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어티어
1. 제원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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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4101 Cromwell Heavy AT Gun''', '''Charioteer'''
크롬웰 전차를 개수하여 20파운더 전차포를 장착한 전차이다. 냉전 초기 소련 기갑 전력에 맞설 직사 화력의 양을 확보하기 위해 나왔다.
3. 개발
1950년대 초, 냉전 초기 소련군 기갑 전력에 대응하고자 개발된 전차이다. 당시 센추리온 전차 생산량이 영국군이 요구하는 수준에 못 미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영국군이 다수 보유하고 있던 크롬웰 계열 전차에 센추리온 수준의 화력을 확보해 센추리온 수량 부족분을 채워넣고자 개발된 전차가 채리어티어이다. 기존 크롬웰의 포탑을 대형화된 신형 포탑으로 대체하고 센추리온 Mk.3에 장착했던 20파운더 주포를 장착하였다.
20파운더의 장착으로 공격력이 대폭 상승했으며, 차체에도 증가 장갑을 용접하였다. 하지만 포탑 장갑은 20~30mm로 오히려 기존 크롬웰 전차보다 열화되었다. 브라우닝 M1919 브라우닝 기관총이 부무장으로 장착되었으며, 배연기는 좌우 모두에 장착되었다. 기존 크롬웰 계열 전차들이 장착하던 75mm나 17파운더 주포보다 더 큰 주포인 20파운더를 장착하기 위해 포탑링이 살짝 커지고 포탑도 대형화되었다. 하지만 차체 용적 한계로 인해 탄약 적재는 제한되어 있었고, 탄약 적재량을 늘리기 위해 기존 크롬웰 차체에 있던 포수 자리에 있던 장비들을 제거하여 탄약 적재 공간 확보하는 개수가 가해졌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탄 적재량은 25발 내외 정도 밖에 안 됐다. 주력 탄종은 APDS이며 고폭탄도 함께 적재했다.
원래 3명의 승무원이 운용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나, 사격시 전차장이 시야가 제한되어 한 명의 외부 관측 승무원이 더 추가된 결과 4명으로 승무원이 구성됐다.
4. 운용
총 442대가 생산되었다. 영국군 입장에선 이 전차를 대량 양산해 배치할 이유가 없었으며, 이 때문에 채리어티어는 소량만 영국군에 의해 운용되었다. 영국군에 배치된 채리어티어는 왕립 기갑군단 산하 본토 방위부대에서 소량 운용하다 1958년에 퇴역시켰다.
생산된 수량 중 많은 수를 저가에 오스트리아, 핀란드, 요르단과 레바논에 수출하였다. 이 중 요르단과 레바논에 수출된 채리어티어들은 중동 분쟁에도 동원되었다. 대표적으로 제3차 중동전쟁에 참전하기도 했다.
5. 파생형
이 전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크롬웰 VI, VII, VIIw, VIII 형에서 개수시켜서 운용하였다. 표준형은 VII으로 지정되었으나 일부 차량은 구식 차량을 기반으로 하기도 했다. 선체 유형으로 봤을때 D형, E형, F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20파운더 주포가 개량이 됨에 따라 채리어티어의 20파운더 주포도 개량이 됐다. 배연기가 따로 없던 초기형 20파운더와 달리, 후기형 20파운더 주포의 경우 배연기가 주포 중앙에 대칭적으로 위치하였다. 초기형 20파운더를 쓴 채리어티어를 모델 A라고 부르며, 후기형 20파운더를 쓴 채리어티어를 모델 B라고 부른다.[6]
요르단군에서는 이 채리어티어를 개수하면서 50 구경 기관총을 장착한 더 커진 전차장 큐폴라를 장착하였으며, 포탑 회전 모터를 업그레이드하였다. 또한 무전 장비도 요르단군에 맞게 교체하였다.
이 전차에 추가적인 화력을 확보하고자 1969년에 105mm Royal Ordnance L7 주포를 장착한 실험 모델을 제작하였다. 이미 L7 주포를 장착한 센추리온이나 더 강력한 120mm L11 주포를 장착한 치프틴을 굴리던 영국군이 쓰기 위한 모델은 아니었고, 수출용 모델이었다. 결국 판매 실패로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계획이 폐기되었다. 현재 딱 1대 만들어진 실험 전차는 동부 잉글랜드 전차 박물관(East of England Tank Museum)이 소장하고 있다.
6. 등장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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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탱크에 영국 8티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워 썬더의 4랭크 대전차자주포로 등장.
워게임: 레드 드래곤 핀란드군이 사용한다
강철의 왈츠의 데니스 아크니릭의 무장업 형태인 특전부대중 구축전차로 등장하는 어자좌가 이전차로 추정인줄 알았는데 일러레인 쿠로가 강왈갤에 채리어티어가 맞다는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