동성이 압도적이다. Jagdtiger은 추중비가 10정도로 암걸리는 기동에, Tortoise는 최속 20 ㎞/h라는 정말 암걸리는 기동성에 비해서, SU-122-54의 속도는 넘사벽이라 할 수 있겠다.
- 방어
- 아무리 경사 장갑을 갖췄다지만, 정면 유효 방호력이 150 ㎜ 밖에 안 된다. 절대적으로 위장과 기동으로 생존하는 전차이다.
- 아무도 노리지 않지만 좁디좁은 차체 하단은 놀랍게도 260 ㎜급 실효 방호력을 낼 수 있다. 내림각이 안 좋아서 쏘고 빠질 때조차 드러나지 않는 장점인게 흠.
- 포방패 부근은 최대 360 ㎜ 실효 방호력을 내기 때문에 맞고 튕겨낸다면 십중팔구 이곳에 맞은 탄이 튕겨진 것이다.
- 위장력이 전단계 정도는 아니어도 상당히 좋은데, 이를 활용해 주면 생존력을 올리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위치를 잘 잡으면 저 정신나간 DPM을 그대로 활용할수도 있다! 기동성도 좋아서, 생각보다 생존률이 낮지는 않다.
- 특히 동단계 DPM 깡패전차들이 전구왕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SU-122-54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거기에 Jagdtiger은 차체만 보여주는 다뚫려주는 물장이고, 전투실은 단단하다고 하지만 전투실만 보여줄 상황이 많지가 않다. Tortoise는 대충 쏘긴 힘들지만 약점 투성이이기에 방호력이 좋지도 않다. 그래서 역으로 저 둘보다는 생존력이 좋은 편. 위장막 켜고 있는 와중에는 발포해도 300 미터 관측 범위에 대해서 265 미터가 넘어가면 안 들킨다.
- 운용
- DPM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SU-122-54는 동단계 DPM깡패 다른 두 전차에 비해서 DPM을 살리는 것이 쉽다. 빠른 기동성과 훌륭한 위장력으로 선딜각을 잡기도 쉽고, 재빠르게 튀어나가 중전차 옆에 달라붙어서 맞딜로 녹여버리기도 쉽다. 특히, 구축전차 싸움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로, 1대1 상황이라면 대놓고 맞딜을 해도 이기고(토터스, 야크트티거 제외.), 피를 아끼기 위해 Tortoise등의 굼벵이들을 상대할때는 쏘면서 측면에 붙어버리면 재빠르게 제거하고 도망칠 수 있다.
- 물론 물장갑이라는 것은 주의하자, 러키 도탄 이외에는 도탄각을 재는 것은 정말 초고수 유저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DPM을 살리기 위해 1선에 나서거나, 중형전차처럼 운영을 하고 싶겠지만 그러기에는 포각 제한이 강한 구축전차라는 특성상 힘드므로, 적당히 위치를 잡고 딜을 하다가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고 DPM을 살려 주면 딜량 1위는 식은죽 먹기다.
- 고기동 물장갑+목없음 이라는 특성상 운용 난이도가 꽤나 높은 전차지만, 동단계 DPM 깡패들에 비하면 차라리 쉽다. Jagdtiger은 마찬가지인 물장을 가지고 있는데 엔진과 울화통이 같이 터지는 기동력과 전구왕급 위장력으로 딜각도 잘 못잡고 죽어버리기 십상이고, Tortoise는 장갑은 있지만 약점이 너무 돋보이고 거북이라 잘 터져 나가는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편하다고 할 수 있다.
- 다음 단계 Obj. 263이 이 전차의 특징과 비슷한데, DPM으로 승부하는 것은 비슷하므로 DPM을 살리는 운영감각을 잘 익혀두자.
- 기타
- 월탱 본가에서는 다른 전차로 교체 되었다. 수오사 대신 이 자리에 다음 단계인 Obj. 263가 한단계 격하되었고, 빈 10단계 자리에 Object 268 version 4 줄여서 Obj. 268 4가 들어왔다. 등장 초기 너무 강해서 다음 패치에 바로 너프 먹었다.
4.4. Obj.263 - 10티어
[image]
- 개요
- IS-7 개발이 진척 됨에 따라 해당 전차의 차체를 사용한 구축전차 설계안이 셋 나왔다. 263호 시제안은 그중 하나이며 나무로 된 목업 까지 제작 되었다. 263호 구축전차 설계안은 IS-7의 대량생산 계획이 폐기 됨에 따라 실제 차량으로 제작 되지 않았다.
- 10단계 구축전차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130 ㎜ 주포를 달고 있다. 단발 위력은 낮아도 장비와 군용품 만전 기준으로 최대 8,38 RPM의 연사력이 내는 3 856 DPM 화력으로 승부 하는 구축전차이다. 원래 Jagdtiger의 3996 다음가는 DPM이었으나 전티어인 SU-122-54가 연사력이 큰폭으로 버프를 받으면서 DPM이 4275로 증가해 현재는 3위로 떨어진 상태이다. 다만 1대1 경우에는 쉽게 이기는게 가능한데 263이 한두발 버티면서 수오사랑 붙어버리면 수오사는 내림각이 부족해 하단을 쏘는게 불가능하고, 상단과 전투실은 답도 없으며, 포방패마저도 각도가 증가하여 뚫기 쉽지 않게 되어버리니 참고하자.
- 탄속이 빠르고 거리별 관통력 감소가 현저하게 낮기 때문에 중장거리 화력 지원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인다. 기동성도 수준급이며 헐 다운이 가능한 자리에서 적을 맞이 하면 튼튼한 정면 장갑으로 2선 보다 앞에서도 화력 지원이 충분히 가능한 구축전차이다.
- 공격
- 공산권 토터스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DPM이 뛰어나다. 대부분의 10단계 구축전차가 대구경 주포를 이용한 일격을 노리지만, 263은 토터스 마냥 높은 연사력을 이용한 화력투사형 구축이다. 당연 10단계 인만큼 토터스 보다 DPM이 높으며 동단계에서 263을 따라오는 구축전차는 없다. 그 무섭다는 FV215b (183)도 은탄만 사용 한다고 가정 하면 263 아래이다. 실전에서 만날 수 있는 구축전차 중 263을 능가하는 전차는 야크트티거 뿐이다.
- 130 ㎜ S-70A 주포는 소련제 라기 보다 독일제 주포라고 생각 될 정도로 사격성능이 우수하다. 장비와 군용품 만전 상태에서 기본 조준 시간은 2.08초로 구경 대비 우수하다. 100 m 분산도는 0,261로 도저히 소련맛이라고 볼 수 없는 좋은 수준. 1000 m/s가 나오는 철갑탄 탄속은 과급장치 달면 1 300 m/s[17] 까지 올라가서 기동 표적을 맞출 때 큰 도움이 되고 거리별 관통력 감소가 3,45%에 고속철갑탄은 오히려 3,03% 밖에 안된다. 저격용으로는 부족한 점이 없는 명품 주포이다. 사실 이게 성능이 이런 이유는, 이거 원래, "소련해군 함포"다. 당연히 흔들리고 거칠며 소금기 가득한 해상에서 똑바로 조준을 하려면 육상의 포보다 정밀도와 신뢰성이 더 높은 포를 쓸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육상용 포를 함선에 올리는 게 뻘짓으로 취급받는 이유 중 하나다.
- 일격 위력이 460 DPS란건 10단계 구축전차에게는 약점이다. 공격로를 통해 밀어 붙이는 상대 전차를 막는게 상당히 힘든 편이다. 특히 상대 전차가 수적 우세 라면 460 HP 정도는 그냥 맞는 셈 치고 들어오는 경우가 상당히 있다. 다만 아무리 낮은 DPS라고 해도 T110E5 같은 중전차 보다는 강하고 세게 박히면 500에 근접 하거나 넘기 때문에 아무리 중전차라도 무시할 만한 수치는 아니다. DPM 자체는 무척 높은 관계로 1:1 브롤링 상황 이라면 오히려 발라 버릴 수 있다.
- 골탄이 APCR인 것은 좋지만 관통력이 330 ㎜으로 낮은 편이다. T110E5나 IS-4 같은 중전차의 HEAT탄 관통력도 340 ㎜은 나온다. 재수 없으면 IS-7 마냥 중거리에서 E 100 포탑 볼을 못 뚫을 수도 있다. 물론 근거리에서는 무조건 볼을 따낼 수 있다.
- 기동
- 전진 55 / 후진 20 ㎞/h으로 기동력 부족이 느껴지지 않는다. 고급 연료와 지면 저항을 감안한 PWR은 대략 16 / 13 / 9,6으로 60 톤급 구축전차 치고는 좋다.
- 마찬가지로 고급 연료와 개량제어를 포함한 선회는 초당 40 / 34 / 24도로 그럭저럭 불편하지 않은 정도. 하지만 10단계 전투에는 뺑뺑이에 무척 강한 중형전차들이 다수 포진 하고 있으니 조심 해야 한다.
- 차장이 8,79 m로 길어서 그렇지 전고는 1,97 m로 상당히 낮은 축에 든다. 위장률이 좋은 편에 속하는 구축전차이다.
- 주포 구동 범위는 일단 내림각이 -4도 밖에 안 돼서 경사를 타기 보다는 약점인 차체 정면 하단을 가릴 낮은 엄폐물을 찾는 것이 좋다. 올림각도 +18도라 고저차가 심하게 나는 전장에서 가끔 절벽 위 상대를 못 쏘는 경우가 있다. 좌우 포각은 7도로 그저그런 편이다.
- 방어
- 전투실 장갑 두께가 무려 250 ㎜ 경사장갑으로 엄청난 떡장을 자랑한다. 원래 280 ㎜ 이었지만 하향 된 것이다. 약간의 각을 주면 동급 구축전차의 은탄도 튕겨낼 수 있다. 다만 포방패가 약점이라는 것이 흠이다.
- 그냥 막 쏘는 포탄이라면 입사각 보정을 감안 해도 345 ㎜급 관통력을 가진 탄 까지는 방어 가능 하다.[18] 즉, 중장거리 저격전 상황이라면 거의 모든 은탄을 튕겨낼 수 있다. 거기에다 기동성도 썩 나쁘지 않아서 움직이는 통곡의 벽이라고 보면 된다.15도 이상 정면 받음각을 주면 IS-7이나 같은 263의 은탄에 포방패 / 하단 빼고 무적이다. 개량 장갑을 달면 358 ㎜급 관통력에도 방호가 가능하다.
- 포방패가 약점인 몇 안 되는 전차인데, 각 안 주면 270 ㎜급 관통력에도 뚫린다. 10단계 고관통 중전차 은탄에 뚫릴 수 있다는 소리이다. 각 주면 은탄은 막을만 하지만, 빈 부분이 생겨 고폭탄 덩크슛을 당할 위험이 있다. 만약 상대가 골탄을 넣으면 포방패로 무슨 춤을 춰도 뚫린다. 주포가 같이 고장 나기도 한다. 다만 장거리에서는 주포 파손으로 그치는 경우가 가끔 있다. 보통 중형전차는 뺑뺑이를 돌리거나 차체 하단 보다 더 넓은 포방패를 노리는데 중형전차의 은탄으로는 아무리 약점이라도 어림 없으니 하단을 노리거나 골탄 쏘자.
- 포방패가 주장갑 뒤에 있어서 각을 주면 안쪽 뺨이랄 수 있는 얇은 내측면 장갑판이 약점이 될 수 있다. 노리기 힘든 부위지만 맞으면 확정 관통이니 주의하자.
- 내구도가 1 750 HP이라서 뚫리기 시작하면 내구도 게이지가 훅훅 날아가는 걸 볼 수 있다. 그릴레 15 하향 이전 최하 수준의 내구도였다. 화력에서 앞서려면 2발을 박아 넣어야 되는 저지력 문제와 더불어 263이 최전선에 못 서는 가장 큰 이유이다.
- 상단 개방형 전투실과 얇은 측후면 장갑이 어우러져 난전에 휘말리면 큰 피해를 본다. 블리츠에 자주포가 없어서 다행이지만, 지형지물로 인해서 들리거나 상대가 내려다 보는 상태에서 고폭탄 덩크슛을 맞으면 내구도 400 이상 날아가는 건 순식간이다. 측면이 80 ㎜, 후면이 50 ㎜에 불과해서 대구경 고폭탄에 매우 취약하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위장과 기동성, 중장거리에 주로 서는 위치선정 상 측후면 관통은 실전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 운용
- 위장 하나만 보고 먹고 살던 SU-122-54에 비해서 좀 더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 1:1 브롤링이나 장거리 저격전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게 특기점. 하위 단계 전차에게도 평등하게 피해를 먹어 주시던 전 단계와 다르게 9단계 전차에게는 사신으로 강림할 수 있다. 정면에서 골탄 안 쓰는 상대 전차에게는 답이 없는 전투를 보여줄 수 있다. 아군이 던지면 뒤에서 손만 빨던 SU-122-54 와는 다르게 시가전 상황에서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 다는 가정하에 활약할 여지도 있다.
- 기타
- 원래 전투실 정면 장갑이 무려 280 ㎜ 였으나, 하향 되었다.
- 길게 뻗어있는 전투실 앞 상판은 측면과 같은 80 ㎜ 장갑판이다. 주포 구동 범위도 안 좋으니 이상한 경사는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 또 위 사진에서 보면 포방패와 주 장갑 사이에 위장이 적용이 안된 작은 철판 부분이 있는데 그곳은 20mm이하로 극히 얇으니 주의.
[1] 기동형 트리 선행[2] 화력형 트리 선행[3] 영국은 9티어쯤 가야 나온다. 소련에서 동급 화력인 전차는 6티어 골탱 구축인 SU-100Y와 6티어 중전차인 KV-1S 정도.[4] 고폭탄의 관통력이 무려 90 ㎜ 가까이 되기 때문에, 측면을 정면으로 보게 되면 의외로 관통 가능한 전차가 다양하다. 동티어 이하의 경우 경전차와 중형전차 대부분은 물론 티거Ⅰ같은 일부 중전차의 측면까지 뚫어대니...[5] 강화 부품은 구경 130mm이상 고폭탄으로 받은 피해의 10%를 감소시키고 방호 시스템은 관통 확률 감소. 이렇게 된 원인은 바로 기존에 있던 병투와 특히 새로 추가된 가공전차 스매셔. 딱 봐도 KV-2와 SU-100Y, 스매셔, SU-152 저격 패치이다.[6] 사실 특별할 건 없는 게, 대부분의 구축전차들은 자기 티어보다 두 티어는 높은 부품을 쓰는게 정상이다. 독일의 페르디/야크트판터 2와 미국의 T28, 영국의 체리어티어 모두 최종포로 10티어 포를 장착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는 전차는 바늘포를 쓰는 AT15뿐.[7] 그래서 PC에서는 704에서 BL-10을 연구해야한다.[8] 이수박은 쓰레기같은 명중률을 관통력으로 만회하는 스타일인데, BL-10이 몰수당한 후에는 관통력이 후달려서 조준을 풀까지 조여야 하는데, 쓰레기같은 분산도로 조준시간도 더럽게 길고, 다 조여서 쏴도 명중률+관통력 부재로 다튕긴다 (...) 따라서 8티어 최하 내구도, 다뚫리는 장갑, 기동은 시망에, 선회도 멍청하고, 덩치는 거대해, 포탑은 안돌아가고, 쓰레기 명중률, 더럽게 긴 조준시간, 높지않은 관통력, 낮아진 DPM 때문에 BL-10을 몰수당한 이수박은 가히 노답이 되버렸다.[9] 실제로는 경사장갑 때문에 ISU-152보다 내부 공간이 좁아서 장전시간이 더 오래걸렸다.[10] 중국 중전차 트리와 일본 구축전차 트리가 똑같이 7티어에서 시작한다. 이보다 더 높은 시작 티어는 영국 경전차 트리 뿐. 애매한 것까지 포함하면 포르쉐 중전차 > 1차 구축전차 중계 트리(페르디난트)와 T-62A & Object 140 분기점 등이 더 높다.[11] 5% 할인 적용시.[12] 참고로 10티어 중전차 E 100의 은탄이 1 200원 이다. [13] 사실 -2.2도 이지만 이 전차가 블리츠에 출시될때 최종 주포만 -4도로 출시되어 상황이 나은 것이다. 물론 스톡/중간 주포는 그런거 없으니 좀 더 신경써야한다.[14] 5.4 업데이트로 장전속도가 버프를 받았다. 0.8초 가까이 줄어 3742에서 DPM이 530정도 늘었다.[15] 여담이지만 T30과는 DPM이 1600이나 차이가 난다. 안습.[16] 중형전차 차체에 포탑을 떼고 적절한 엔진을 때려 넣었으니 그러는 것이 정상이다.[17] 고속철갑탄+과급기는 1 625 m/s![18] 280 ㎜ 였던 시절에는 400 ㎜도 방호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