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9 토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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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매체에서의 A39 토터스
4. 프라모델


1. 제원


  • 중량 : 79t
  • 전장 : 10m
  • 전폭 : 3.9m
  • 전고 : 3m
  • 승무원 : 7명 (전차장, 포수, 기관총수, 탄약수 2명, 조종수, 부조종수)
  • 장갑 : 178mm–228mm (본체), 33mm (천장), 602mm (포방패 접합부)[1]
  • 주무장 : Ordnance QF 32파운더 (94mm) 1문
  • 부무장 : 7.92mm Besa 기관총 3정
  • 엔진 : Rolls-Royce Meteor V12 가솔린 엔진 (600hp)
  • 출력비 : 7.7hp/t
  • 현가장치 : 토션 바
  • 항속거리 : 140km (도로)
  • 속도 : 19km/h (도로), 6km/h (야지)
  • 생산량 : 6대

2. 개요



A39 Tortoise.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이 만든 초중전차. 선회포탑이 없어서 구축전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축전차는 독일만 사용한 용어이며, 영국군은 이를 중돌격전차로 분류했다.
1944년. 영국은 미국이 지크프리트 선 돌파를 하기 위해 T28같은 떡장갑 중전차를 만드는 것을 보고 굉장히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리하여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떡장 중전차를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결과물이 이 토터스인 것이다.
스펙을 보면 상당히 후덜덜한데. 가장 장갑이 약한 곳이 178밀리미터이다. 정면과 측면의 장갑수치가 거의 같았고(230mm) 후면조차 티거 전차의 정면보다 두꺼운 참 답이 안나오는 전차. 게다가 장착한 포도 32파운더(94mm)다. 해당 주포는 영국의 3.7인치 대공포(Q.F 3.7인치 대공포)를 개조한 물건으로 14.5kg의 APCBC 철갑탄을 사용하면 판터의 정면을 1000야드(약 900m)에서 관통 가능했다. 당시 영국에서 가장 강력한 대전차포17파운더보다 더 강력한 녀석이었다.
이쯤되면 짐작가겠지만, 이녀석의 약점은 바로 그 속도다. 시속 19km. 말로만 보면 처칠 중보병 전차와 비슷해서 별로 실감이 안나겠지만, '''이 녀석의 크기과 무게를 생각해보자.''' 저건 도로에서 운전했을때의 이야기고, 야지로 나가는 순간 속력은 시속 6km가 되는데다가 무게가... 이름처럼 거북 같은 녀석이다. 설상가상으로 철도에 적재하기도 힘들어서 전장에 운송하기 위한 육상수송수단을 구하기 힘들었다. 다만 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날까지도 행사장에 나와서 제자리 선회를 하고 기동시범을 보여줄 정도로 기동 자체에는 무리가 없었다. 비슷한 야크트티거 같은 물건들이 신뢰성 문제로 골치를 썩였던 것과는 대조적. 순항전차가 신뢰성에서 유별나고 영국 전차가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2차 대전 당시의 전차 신뢰성은 미, 독, 소, 영 중에서 최고였다.
결국 이 중전차는 이미 몇년전에 자신과 비슷한 길을 간 선배 TOG처럼 시험 차량만 6개 만들어지고 실전투입되지는 않는다.
수송에는 영국의 좁은 철도 건설한계(터널) 덕분에 철도 수송은 불가능하고, 당시 영국의 중전차 수송차 2대가 필요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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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서 기동 가능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3. 매체에서의 A39 토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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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9티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흉악한 장갑덕분에 게임 내 별명은 홍곡의 벽이다.[2] 물론 이름처럼 느려터진 속도가 최대의 단점이다. 토터스의 선계안인 AT시리즈도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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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 썬더에서 5랭크 구축전차로 나온다. 내부가 넓어 승무원 생존도가 높지만, 너무 느린데다가 동 레이팅의 거의 모든 전차가 장갑을 뚫을 수 있어서 두꺼운 값을 못 한다.
  • 세계 정복자 3 에서 영국의 슈퍼탱크로 나온다. 세계정복자 시리즈에서는 유일하게 월드정복자3에서만 등장하였고, 후에 세계정복자 4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 브릭 인사이드에서 이 전차를 레고로 만든 분이 있다. 링크 꽤나 높은 퀄리티를 자랑이다.
  • 걸즈 앤 판처 극장판에 이름만 등장한다. 대학 선발팀T28이 벽을 뚫고 크루세이더 전차를 날려버리며 등장하자, 처칠 전차에 탑승한 다즐링이 우리도 토터스를 가져올 걸 그랬다며 아쉬워 한다. 이에 오렌지 페코는 아예 없었다며 핀잔을 날린다.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토마스로 등장한다.

4. 프라모델


모델에서 1:35 스케일로 발매하였다.
뛰어난 주조질감표현과 전체적으로 디테일이 좋은편이기는 한데, 12년도에 발매된 키트인지라 최근의 키트에 비하면 뭔가 좀 아쉬운 편이다. (차체나 해치의 손잡이 같은게 하나도 부품분할이 안 되어있음.)
에칭세트는 E.T MODEL제가 있고 메탈포신은 없다.
참고로 키트에 들어있는 포신은 슬라이드로 원큐에 뽑기는 했는데, 휘어있다...

[1] 이게 얼마나 두꺼운 거냐면, 야마토의 장갑중 가장 두꺼운 부분이 650mm다! 그리고 선체는 최대 410mm다!! 포방패 한정이지만, 일개 전차따위가 전함의 선체장갑보다 두꺼운 장갑을 가진거면, 엄청난 떡장갑임을 알수 있다.[2] 홍차+통곡의 벽. 즉, 영국판 T95이라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