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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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У-76(семьдесят шесть)
SU-76
1. 제원
2. 개요
2.1. 개발
2.2. 발전 및 파생형
2.2.1. SU-76M
2.2.2. SU-76i
2.2.3. SU-85A/B
2.2.4. ZSU-37
2.3. 실전
2.3.1. 장점
2.3.2. 단점
2.4. 여생
3. 매체에서의 등장
4. 둘러보기


1. 제원


중량
10.6t
전장
4.88m
전폭
2.73m
전고
2.17m
승무원
4명 (전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장갑
16mm ~ 35mm
주무장
76.2mm ZiS-3 대전차포 1문
부무장
없음[1]
엔진
GAZ-203 가솔린 엔진 2기 (140hp)
출력비
13.2hp/t
현가장치
토션 바
항속거리
320km
속도
30km/h
생산량
14,292대 이상

2. 개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의 다목적 경(輕)자주포.
비록 한시가 급한 소련이 만든 급조품인데다 모습은 조그맣고 볼품없지만, 그 작은 덩치와 달리 당당히 외세에 맞서면서 조국을 수호했던 '''"소련 최고의 병기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2.1. 개발


독소전쟁의 개전과 함께 많은 기갑장비를 망실한 소련은 그나마 대전차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된 화포인 76mm ZiS-3 대전차포와 122mm M-30 야포를 자주화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1942년 11월에 76mm 주포를 가진 자주포가 탄생하는데, 이를 SU-76이라고 명명했다.[2]
하지만 SU-76의 개발 및 생산은 순탄치 않았다. 본래는 T-60 경전차의 차체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해당 차체가 너무 작아서 실패하였으며, 그 다음에는 T-70 경전차의 차체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역시 차체가 너무 작아서 차체를 추가로 연장하는 방식을 사용해서야 간신히 주포를 차체에 장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건 시작에 불과하였다. 본래 T-70은 상용 트럭엔진 2기를 1조로 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초기형의 경우 각 엔진이 한쪽 무한궤도를 전담하는 괴이한 방식을 사용했는데, 이 방식은 조종이 힘든데다가 한쪽 엔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전차 자체가 그 자리에 주저앉게 되는 큰 문제점이 있었다. 문제는 다급하게 개발된 나머지 이런 약점을 수정하지 않고 SU-76에 그대로 적용해버렸다는 것이다. 덤으로 엔진 가동시 강력한 진동까지 발생해서 안그래도 불안한 엔진에 쉽게 문제가 발생하므로 사실상 움직일 수 없는 상황까지 놓이게 된다. 때문에 기본형인 SU-76은 고작 360여대만 만들어지고 말았다. 이 문제는 급한대로 시간을 번 후, SU-76M을 제작하면서 기동성 문제는 한 숨 놓일 수 있게 된다.

2.2. 발전 및 파생형



2.2.1. SU-7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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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У-76М
엔진 트러블 및 설계 결함으로 문제점이 속출하자 1943년에 동력체계를 전면적으로 개수한 것이 SU-76M이다. 이 모델은 차량의 우측에 병렬로 배치된 엔진 2기가 한개의 변속기에 연결되는 간단한 구조로서 설령 엔진중 1기가 멈춰도 나머지 엔진에는 영향이 없고, 느리더라도 자주포를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이로 인해 험악한 전장에서 주행시에도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해당 모델이 SU-76의 대표 모델이 되었다. 사실상 SU-76이라고 하면 대부분 SU-76M을 의미하며 총 생산수량도 13,932대 이상이다.

2.2.2. SU-7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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СУ-76и
SU-76의 실패가 긴박한 개발 때문임을 인식한 소련에서는 일단 대체재로 스탈린그라드 전투 등에서 노획한 3호 전차와 3호 돌격포의 차체를 이용해서 T-34의 76.2mm F-34 주포를 고정식 포탑으로 개조시키고 SU-76i라고 이름 붙이고 임시방편으로 생산했다. 최소 200여대 정도가 만들어졌고, 개조 대상이 1,200대 정도인 것을 본다면 200대보다 좀 더 많이 생산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2.2.3. SU-85A/B


GAZ-74A/B, SU-76의 차체를 연장한 개량형으로 1944년 겨울부터 1945년까지 개발이 진행되었으나 양산되지는 못했다.

2.2.4. ZSU-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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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76M이 개발되는 동시에 SU-76의 차체를 이용해서 37mm 대공포를 사용하는 자주대공포인 ZSU-37도 제작되었다. 소련군의 입장에서는 성공적인 자주대공포였으므로 대전이 종결된 후에도 소량이나마 생산이 계속된다.

2.3. 실전



2.3.1. 장점


일선에 배치된 SU-76은 실전에서 매우 활약하고, 소련이 만든 자주포들 중에서도 매우 성공적인 자주포인데, 그 장점을 나열하자면 이렇다.
  • 낮고 작은 차체
작고 전고가 낮다는 점은 다른 차량들에 비하여 시인성이 적다는 장점을 겸한다. 따라서 풀숲이나 구덩이와 같은 곳에 숨으면 극도로 은닉성이 강화된다. 실제로도 이렇게 힛 앤 런 전략을 주로 사용했다.
  • 준수한 기동성
1943년부터 생산한 SU-76M 모델에 가서야 생긴 장점인데, 엔진의 마력이 낮은 대신 가벼운 차체와 높은 RPM, 가솔린 엔진이라는 3박자로 등판력이 좋아 산악 지형같은 복잡한 지형이나 다른 전차들이 못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에서도 무리없이 쉽게 작동했다고 한다. 이후 6.25 전쟁에서 전차나 야포가 올라오기 매우 힘든 지형에서 국군이 수비를 할때 북한군은 이 녀석을 끌고가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고 한다.
  • 높은 내구도와 편리한 정비성
구동계의 구조가 간단하고 상용 엔진을 채용하고 있었기에 정비가 편리하였고, 조종실에 엔진룸이 겸하고 있는데, 엔진 커버가 없어서 소음과 진동에 시달린다는 단점이 혼재했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엔진의 컨디션을 조종수가 어느정도 확인 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또한, 2개가 묶여있는 엔진은 엔진 한 기가 파손되어도 나머지 한 기가 느려도 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를 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매우 효과적이었다.
이는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 SU-76M을 평양까지만 철도로 수송한 후 남쪽으로 진격할때 어떠한 부품의 교체 없이 무려 400km 이상의 장거리를 질주하고도 버틸 수 있었던 사례를 통하여 높은 내구성이 증명되었다.[4]
특히, 소련이 밀리는 전황 속 의도적으로 부품의 내구도를 낮춰 예상 생존시간보다 적게 버티도록 만들었는데, 이보다 오랫동안 활동하면 다른 장비는 고장이 자주나는 상황에서 SU-76M 만큼은 다른 장비들보다 조금이나마 더 높은 내구성을 획득할 수 있었다.
  • 좋은 좌우각
고정형 전투실 탑재 차량 치고 좌우각이 매우 좋은데, 좌우 공통으로 +15도라는 매우 좋은 각을 자랑했다. 따라서 대전차전 시 어느정도의 대처력을 확보했다 볼 수 있다. 이후 이 좋은 좌우각은 SU-85, SU-100등의 후기형 자주포에도 적용된다.
  • 높은 생산성
상술했듯 T-70의 차체를 이용하여 만든 물건이기 때문에 차대를 처음부터 제작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T-70을 생산하고 있는 공장에서 제작이 가능했다. 경전차 기반이므로 타 차량을 제작할 때 보다 비용도 적게 들었고, 이 점이 높은 생산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 약 1만 4천대에 가까운 물량을 확보할 수 있었다.
  • 높은 화력과 보병지원능력
76mm ZiS-3 사단포 1문이 유일한 무장이었는데, 이 포는 소련이 제작한 야포중 가장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는 포 답게 SU-76의 화력은 끝내주었다.
이 화력이 어느 정도였냐면 초창기 T-34의 주무장인 L-11포 보다도 강력하고, 중전차인 KV-1의 ZIS-5 전차포와 맞먹는 위력으로 3호 전차는 맞는 즉시 넉다운이 가능한데다, 4호 전차도 선제사격을 먹인다면 어떻게든 상대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런 고화력 덕분에 SU-76은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지급받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어떤 탄약을 사용하더라도 티거나 판터 등은 관통이 매우 힘들다는 한계점이 있었지만 저런 중전차급 전차들과 만날 일도 별로 없었고 저런 것들이 전선에 깔릴때가 되면 SU-76M도 대전차전은 후속 자주포에게 맡기게 되고 보병 지원용의 다목적 경(輕) 자주포로 쓰이게 되어 큰 문제는 없었다.
추가로 타 소련제 자주포들처럼 간접사격을 통한 화력지원이 가능했는데 소련제 자주포중 가장 포각을 높이 올릴 수 있어서 곡사포처럼 사용하면 최대 17km까지 포탄을 날릴수 있었다.
이런 장점 덕에 소련군은 초기형 SU-76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사용했으며, 결국에는 스탈린그라드로 몰려오는 독일군들의 진격을 저지시키고 이후 개수형인 SU-76M이 등장하면서 동부전선 독일군들의 마지막 도박인 쿠르스크 전투에서의 치열하고 처절한 방어전 끝에 소련 측이 승리함으로 전황이 유리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2.3.2. 단점


그러나 장점만이 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나열하자면,
  • 상부의 장갑 및 대보병 장비의 부재
높은 포각을 위해서 개방식 전투실을 채용하였기에 보병의 육박공격이나 수류탄 투척, 박격포 포격 등에 매우 취약하였다. 대부분의 소련제 다목적 자주포는 SU-152만 봐도 충분히 알 수 있듯이 경사장갑을 갖춘 밀폐형 전투실이므로 이런 허술한 공격에는 쉽게 당하지 않지만, SU-76은 그렇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래서 SU-76M부터는 방편 목적의 상부 장갑을 부착하거나, 야전에서 임시로 대 보병용 DP-28 기관총을 장착했다고 한다. 43년 말 이후부턴 보병지원용 자주포로 주로 사용되었기에 이러한 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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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언급한 장갑 개조 버전. 1943년 5월에 북코카서스 방면으로 이동하는 사진이다.
  • 얇은 장갑
원래 작은 차체에 큰 대포를 장착하려니 벌어진 일이지만 이렇기 때문에 만일 적 전차가 근거리에서 접근할 경우에는 얇은 장갑으로 대처가 힘들기 때문에 선제사격을 정확하게 명중시키지 못하면 잘 해봐야 양패구상을 각오해야 한다.
  • 엔진실 커버가 없다.
앞서 언급한 기동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및 주포 장착과정에서 엔진실 커버를 생략할 수 밖에 없었다. 이 탓에 내부에 있는 조종수는 엔진을 가동할 때마다 엄청난 열기와 소음에 시달려야 했다. 그렇지만 상술했듯 조종수가 엔진의 컨디션을 어느 정도 확인 할 수 있었음으로 일장일단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 뻑뻑하다 못해 돌덩이같은 변속기
소련 전차들의 공통점이지만 미국에 비해 한계가 있는 공업기술 때문에 변속기의 성능이 좋지 않았다. 특히나 SU-76의 경우 변속기가 빡빡하다 못해 거지같은 지경이라 운전병들이 "쑤치카(Сучка, Suchka)"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였다.[5]
  • 가솔린 엔진의 한계점

가솔린 엔진을 채용하여 출력이 좋아서 기동성에서는 우위를 점하였지만, 연료 특성상 연비도 낮았고, 가솔린의 낮은 발화점에 얇은 장갑이라는 특성까지 더해져서 각종 예광탄과 총류탄, 박격포탄 등에 스치기만 해도 연료에 불이 붙어 차체가 전소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는 한국전쟁 초기 한국군이 T-34에 크게 고전했던 것과 달리, SU-76은 수류탄이나 화염병을 이용한 육박 돌격만으로도 다수를 파괴하는데 성공한 사실에서 잘 드러난다.
이런 문제점으로 인해 일반적인 소련제 다목적 중 자주포처럼 돌격하거나 적의 포화를 견뎌내면서 적에게 일격을 먹이기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초기에는 SU-122 자주포와 혼합편제된 일도 있었으나, 곧 SU-76은 따로 부대를 만들어서 편성하거나 보병의 지원용으로 분산배치돼서 활동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안되어 소련군은 SU-76M을 1선 장비에서 제외시켰으며, 재고를 우방국에 공여하거나 판매했다.

2.4. 여생


제2차 세계대전 후에 SU-76을 공여받거나 구입한 국가는 의외로 많아서 아프가니스탄, 중국, 쿠바, 폴란드, 북한, 베트남, 루마니아 등이 있으며, 대전기간중 노획물자를 많이 운용한 나치 독일 국방군도 이 차량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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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촬영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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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한국전쟁 당시 촬영된 사진. 미군과 국군이 격파된 SU-76을 둘러보고 있다.
이들 가운데 북한의 경우에는 SU-76을 각 보병사단 예하 포병연대에 배속시켰고 ,한국전쟁 당시 T-34/85 수량의 절반이 넘는 150대 이상을 남침에 사용하여, 초반에 장비가 부족한 국군에 크나큰 출혈을 강요했다. 이후 국군에 장비가 인도되고 UN군이 증원되면서, 상부 개방식[6] 경장갑 전투실 구조 때문에 다수의 SU-76이 UN군과 한국군의 바주카, 대전차포, 육박공격에 의해 파괴되었다. 그 당시 국군은 훈련도 빈약하고 기갑장비 자체를 본 일이 극히 적어서 M8 그레이하운드 정찰 장갑차를 전차로 오인할 정도였으므로 SU-76을 격파해도 전차 격파로 센 일이 많았다.
이후 인천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인해 조선인민군의 대다수가 장비를 버리고 산중으로 후퇴하는 바람에 다량의 SU-76이 UN군에게 노획되었으며, 이중 일부 차량은 정비를 하고 '''흰별을 페인트로 칠한 다음 운용되었다.'''##
그러나 노획 차량이므로 장기간의 정비운용이 어려웠기 때문에 정식으로 한국군에 기갑장비가 인도되면서 차차 소모돼서 사라졌다. 이후로 모두 폐기처분되었는지 국내에서는 보이질 않는다. 미군, 영국군이 노획하기도 했는데,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된 SU76M이 바로 북한군이 운용하던 것이다.
한국전쟁 중에 보병들이 총알 한 방 쏘지 않고 이 놈을 노획한 적도 있다. 인민군 전차(SU-76) 한 대가 온다는 정찰병의 보고를 듣고 허둥지둥 매복을 준비중이었는데, 지뢰매설이 덜 끝난 상태였다. 소대장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때 SU-76이 당도하였고, 이때 병사 하나가 용감하게 나서 앞을 가로막으며 큰 소리로 이렇게 호통쳤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항복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

인민군들은 우물쭈물하다가 곧 손을 들고 밖으로 나왔고, 부대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포로를 잡고 SU-76까지 노획했다. 인민군들이 항복한 이유는 병사가 워낙에 배짱이 좋기도 했지만, 주변에 수풀이 우거져서 매복한 국군의 규모나 화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다 오픈탑이라 방어력도 약하니 버틸 수 없다고 판단했던 것.
한국전쟁 외에도 공여된 국가나 제3국에서 실전에 간간히 투입되었으며, 워낙 생산된 숫자가 많기 때문에 구공산권의 군사박물관에 1대씩은 보존되어 있다.

3. 매체에서의 등장


편의상 가나다순으로 기제한다.

3.1. 게임



3.1.1. 강철의 왈츠


SU-76M이 2019년 6월 11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중 현금 결제를 해서 얻는 아이템으로 교환하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3.1.2. 워게임: 레드 드래곤


북한의 대전차차량으로 등장한다.

3.1.3. 워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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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중국
기본 SU-76이 아닌, SU-76M이 등장한다. 프리미엄 차량으로는 85mm 포를 장착한 SU-85A가 있다.
1랭크 2.0 BR이며, 소련 자주포 라인중국 자주포 라인에 등장한다. 타 게임들과 다르게 대전차고폭탄을 사용 시 1~2km대의 단거리 한정이지만 무려 '''곡사'''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76mm ZiS-3 사단포의 끝내주는 화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거진 웬만한 전차는 한방에 격파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심각하게 얇은 장갑에 천장마저 없어서 대구경 중기관총이나 기관포, 포격, 유저가 조작하는 항공기 등에 매우 취약하다. 따라서 낮은 차체와 좌우각이 좋은 포를 이용한 캠퍼 플레이가 강제된다.

추가로, 엔진의 RPM이 높아 등판력이 좋고 은근 가속력이 높아서 정말 기상천외한 장소에도 올라가 포격을 가할 수 있다.
리얼리스틱에선 4.0~5.0 급의 고탑방에서도 손만 잘 맞으면 사신으로 돌변한다.

3.1.4. 월드 오브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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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티어 소련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3호 전차의 차체를 유용한 SU-76I도 3티어 프리미엄으로 2014년에 등장했으나, 출시한지 하루는 커녕 반나절도 안 지나서 판매 중단됐다. 너무 강력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있다. 추가 개량형인 SU-85I도 등장했지만, 이쪽은 인기가 없어서 판매 중단됐다.

3.1.5.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


소련군의 군수공장에서 경전차 지원을 완료하면 생산이 가능해진다. 컴오히 2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 생겨 뮤니 100을 지불하면 곡사포격 지원이 가능해진다.
SU-76M형이 등장하는데 돌격포 취급을 받으며, 곡사포격 기능까지 있다. 그럭저럭 쓸만한 대전차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체력이 약한 목고자라 후반까지 쓰긴 힘든 편이다.

3.2. 프라모델


최근인 2016년 초에 1/35 스케일로 반밀폐형 전투실의 SU-76M을 발매하였다.
현재 네이버하비코리아 에서 판매중이다. 전체적인 조립샷을 볼 때 조종석과 조종수 피규어는 구현된 것인지는 불확실하나 전투실과 자주포반장과 포수, 탄약수의 승무원 피규어도 보인다. 박스 개봉샷을 보면 조종수 피규어는 빠져있다. 조종석은 생략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조종석은 해치 안쪽까지만 재현되어 있는 것 같다.링크
90년대 후반에 발매된 키트로 협력관계에 있던 알란하비 제품을 포장하여 발매되었다. 당시 모형잡지의 평가에서는 동구권 키트치고는 조금 나은 편이긴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점인 뭉특한 몰드와 조립성 문제 등이 있었다고 한다. 2000년대 후반 미니아트의 제품이 나오기 이전에는 유일한 키트.

4. 둘러보기













[1] 병사들의 개인화기로 방어하거나(차체에 PPSh-41 혹은 PPS-43 거치대가 2개 있다.), 포탑 구조물 위에 DT 기관총 1정을 달 수 있는 탈착식 핀틀 마운트(주로 사용은 안함)가 존재한다.[2] SU는 러시아어로 Samokhodnaya Ustanovka - 자주포라는 뜻이다. 수호이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수호이제는 Su로 소문자.[3] 사진은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이다. 북한군이 사용하던 차량으로, UN군이 발견 후 노획하여 전시하고 있다.[4] 포로로 잡힌 북한군 전차병의 회고에 따르면, 그냥 굴린것도 아니고 탱크 데산트 상태로 주로 굴렸다고 한다. 어쩔때는 많으면 30명이나 실어날랐다고 하는데, 이 정도로 혹사당한 상태였으면 버티는게 기적인 수준..[5] 사마호드나야-우스타놉카의 줄임말인 SU의 발음인 "쑤"에서 착안하여 붙인듯 하다.[6] 북한군 사용 차량 상당수는 위에 언급한 얇은 지붕을 추가한 개량이 시행된 상태였다. 또한 조종수 해치를 열고 조종해야했기에 매복공격에 취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