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영국 테크 트리/구축전차
1. 개요
2. 공통
2.1. Valentine AT (발렌타인 AT) - 4단계
3. 중장갑 구축전차 트리
3.1. AT 2 - 5단계
3.2. AT 8 - 6단계
3.3. AT 7 - 7단계
3.4. AT 15 - 8단계
3.5. Tortoise (토터스) - 9단계
3.6. FV217 Badger (FV217 뱃저) - 10단계
4.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 트리
4.1. Achilles (아킬레스) - 6단계
4.2. Challenger (챌린저) - 7단계
4.3. Charioteer (채리어티어) - 8단계
4.4. FV4004 Conway (FV4004 콘웨이) - 9단계
4.5. FV4005 Stage II (FV4005 2형) - 10단계
1. 개요
영국 구축전차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만 해도 5 ~ 9단계의 전차가 준 OP급 평가를 받고 10단계가 지뢰급으로 평가 받았으나 8.6 패치 이후의 명중률 패치로 전차들의 주포 정확도가 상향된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큰 약점 부위를 갖고 있던 5 ~ 9단계는 상대편들에게 약점을 공격받기 쉬워졌고 강력한 한 방이 있지만 정확도가 좋지않아 중 ~ 단거리 공격을 해야했던 10단계는 장거리 사격이 가능해진 것.
9.5 패치를 기해 하이브리드 트리가 추가되었는데 그 중 하나는 미국산 대여 전차 미니 트리, 나머지는 순항전차 Mk.1으로 시작해서 발렌타인을 거치는 트리다. 둘 다 미국 대여 전차들이 있다. 이로서 영국도 기동형 구축전차 트리가 생겼다.
역사적으로 보면 영국이 2차대전, 냉전 내내 자주포 면에서 삽질했던 것밖에 안보이는 안습한 트리이다. 자국에서 만든 아처 외에는 전부다 실패작 판정에, 챌린저/어벤저는 M10 울버린 개량형 아킬레스보다 열등하나 자존심 때문에 굴려먹었다. 즉 '''아처, 아킬레스 빼곤 전부 돈 낭비였다.'''
1.9 패치로 발렌타인 AT가 4단계로 격상되었고 유니버설 캐리어, 알렉토, 아처, 그리고 모든 유조선들의 암을 유발했던 '''처칠 건 캐리어'''가 수집전차로 갔다. 그리고 영국 구축전차는 중장갑 고정 포대형과 회전 포탑형으로 분류되었다.
여담으로 회전포탑 구축트리를 9티어까지 먼저 연구해두면 나중에 고정 전투실형 트리를 뚫는데 한결 편해진다. 아킬레스의 최종포는 AT 8의 최종포, 채리어티어의 기본포는 AT 7의 최종포이며, 콘웨이의 기본포는 토터스의 최종포라서 연구 경험치를 아낄수 있다. 특히 토터스는 120mm 주포가 없으면 데미지 230짜리 20파운더를 주구장창 써먹어야 하므로 콘웨이를 타지 않는다 하더라도 연구해 두면 나중에 편하다. 다만 웃긴게 있다면 회전포탑 트리는 6 ~ 9티어 모두 전용포가 존재한다는(...) 것이다.[1]
2. 공통
2.1. Valentine AT (발렌타인 AT) - 4단계
1.9 패치로 4단계로 격상되었고 여기서 AT 2를 통해 구축전차 트리로, 비숍을 통해 자주포 트리로 갈 수 있다.
3. 중장갑 구축전차 트리
중장갑 구축전차 트리는 5단계부터 그 특성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2~4단계까지는 영국 전차 차대에 대전차포만 달고 구축전차라고 내놓는 수준이지만, 5단계가 되면서 200 mm가 넘어가는 전면 장갑을 지니게 된다. 중장갑 트리의 주포는 일반적으로 '바늘포' 로 알려진 물건들을 사용한다. 이를 매우 빠른 속도로 연사하여 고 DPM을 지니게 되는 것이 트리 전체의 특징.
최고 속도는 20km/h로 고정되며 같은 단계 대비 매우 두꺼운 장갑, 그리고 상판에 큰 약점을(...) 보유하게 된다. 비교적 빠른 이동 속도를 갖고 있던 2 ~ 4단계에 비해 5단계부터 갑자기 덩치는 크고 이동 속도와 선회 속도가 느린 전차를 운용하게 되니 초보자라면 쉽게 적응하기 힘들 것이다.
처음 택스처 미적용 스샷이 나왔을땐 모든유저들이 절망했었다. AT 2 스샷이 가장 문제였는데, 스펙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엄청난 크기의 해치와 B2비주얼급 주포크기는 가히 충격과 공포였다. 허나 공방에 풀리고 나서 at트리는 5~8단계대의 전차들한테 절망감을 주기 충분했다. 과거 6단계 천하를 지배하던 KV-1S가 이 트리가 처음나오고나서 해당 전차트리에 고폭탄딜만 넣고 죽어나가는게 심심찮게 보였을 정도였으니 말 다한 수준.
9.5 패치로 FV215b/183의 기동성이 하향되고 대신 장갑형에 걸맞게 포탑 장갑이 더 두꺼워져서 진짜 장갑형 구축전차 트리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
9.21 패치로 FV217 Badger가 등장했다. 매우 강력한 구축전차로 등장하여 공방에 자주 등장하는 중. 덤으로 트리의 모든 전차의 장갑[2] 자체가 상향되었다.
6, 7단계는 고저각이 전 구축전차를 통틀어 가장 형편없는 5, 7.5도이니 굴곡진 곳을 가면 안 된다. 조금만 높이 있는 적이라도 공격 못한다.
3.1. AT 2 - 5단계
등장 당시에 엄청나게 화제를 모았던 전차였는데, 우선 '''203mm'''라는 동단계 구축들이 골탄을 쏟아부어도[3] 끄떡없이 튕겨내던 정신나간 정면장갑을 자랑했었다. 측면조차 100mm가 넘는 떡장인지라 저탑방에서는 그야말로 철벽훈장을 물어 오는것이 일상이었다. 그러나 9.21 패치때 정면장갑이 152mm로 너프를 먹으면서는 고관통 구축전차들이 골탄만 들어주면 펑펑 뚫리게 되버려 굉장히 취약해졌다.
5단계에 전면장갑 152mm면 그래도 단단한 편이긴 하지만 문제라면 차체 위의 커다란 전망탑이 있는데 100mm 장갑에다 곡선 형태지만 근접전에서는 잘 맞는 편이다. 참고로 이 거대한 악성 종양은 9단계까지 계속된다. 또 궤도에 가려진 차체 측면이 25mm밖에 되지 않아 AT 2를 정면에서 약간 비스듬히 마주 본 상태에서 나와 가까운 쪽의 궤도 앞부분을 치면 관통 100mm 정도로도 상대해볼 수 있다. 물론 궤도도 계속 털면서![4]
또다른 문제로는 이 주변 단계부터는 105mm나 122mm 고폭탄을 사용하는 전차들이 많아서 전면 떡장이라고 해도 고폭탄 찜질로 피해가 쌓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내구도가 적은 편이라 조금씩만 피해를 입더라도 무시하지 못하는 경우. 오이, KV-2의 150mm급 고폭탄이라고 해도 최대 장갑부위에 잘 맞으면 한 발은 버텨낼 수는 있으나 그러다 궤도라도 나가면 이후로는 별로 재미가 없어질 것이다. 다시 말해 장갑 하나 믿고 근접전으로 가지 말자. 최전방 몸빵을 상상하고 달려들었다가 순식간에 차고행. 만에 하나 근접전에 들어간다면 엄호해 줄 아군이 있는가를 확인하자.
최종 주포 역시 관통력 110mm의 6 파운더인데, 이거 '''같은 단계의 크루세이더, 셔먼 Mk.3의 주포다.''' 과분한 장갑을 받은 대신 화력이 사라져버렸다. 최대 1.9초라는 경이로운 연사력을 선보일 수 있지만. 쏴보면 거의 클립 수준. 돈이 넉넉하 면 3.7인치에다 골탄 넣고 와서 쏴버려도 되기는 하다.
화력도 부족한데 기동성도 역시 기어가는 수준. 어쨌건 장갑이 있기는 하니 가급적이면 약점을 최대한 가리고 약점 사격이 어려운 중장거리에서 상대방 철갑이나 튕겨내며 좌절감이나 먹여주는 게 좋다. 물론 기동성이 워낙 바닥이라 교전거리를 조절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근접전에서는 살짝 차체를 흔들어 주면서 쏘자. 이 기술은 8단계까지 써먹어야 하니 잘 익혀 두길 바란다.
1.9 패치로 회전 포탑형 트리로의 분기가 생겼다.
- 장점
- 끝내주는 전면장갑
전면장갑이 무려 152mm이다. 약점이 크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단계들은 가뜩이나 관통력이 낮은데 명중률과 줌 퍼짐조차 안좋으니 중거리에선 무서울 게 105mm, 122mm 고폭탄과 자주포 뿐이다.
- 고연사의 바늘포
최종포 기준으로 재장전이 2초대이다. 평뎀이 75로 매우 낮긴 하지만 계속해서 쏴주면 아군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단점
- 거지같은 홍차맛 기동성
이 트리가 그렇듯이 아무리 해도 시속 20km를 넘길 수는 없다! 그래서 궤도가 끊겼는데 수리킷이 없다? 그러면 해탈하게 마우스와 키보드를 손에서 떼면 된다. 심지어는 아군이 잘해주면 내내 이동만 하다가 그대로 게임이 끝나기도 한다.
- 느린 선회속도
비록 이 녀석은 피봇턴이 가능하지만, 선회 속도가 20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동단계 구축한테도 뺑뺑이 당한다.
- 낮은 평뎀
최종포의 평뎀이 75이다! 덕분에 빠른 연사로 아무리 갈겨도 쏘다가 궤도끊기고 해치맞아 순삭당하는 일이 생긴다.
- 은탄의 애매한 관통력'
최종포 관통력이 110이라 5탑에서는 별 무리가 없지만, 6탑으로 올라가면 못 뚫는 놈이 간간히 생기고, 7탑으로 가면 뚫을 수 있는 놈이 별로 없다. 이 문제는 그냥 180짜리 골탄으로 골권력을 휘두르는 방식으로 쉽게 해결된다.
- 머리 위의 종양
이 트리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인 해치이다. 아무리 전면장갑이 우수하다고 해도 여길 쏘면 그냥 뚫려서 전면장갑이 쓸모가 없어진다. 그러니 근접전에서는 항상 차체를 앞뒤로 흔들어 주자.
3.2. AT 8 - 6단계
여러 모로 보다 강화된 AT 2. 과거에는 전면 기관총구와 차체 위의 기관총탑이 장갑이 매우 얇았지만 9.21에서 역시 203mm급으로 버프되면서 상당히 단단해졌다. AT 2와 같은 거대한 전망탑도 있지만 152mm로 장갑이 강화되었고 정면에서는 203mm짜리 기관총탑에 가리므로 역시 잘 안 뚫린다. 측면도 101mm라 약간 보이는 정도로는 관통 가망이 없다. 단 넓은 차체 전면 경사부위의 경우 76.2mm라 위에서 내려쏠 기회가 된다면 충분히 뚫을 수 있다. 측면의 경사진 공구상자 같은 부분은 공간장갑 판정이므로 정면에서는 쏘지 말자.
예상 가능하겠지만 기동성은 당연히 최악. 맞추기 쉽게 넓적한 형태에 느린 속도가 합쳐져서 자주포가 좋아한다.
주포는 기본 상태가 매우 고달프다. 6단계 구축전차인데도 불구하고 AT 2의 최종 주포와 같은 물건이라 관통이 겨우 110. 연사력은 26.09로 훌륭하지만 공격력이 75라서 DPM이 우수한 것도 아니다. 관통력이 갑갑하다면 골탄 넣어서 평균 관통력 180의 매우 우수한 수치가 나오게 할 수도 있지만 연사력으로 승부하는 주포라 한 판마다 발당 2,400 크레딧의 포탄을 수십발씩 쏴갈기다가 지갑이 버틸 수가 없다. 더욱 더 힘든 것은 그 다음 주포는 발렌타인의 최종 주포다. 즉, 희대의 쓰레기.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고달프다. 정면에서 KV-1의 차체 하부를 쏴도 튕긴다. 망했어요.
다만 최대 연구 시 여느 영국 구축전차가 그렇듯 많이 좋아진다. 최종 주포인 17 파운더는 발당 평균 공격력은 낮지만 고관통, 고연사로 괜찮은 DPM를 가지고 있다. 문제점이라면 고저각과 좌우 포각이 매우 좋지 않다. 상하좌우 +-7.5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조금만 경사져도 사격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 언덕이나 내리막은 무조건 피하자. 적한테 사격당하는데 포각이 영 좋지 않아 나는 적을 못쏘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
단점이야 있지만 그래도 장갑과 화력이 있으므로 상황만 잘 맞아준다면 충분히 쓸만한 구축전차. 아처를 먼저 탔다면 17 파운더를 바로 쓸 수 있다. 기본 궤도가 여유가 있어서 17파운더, 최종엔진, 무전기를 모두 장착하고 풀업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이큅은 쌍안경 정도만 가능해진다. 장전기는 무거워서 장착이 불가능. 또 아처를 미리 연구해놨다면 편하게 굴릴 수 있다. 하지만 아처에서 17파운더를 연구하려면 또 아처의 6 파운더 주포를 사용하니 미리 준비해두자.
다만 모든 구축전차를 통틀어 부각과 앙각이 쓰레기이니 언덕 지형에선 아무런 쓸모도 없다.
여기서부터 장전수가 둘로 늘어난다.
3.3. AT 7 - 7단계
AT 8과 비교해서 주포가 옆동네 망리, 그랜트 마냥 오른쪽 끝에 몰려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비슷한 면모를 보이니 상대가 오른쪽에 있을 때 꽤 주의해야한다. 옆 놈들은 중형이라 빠르기라도 하지만 이 녀석은 통곡과 친구먹는 기동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기가 정말 힘들다. 거기에 미국은 105mm라도 쓰지만 이 놈은 17, 32파운더라는 100mm 미만의 저질 구경을 쓰므로 고폭탄이나 구경우세 같은 건 기대할 수 없다. 특징은 AT8과 같이 느리고 단단한 수직장갑에 연사력 좋고 DPM 좋은 고관통포를 사용한다. 장갑구조도 수직부위와 기관총탑 203mm 전면에 경사부위 76.2mm, 전망창 152mm, 측면 101mm 등 생긴 게 약간 다를 뿐 수치상으로는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전 구축을 통틀어 부각과 앙각이 쓰레기인 점은 그대로 올라왔으니 주의.''' 언덕지형만은 지양하라. 최대 시속 20에 후진 10km 밖에 안 되면서 동단계 벗어나면 슝슝 뚫리는 쓰레기 작품이다.
기본 주포인 6 파운더는 AT 8에서 17 파운더를 갖고 올라오므로 거의 쓰는 사람이 없다. 그런데 사실 '''10발 탄창식이다.''' 1.1초 간격으로 쏠 수 있고 재장전도 불과 12초다. 즉, 한 탄창으로 평균 공격력 750에 DPM으로는 2,250을 기관총처럼 갈겨댈 수 있다. 단, 일반탄은 평균 관통력이 110mm이라 7단계에서는 사실상 쓸 수가 없고 골탄조차도 평균 관통력 180mm에 불과해 엄청나게 써야 하고 그나마도 사실 따져보면 20 파운더 계열에게 DPM이 밀린다. 원래 일반적으로 장비 장착 여부는 기본 부품의 사양에 맞춰져 있지만 이놈은 몇몇 예외 중 하나로서 기본 주포가 클립식이지만 장전기 장착이 가능하다.
최종 주포인 20 파운더 A형은 명중, 장전, 관통, DPM까지 어디 하나 나쁜 구석이 없는 아주 좋은 포지만 고저각이나 포각이 여전히 좋지 않다. 거기다 6단계의 AT 8과는 주포의 위치가 반대라서 [5] 전 단계에서 오른쪽을 가리는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기에 혼란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전차를 몰고 (시가지 같은)장애물이 많은 지역으로 들어갈 때 생각을 잘하면서 움직여야 한다. 장애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돌면서 들어가면 약점 부위를 모두 가리면서 주포를 먼저 들이댈 수 있으나 왼쪽으로 들어가면 약점인 좌측 기관포부터 보이면서 들어가게 된다. 쉽게 우회 기동을 벌일 수 없는 거리에서 오른쪽만 내놓을 수 있다면 피탄 면적이 아주 작아지고 포방패를 활용할 수 있으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상대가 된다. 문제라면 역시 기동성이 바닥이라 그런 상황을 능동적으로 만들기는 어렵다는 것. 그리고 역시 느리고 큰 표적은 자주포가 좋아한다.
7탑방에서는 웬만한 공격들을 튕겨낼 수 있는 장갑, 빠른 연사와 높은 관통력으로 인한 높은 DPS, 구축전차 주제에 같은 단계 중전차와 동급인 1,200대의 높은 내구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한방은 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상대방과 맞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중장거리전에서 상대가 약점을 노리기 위해 정지해서 조준 사격하는 동안 AT 7측은 높은 평균 관통력과 고명중을 이용해 대충 뚫리는 데를 쏘면서 장전 시간 동안 도리도리를 시전해 몇 발쯤 튕겨내며 맞딜상황을 유리하게 끌고나갈 수 있다. 단, 5단계 AT 2 시절에는 금강불괴였던 203mm 두께의 전면 장갑도 7단계에서는 슬슬 뚫을 수 있는 전차들과 마주치기 시작하며 특히 고탑방에 끌려갈 경우는 약점이 아니더라도 잘 뚫리므로 후방 지원에 치중해야 한다. 포탑이 없는 특성상 뺑뺑이에 당하면 그야말로 끝장이고 워낙 느리기 때문에 적의 접근에 특히 주의해야한다.
단, 내구도가 높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같은 구축전차들에 비해서 수리비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적에게 피해를 많이 못넣고 죽으면 이 때부터 적자가 나기 시작한다. 프리미엄 계정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죽더라도 최대한 피해는 많이 넣고 죽겠다는 생각으로 운용하자.
이 다음 단계에서부터 드디어 영국 개발자들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해 부각, 좌우 포각에 신경쓰니 거지 같은 포각은 이제 작별이다.
같은 7단계 중장갑 영국 구축전차 AT-15A와 비교하면 부앙각과 좌우포각을 제외한 주포성능은 이쪽이 더 좋으며, 장갑이 열세이긴 하지만 이쪽은 약점을 숨기기 더 쉽다. 둘이 1대1을 붙으면 이쪽이 유리한 경우가 많은데, 일단 기본적인 DPM이 이쪽이 더 높으며, 결정적으로 체력이 200이나 많다. 다만 AT-7은 주포가 오른쪽 끝에 몰린데다 부앙각과 좌우포각 전부 좋지 않으므로[6] 전장선택 면에서는 AT-15A가 더 좋다.
3.4. AT 15 - 8단계
포각이 좌우 25도로 매우 넓어 자세 변환으로 인한 조준원 풀림이 없어 이동 표적에 대한 타격에 매우 유리하고 제한적이긴 하지만 구축전차 주제에 1선에서 티타임을 줄 수 있다(!). 주포마저 단계 대비 소구경 저관통 고명중 고연사포인 20 파운더 B형과 32 파운더[7] 를 사용하고 있기에 말뚝딜 성능은 단계 내 최상급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20 파운더 B형의 경우 0.3의 명중률과 4초대의 연사속도로 분당 2,700이 넘는 피해를 줄 수 있다. 이 녀석의 성능을 여기까지 보면 기동 사격이 상당히 잘 맞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방어력도 전투실 정면 최대 장갑은 228mm로 여전히 떡장을 유지하고 있고 넓은 포각 덕에 구축전차로는 불가능에 가깝던 티타임까지도 시전 할 수 있 장거리 말뚝딜을 하는 동안의 생존을 보장해 준다. 단지 차체가 높아져 피격 영역이 늘어났고 5단계부터 대대로 이어지는 전망탑 종양이 좌우로 분산되어 약점이 늘어 약점 사격이 가능한 중거리 이하에서는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8] 또한 상판에 높이차가 있어 경사진 면이 띠처럼 보이는데 수치상 114.3mm으로 60도 경사각을 가져 전면장갑과 비슷하게 228mm의 방호력이 나온다. 문제는 차체 전면과 띠 부분을 제외한 상판이 38.1mm으로 띠 부분쪽으로 고폭탄이 날아들면 상당히 아픈 데미지가 들어온다. 사실상 방어력 면에서는 한 단계 아래의 프리미엄 전차 AT 15A가 부분적으로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을 정도다.[9]
여기까지 보면 장갑구축트리에서 준수한 성능인것처럼 보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AT15는 단계대비 특출난 성능이 없다는 점이다. AT2는 장갑이 하향됐다지만 여전히 5단계에선 왠만한 주포를 다 튕기고 다니는 장갑이며, AT8과 AT7은 포각과 종양으로 고통받지만 최소한 동단계에서 일정 방호력을 보장하는 장갑과 뛰어난 관통력을 지닌 포를 가지고 있다. 허나 AT15는 장갑 스펙 자체는 좋으나 상술한 약점들 때문에 동단계한테 뚫리기 일 수이고 9~10단계 정도면 약점을 노리지 않고도 전면에서 가볍게 뚫는 전차들이 대거 등장한다. 주포의 포각과 명중률, DPM은 전단계에 비해 분명 뛰어난 편이나 주포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인 관통력과 피해량의 증가는 없는것과 다름없고 결정적으로 이 포는 같은 국가의 다른 병종인 센추리온과 카나번도 사용하는 포이다! 같은 구축전차인 체리어티는 관통력과 피해량이 우수한 명품 105mm 주포를 쓰는 것을 보면 속이 썩어들어간다. 거기다 평균 시속 20km라는 속력은 8단계에선 굉장히 느린 속도이며 이런 전차들은 이에 비례해서 장갑이나 주포가 좋기 마련이지만 앞서 말했듯이 이점에서 AT15는 좋게 쳐줘도 애매한 편이다. 평균 공격력 230 + 발당 680 크레딧 + 4.22초의 속사력의 역시너지(...)로 많이 쏜 만큼 딜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이겨도 손해를 보게 되므로 어떻게든 유효타를 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 자탑방이면 관통력이 별 문제 되지 않을 정도는 되니 DPM을 최대한 활용하고 9~10탑방이 걸렸다면 전방에서 활약하기 보단 후방에서 무모하게 돌격하는 전차의 궤도를 끊어서 약점을 노리거나 아군의 지원 사격을 바라며 도움딜을 받는게 그나마 활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패치시점은 알수 없으나 포방패 뒤에 장갑이 추가되면서 방호력이 280mm이상이 되어 고관통 포탄이 아닌 이상 더이상 포방패가 뚫리는 일은 없게되었다.
3.5. Tortoise (토터스) - 9단계
'''A39 Tortoise.[10] '''
별명은 미국의 9단계 구축전차 T95의 별명인 통곡의 벽에다 "홍차"를 붙인 "홍곡의 벽". 그리고 발음은 '''토터스'''가 맞다. 영국식, 미국식 발음 모두 ˈtɔː(r)təs. 참조.
정면 장갑 170~220mm, 포방패 주변 장갑 406mm라는 괴물같은 방어력을 가진 제2의 통곡의 벽.
T95와 마찬가지로 지크프리트 선을 뚫기 위해 제작했다. 다만 이 친구도 최고 속도가 마의 20km를 넘지 못한다.
1차 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정면 우측과 포방패를 뺀 부분의 장갑이 30mm로 구현되어 충공깽을 선사했으나 이는 오류로 이후 원래 고증 수치로 수정되었다.
최종 주포의 경우 너프되기 전 FV215b/120의 주포 성능과 비슷하면서도 일부 개선되어 9단계 구축전차 치고는 공격력(400)이 약하나[11] 1.7초라는 엄청나게 빠른 조준 시간과 분당 8.45발, 철갑탄 기준 '''3,380 DPM'''이라는 미친 화력을 자랑한다. 장전기, 환풍기, 승무원, 기술을 합하면 '''4,000'''을 넘는다. 승무원 100%에 장전기, 환풍기 장착 시 5.99초의 경이로운 연사력을 보여준다. 다른 전차에 장착된 L1A1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는 평가가 많은 것과 다르게 토터스는 매우 정밀한 연사로 자신의 앞에 선 불쌍한 중전차와 구축전차를 말뚝딜로 삭제해버릴 수 있다. 얼마나 정밀한가 하면 기술과 장비를 이용해서 숙련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리면 200m떨어진 적을 선회하면서 사격하고 400m떨어진 T34 관측창을 맛나게 뜯어먹는다. 그리고 좌우 20도라는 상상 이상의 포각은 고정 포대형 구축전차 중에서는 가히 최고 수준으로 능선이나 장애물을 끼고서 티타임을 주는 것이 가능한 수준이다.[12]
여기까지만 보면 정말 훌륭한 파괴자이지만… 전면 장갑이 생각보다 좋은 편은 아니라 사실상 내구도로 때운다는 느낌이 강해지게 된다. 전면 좌측 일부와 우측 대부분이 옅게 경사가 진 170mm 장갑이라 9단계급 포에 쉽게 관통당하고 가장 치명적인 약점으로 차량 우측 맨 위에 보기 좋게 튀어나와있고 200mm급 관통력에도 뻥뻥 뚫리는 전망탑이 있다. 힘멜스도르프 언덕 등지에서 헐다운을 하려다가 내구도가 얼마 남지 않게 된 토터스는 십중팔구 이 전망탑을 맞고 벌집이 된 경우이다.
그리고 역시 '''영국'''답게 골때리는 단점이 있다. 바로 상단의 관측창이 '''장전수''' 자리다.[13] 장전수가 죽으면? 장점인 DPM이 떨어진다. 약점이라서 계속 두드려 맞기 때문에 매우 고통스럽다. 전차장 기술 팔방미인을 마스터한다면 그나마 낫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전우애 + 환풍기 + 장전기 + 홍차라는 극한 설치를 타면 장전이 6초 중후반대로 나오는데 이상황에서 장전수가 죽으면 그냥 평범한 7.11초대가 나온다. 여러모로 일단 전우애, 팔방미인은 필수.[14]
바로 이 관측창 때문에 포 관통력 애매하면 정말 답이 안 나오는 T95보다 탱킹 능력은 확연히 떨어진다. T95는 상부 관측창이 작은데다 그렇다고 장갑이 얇은것도 아니고 경사각이 안 좋은 것도 아니기에 명중률이 정말 좋거나 관통력 250이 넘는 전차가 아니면 뚫기가 정말 힘든데 반해 토터스의 관측창은 매우 커서 누구나 관통이 가능하다.
- 장점
- 월드 오브 탱크 최강의 DPM 대마왕
그 누구도 토터스 앞에선 정면 대결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평뎀 400이 9단계 구축전차로선 아쉬울 수도 있지만 토터스는 이것을 연사속도로 보완한다. 조준 속도 1.7초에 평범하게 100% 승무원, 장전기, 환풍기만 해줘도 5.99초라는 경악스러운 연사속도를 보여준다. 평관도 259에 명중률도 0.31로 상급이고 목고자 구축전차의 단점인 좁은 좌우 포각도 토터스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20도라는 최고의 좌우 포각과 내림각도 -10도로 좋은 편에 속한다. 목고자 구축전차가 티타임까지 줄 수 있다는 얘기. 이런 점이 겹쳐 토터스는 자기 앞에 선 중전차들을 누구보다 빠르게 12cm짜리 구멍이 숭숭 난 고철로 만들어줄 수 있다.
- 떡장
영국의 통곡의 벽. 전면이 거의 200mm대고 가장 압권인 포방패는 무려 406mm로 사실상 피탄 거부 구역이다. 상술한 최고 수준의 좌우 포각을 결합하면 이 좋은 수치로 티타임까지 주면서 싸울 수 있다는 얘기니 그야말로 홍곡의 벽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내구도도 2,000으로 많아서 탱킹 또한 가능하다.
- 단점
- 상부 관측창
미국의 T95가 정면에서 봤을 때 약점이 상부 관측창이듯이 토터스도 똑같이 상부 관측창이 약점인데… 이게 무지 크다. 워낙 콩알만해서 독일급 고정밀포가 아니면 대놓고 내놔도 거리가 벌어지면 맞추기 힘든 T95와 완전히 달라서 아무 전차나, 심지어 그 명중률 나쁘다는 T34나 IS-6까지 이 관측창을 뜯어줄 수 있다. 더 가관인 것은 이 관측창이 하필 장전수 자리라서 여기에 맞으면 거의 100% 확률로 장전수가 나가 떨어지고 장전수가 나가니 토터스 최강의 장점인 DPM을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전면에선 답이 없는 토터스인 만큼 적들은 십중팔구로 이곳만을 노리게 되어 치료킷을 써봤자 금세 또 나간다. 전차장 스킬로 팔방미인이 필수인 이유. 좋은 좌우 포각을 활용해 관측창을 가리고 싸우면 좋지만 전장 환경에서 항상 그런 데가 있는 것도 아니고…
- 속 터지는 기동성
홍차맛 떡장답게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 최고 속도가 20km/h다. 알다시피 T95랑 같다. 대부분의 이동속도를 10km/h 대에서 보게 될 것이다.
최종적으로 종합해 보자면, 토터스의 장갑은 '''단지 주포가 말뚝딜이 가능하도록 중~원거리대의 포화로부터 견디도록 해주는 용도'''로만 쓰인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점들이 모두 근거리에선 맞추기 쉬워도 어느정도 거리부턴 허공으로 날라갈 수 있는 외곽쪽이고, 커다란 약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들은 극경사나 통떡장갑 들이다. 10단계 FV215b 183보다 내구도가 높았으나 패치로 같이 2,000이 되었다. 사실 이는 FV215b 183의 내구도가 낮은 게 아니라 토터스의 내구도가 엄청 높은거다. 10단계 구축전차 중에서도 이보다 높은 내구도는 구축전차 E 100, T110E3밖에 없다.
만약 극한의 연사력과 조준 속도를 만들고 싶다면 초반 스킬로 올 전우애를 찍고 장전기, 환풍기, 개량형 주포 구동장치를 장착하자. 거기에 홍차와 푸딩까지 합쳐지면 5.76초 장전이라는 경이로운 장전 속도가 펼쳐진다. 참고로 같은 단계 M103의 장전 시간이 7초이며 T34는 12초나 한다. 해치나 장갑이 오락가락하지 않았다면 OP 예약전차다.
이 전차가 뭔가 묘하게 재미있는 게 최종 엔진이 800 마력인데도 속도가 24km를 못넘는다. 비교를 하자면 하향 전의 티거 2가 70톤 가량에 700 마력 엔진을 가지고 30km가 넘는데 이건… 하지만 험지 상관없이 무조건 20km대에서 놀아서 딱히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9.0패치에서 포방패쪽 장갑이 경미하게 줄었고 장전수 관측창 쪽 경사 장갑이 좀더 낮아졌다. 하지만 각을 주지 않는 것은 똑같고 보이면 대부분 관측창도 같이 보이니 사실상 하향.
최종 주포를 연구하려면 6만 경험치를 요구한다. 하지만 그 주포는 콘웨이의 주포이니 콘웨이를 연구만 해두면 가지고 시작할 수 있다.
개발자 말로는 토터스는 약간 OP이고 이번 패치로 OP자리에서 안내려오면 주포쪽에 손을 댄다고 했으나 9.12 패치 기준으로 아직까지는 별로 손대지 않은 듯 하다. 오히려 하이브리드 트리의 등장으로 장갑이 더 상향되어야 할 판이다.
장갑이 버프먹은 뒤로 이제는 300관 이상의 탄이 아니면 안정적으로 정면장갑을 뚫기가 힘들어 졌으며 해치도 단단해져서 탄이 잘못 새면 은탄 정도는 종종 튕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덕분에 든든한 장갑에 미친 dpm덕택에 느린 것만 빼면 통곡 mk2나 다름 없다. 후술할 뱃져만큼 미친 장갑을 보여주진 않지만 하단부 약점이 없다는 점, 오른쪽의 약점만 가리면 지형을 타지 않는데다 연사력이 더 좋기 때문에 오히려 토터스를 더 높게 쳐주는 플레이어도 많은 편이다.
최종 단계인 Badger와 승무원 구성이 동일하다.
3.6. FV217 Badger (FV217 뱃저) - 10단계
[image]
별명은 Badger의 뜻 그대로인 '''오소리''' 혹은 그냥 뱃져.
2017년 12월경 9.21패치로 FV215b(183)와 교체되어 추가된 전차. 기존 FV215b(183)는 보유자에 한해 특별전차로 남게 되어서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탄약 적재량이 12발에서 20발로 크게 늘어났다.
원래 명칭은 FV205였지만 워게이밍이 이링크를 보았는지 FV217으로 변경했다. FV205은 FV201의 차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구축전차이므로 10단계 전차에는 맞지 않는 구축전차라고 판단해서 FV217로 이름을 변경하는것으로 보인다. FV217은 컨커러 차체를 기반으로 한 구축전차이다.
등장 초기에는 중장갑 구축전차로써 완전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화력은 연사력이 매우 높은 123mm 포를 쓰는데 모든 면에서 전단계인 토터스를 능가한다. 먼저 장전시간이 매우 빨라서 노이큅 기준으로도 DPM이 3500이 넘어간다. 전우애, 식량, 환풍기 등 셋팅을 맞춘 경우 DPM '''4300'''이라는 황당한 수치를 뽑는다. 더욱이 이런 DPM을 만드는 알파뎀도 480으로 절대 낮은 편이 아니다. 꼼꼼하게도 조준시간도 1.7초에 명중도 0.3이라는 미쳐 돌아가는 스펙. 한방 한방이 아픈데 그게 빗나가지도 않는다. 관통력이 낮냐 하면 은탄 272에 골탄은 320인데 악랄하게도 골탄이 고속철갑탄이라 공간장갑에 씹힐거라는 희망도 가지지 못한다. 누가 영국탱크 아니랄까봐 고폭탄 관통력도 130mm나 되는건 덤. 다수의 아군들과 돌파를 꾀해도 연사력이 워낙 좋은데다 기동성도 둔해빠진 것과는 거리가 멀어서 쉽게 돌파당하지도 않는다. 더욱이 구경이 123 mm인 점도 유리한 것이 40 mm 장갑에 대해서 오버매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다시 말해서 포는 '''9단계급의 골관만 제외하면 완벽한 주포'''이다.
게다가 장갑마저 튼튼하다. 전면의 경우 약점인 하단의 경우 평지에서 약 230 mm의 유효장갑을 보여주나, 만약 이 하단을 가리게 되는 순간 '''무약점 330mm 경사장갑'''을 마주하게 된다. 그나마 양 옆에 볼록 튀어나온 뺨 부분이 수직에 가까워서 유효장갑이 320~330mm 수준이라 이 부분을 관통 340mm 이상의 골탄으로 갈겨대면 '확률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는 있다.(…) 다만 평지에서는 상대를 가려가며 알박기를 시전하자. 같은단계의 구축전차가 쓰는 골탄은 거의 못 막는다고 보면된다. 특히 야이백이라면 너한방 나한방은 앵간하면 지양하자. 그런데 문제는 하부가 그렇게 넓은 것도 아니고 '''부각이 -10도라''' 지형이고 뭐고 다 씹고 아무데서나 헐다운을 박는데 그러면 당연히 하부는 안 보이고 꼴에 약점이라는 볼따구가 360mm 이상에 경사진 면은 모두 400mm를 넘어가서 하느님과 자주포 이외엔 언터쳐블. 심지어 포각도 좋아서 제한적으로 티타임마저 가능하다. 토터스야 각을 줘도 해치가 있었지만 이놈은 그것도 없다. 측면이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다. 궤도가 있는 차체 하단측면은 101.6 mm에 50 mm 궤도 공간장갑이 포함되고, 차체 상단 측면은 그냥 152.4 mm 통장갑이다. 다만 각을 세게 줄 경우 하부가 뻥뻥 뚫리니 각은 적당히 주자. 포각이 허용하는 만큼만 각을 준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기동은 그저 그런 수준. 중전차 베이스라 중전차 수준의 기동을 보여준다. 최속 30에 추중비 14.62. 최속은 야이백하고 같은 수준이라 느리지만 추중비는 좋다. T95나 E3같은걸 생각해보자. 추중비 14면 장갑형 구축전차 중에선 나쁘지 않은 기동이다. 다만 궤도성능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실질 기동성은 그렇게 좋지는 않은 편. 그 외에도 선회가 상당히 느린 것이 흠. 특히 나쁜 궤도성능과 맞물려 실제 체감 선회력은 야이백하고 비슷할 정도.
현재는 출시초기에 비해선 여러가지로 빛이 바랜 면이 있다. 그래도 준수한 스펙이 어디가질 않는지라 평가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구축전차한테 가장 중요한 요소나 마찬가지인 관통력이 낮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 편. 장갑은 튼튼하여 상대방 쪽도 뱃저를 못 뚫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반대로 뱃저 역시 상대방을 뚫기 상당히 힘든 경우가 많다. DPM은 매우 좋지만 이 DPM을 살릴 기회자체가 잘 오지 않는 것도 문제. 또 선회 속도도 야이백 다음 갈 만큼 느리고 차체하부가 생각보다 약한지라 활약할 상황 자체가 잘 오지 않는다. 그래도 활약하기 좋은 상황에서는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구축전차인 건 여전하다.
헐다운중인 뱃져를 정면에서 만난다면 뭐 뚫어볼 생각 하지 말고 그냥 다른라인 가거나 다른 놈 쏘는게 낫다. 하부를 가린 뱃져와 기어이 정면에서 상대해야 한다면 양쪽 뺨이 뚫리길 바라며 RNG에 맡기고 골탄으로 쏘는 것과, 숏트랩을 노리고 철갑탄으로 포방패 하부를 쏘는(…) 방법이 있다.[15] 이외엔 대구경 고폭탄으로 주포 아래를 노려 쏘면 얇은 상판에 스플래시가 들어가서 그나마 딜이 좀 박힌다. 이도저도 못 한다면 고폭탄으로 궤도나 끊고 다른 아군이 잡아주길 기다리던가 자주포가 모듈이나 많이 깨주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이 놈을 때려잡을 희망이었던 자주포는 9.18에서 철갑이니 성작이니 다 뺏기고 고폭탄 피해량도 너프되어 손도 못 댄다. 다만 특수탄 쓰는 동단계 구축전차는 웬만하면 피하도록 하자. 특히 야이백과 T110E3.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뚫린다. 게다가 E3는 하부를 가리면 이쪽이 뭔짓을 해도 뚫을 수 없다.
- 장점
- 고성능 주포
정차시 명중율이 기본 상태에서 0.3, 스킬과 숙련도 관련 세팅을 다 마치면 0.26으로 모든 전차들 중에서도 최정상급이다.탄속도 일반탄과 해쉬탄 1,000m/s 고속철갑탄은 1,250m/s로 장거리 저격도 불편함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이다. 딜링 능력은 더 자비가 없는데 기본 DPM이 3,500을 자랑하고 전우애+환풍기+홍차 거기에 채권 장전기까지 장착해준다면 4,656이라는 월탱 전체 1위라는 DPM이 나오는데 월탱에서 내노라하는 DPM을 가진 토터스와 strv 103b는 감히 명함도 못내민다. 공격력 480짜리 포탄이 6.1초마다 날아오는데 정말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1분안에 10티어 두대도 격파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부각도 -10도로 최상급이며 좌우 포각도 포탑이 없는 목고자이지만 포각제한 전차중에서 상급에 속하는 좌우 15도라는 쓸만한 성능이 나온다.
- 정면 떡장
뱃져의 차체는 매우 이상적인 구조인데 약점이 될 만한 해치나 관측창이 전혀 없다. 전투실 정면 방어력도 평지에서 320~355mm 헐다운과 티타임까지 조합하는 순간 360[16] ~470mm지상 전함급 방어력이 생기는데 야이백과 E3같은 고관통 골탄을 들고 오는 거 아니면 사실상 막을 방법이 없다. 참고로 차체 하부도 235mm에 좌우에는 생각보다 넓은 270mm의 영역이 존재해서 저티어 아니면 경전차 수준의 주포는 쉽게 막는다.
- 전 티어보다 나아진 기동성
이전 티어부터 차근차근 올린 유저들에게는 가장 크게 와 닫았을 장점이다. 이전까지 최고속도가 20km를 넘지 못했는데 이 녀석은 평균적인 중전차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의 30km 최고속도와 선회력을 가지고 있다. 느리다고 할 수 있지만 추중비가 상당히 높은 편이고 장갑 수치도 생각 해보면 절대 느린게 아니다.
- 좋은 위장률
평균적으로 떡장 전차의 대부분은 장갑에 비례해서 위장률이 낮은 경향이 큰데 뱃져는 차체 높이도 낮은축에 속하고 위장스킬+위장도색+전우애+환풍기 셋팅이 완료되면 31.72라는 중형전차들 기준으로도 높은 수치의 위장률을 가져서 발각되는 상황이 현저히 줄어든다.
- 단점
- 목고자의 한계
모든 목고자가 가지고 있는 단점이지만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범용성이 매우 떨어지는데 특히 뱃져는 코너에서 더 취약하다.주포의 DPM은 높지만 구축 전차의 한대만 전술을 쓰기에는 한방이 약하기 때문에 코너를 도는 행위는 확신을 가진 경우가 아닌이상 목숨걸 각오를 하는 것이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경우에는 십중팔구 궤도가 끊겨 아무것도 못하고 폭사 할 수 있으며 선회력이 느린 것도 아니지만 빠른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적이 측면이나 후면을 공략하려는 순간 사실상 패배가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은근하게 애매한 주포
분명 높은 명중률과 미친 수준의 DPM의 고성능 주포를 가지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일뿐... 실전에서 활용하기가 힘들다. 일반탄은 관통력 272mm로 중형전차 평균보다 겨우 4mm 높은 수준에 정작 중요한 고속철갑탄의 관통력이 320mm로 정말 치명적인 하자여서 사실상 약점 사격을 강요한다. 사실상 동단계 중형과 중전차 주포의 관통력과 별 차이가 없어서 구축으로써는 실격 수준. 현재 공방의 상황처럼 매우 튼튼한 장갑으로 밀고 들어오는 다수의 전차들을 상대로는 도저히 관통할 수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예쁜 쓰레기나 마찬가지인 존재이다. 스펙상 명중률도 높긴하지만 꽤 자주 탄튐이 발생한다. 명중률이 아무리 좋아봤자 조금이라도 탄이 조준한 위치에서 빗나가면 도탄되기 일수. 거기에 123mm라는 낮은 구경에 비해 조준원 세부 성능이 매우 안좋아서 기동중 적을 포착하면 명중시키기도 상당히 힘들다.
이 주포로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은 뱃져의 하부를 숨긴 상태로 전방에 엄폐물이[17] 거의 없어야 하고 상대가 지속적으로 스팟 되어야하며 뱃져가 쉽게 관통시킬 수 있는 장갑이 부실한 전차들이 줄지어 몰려오는 환경이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정신나간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현실은 떡장으로 무장한 전차들이 꽁꽁 숨어 있으니 쏠 기회도 조차 없다...- 여전히 느린 기동성과 나쁜 궤도성능
전 티어보다 나아진 건 사실이다. 다만 그럼에도 중전차 중에서도 하위권의 기동성인건 여전하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궤도성능. 궤도성능이 매우 좋지 않아서 실질적인 기동성을 더 깎아먹으며 특히 험지에서는 20km초반대로 기동하니 여전히 느리며 선회력도 깎아먹어서 실질적인 선회력은 야이백이랑 비슷할 정도로 악화된다. 특히 전 티어 토터스보다 궤도성능이 나쁘기에 선회력은 토터스보다도 안 좋다.
- 떨어지는 범용성
가장 치명적인 단점인데 헐다운 상황을 제외하면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전차가 돼버린다.DPM은 높지만 한발이 약하고 낮은 관통력 둔한 기동력 탓에 범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구축전차이다. 당연히 포탑이 없는 구축전차이기 때문에 대처력이 좋지 못한 건 당연한데, 이 탓에 뱃저가 활약할 수 있는 상황은 1선에 서서 장갑을 활용해 DPM으로 적을 찍어눌러야하는 상황으로 제한된다. 낮은 알파뎀은 순간적인 딜교환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돌격하는 상황에서는 높은 DPM이란 장점덕에 좋지만 엄폐물을 드고 한방씩 딜교환을 하는 상태에서는 포탑이 없어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없다는 점과 낮은 알파뎀으로 다른 구축전차들한테 딜링능력이 상당히 밀리게 된다. 저격전 상황에서도 궤도를 끊고 딜을 넣을 수 있을 꺼 같기도 하나 실제로 해보면 궤도를 확실히 끊는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다. 기동성이 빠르다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것으로, 시속 30km의 속도는 야크트판저 E-100과 동일한 속도이기에 어디까지나 상대적이란 거지, 실질적으로는 중전차들 중에서도 하위권인 기동성이다. 이래저래 상황을 많이 타는 구축전차라는 이야기이다.
4.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 트리
발렌타인에서 처칠로 가는 트리를 없앤 대신 새롭게 이어지는 트리. 역시나 장갑이 많이 부족하다. 미국 대여 전차 미니 트리로 왔다면 1단계 중형전차를 시작으로 3단계까지 경전차, 6단계까지는 중형전차였다가 7단계부터 구축전차로 바뀐다.
중장갑 트리와 다르게 평균적으로 장갑이 매우 얇다. 대신 기동성은 좋은 편이고 회전 포탑이라 다른 기동형 구축전차 트리와 마찬가지로 고화력 저장갑 중형전차라는 생각으로 운용해야 한다.
또한 트리의 개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8티어부턴 공통적으로 최종포의 프리미엄 포탄이 점착유탄(HESH)이다. 관통력은 일반 포탄인 철갑탄보다 떨어지는 대신 고폭탄 판정이기 때문에 기본 화력이 높고, 관통이 나지 않더라도 피해를 줄 수 있다. 특히 10티어의 HESH탄은 월탱에서 가장 공격력이 높은 포탄이다.
덧붙여 중장갑 트리를 편하게 가고자 한다면 이쪽을 먼저 타는 쪽이 유리하다. 챌린저까지 우려먹고 AT 8의 최종포이자 AT 15의 선행이기도 한 17 파운더 최종 주포는 아처에서 먼저 얻고 채리어티어가 20 파운더 A형 배럴을 기본 주포로 쓰며 토터스의 최종 주포 역시 콘웨이의 기본 주포이기 때문. 하기에 9.5 이후로 중장갑 트리를 연구한다면 이쪽 트리를 먼저 타는 것이 좋다.
1.8 패치 전까지 이 트리는 다른 구축전차 트리와 다르게 '''유일하게 5단계부터 시작했던 트리다.'''[18]
1.9 패치로 아처가 수집 전차로 이동했고 이 트리는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 트리로 분류되었다. AT 2에서 분기된다.
4.1. Achilles (아킬레스) - 6단계
영국이 미국으로부터 무기대여법을 통해 지원받은 M10 울버린에 17 파운더를 올린 대전차 자주포. 한국전쟁 때 캐나다 군의 C중대가 이것을 끌고 왔으나 얼마 되지 않아 M4A3E8으로 교환했다. #, ##
전단계였던 아처의 17파운더를 그대로 쓰는데, 한때는 동일포를 쓰는 파이어플라이보다 연사가 고작 0.02초 정도 빠른 점등 중형보다 낫지도 않는 성능으로 온갖 욕을 먹었으나 패치로 이제는 정확도와 연사가 상향되면서 그나마 구축으로서의 우위점이 생겼다. 일단 17파운더 자체는 동단계 치고는 그럭저럭 쓸만하며 거기에다가 목이 돌아가는 포탑형 구축이라는 점에서는 확실히 좋아지기는 하였지만 최대 공격력이 동단계 최악인 150대인지라 저지력이 사실상 없다. 빵빵한 채력으로 무시하고 들어오면 거의 다 뚫리는 맛있는 640딜을 뽑을 수 있으니 참으로 암울하다.
똑같이 저지력이 없는 구축으로 유명한 70구경장 7.5cm포 장착 4호 구축전차와 비교하자면 일단은 근소하게 높은 공격력과 확실히 우월한 관통력/포탑등의 우월점이 있으나 아무래도 4호보다는 연사가 떨어지고 똥포에도 슝슝 뚫리는 허약한 울버린 차채를 쓰다보니 공격적으로 밀어붙이기는 곤란한편이다. 거기다가 이후 4호구축은 8.8cm포를 끼게 됨으로 실질적으로 한방은 최악이다. 파이어플라이보다 좋지 않은 '''내림각 -5도'''와 50발밖에 안되는 포탄은 덤이고..[19]
기동성은 일반적인 중형전차 수준에 궤도의 저항도가 좋아서 험지에서도 꽤 좋은 속도를 뽑지만 몸빵은 640으로 조금 낮고 포탑 회전 속도가 많이 느리니 중형전차보다도 한 수 더 앞을 내다보는 게 좋다. 다른 고정 포대형 차량보다는 뺑뺑이 대응력이 좋지만 차체와 포탑 선회를 합쳐 기본 엔진 최종 포탑 기준 50도이니 속 편하게 게임하기에는 다소 모자라다. 대신 파이어플라이보다 최고 속도가 높다는 점에서 자리 선점에 이점을 가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아쉬운 저지력을 DPM으로 상쇄해야 하는 운용이 필요하다. 일단은 탄속이나 탄도등으로 인하여서 채감이 잘 안되지만 정확도는 0.32로 동단계에서 손가락안에는 들어가니 중장거리에서 연사력을 살리는 운용을 하도록 하자.
이어서 연구트리로 가면 기본탈출이 은근히 골치아픈 전차인데 일단 기본주포는 울버린의 기본포로 쓰이는 '''관통 101/117짜리 3인치 포'''이다! 당연히 6단계 구축으로는 쓰기에는 너무 쓰래기 같다보니 빨리 17파운더를 달아야 하는데 17파운더 주포를 달려면 경험치 4,600짜리 전용 포탑을 연구해야하고 포탑을 연구 하려면 그 앞에 놓여져있는 있는 전용으로 쓰이는 열화판 17파운더를 5,700경험치를 들여 연구해야한다. 둘이 합쳐 10,300이 드는데 웃기는 것은 최종포는 이미 전단계 아처에서 연구되어 있다는 점이라는 것이다.
엔진이 또한 기묘한데 기본 엔진은 화재 확률 15%에 2,318kg인데 최종 엔진은 20%에 708kg이다. 기본 엔진은 미국 대여 중형전차들의 최종 엔진(M3 그랜트), 중간 엔진(셔먼 Mk.3, 파이어플라이)으로도 호환되기 때문에 추중비 문제로 골때리게 하는 물건이다. 화재 확률 5% 줄이자고 추중비를 포기하지 않는 데다 영국 3단계 자주포인 섹스턴 Mk.2의 최종 엔진이 미국 대여 중형전차들의 최종 엔진으로 호환되는지라 보통 연구하지 않고 외면받는 물건인데 굳이 손 안대고 정예를 만든다다면 아킬레스를 개발해두면 해결된다. 최종 엔진의 경우 호환되는 전차는 AT 7, AT 15(…).[20] 포드 엔진이면서 파이어플라이 트리와는 호환되지 않는다. 만약 AT 15를 갈 예정이라면 최종 엔진은 연구하지 말자.
무전수가 여기서 다시 투입되지만 다음 단계인 챌린저에서 이 무전수가 장전수로 대체된다. 무전수의 새 일자리를 미리 구해주자.
4.2. Challenger (챌린저) - 7단계
'''Cruiser Tank Mk.8/A30 Challenger.'''
미국 대여 전차 미니 트리와 하이브리드 트리 구축전차 트리가 합쳐지는 지점으로 크롬웰 순항전차의 차체(를 확대한 사양)에 '''TOG 2*'''의 경량화 포탑을 장착한 순항전차. 연구를 통해 개량형인 어벤저 대전차 자주포 사양으로도 쓸 수 있다.
리밸런싱 이전이나 이후나 포탑의 성능이 상당히 괴상한것으로 유명한데, 기본 포탑의 전면/측면/후면은 101/40/40mm이지만 최종 포탑은 '''58/40/200mm'''(!!!)이며[21] 무게 또한 기본 포탑 7,000kg, 최종 포탑 5,476kg이다! 점보셔먼, 치리와 함께 최종포탑이 더 앏아지는 괴상하기 짝이 없는 포탑이다. 거기에 어벤저 업포탑은 관측용 대형창이 생기는 바람에 위장도 깎이는 것과 동시에 고폭탄에도 관통당하는 초대형 해치가 생긴다.
차체를 크롬웰에서 보기륜 1개 추가 연장을 하여 길쭉하니 엄폐하기가 쉽지 않은 면이 있으며 선회속도가 20.1 패치 후 너프 먹고 구축답게 아주 느리다.
어느 쪽에서 오든 장전수가 여기서 하나 더 투입되고 둘 중 한 명의 장전수가 무전기도 같이 잡지만 다음 단계에서 장전수가 다시 1명 짤린다. 이 장전수는 최종 단계인 FV4005에서야 다시 투입된다. 사기 전에 무전수의 새 일자리를 미리 구해주자.
- 리밸런싱 이전.[22] - 챌레기, 전차장들의 도전자.
우선 최종포가 고증상의 주포이자 전단계 아킬레스의 최종포였던 17파운더였는데, 문제는 최대 9단계급의 전차까지, 그것도 구축전차라는 포지션 특성상 주로 전면에서 상대해야하는 챌린저에게는 너무나도 열악한 주포라는 것. 은탄관통 171이라는 소련산 사골포보다도 열등한 관통과 150대의 저질스러운 공격력은 그냥 저지력 자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DPM를 살리려고 하면 이번에는 탄약수가 발목을 잡는다. 이러한 이유로 최종포가 17 파운더인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대세. 고증을 희생해서 20 파운더를 장착할 여지도 있을 듯 한데 왜 이렇게 했는지는 알 수 없다.
주포 외 성능도 나사가 빠진 것이 직진 주행은 우수하지만 선회 속도가 무지하게 느린데다가, 회전 포탑인데 포탑 연구를 해도 포탑 회전 속도가 초당 16도인지라 직접 굴리면 엄청나게 느리다. 차체, 포탑 선회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중형전차처럼 기동전을 한다기보다는 위치를 선점하고 거기서 지속적인 화력 투사를 한다는 느낌으로 굴리면 되겠다. 거기에 이 트리에서 유일하게 -10도의 내림각을 가진다. 이 트리가 거의 전부 -5도의 내림각을 가진다는 걸 생각하면 아주 상막장은 아니다. 전 단계인 파이어플라이에 비해서 연사와 명중률이 좋아진것도 있고. 철저한 약점 사격이 관건이다. 그래도 같은 단계의 구축전차가 중형전차, 중전차랑 같은 17 파운더 쓴다는 점에서 막장이지만.
결국 이러한 원성이 통했는지 9.15 슈퍼테스트 노트에서 상향이 결정되어서 선회분산과 명중률 전부 상향되었지만 애초에 그 정도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였는지라, 결국 또다시 첼레기는 똥탱의 대명사로 통하였었다.
여담으로 최종 포탑은 원하지 않으면 장착할 필요는 없었다. 시야 범위와 장전 속도, 포탑 회전 속도와 포탑의 높이[23] 가 좋아지지만, 최종 주포의 요구 조건도 아니였는데다가, 포탑 위로 큰 종양이 생기는데 이게 '''76mm 고폭탄에도 뚫린다.''' 105mm이나 122mm로 여기를 노리면 그야 말로 꽁딜 찬스. 단, 다음 단계로 가려면 좋든 싫든 연구해야 한다.
- 리밸런싱 이후.
다만 32파운더도 만능은 아닌게 조준속도가 구축치곤 느린 2초에 선회를 시작하면 조준 퍼짐이 매우 넓어서 계산을 매우 잘해야 한다.
옆동네 헬캣 마냥 최종포 장탄수가 아주 부족한 30발 밖에 안돼 블라인드샷 좋다고 쏘다가 탄이 바닥나니 주의해야 한다.
4.3. Charioteer (채리어티어) - 8단계
'''FV4101 Charioteer.'''
사실상 8단계로 올라온 하향 전 헬캣 or T67 구축전차.
역시 크롬웰 순항전차의 파생형으로 고증적으로는 20 파운더를 장비. 한때 최종 주포가 20 파운더로 알려져서 난리가 났으나 105mm L7가 최종 주포로 확인이 되면서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단, 105mm L7이 구축전차 전용 주포라서 연구 전까지는 20 파운더만 줄창 써야한다. 그러나 최종 주포를 장착한 순간 최고의 기동 구축전차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최종 주포 스펙만 너무 믿지 말자. 최종 주포 탄이 매우 잘 튀기 때문에 조준한대로 잘 안맞는다.
최종 엔진 사용 시 추중비만 21이 넘으며 궤도의 지형 저항 능력도 아주 훌륭하다. 마치 약간 느려진 크롬웰이나 헬켓을 타는 듯한 기동성은 채리어티어의 105mm 포의 한방과 맞물려 최고의 기동전 능력을 줄 것이다. 다만 포탑 선회가 초당 19도, 궤도 선회가 36인 것은 좀 아쉬운 부분이다.
105mm L7은 9단계 센추리온 Mk.7/1의 주포인데[25] 센추리온 Mk.7/1과 비슷하면서 약간 빠른 장전과 더 좋은 조준 속도를 가지고 있다. 다만 구축전차 특성상 수직 안정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조준 시간은 센추리온과 거의 비슷하다. 일반 고폭탄과 골탄이 둘 다 점착유탄인 것도 똑같다.
장갑은 이 트리 특성이 그렇듯 매우 믿음직하지 못하다. 원본이 크롬웰 차체를 개조한 것인 만큼 어쩔 수 없지만 구축전차가 1선에서 전투하지 않는 이상 체감되지 않는 수준.
여담으로 과거 채리어티어는 발포 시 위장력이 기동시의 위장력과 똑같아 발포 시 위장력이 굉장히 높은 수준이라고 북미 서버에서 보고된 바 있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기동하면서 발포를 해도 그 E-25와 비슷한 수준의 위장력이라는 것. 결국 이 버그는 9.6 패치로 수정되었다.
투입된 장전수가 한 명 짤리고 전차장은 포수를 겸하게 되는데 이 짤리는 장전수는 FV4005에 가서야 다시 투입된다. 허나 다음 단계에서 전차장이 다시 포수 자리를 놓는다. 스킬 육성 시 참조해둘 것.
9.20.1때 트리컨셉을 최대한 맞춘 덕분에 9단계에서도 점착유탄을 쓰는 주포가 추가되는 변경점이 있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점착유탄에 대해서 연습을 하도록 하자.
- 장점
- 최상급의 주포
냉전 때 서방을 휩쓸어 버린 105mm 로열 오드넌스 L7 주포가 최종 주포로 센추리온 Mk.7/1이 사용하는 그 주포의 구축전차 사양을 사용한다. 장전 속도 역시 8초 중반대로 나쁘지 않다. 일반탄이 고속철갑탄이기에 탄속이 굉장히 빠르며 골탄과 고폭탄이 점착유탄인 것도 똑같지만 센추리온 Mk.7/1은 9단계인 반면 채리어티어는 8단계다. 점착유탄으로 관통할 수 있는 전차가 훨씬 많다.
- 회전 포탑
구축전차가 포각 제한이 없다는 것은 굉장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포탑 선회가 좀 느린게 흠이지만 그것까지 바라면 양심이 없는 거고.[26]
- 빠른 기동성
크롬웰 차체 답게 직진 속력이 52km까지 나온다.
- 좋은 위장률
역시 크롬웰 차체답게 위장률이 상당하다. 기동성과 더불어 채리어티어의 캐리력을 이끌어 올리는 요소.
- 좋은 부각
내림각이 20파운더는 9도 105mm는 10도로 매우 쾌적하다.
- 단점
- 방어력
크롬웰 차체답게 방어력은 없다고 봐도 된다. 자주라도 정통으로 맞으면 한방에 차고 사출 확정.
- 한방
8단계부터는 슬슬 구축으로서는 500이상 뽑아줘야 하는데 한방이 약해 아쉬운 면이 있다.
- 영 좋지 않은 앙각
올림각이 전차들의 평균치인 15도보다 조금 모자란 12도다. 내리막에서 가끔 못 쏘는 경우가 생긴다.
- 포탄 적재량
30발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길지 않은 장전 시간과 점착유탄의 메커니즘 문제로 탄 분배에 약간 애로사항이 생긴다.
- 점착유탄
센추리온 Mk.7/1처럼 골탄이 점착유탄이라 일반탄으로 상대하기 힘든 전차에게는 힘을 쓰지 못할 때도 있다.
4.4. FV4004 Conway (FV4004 콘웨이) - 9단계
센추리온 Mk.3의 차체에 토터스와 컨커러의 120mm L1 주포를 실험적으로 탑재한 차량. 컨커러를 개발하던 중에 나왔던 실험품 중 하나였다고 한다. 차체 장갑은 9단계에서는 방어력을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고 포탑은 그럭저럭 장갑이 있지만 내림각이 5도밖에 안되니 헐다운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게다가 포탑이 높고, 주포가 또 포탑 상단부에 위치해서 어지간한 지형만 밟아도 사격각이 나오지 않는다. 이는 좋지않은 위장 수치와 시너지를 일으켜 사격하기 위해 자리잡다가 얻어맞는 일은 부지기수. 나중에 버프로 내림각이 10도로 변경되었다.
[image]
다만 이런 식으로 낮은 중형전차 위에서 사격이 가능하다.
장갑도 없는 수준이고 위장도 나쁘지만 회전 포탑이라는 절대적인 이점과 좋은 부앙각이 이를 상쇄해준다. 그리고 꽤 우수한 120mm를 처음부터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기본이 그리 고통스럽지도 않다. 5.5인치 주포도 공격력600짜리 치고는 연사력도 꽤 괜찮은 편이고 명중률과 조준속도도 무난하다. 다만 포의 분산이 꽤 심각한 편이라 에임을 다 좁혀서 쏴도 빗나가는 일이 많으며, 슬슬 장갑을 떡칠한 10단계를 만나기 시작하는데 골탄이라고 준게 200관통에 공격력 770의 HESH라서 5식이나 마우스 등은 보여도 각이 나쁘면 쏘기가 꺼려진다. 그렇다고 공격력이 그렇게 엄청나게 높은 것도 아닌데, 9단계면 타국 구축전차들은 슬슬 은탄으로도 750을 휘두르고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이를 생각해보면 꽤 아쉬운 부분이다.
120mm는 5.5인치와 비교하면 한방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 골탄도 멀쩡한 326관통의 고속철갑탄이고 장전도 6초대에 끊겨서 DPM도 엄청나게 높으며[27] 명중률과 조준시간도 훨씬 낫다. 하지만 120mm는 높은 DPM이 무색하게 탄 적재량이 35발에 불과하기 때문에 탄을 헤프게 썼다면 질질 끌리는 게임에서는 정말 진지하게 탄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며, 공격력도 400으로 9단계 구축전차에 어울리지 않게 약해서 한번에 그리 강하게 때릴 수 없다.
전차장이 다시 포수 자리를 놓지만 다음 단계에서 무전기를 잡는다.
9.12 패치로 상부 경사 장갑이 센추리온을 따라 57도로 변경되었다.
9.20.1 패치에서 5.5인치 주포를 받았다.
- 장점
- 꽤 무난한 주포
컨커러의 그 주포와 5.5인치 전용포를 사용한다. 연사로 승부를 보는 120mm와 그냥저냥 무난한 5.5인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게다가 기본부터 120mm를 주기 때문에 자유 경험치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연구 면에서는 토터스보다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 회전 포탑
채리어티어와 마찬가지로 회전식 포탑을 가지고 있다. 구축전차에게는 정말 감사한 부분이다.
- 고폭탄은 막을 수 있는 방어력
센추리온의 차체를 사용하여서 차체는 경사장갑 덕에 방호력이 어느정도 생겼고, 포탑도 수직 132mm라서 이젠 적어도 자주포가 던지는 고폭탄에는 뚫리지 않는 방호력을 얻었다. 운이 좋다면 채리어티어에서는 꿈도 꾸지 못했던 도탄을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는 수치지만 딱 자주포 고폭탄만 막아주는 수준에 불과하며 수직부가 워낙 거대해서 7단계 철갑탄에도 숭숭 뚫리므로 절대 나서서는 안 된다.
- 괜찮은 기동력
구축전차지만 추중비가 18을 넘는다. 최고속력은 40km/h로 중형들을 좇아다니기는 힘들지만 컨웨이의 높은 순발력은 엄폐물을 끼고 깔짝대는 플레이에 좋다.
- 무난한 시야
컨웨이의 기본 시야는 380으로 상황 인식과 코팅 광학장치로 쉽게 최대시야를 넘길 수 있다. 한방빼고 완벽한 주포, 좋은 순발력과 함께 컨웨이의 엄폐 플레이를 도와주는 요소
- 단점
- 까인 위장률
거대한 대두 탓에 위장이 9단계 구축전차 중 최악을 자랑한다.[28] 하지만 아무리 머리가 크다고 해도 센추리온 차체인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으로 위장이 낮다. 한발 쏘면 무조건 들킨다고 보아도 될 정도니 부앙각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 더 나빠진 올림각
- 0도. 채리어티어에서 2도 까였다. 내리막길은 절대 가지 말자.
- 낮은 내구도
내구도가 1,500으로 SU-122-54를 제치고 9단계 구축전차 중 최악의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 애매한 주포
120mm를 달면 DPM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방어력과 내구도가 저 모양이라 토터스처럼 맞사격을 할 수 없다. 그렇다고 5.5인치를 달면 이번에는 나사 빠진 골탄이 고단계를 상대할 때 발목을 잡는다. 사실 5.5인치는 타국의 150mm급 포와 비교하면 좋을게 하나 없다. 골탄도 나사가 빠졌지 은탄 관통력이 특출난 것도 아니지 한방도 150이나 모자라지. 그래서 타국 구축전차와, 특히 T30과 비교하면 아쉬운 점이 많다. 게다가 이 탱크는 거대한 크기와 얇은 장갑 때문에 어그로도 의외로 심하게 쏠리는지라 다루기 매우 힘들다.
4.5. FV4005 Stage II (FV4005 2형) - 10단계
[image]
[image]
영국 2차 구축전차 트리의 종착점으로 성능을 요약하면 '''한방에 모든 것을 올인한 전차'''로, 월탱 내 존재하는 직사포 중 최대구경인 183mm 주포를 사용한다. 역사적으로 FV 4005 1형은 183mm라는 흉악한 주포를 탄창식으로 사용하였는데, 월탱에선 단발식인 2형으로 등장.[29] 전차장이 여기서부터 무전수를 겸임, 채리어티어에서 빠졌던 장전수가 다시 투입된다.
센추리온의 차체를 쓴 덕에 기동성은 무난하다. 다만 장갑은 아예 없다고 봐도 좋은데, 센추리온의 차체는 무시무시한 고관통 주포가 가득한 10탑방에선 전면 상부장갑도 예외없이 프리패스로 뚫리며, 포탑 장갑은 마분지 수준인 14mm라 자주포의 고폭탄에도 관통 당한다. 매우 높은 전고 덕분에 위장률도 10단계 구축전차 중 꼴찌라 최대시야 범위 내부에 발을 걸치는 순간 그냥 스팟된다고 봐도 된다.
이렇게 전차의 생존능력과 직결된 위장과 장갑수치가 형편없지만, 반대급부로 공격력 하나는 월탱에서 따를 자가 없는 전차이기도 하다. FV4005가 사용하는 183mm 주포는 철갑탄의 피해량만 1150에 달하며, 프리미엄 포탄인 HESH탄은 평균 피해량이 1750이라는, 다른 어떤 전차들도 범접할 수 없는 똥파워를 자랑한다. 비관통이 나도 150mm급 철갑탄 수준의 피해가 박혀들어온다. 허나 초고화력의 대가로 조준 속도와 명중률을 비롯한 신뢰성이 10단계 구축전차라곤 믿기 힘들 정도로 바닥을 치며, HESH탄은 분명 피해량 자체는 막강하지만 관통력이 고작 230mm에 불과하다. 거기다 차체 기동성과는 별개로 워낙 무거운 주포를 올린 탓에 포탑의 선회속도는 바닥을 기기까지 한다. 수리비도 버거운데 HESH탄 값이 발당 8000 크레딧이다. 6발만 쏴도 4만8천 크레딧이라서 한발 빗나갈 때마다 억장이 무너진다.
따라서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상대방이 탄을 뺐을 때 차체를 약간 내밀어 재장전하고 다시 들어오는 적에게 한방을 먹이는 식으로 운용해야 한다. 포탑도 180도 반회전이긴 하지만 돌아가긴 하니, 시가지에서 빼꼼샷을 시도할 수도 있다. FV4005가 맞아줘야 할 때는 오로지 상대방이 거의 남지 않았을 때, 혹은 자신이 지금 어그로를 끌어주지 않으면 판 자체가 말려버릴 때 정도 뿐이라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운용해야 한다. 여러모로 총체적인 난이도가 꽤 높은 전차. 그나마 센추리온 차체의 우월한 등판력과 가속력을 갖고 있고, 그리고 워게이밍도 양심이 있는지 센추리온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전방 탄약고가 아니다.
이렇게 장점과 단점이 극단적으로 나뉘는 탓에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 하지만 정규트리 중에선 183mm의 뽕맛을 느낄 수 있는 탱크가 4005말고는 없는지라 재미삼아 타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의 장갑과 주포 신뢰성까지 신경쓴다면 한방이 다소 약하더라도 밸런스가 좋은 야크트판저 E-100으로 가는 게 낫다.
- 장점
- 영국 과학력의 막강한 힘을 보여주는 183mm 주포
나의 183mm HESH는 자비심이 없다. 20번의 필살 공격 중 한 발만 적중되어도 넌 끝장이지.
다른 말이 필요없다. 월탱 최고의 한방 화력을 가지고 있는 포다. 그러므로 HESH탄 관통시 최대 2000대 딜이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피해량을 보여준다. 내구도가 높은 중전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들이 HESH탄에 관통됐다 하면 높은 확률로 즉시 차고로 사출된다. 운좋게 민뎀이 떠서 살아남았다고 한들 HESH 특성상 내부 모듈이나 승무원들이 단체로 요단강 건너간 상황이라 얼마 못버티고 차고로 사출된다. 이보다 1사이클 화력이 높은 전차는 프랑스 10단계 구축전차 Foch B 뿐인데, 포슈는 400딜 6클립이기 때문에 최대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10초동안 한 타겟을 공격해야 한다.
다른 말이 필요없다. 월탱 최고의 한방 화력을 가지고 있는 포다. 그러므로 HESH탄 관통시 최대 2000대 딜이라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피해량을 보여준다. 내구도가 높은 중전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차량들이 HESH탄에 관통됐다 하면 높은 확률로 즉시 차고로 사출된다. 운좋게 민뎀이 떠서 살아남았다고 한들 HESH 특성상 내부 모듈이나 승무원들이 단체로 요단강 건너간 상황이라 얼마 못버티고 차고로 사출된다. 이보다 1사이클 화력이 높은 전차는 프랑스 10단계 구축전차 Foch B 뿐인데, 포슈는 400딜 6클립이기 때문에 최대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10초동안 한 타겟을 공격해야 한다.
- 준수한 속도
센추리온의 차체를 썼기에 우수한 지형 적응성과 미묘한 가속력을 통해 심하게 답답하진 않은 기동성을 보여준다.
- 포탑 장착형 구축전차
회전 포탑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목고자 구축들에 비해 유연성이 뛰어나다. 360도 회전은 아니고 180도 반회전이지만, 그래도 구축전차라는 병과의 특징을 고려하면 충분히 장점이다.
- 독보적인 화력에서 기인하는 뽕맛
FV4005의 183mm 뽕맛은 다른 어떤 전차로도 누릴 수 없는[30]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재미라는 개념은 분명 주관적인 것이지만, 그럼에도 FV4005가 월탱 내에서도 유니크한 개성, 재미요소를 지닌 전차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 약한 포탑
포탑이 매우 크고 얇아서 주 피탄 부위가 된다. 이게 무슨 장점이냐 싶겠지만 4005를 보는 사람들이 십중팔구 차체가 아닌 포탑만 쏠 것이기 때문에 옛날의 바이백마냥 화재 걱정따위 없이 소화기를 빼고 그 자리에 식량을 넣어도 문제가 없다.
- 단점
- 종이 장갑
독일의 바펜트레거 트리와 똑같이 그냥 모든 부분이 약점이라고 보면 된다. 전단계 콘웨이는 그래도 고폭탄에는 안 뚫리는 방호력은 보장받았고 우수한 명중률과 위장률, 장전속도로 원거리에서 날카롭게 속사를 해대는 컨셉이였지만 단계가 올라오고 오히려 더 얇아져서 전방위 14mm에 불과해서 소총탄이나 막으라고 발라놓은 방탄판 급이다. 좀 과장하면 자동차 수준의 장갑이라서 자주포나 대구경 고폭탄 맞았다 하면 체력과 모듈, 승무원이 다같이 달나라로 사출되며 키보드를 부수고 싶어진다. 하물며 경전이나 미듐들 고폭에도 뼈가 시릴만큼의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이 단점은 아래 서술할 다른 단점과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 그나마 후방포탑이 아닌 것이 다행인 점.
- KV-2를 능가하는 대두
차체보다도 높은 거대한 포탑은 위장률도 까내리는 요인이 되며 엄폐물 뒤에 숨어도 처맞는 일이 빈번히 일어난다. 게다가 이놈만 보면 누구나 고폭탄을 장전하고 눈에 불을 켠 상태로 쳐다본다. FV4005로 엄폐를 할 생각이라면 쏠 생각을 접고 완전히 숨어야 한다. 종이 장갑이라는 점[31] 과 맞물려 라인에 서게 되면 어디든지 펑펑 뚫리고 바로 차고로 직행이다.
- 데미지를 제외하곤 모든 것이 처참한 포
화력은 그야말로 직사 자주포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강력하지만, 재장전 시간과 명중률, 포탑 선회, 조준 시간 등의 여타 스펙이 처참하다. 거기다 프리미엄 포탄의 관통력은 고작 230mm에 불과하다. 따라서 HESH탄의 우월한 피해를 입히기 위해선 신중한 약점사격이 필수적인데, 그조차도 명중률과 조준시간이 엉망진창이라 쉽지 않다. 장점에서 언급한 뽕맛도, 일단 관통이 나야 성립하는 이야기다.
- 하늘을 뚧는 어그로
상술한 엄청난 대두 덕분에 위장률이 야크트판저 E-100보다도 나쁜데다가 한방 화력이 엄청나게 강하며 그와는 반비례하게 엄청 크고 물장갑이라 적들이 4005를 스팟하기만 하면 다들 4005쪽으로 포를 돌린다. 야이백도 엄청난 어그로를 가지고 있지만 4005에겐 한수 접어줘야 한다. 워낙 한방이 강하다보니 적들이 그만큼 위협적이라 느끼는 동시에, 재장전 시간이 길고 야이백과 다르게 장갑마저 약하다. 야이백은 썩어도 E 100이 베이스인 전차라 장갑이 덕지덕지 발려서 거리가 멀면 관통을 장담할수 없는데 4005는 그냥 그 큼직한 머리통 조준하고 쏘면 월탱의 그 어떤 전차도 관통시킬수 있다. 상술한 단점이 조합되어서 운용난이도를 올리는 요인.
[1] 6티어 : 스톡포와 중간포, 7티어 : 스톡포와 최종포, 8티어 : 최종포, 9티어 : 최종포[2] 특히 '''해치'''[3] 같은 단계에서 정면 최대 장갑부를 무난히 뚫어볼 수 있는 것은 S35 CA과 BDR G1 B의 골탄이 전부고 6단계로 가도 전면을 제대로 뚫을 수 있는 것은 212mm 관통력의 프랑스의 ARL 44나 ARL V39, 32파운더를 단 처칠건캐리어 정도이며 이외에 소련의 Su-100의 100mm나 122mm 포, 같은 영국의 17파운더로 골탄을 갈기는 수밖에 없었다.[4] 이런 종류의 약점은 통곡의 벽 T95도 가지고 있다. 다만 T95의 경우는 약점이 더 좁아서 더 까다롭다.[5] AT 8은 약간 왼쪽. AT 7은 완전 오른쪽.[6] AT-15A는 주포위치가 가운데에 위치하며, 좌우포각이 각각 20도로 매우 좋은편이며, 올림각은 좋지 않지만 내림각은 좋다.[7] 32 파운더는 토터스로 가기 위한 선행이라 반드시 연구해야 하지만 성능은 20 파운더가 좀 더 DPS가 높다. 32 파운더는 처칠 건 캐리어의 최종 주포라서 처칠 건 캐리어를 탔다면 처음부터 연구되어 있을 것이다. [8] 사실 수치는 정면장갑과 똑같은 228mm이다. 다만 우측에 높이 솟은 기관총탑의 기관총구 부분이 127mm이라 쉽게 뚫리긴 한다.[9] 우측 상단 전망탑의 경우는 152mm으로 더 단단하지만 띠 부분은 수치상 76mm, 유효 방호력 152mm으로 더 약하다. 다만 그쪽은 띠 앞쪽까지 76mm이라 고폭탄 내성이 더 높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AT 15A는 7티어 이므로 전차들의 평균적인 관통력이 낮은것도 감안해야 한다.[10] 육지거북을 뜻한다.[11] 같은 단계의 SU-122-54 수준의 공격력. 이쪽은 122mm 계통이다.[12] 무려 좌우 20도. 엘리펀트나 나스호른처럼 포각이 좋다는 말을 듣는 구축전차도 15도인데 20도의 자유도는 엄청나다. 게다가 내림각 10도, 올림각 20도로 수치부터 상당히 좋고 전차 생김새까지 괜찮아 고저각도 여유있다.[13] 실제로는 그냥 '''무전수''' 자리다. 원래 근대 전차들은 거의가 무전수가 기관총을 잡은 것도 있고, 애초에 장전수가 저 좁은 해치에 머리 들이밀고 기관총도 잡으면서 120mm 포탄을 장전할 수 있을 리가… [14] 홍차도 필요하지만 치료 도구, 수리 도구, 소화기 중 1개를 희생시켜야 한다.[15] 헐다운만 하면 10단계 구축도 얘를 어쩌지 못해서 그나마 공략방법이랍시고 나온게 숏트랩 노리기다. 워게이밍이 뱃져를 얼마나 생각없이 디자인했는지 보이는 부분이다.[16] 이게 약점이다...[17] 적이 활용 할 수 있는 [18] 다른 트리는 2단계부터 일직선, 3 ~ 6단계부터 분기가 생긴다.[19] 어차피 이 내림각에 적응 못한다면 이 트리를 탈 이유가 없다. 아처랑 챌린저를 빼고 전부 평등하게 -5도다.[20] 이쪽은 기본 엔진이다.[21] 경량의 차체에 장착하기에는 17파운더가 너무 무거워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뒤쪽을 두껍게 만들어 무게 중심을 맞춘 탓이다. 미국의 프리미엄 전차 T34도 이와 비슷하게 무게추 철판이 포탑 후면에 붙어 있다.[22] 전부 9.20.1 이전 설명[23] 최종 포탑이 조금 더 낮다.[24] 좌우 각각 60도씩 120도[25] 10단계 FV4202도 이 주포를 썼지만 9.12 패치로 센추리온 액션 X에게 자리를 넘겨주고 8단계로 격하된 뒤로는 20 파운더 B형을 사용한다. 센추리온 액션 X는 전용 105mm L7A2 주포를 사용한다.[26] 미국의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도 대부분 18 도/초 고정이다. 미국 회전 포탑형 구축전차와 아킬레스, 챌린저를 운용해 봤다면 크게 불편할 일은 없다.[27] 최대한 올릴 경우 3889이며, 전체 전차중 3위에 해당한다. 1위와 2위는 같은 동네 같은 병과인 배저와 토터스.[28] 위장 스킬과 위장막, 환풍기, 식량과 전우애로도 21.1밖에 되지 않는다.[29] QnA에서 언급한 바로는 FV215b/183처럼 한발이 강한 탱크의 경우 유저들의 증오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자주포가 미움받는 이유도 그런 것. 그런 시점에서 볼 때 1형으로 나왔다면 실제 밸런스와 상관없는 논란에 오랫동안 휘말렸을 것이다.[30] 같은 주포를 장착한 특별보상 전차 FV215b 183이 있기는 하다.[31] 14mm의 포탑 방어력으로 막을 수 있는 주포 구경은 "3구경 법칙"에 의해 최대 42mm 미만으로 8단계 이상에서는 경전차도 최소 75mm 이상의 주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포탑 맞으면 무조건 뚫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