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프랑스 테크 트리/구축전차
1. 개요
2. 역사
3. 정규 트리
3.1. Somua SAu 40 (소뮤아 SAu 40) - 4단계
3.4. AMX AC mle. 46 - 7단계
3.5. AMX AC mle. 48 - 8단계
3.6. AMX 50 Foch (AMX 50 포슈) - 9단계
3.7. AMX 50 Foch B - 10단계
1. 개요
프랑스의 상징인 리볼버 캐논은 구축전차라 해서 예외는 아니다. 프랑스 구축전차 트리는 월탱에서 유일하게 정규 트리에서 클립식 구축전차를 운용할 수 있는 트리다.[1] 현존 전차 중에 정규 전차와 프리미엄 전차를 막론하고 클립식 주포를 사용하는 구축은 앞 각주의 두 전차를 제외하면 프랑스가 유일하다.
다만 저단계 구간이 꽤나 험난하다. 기본 구간은 미국보다 인상적인데 6티어는 자신의 단계보다 3단계나 낮은 포를 기본 주포로 가지고 있고 어떤 녀석은 기본 헷처 뺨치는 기동성에 동티어 대비 아무런 장점 조차 없다. 특히 6단계 스톡부터 8단계 중간포까지는 정말 고통스럽다. 관통력, 화력, 명중률 모든 것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정말 잘 타는 사람이 아니면 딜이 잘 안 들어간다.
아이덴티티나 다름 없는 클립포는 8단계부터 시작되며, 10단계에 이르면 2초라는 현존 클립 전차중 가장 짧은 클립 재장전 속도로 6발을 10초만에 쏟아붓는 포슈B를 몰아볼 수 있다. 한편, 과거 포슈 155가 존재했을 시절에는 150mm급 포를 클립으로 쏴대는 유일한 전차라는 점에서 확실한 아이덴티티가 있었으나, 포슈 155가 삭제되고 대체제로 나온 포슈B가 중전차가 사용중인 120mm 주포를 아무런 상향 없이 달고 나오면서 '''클립 수 좀 많은 중전차포를 가진 목고자 클립 구축전차'''라는 애매한 포지션으로 전락해 버렸다.[2]
현재는 폴란드 및 이탈리아의 중형, 중전차들이 포슈B의 120mm를 가볍게 압도하는 성능의 클립 주포를 달고 나오면서, 사용할 기회가 거의 없는 추가 클립탄수 2발만 제외하면 범용성 면에서 압도당하는 프랑스 구축전차는 클립전차 중에서 운용가치가 나락으로 떨어진 상태이다.
실제 역사적으로도 꽤나 안습한 트리로 여기에서 4단계 소뮤아 외에는 전부 양산 부적합이었다. 프랑스가 가장 많이 쓴 대전차 자주포는 5단계 프리미엄 구축전차인 M10 울버린 뿐이었다.
2. 역사
최초 등장 당시에는 155mm 3연발을 장착하고 있던 포슈 155가 10티어였다. 이 포슈 155는 한 클립이면 어지간한 10티어들도 죄다 단숨에 차고로 보내던 위엄을 자랑했었고, 그래서 나름 이 트리를 선택하던 유저들도 많았었다.
8.6 패치로 산탄이 많이 사라지고 자주포가 적어져 큰 수혜를 받았다.
7단계는 프랑스답지않은 훌륭한 고저각을 보여주는데 프랑스 구축전차 전통의 종양 두개가 툭 튀어나와있어 큰 의미는 없다. 내 시야에 적이 보이지않아도 적의 시야엔 종양 두개만 툭 튀어나와 보이기 때문에 미국전차를 생각한 헐다운은 시도하지 말자.
7단계부터 거의 같은 모양에 포와 장갑만 강화한 모양으로 단계가 업그레이드 되는데 종양은 7단계부터 10단계까지 유저를 괴롭힌다. 보통 거리측정기와 그옆의 작은 기관총탑이 종양. 참고로 두개의 종양 중 길다란 거리 측정기는 중앙 부분에만 피해가 들어간다. 보통 빵구축을 상대하며 약점사격을 할때는 면적이 넓어보이는 김밥을 치기 마련인데 말 그대로 김밥 모양이라 윗자락을 맞거나 하면 도탄이 제법 나니 장전중에 적에게 노출되었을때는 차체를 열심히 흔들어주자. 그리고 '''8단계에만 있는 후방 기관총탑도 약점인데 기관총 포수(...) 판정이라서 그걸 맞으면 포수가 부상당한다.'''
8.11패치 들어와 10단계가 관짝으로 들어가면서 트리의 장래성이 죽었다.[3] 프랑스 구축전차를 타는 이유는 8, 9단계와 중전차 트리의 부품 연구 목적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되었으니...
9.1패치로 구축전차 위장 보너스가 사라지면서 그나마 가능했던 위장 플레이마저 불가능해져 몇몇을 제외하고 트리 자체가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게 변했다.
9.6 패치로 구축전차들이 총체적 시야 칼너프를 당하면서 8, 9 단계는 물론 그나마 화력과 시야 거리로 인해 초반 지뢰밭을 극복한 보상 취급받던 S35 CA도 소련 구축전차 수준의 시야 고자가 되면서 미래도 현재도 과거도 없는 트리가 돼버렸다. 남은 건 중전차와 호환되는 엔진 연구 용도 뿐...이긴 하지만 정말 이 목적으로 이 트리를 탈 필요는 없다. 중전차와 공유되는 엔진은 7단계는 가야 연구할 수 있는데 거기까지 가는 길이 너무 험난하기 때문이다.
9.20패치로 포슈 155가 포슈 B로 대체되면서 6클립 120mm포를 받고, 측면 또한 80mm가 되면서 폭발적인 힘을 내보내고 있다. 초창기 바펜트레거 E-100과 비교하는 정도까지 나올 정도. 이 외에도 8, 9 단계는 각각 3, 4클립의 포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단 두번의 패치만에 쏟아져 나온 떡장갑 전차[4] 들의 향연에 휩쓸려 8단계부터 고정되는 관통이 결국 이 트리를 다시 망하게 만들었다. 9단계에서도 동단계 중전차급의 관통력은 부족한 감이 있고, 10티 기준으로는 풀골탄을 들어야 타국 10단계 구축전차의 일반탄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관통력이다. 은탄을 기준으로 하면 동티어 중형전차의 평균도 못하는 암울한 성능을 보여준다.
1.9 패치로 2, 3단계 구축전차가 수집 전차로 갔으며, 5단계의 존재 의의였던 105mm 주포가 사라졌다. 또한 전체적인 전차들의 체력 상향으로 인해 딜링 능력에 대해 간접적으로 심한 너프가 이루어지면서 사실상 트리 전체가 관짝으로 들어가버렸다는 평론이 주를 이룬다.
또한 이탈리아의 중전차, 중형전차가 포슈보다 좋은 스펙을 갖춘 클립 주포를 들고 나오고, 기존의 고관통 전차들 마저 약점을 뚫어내기 힘든 무약점 OP 전차들이 판을 치면서 관통력/장갑 인플레가 벌어지는 와중에 아무런 상향을 얻지 못하면서 그야말로 트리의 존재 가치 자체가 없어져버렸다. 현재 관통력은 중형전차들 기준으로도 하위권 수준으로 추락해 버렸고, 클립포의 하드스펙이나 소프트 스펙면에서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5]
3. 정규 트리
3.1. Somua SAu 40 (소뮤아 SAu 40) - 4단계
포슈를 향해가는 빵구축 유저들의 길을 막아서는 첫번째 수문장.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뢰 구축전차 중 하나로, 구축전차로서는 사실상 단점만을 가진 최악의 4단계 구축전차이다. 40년도 쯤에나 설계한 것으로 프랑스가 독보적으로 열등했던 기술력들이 잘 드러나고 있다.
구축전차로서 갖춰야할 대포, 장갑, 기동성, 위장률 4가지 성능이 동급 구축전차에 비해 평균도 안되는 수준이거나, 최하위권에 해당한다. 그나마 있는 장점이라곤 시야가 동급 전차중에 가장 멀다는 건데, 저단계 구축전차에게 시야는 별다른 쓸모가 없는 점과 더불어, 동급 구축전차 중에 가장 낮은 위장률이 이런 장점마저 까먹어 버린다.
기본 상태에선 T95의 속도+일본전차의 장갑+비효율적인 주포(부앙각,좌우각,똥에임,느린장전,낮은 관통력)+영국구축 뺨치는 머리위의 종양덩어리를 패키지로 체험할 수 있다.기본 주포가 AMX-40의 75mm보다 관통력이 떨어지며 궤도는 절망적인 선회 속도를 보여준다. 또 기본 엔진은 보노보노보다 느릴 정도. 풀업까지는 고난의 행군이며 타고 싶다면 멘탈 회복을 위해 자유경험치를 좀 준비해 가는 게 좋다. 그리고 이 엔진은 다음 단계에서도 그대로 쓰니 꼭 연구하고 가자.
풀업해도 성능이 확 좋아지지는 않는다. 최종포는 75mm와 105mm 중 하나를 골라 쓸 수 있는데 동단계 헷저의 7.5cm 및 10.5cm 최종포와 비슷한 듯 하면서도 딸리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 정도면 나쁘지는 않은 화력이지만 헷처와 달리 풀업 상태라도 기동성은 상당히 절망적이며 관측 포탑 때문에 위장률이 떨어지는데다 장갑 역시 헷처에 비할 바가 못 되어서 숭숭 뚫린다. 배고밀 똥포에 고폭찜질을 어느 부위로 받아내든 거의 원킬 당하는 장갑이니 말 다했다. 그나마 105mm의 휴행 탄 수가 50% 많은 게 위안거리. 별로 재미가 없는 물건이므로 다른 프랑스 저단계 전차들처럼 다음 단계 전차만 보고 열심히 인내심을 기르자.단 좌우 포각이 다른 구축전차들보다 압도적으로 좁기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스트레스를 준다.
보통은 중형전차들이 5단계에서 105mm 단포신 주포를 장착하는데 4단계 구축전차들이 먼저 사용하는 105mm 단포신 주포는 제법 위협적이니 골탄을 장착하고 굴려보자. 3, 4단계 전차들은 대부분 한방에 터지고 5단계라면 저승 문턱까지 보내 줄 수 있다. 한대만 터트려도 본전이고 4단계이기에 유지비도 저렴해 적자는 나지 않는다.
내구도가 280에다가 장갑이 40mm도 안되는 덕에 굳이 단포신 주포가 아니더라도 알렉토의 25파운더 고폭탄에도 한방에 승천한다.
여기서 무전수가 잠시 생기지만 이내 다음 단계인 S35 CA에서 짤리고 전차장이 다시 무전기를 잡는다.
3.2. S35 CA - 5단계
변기통처럼 생겼다. 그래서 별명도 변기통.[6] 이제부터 프랑스 구축전차의 특징이 슬슬 나오기 시작한다. SAu 40의 고난을 헤쳐나온 플레이어라면 기본 때부터 상당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변기통의 위력에 푹 빠질 것이다.이 전차부터 전차장이 다시 무전기를 잡지만 다음 단계인 ARL V39에서 다시 무전수가 추가된다.
낮은 생존성, 낮은 기동력으로 인해 저돌적으로 몰기에는 답답한 차량이지만, 포각이 매우 넓어 웬만한 지형에서는 사격각 잡기가 매우 편하고 리드샷 역시 타 목고자 구축전차 대비 쉽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스톡포인 17파운더는 은탄 관통이 171mm이어서 동티어는 영국의 AT5만 제외하면 숭숭 뚫어댈 수 있으며, 골탄은 5티어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239mm로 이 전차가 작정하고 골탄을 쏴대기 시작하면 7티어 중전차도 한수 접어줘야 된다.
단계 상으로 최종 주포인 90mm는 스톡포 대비 관통력이 너무 떨어져서 운용이 상당히 어려운데 DPM은 달랑 48 높은지라 스톡포인 17파운더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와는 상관없이 DCA 30 주포는 연구는 해둘 것을 권하는데, 다음 단계인 ARL V39의 최종 주포인 DCA 45를 연구하기 위한 선행이기 때문이다. ARL 가서 연구할 수도 있지만 이게 보통 타기 괴로운 탱크가 아니기에, 쾌적한 성능을 보여주는 변기통에서 연구해 가야 다음 티어에서 겪을 고통의 시간이 조금이나마 줄어든다.
구축전차 치고는 주포의 포각이 매우 잘 나올뿐만 아니라 포방패도 있고 주포의 각도가 AMX-13 F3처럼 오른쪽으로 조금 쏠려있는 형태이므로 이쪽으로 티타임을 주고 싸우면 도탄에 유리하다. 거기다가 차체의 높이가 높아서 위장에 다소 불리하지만 주포의 위치가 조금 높고 내림각도 -9도로 우수하므로 헐다운도 손쉬워서 언덕에서 사격을 시도 할 때 실제 노출되는 피격면적은 좁은 편에 속한다. 헐다운에 엄폐물 끼고 티타임까지 잡으면 가뜩이나 노출 면적이 좁아서 맞추기도 힘든데 U자 형태의 전면 장갑이 의외의 도탄까지 보여준다.[7] 시야는 340m로 동단계 구축전차에 비해 높은 편이며[8] , 위장률 역시 중전차 수준으로 높은 차체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에 속한다.
그러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구세대 전차인 소뮤아의 차체를 차대로 써놓고는 무거운 고성능 포를 올려놓았기 때문에 기동성이 최악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한다. 최고 속도가 38km/h로 동단계 같은 구경 대포를 사용하는 구축전차보다 10~20 km/h 느리며, 선회력도 AT2 다음으로 뒤에서 두번째여서, 다른 구축전차면 너끈히 도착하고도 남는 방열 위치를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이동해야 하고, 재방열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따라서, 애초에 방열 위치를 잘 잡고 고정 포대마냥 쏘아대야 제대로 된 활약을 할 수 있다.
9.5패치부터 추가된 PC방 S35 CA의 사양은 시스템적인 풀업 사양(90 mm AC DCA 30)이다. 때문에 더 나은 관통력이나 공격력을 위해 포를 교체해 볼 수가 없다.
9.21 패치로 모델링이 약간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둥글둥글 하던 현상이 비교적 날카롭게 변했으며, 피격면적이 줄어들고 소위 볼따구(?)의 경사각도 급해져 매직도탄이 더 잘나기 시작했다. 또, 포방패가 커진 것과 더불어 105mm 포의 모델링이 더 두껍게 변해서 전체적으로 소정의 방어력 및 생존성 버프를 받았다.
1.9 패치에서 105 mm AC Mle. 1930 S 주포가 삭제되었다. 해당 주포는 현재 6티어 ARL V39가 가진 것과 동일한 주포이며 5 티어에서 유일무이한 105mm 장포신 주포로서 사실상 변기통의 상징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 존재감이 남달랐다. 다른 나라 전차들이 고폭탄 위주의 105mm 단포신 주포, 소위말하는 똥포나 달고 있었을 때 7티어급 구축전차나 달고 나올법한 철갑탄 위주 105mm 장포신 주포를 달고 나와서 중전차의 정면을 뻥뻥 뚫어댔기 때문에 동티어 최고의 알파데미지로 중전차나 저티어 전차에게 있어서 사신 같은 존재로 군림했다.
3.3. ARL V39 - 6단계
포슈를 향해가는 빵구축 유저들의 길을 막아서는 두번째 수문장. 일명 아리랑 구축. 또는 고구마라고도 불린다. 처칠 건 캐리어, 4호 구축전차와 함께 명실상부한 6단계 3대 갓구축전차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일단 기본 상태에서는 다른 전차에 비해 훨씬 암울하다. 그 어떤 월오탱의 탱크가 그렇지 않냐? 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이것은 일단 구축전차 주제에 기본포가 4단계 소뮤아의 기본포를 그대로 땡겨오기 때문에 '''3단계'''다! 철갑탄의 관통력이 68mm, 골탄조차 100mm로 6단계인데도 5단계에게 튕기는 안습을 연출하는데다, 궤도라도 끊어 볼라 치면 낮은 명중률과 느린 탄속, 낮은 알파데미지 때문에 그마저도 쉽지 않다.행여나 기본포달고 8탑방이라도 가는날엔 망했어요.
게다가 전차 중량이 24.84톤, 현가장치는 25톤을 버틸 수 있으니 기본의 여유 중량은 겨우 160kg(즉, 0.16톤)... 이전 S-35 CA에서 가져온 주포들은 각각 2톤(DCA 30), 2.4톤(105mm AC)이다.[9] 팁으로 '''개량형 경화강'''을 장착하면 한계 중량의 10%인 2.5톤을 받을수 있으니 '''중간 주포들을 장착하고 시작할 수 있다.''' 또한 개편 이전에는 현가 내구도 증가와 한계 중량만 늘려줘서 궤도를 연구하면 쓸모가 없던 스프링과는 달리 이쪽은 최대 체력 증가, 궤도 완전 수리 및 수리 속도 증가 등 부가 기능이 여럿 있고 가격도 20만 크레딧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라 이런 지뢰 탱크에 자경 쓰기 싫다면 장착을 고려해볼 만 하다.
덧붙여 최종 무전기 ER 55는 정예 전차를 노리지 않는 한 연구하지 않고 넘어가기를 권한다. 사용하는 전차가 B1, BDR G1 B, ARL V39 뿐이다.
또 전 단계에 비해 훨씬 거대한 덩치로 이걸 어디 써야 하나... 라는 기분이 든다. 하지만 일단 현가장치만 갈아준다면 그 전에 쓰던 주포와 호환이 돼서 바로 카논 포로 갈아탈 수 있으며 그동안의 고난과 역경(...)을 보상해주는 90mm AC DCA 45 주포를 장착할 수 있다. ARL 44를 굴려봤다면 알겠지만 이 DCA 45 주포는 관통력이 무려 212mm에 달하는 괴물같은 물건이다. 또한 관통력은 165mm에 불과하지만[10] 한방 화력이 더 강력한 105mm 캐논포라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다만 최종 주포를 장착했다고 해서 무언가가 바뀌거나 더 좋아지진 않는다.그러나 최종포를 연구하지 않으면 다음단계에서도 이 전차를 기본으로 몰때의 고통을 다시 느껴야 한다.만약 105mm를 주력으로 간다면 최종포는 다음단계 기본탈출용으로 연구해놓자. 사실 현가장치만 연구한 상태에서 이전의 변기통을 전부 연구했다면 쓸 수 있는 105mm 주포의 165mm 관통력도 6 ~ 7단계에선 충분히 쓸만하다. 다시 말해서 기본이 아닌 다음에야 ARL V39가 관통력이나 공격력이 모자랄 일은 없다는 뜻이다.
머리통에 종양이 있다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것이 ARL V39가 매우 거지같은 이유는 아니다. 종양을 제외한 전면이 뚫리지 않는다면 "아, 종양이 몹시 거슬리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딱히 종양이 아니더라도 맞으면 뚫린다.
그런데 이렇게 포만 좋고 소프트스펙이 거지인 전차는 옆 트리에 SU-152라고 있다. 선회도 비슷하고 포각도 똑같이 개판이라 장거리가 아니면 차체를 틀어야 된다는 점도 같고 상위단계를 위협하는 주포빨로 먹고 사는 친구인 점도 같다. 다만 이 친구가 걔랑 다른 점은 '''걔는 그냥 아무 수풀 뒤에 숨으면 포각이 좁아서 차체를 틀든 뭘 하든 어쨋든 중거리에서는 위장이 되는데 얘는 이동시 위장이 거지같기 때문에 그것조차 힘든 것.''' 포각이 좁아서 차체를 돌려야 한다 쳐도 일단 수풀 안에 숨어진다면 수풀 위장빨로 중거리에서는 어지간해선 들키지 않는데 기동시 위장이 간신히 10을 찍을 수준이라 그냥 순수 정지 위장률로 숨어야 하는 놈이 차체를 틀어버리면 바로 들켜버린다는 거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러한 단점들(좌우 5도의 극악한 포각, 느린 이동속도, 낮은 위장력, 더욱 낮은 위치의 주포)이 더 심각했던 처칠 건 캐리어는 아예 망해버렸다. '''이 낮은 기동위장으로 인해 전차의 단점을 극복할 여지조차 없어진 것.'''
아무리 강려크한 주포와 한방 공격력을 가지면 뭐하나? 포각 때문에 200m 안에 경전차가 접근하면 맞추기를 포기해야 하고 300m 이상 저격질만 하기에는 낮은 명중율과 긴 조준 시간이 뒷목을 잡게 만든다. 덤으로 위장 덕분에 웬만한 구축전차 자리에 숨어서 쏴 봐야 잘 들킨다. 그렇다고 돌격포 형식으로 밀고 나갈 전면 장갑이 있는 것도 아니다. 아예 포슈/155 마냥 걸리면 한놈은 죽는다! 식으로 밀고 나갈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명실상부한 3대 똥구축의 일익을 담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른 갓구축들과 비교하자면 4호 구축전차는 포가 약하긴 해도 숨어서 계속 쏴대는 구축의 기본적 운영 자체는 돠는데 반해 ARL V39은 그게 되기는 하는데 단점들 때문에 많이 어렵다. 물론 처칠 건 캐리어보다는 그나마 낫다(...).
위장채색이 가능하게 된 뒤로는 그나마 차체에 위장을 발라주면 기본적인 위장은 갖추게 된다. 여기에 승무원들이 위장 스킬을 도배하면 어떻게든 된다. 그러나 이게 초보한태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게 문제다. 그리고 이걸 해도 근본적인 명중률과 포각 문제가 심각하므로 왠만하면 도면이 좀 모일때까지 기다렸다가 자경 패스 하기를 권한다. 이 트리는 어차피 구축 트리니 일찍 타 봐야 좋을 것도 없다.
3.4. AMX AC mle. 46 - 7단계
별명은 46밀란 혹은 밀46. 야크트판터와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포슈로 향하는 전차장을 시험하는 세번째 지뢰로, 끔찍한 위장률도(...) 기본 상태에선 야티와 기동력이 거의 같고 기본 주포가 90mm DCA 30. 즉, 관통 135mm짜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리랑에서 90mm DCA 45를 연구하지 않았다면 ARL V39에 버금가는 기본 지옥을 맛볼 수도 있다. ARL V39가 지뢰라지만 DCA 45 정도는 연구하고 타도록 하자. 그래도 전단계랑은 다르게 중량때문에 애먹을 필요는 없다.이 전차를 처음사면 기본중량이 49.52톤인데 기본 현가장치의 한계중량이 무려 '''56톤'''이다.그래서 이것저것 다 풀업해도 약 6톤의 여유중량이 남기때문에 장비를 다 달아도 현가장치가 버틴다.딱히 현가장치를 연구할 필요는 없지만 선회를 위해서라도 연구하자.[11]
수치 상으로는 별로지만 경사로 인해 그래도 튕겨낸다는걸 체감해 볼 수 있는 장갑, 뛰어난 관통을 가지고 있는 주포가 합쳐져 제법 쓸만해보인다. 프랑스 구축전차 특유의 높은 기동성이 처음 발휘되는 단계이기도 하다.엔진을 풀업하면 평지에서도 약 50km로 경쾌하게 달릴 수 있다.
처음에 탔을 때는 엔진, 주포 등 이것저것 연구할 것이 많은 편. 일단 7단계에서 엔진, 무전기 따위를 연구해놓으면 9단계까지 우려먹을 수 있다.이 전차의 최종엔진이 다음 단계의 최종엔진이다(!!).즉,여기서 최종엔진을 연구하면 다음단계에서도 바로 최종엔진 장착이 가능하다. 프랑스 구축전차는 사실상 거의 같은 구축전차에서 단계가 올라갈 수록 장갑과 주포만 바꾸는 형식이기 때문. 일단 엔진만 업하면 야크트티거급 끔찍한 기동력에서 해방되어 평지 시속 40 초중반은 나오며 주포 역시 기본포만 아니라면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12] 안정적인 딜을 원하면 90mm, 공격력과 관통력을 원하면 100mm를 달면 된다. 추천하는 연구순서는 엔진->현가장치->최종엔진->최종포->무전기[13]
방어력에 대해 논해보자면 전면 120mm 경사장갑은 7탑방 한정으로 제법 도탄을 기대해볼 수 있다.[14] 미국의 90mm나 소련제 사골포도 쉽게 튕겨내므로 최전선에 나설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 이 탱크를 상대할 때 정면장갑을 노리는 사람은 없다. 차체 상단에 나를 좀 쏴달라며 솟아있는 악마같이 거대한 종양을 맞게 되면 5단계급 주포에도 뻥뻥 뚫리는데다 전차장 부상은 덤으로 딸려온다. 승무원 배치도 참 뭐같은데 정면 기준 왼쪽에 포수가 있고 오른쪽에 조종수가 있다.즉,왼쪽 오른쪽 연속 싸다귀를 맞으면 포수랑 조종수가 사이좋게 드러눕는다. 거기다 자주포까지 합세하면 전차장도 길동무가 되니 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가지 흠이 있는데 포방패 부분이 의외로 약하다. 그래서 도리도리하다가 약점 모르는 놈에게 포방패 관통당하면 어이와 멘탈이 다 집 나가며 주포 손상도 덩달아 따라온다. 거기에 고정 포대형 구축전차라는 점과 덜 여문 장갑의 한계, 너무나도 명확하게 솟아있는 약점으로 인해 소심한 플레이를 해야 한다. 특히 같은 단계의 소련 구축전차인 SU-152의 152mm 고폭탄을 종양에 맞거나 골탄을 맞으면 한방에 차고로 쫓겨난다. 특히 산만한 덩치는 생존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중전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정도의 덩치는 어그로가 엄청나게 잘 끌린다. 점사 당하는건 기본이요 전구가 떴다면 죽었다고 복창을 해야 할 정도. 특히 빌어먹을 '''자주포'''가 아주 환장을 하고 당신을 노릴테니 주의.
기동성 면에서 보면은 전단계와는 확연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전 단계에서는 평지에서도 최속을 찍기도 힘든데다가 선회도 달팽이 기어가듯이 느려서 그야말로 나 홀로 통곡(.....). 하지만 AMX AC mie. 46은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엔진을 풀업하면 평지에서도 최고속도 찍기가 어렵지 않다.거기다가 선회도 제법 빨라 약간 느린 미듐들의 뺑뺑이를 어느정도 극복 가능하다.이정도면 장족의 발전.
결론적으론 ARL V39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좋아졌지만 애매하게 좋아졌다. 전반적인 승률이 7단계 구축전차 중에서 밑에서 2등. 꼴등인 T25/2와 0.1%차이다. 생긴건 AMX AC 1948년식이나 포슈 같은 후계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AMX AC 1948년식이나 포슈처럼 기동성을 이용해 저돌적으로 밀고 나가기에는 애매한 전면 장갑 + 높은 차체 + 명확한 약점이 발목을 잡는다.
7탑방에 걸리면 지뢰라는 명칭에 맞지 않게 쏠쏠한 딜로 꽤 괜찮게 느껴질 것이다. 특유의 높은 공격력과 고기동,방어력이 조화를 이루어 5단계들을 말그대로 '''학살'''하고 다니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운좋게 7단계탄이 도탄나면 '할렐루야!'를 외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활용 방법중 하나는 중장거리 저격, 그리고 헐다운. 포 분산도 패치 이후 0.34라는 명중률은 많은 명중탄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고, 90mm는 동단계 2위, 100mm주포는 동단계 1위라는 우수한 관통력을 지니고 있어 저격하기에 적합하다 . 내림각이 -10도라는 점은 상위 단계 전차는 갖지 못한 장점으로, 방호력의 향상 뿐 아니라 다양한 공격 스팟을 찾아낼 수도 있다. 헐다운을 하게되면 최대 120mm 55도의 전면장갑을 얻을 수 있는데 경사각 보정 무시 209mm의 수직 장갑으로 이정도면 7단계 구축전차 치고 매우 우수한 방어력이며 약점인 종양의 크기도 줄일 수 있다. 이는 ARL V39도 비슷하지만 스팟되면 일단 뚫리는 ARL V39과는 다르게 중장거리에서 헐다운하면서 저격중인 밀46은 지뢰라는 명칭답지 않게(?) 제법 까다로운 상대가 될 수 있다는 것.
다음 단계 AMX AC 1948년식에서 다시 무전수가 짤리고 전차장이 무전기도 잡는다. 무전수의 새 일자리를 구해주자.
3.5. AMX AC mle. 48 - 8단계
AMX 1948년식 대전차 자주포. 별명은 48밀란, 밀48, AC 48 등이 있다. 이 전차부터 120mm 클립식 주포를 사용할 수 있다. 8티에서 최종포를 연구하고 나면 9, 10단계까지 같은 최종포를 우려먹는다.
동단계에 대한 대응방호가 가능해지는 최초의 프랑스 구축전차로 전면장갑 두께가 150 mm로 크게 오르고 경사는 더욱 예리해진 55도로 수직 장갑 환산시 261mm라는 수치를 지닌다. 차체가 낮고 철갑탄의 입사각보정 등을 고려하면 실방호는 240 이상. 덕분에 220 mm 언저리의 관통을 지닌 주포는 밀 48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다. 그래서 8탑방에 가면 온갖 탄을 튕긴다. 특히 후술할 약점도 200 m 정도의 중거리에서는 그 크기가 작아 맞추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생존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상대하는 입장에서 밀 48이 접근한다면 고관통 탄으로 전면장갑 최하단이나 하부를 노리거나, 상부의 약점을 조준하는 것이 좋다.
측면의 경우 과거 40 mm로 소련제 사골포에 구경우세로 찢기는 슬픈 운명이었지만 55 mm로 버프 후 155 mm까지는 절대도탄각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명확히 드러나 있는 전방 상부의 포탑과 거리 측정기, 후방 상부에 있는 기관총 포탑이 약점이라 장갑형 구축들마냥 생각없이 돌격했다간 상부의 약점에 골고루 얻어맞고 차고로 가게된다. 참고로 그 기관총 포탑을 맞으면 기관총 포수(...) 판정이라서 그걸 맞으면 포수가 부상당한다. 그리고 측면, 후면 장갑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가급적 전면장갑만 보여주자.
단, T34의 관통력 248 정도면 입사각 보정의 효과로 약점 사격 없이 전면 경사장갑을 무리없이 뚫어버리니 조심하도록 하자.[15] 8단계 전차 중 가장 많은 전차가 T34이기도 하고. 특히 디펜더를 만난다면 더더욱 조심할 것. 이쪽은 T34에 비해 공수주 모두 우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놈이다.
기동성은 전단계가 그렇듯 매우 훌륭하다. 8단계 장갑형 구축 중에서는 독보적인 수준. 특히 선회력이 올라 단단한 지형에서는 38도라는 괜찮은 선회를 가지고 있어, 전면장갑만 보여줘야 하는 밀 48에게 충분한 선회력을 제공해준다. 기동과 장갑을 살려 돌격포 역할을 종종 하는 밀 48에게 어울리는 특징. 약간 느린 중형전차의 뺑뺑이에 어느정도 저항이 가능하지만 작정하고 경전차가 오거나 내리막길에서 쓩 내려오면서 속도가 붙으며 뺑뺑이를 돌면 얄짤없다.
클립식 전차답게 순간화력은 매우 뛰어나다. 최종포의 주포신뢰성은 구축전차에 달린 120 mm 치고는 그놈의 '''빵중률'''때문에 에임을 전부 조이고 쏴도 빗나갈 정도로 좋지 않으나, 8단계의 다른 클립전차들과 비교하면 매우 뛰어난 수준이다. 더욱이 257의 관통은 8단계에선 넉넉한 수준이고 10탑방에 끌려가도 측면만 잡으면 무자비한 1200딜을 쏟아부을 수 있다. 이것도 부족하다면? 혁명적인 325 관통의 골탄이 기다리고 있다.
든든한 전면장갑과 빠른 속력, 뛰어난 순간화력이 있으니 돌격포로 운용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뛰어난 기동으로 라인에 먼저 도착해서 운없는 적 전차 하나를 잡아 5.4초동안 1200딜을 쏟아부어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화력을 투사하는 동안 우수한 전면장갑이 당황한 적 전차나 상대팀의 지원사격으로부터 체력을 보존해줄 것이다. 그러나 후술할 단점 때문에 아군의 공세를 주도하는 역할은 맡지 못한다.
첫번째로 낮은 내구도. 1000밖에 안하는 내구도와, 상부에 있는 많은 약점들 탓에 화력이 조금만 집중되면 금새 차고로 돌아가게 된다. 특히나 상부에 위치한 종양들은 저단계도 쉽게 관통이 가능한지라 여기만 죽어라 쏘면 밀48을 쉽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종양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8단계 중전차들 중 T34나 디펜더처럼 높은 관통력을 지닌 주포를 사용하는 경우, 데미지도 강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걸레짝이 되고 이후의 운용이 소극적이 될 수 밖에 없다. 10탑방에 갈경우 밀48의 정면장갑을 쉽게 관통할 수 있는 전차들이 많기 때문에 더 몸을 사려야 한다.
DPM이 낮은 것도 흠이다. 시원하게 클립을 털고 나면 34초의 장전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1200 데미지는 매우 강력하지만 8단계만 되도 이 데미지로 죽일 수 있는 전차는 정말 적어진다. 때문에 적들의 역공에 당하지 않도록 아군과 함께 움직이도록 하자.
추가적으로 형상차원에서 자주포에 매우 취약하다. 길쭉하게 생겼는데 차체가 매우 낮으므로 자주포의 곡사탄환이 전면 장갑이 아닌 상부에 직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8단계쯤 되면 200mm 이상의 메테오가 날아든다. 심지어 상부장갑이 20 mm 로 매우 형편없어 자주포 패치 이후에도 8인치(203 mm) 이상 구경의 자주포들에게는 한방 데미지가 나와 원샷킬나기도 한다. 안그래도 차체형상 때문에 높았던 자주포의 공격순위도 클립이 추가되면서 더 올라갔다. 스팟이 뜬다면 가장먼저 없어질 수 있으니 주의.
어느 라인을 서든 발목을 잡는 단점 하나하나가 전부 뼈아프다. 1선에서 정면장갑으로 탄을 받으며 딜량하자니 상부의 종양이 방해하고 원거리에서 저격하자니 빵중률이 발목을 잡는다. 물론 종합적으로는 좋은 구축전차. 7단계까지 받던 고통이 드디어 끝난다고 보면 된다.
최종포를 달기전에는 굉장히 고통받는다. 최종포 연구비용이 64500경험치이여서 한동안 중간포를 운용해야한다. 중간포는 화력 300, 관통력 232인데 화력은 말할것도 없고 관통도 멀리서 저격하는 구축 특성상 관통력이 여기서 더 떨어진다. 정신건강을 위해서 자경으로 넘기거나 3배,5배경험치를 적극적으로 쓰도록하자. 다만 엔진은 전단계에서 풀업이 가능하여 기동은 스톡이어도 시원시원하다.
8.11 패치 이후 포슈 시리즈들처럼 장갑이 칼질되어 종양이 AMX AC 1946년식보다 얇아진 80mm 부분이 생겼다(...).
여기서부터 무전수가 도로 빠지고 전차장이 무전기도 붙잡으며 다음 단계 포슈에서 포수 한 명도 짤린다. 미리 새 일자리를 구해주자.
3.6. AMX 50 Foch (AMX 50 포슈) - 9단계
이름은 프랑스의 장군 페르디낭 포슈에서 유래되었다.
프랑스 전차답게 1,000 마력 엔진과 시속 50km라는 높은 기동력을 가지고 있으며 차체는 낮아 전면 하단을 타격하기는 힘들다. 거기다가 중전차나 자주포나 중형전차나 초반을 제외하면 전부 공기장갑인 프랑스 전차들 답지않게 포슈의 180mm 전면 장갑은 훌륭한 전면 경사장갑의 힘을 빌어 실질 방호력은 280mm이다.
주포는 8단계에서 연구하고 이어지는 120mm AC SA46 이거 하나가 전부다. 물론 클립당 탄이 1발 늘어나고 조준시간과 명중률 등 세세한 스펙이 상승됐다. 덕분에 기본 탈출이란 개념이 거의 없는 수준이다. 또한 전단계보다 탄간 재장전 시간이 0.3초 짧아 2.4초마다 사격을 할 수 있다. 1클립당 피해량은 1600으로 동단계 중전차인 AMX 50 120과 차이가 없으나, 50 120은 탄간 재장전 시간이 3.33초나 된다.
차량 형상이 낮고 길쭉한 탓에 위장력도 괜찮은 편이다. 전면의 종양은 그대로지만, 후방의 기관총탑이 사라져서 그나마 낫다.
단점은 명확한 약점과 물렁물렁한 옆구리살. 앞에서 말했듯 튼튼한 전면 장갑을 가지고 있으나 전면에서 때릴 만한 부분이 전면 장갑판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바로 이 전차 이미지에서도 대놓고 보이는 관측 장비와 기관총탑이 바로 그 종양과도 같은 약점. 둘 다 7, 8단계 전차 주포로도 막 뚫린다. 아래쪽에 있는 것도 아니라서 숨길 수도 없고 관측 장비는 헐다운을 해도 보인다! 거기다가 프랑스답게 상부장갑과 측후면장갑은 안습의 극치이다. 물론 괜찮은 선회를 이용해 안맞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정면에 골탄을 박아대는 상대에게는 좁은 티타임으로 튕겨내는 기술이 필요한 데 이 때 노출되는 측면은 아무리 각이 좋아도 구경차이로 관통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또 납작한 차체가 시가전, 중장거리 사격 전투에서는 매우 유용하나 자주포가 따기 쉽다는 약점이 있다. 지근탄에도 내구도가 팍팍 깎이며 납작하고 긴 차체 모양으로 인해 자주포가 쏠 쑤 있는 위치에 있으면 고폭탄에 상부가 관통되는 일이 매우 잦다.
또한 8단계 구축전차의 최종포를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9단계 구축전차 치고는 관통력이 후달리는 감을 지을 수가 없다. 아닌 게 아니라 이는 동일 단계 중전차 수준의 관통력이다. 같은 9단계의 독일 구축전차 야크트티거는 은탄 관통력이 276mm에 달하는데, 포슈는 257mm에 그친다. 그나마 9단계 수준에선 그냥 관통력이 다소 모자란 수준이지만, 이 단점은 후술할 10단계 포슈 B로 가면 다른 장점들을 다 씹어먹는 치명적 결점이 된다.
8.2패치로 미묘하게 내구도가 50 깎여 1,550이 되었다. 8.11 패치 이후 포슈/155와 같은 엔진을 쓰게 되자 포슈/155보다 가벼운 포슈가 프랑스 구축전차 트리의 기동성 정점(...)자리를 차지했다. 쉽게 말해 포슈의 최종 엔진을 연구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었으나 새로 대체된 포슈 B는 전용 엔진을 쓰면서 엔진은 무조건 연구해야 하는 구조가 되었다. AMX-50/120의 최종 엔진이기도 하다.
3.7. AMX 50 Foch B - 10단계
프랑스에 있는 50B 나 30B 등 수많은 B 친구들의 뒤를 이어 포슈비 라고 불린다. 사실 120 mm 6클립 장착형 포슈의 이야기는 실제 등장으로부터 몇 년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인데, 대체 전 전차인 포슈 155의 열악한 성능은 개발진들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으나, 120 mm로 교체하는 순간 OP가 되어버리고 155 mm 단발형으로 교체하면 포슈의 아이덴티티를 잃어버릴 것이라는 우려가 있어 함부로 손대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그러다 첫 샌드박스 테스트 때 120 mm 장착형 포슈를 시험하게 되었고 곧 새로운 포슈가 샌드박스를 파괴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긴 했으나, 당시 샌드박스는 FV4005가 날아오르고 있던 곳이었던지라(…) 큰 반향을 얻지 못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마침내 9.20 패치로 프랑스 구축트리의 새로운 10단계가 되었다.
바이백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6클립 전차긴 했으나, 왠지 애매한 포 스펙과 10단계 구축전차라기엔 부족한 120 mm 의 관통력과 목고자 구축의 한계 덕분에 OP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많았다.
출시 초기에는 준수한 성적을 보이며 공방에 프랑스 구축트리의 부활을 알렸다. 일각에선 바이백 Mk.2라는 말이 왔을 정도인데 사실 당시 기준으로도 바이백과 비교시 일장일단이 있으며, 10티어 구축전차임에도 8티어급 관통력을 지녔다는 치명적인 결점을 안고 있었다.[16] 거기다 포슈B 출시 시점의 10티어 전장은 바이백을 그대로 롤백해도 밸런스에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전차들이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상황이었다[17] . 따라서 바이백 급의 OP전차가 될 가능성은 낮아 보였으며 현재는 포슈비 보다도 우월한 포성능을 가지는 OP 클립전차가 대거 추가되면서 현재는 아이덴티티 마저 잃어버린 상황이다.[18]
포슈B는 구축전차 본연의 역할인 떡장 고단계 중전차를 제압하는 것보단 험난한 10탑방에 끌려온 불쌍한 저단계나 중형, 경전차 등 아무렇게나 쏴도 뚫는 경장갑 차량들을 두들겨 패는데 특화된 전차다. 관통력이 모자라기는 하지만 뚫을 수 있는 상대를 팰 때에는 월탱에서 포슈B보다 총 피해량이 높은 전차는 없으며 클립을 전부 맞으면 중전차 외 차종은 확실하게 격파된다.
만약 포슈B를 사용해서 짤짤이를 주고받는 곳에 뒤에 서서 적을 노리는 전통적인 구축전차 플레이를 하려면 잠깐 잠깐 노출하는 해치나 약점을 노려 맞추는 구축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플레이를 해야된다. 먼저 포슈는 관통력과 명중률이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적이 약점을 노출하는 것을 노려서 맞추는 것은 힘들고 포탄을 주고 받는 일반적인 짤짤이 전투로는 클립탄의 장점을 이끌어내기 힘들다. 따라서, 적이 방심하고 궤도와 함께 맞추기 쉬운 널찍한 약점을 노출 했을 때 첫발에 궤도를 끊고 클립탄을 연발로 우겨넣는 매복 전술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적들이랑 아군 여러대가 붐비면서 짤짤이를 할 때와 같이 어지간하면 적들이 방심하지 않아 기회를 잡기 힘든 고착된 전투지역을 피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포슈B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적들이 경계하며 방어적으로 나오는 순간 포슈가 적을 뚫을 가능성이 요원해지기 때문에 적의 허를 찌르고 공격을 시작할 타이밍을 잡는 것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여느 클립전차가 그렇듯 포슈비 또한 클립의 운용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번에 모든 클립을 다 털려는 생각을 버리라'''는 클립전차계의 금언은 포슈비에게 더욱 소중하다. 포슈B는 10초만에 2400딜을 넣을 수도 있지만 탄이 자꾸 튀어 10초동안 1600딜 혹은 그 이하로 넣는 경우도 있다. 그럴 바엔 확실하게 딜을 넣을 수 있는 순간을 캐치해서 최대한 딜을 넣고, 탄이 있다는 듯 위협을 하면서 재장전을 하는 수단도 좋다. 준비된 포슈비가 적의 체력 1200을 날려버리는데는 단 4초면 충분하며, 10초의 딜찬스보단 4초 혹은 6초의 딜찬스가 훨씬 자주 등장한다. 간헐적으로, 그러나 꾸준히 적이 스팟되는 곳이라면 바로 재장전을 하기보단 다음 4초의 딜찬스를 노리는 것도 좋겠다. 또한 포슈비의 애매한 장갑으로 10초간 가만히 있다면 적이 발견 후 골탄으로 재장전해 쏘기까지 충분한 시간을 주지만, 8초 이하라면 엄폐나 도리도리질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클립 비우기에 집착하지 않는 것인데, 6발이라는 탄창은 아무리 탄 간격이 2초로 짧은 편이라고는 해도 다 털려면 10초라는 엄청난 시간을 써야 한다. 미숙한 전차장들이 하는 실수가 한 대 더 때리겠다고 무리하게 내밀고 있다가 안 맞았을 포탄을 두들겨 맞는 것이다. 클립 한 탄창을 다 터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딜을 하는데 집중한다면 포슈비의 장점을 훨씬 살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어차피 클립 교체 시간도 용량에 비해서는 매우 짧은 편이다.
포슈비를 운용해본 플레이어들도 10단계 공방의 떡장갑, 떡화력, 고관통, 고기동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저 네가지 요소 모두 해당되지 않는 포슈비는 그다지 좋지 않은 구축전차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그나마 클립포라는 특성 덕분에 승률 자체는 괜찮게 나온다. 10.02 패치 기준 자기 혼자서 57%라는 미친 승률을 찍고 있는 2684보단 못하지만 통계상 50%, 10단계 구축전차 중 3위라는 훌륭한 승률과 연구 가능한 유일한 클립식 10단계 구축전차라는 개성으로 인해 찾는 전차장들은 그럭저럭 있는 편. 하지만 그놈의 관통력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10단계 구축전차 중 최악, 구축전차로선 실격 수준이기 때문에 중장갑 전차 앞에서는 골탄을 들어도 시원치가 않다.
- 장점
- 준수한 위장과 무난한 기동성
포슈B의 정차시 위장률은 13.85이며, 평지에서 기동시 중형전차 급의 경쾌한 순항속도를 보여준다. 위장과 기동을 활용해서 위치를 선점 후 노출된 상대방에게 화력을 퍼붓고 재빨리 이탈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2400에 달하는 막대한 클립 피해량
포슈B의 120mm 6클립은 월탱 내에서 가장 총피해량이 높은 클립이다. 1~2발이 빗나가거나 궤도에 씹히더라도 상대방 전차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9단계 이하 전차들은 포슈B와 단독으로 조우한 순간 죽은 목숨이나 마찬가지다.
- 나쁘지 않은 탄속
철갑탄을 씀에도 불구하고 1065m/s의 탄속을 가지고 있다. 조금 느린 고속철갑탄 정도라 쓸만하다.
- 훌륭한 연사속도와 매우 높은 DPM
120mm 주포를 사용하는 클립 전차 중에서 탄간 재장전 시간이 2초로 가장[19] 빠르다. 거기다 클립 주포를 사용하는 주제에 DPM도 매우 높은데, 순정 상태에서 정확하게 3000으로 10티어 정규 구축전차 중에서 무려 3위에 달한다. 물론 클립식 주포인 만큼 장전기를 장착할 수 없어서, 실전 DPM은 그보다 더 떨어진다.
- 단점
- 10단계 구축전차 중 관통력 꼴지
여타 모든 장점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치명적인 결점으로, 포슈B의 포탄은 10티어 구축전차로서는 실격에 가까운 257mm 관통력의 철갑탄과 325mm의 고속철갑탄이다. 포의 관통력을 제외한 스펙은 우수하지만 포탄의 관통력이 이 모양이라 다른 구축전차에 비해서 실질적인 화력투사가 어렵다. 차라리 1선에서 싸우는 전차라면 문제가 안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약점이 너무 많아서 최소 1.5선, 보통 2선에서 저격하는게 대부분인데 그 거리에서는 약점을 정확히 찌를 수 있다는 보장도 없으며 거리에 따른 관통력 저하까지 발생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관통력은 매우 낮으며 특히 60TP나 T110E3, 뱃저 등 정직하게 떡장갑을 두른 전차를 상대할 때 더욱 체감되는 단점이다. 당장 다른나라의 10단계 구축전차를 봐도 포슈보다 관통력이 낮은 전차는 없으며, 중전차와 비교해도 암울하다. 특히 클립포를 쓰는 타국 전차와 비교하면 포슈의 주포 스펙은 중형보다 못한 수준으로 매우 뒤떨어진다.[20]
- 애매한 장갑과 명확한 약점
고관통 포탄이 빗발치는 10탑방의 전장에서 포슈비가 할 수 있는 역할은 기동과 위장을 활용한 저격포인트에서 치고빠지기 및 클립을 활용해서 적의 취약점을 급습하는 정도이며, 애매한 장갑으로는 1선에 나서거나 돌격포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 날카롭게 각진 전투실 장갑과 80mm의 측면 장갑은 그럭저럭 도탄을 기대할 수 있지만, 7단계부터 이어지는 빵구축 전통의 악성종양은 겸허하게 모든 포탄을 받아들인다. 차량 자체가 상자처럼 납작한 형상인 탓에 자주포의 대구경 고폭에 등짝을 관통당하기 쉽다는 점도 있다.
- 비인기 탱크
포슈비의 관통력을 책정할 때 클립포에게 높은 관통력을 줄 경우 OP가 될 수 있다는 변명이 무색하게도 고관통 클립포들이 난립하기 시작한 현재 공방 기준으로는 10티어 구축전차 입장에서 충분히 버프를 받을 만한 저열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21] 그러나, 현재 워게이밍이 취하는 태도가 괜히 비인기트리를 버프해서 대다수 사용자들의 불만을 얻기 보다는 거의 해당 트리 자체를 무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요원하다는 것이 문제다.
[1] 과거 독일 10티어에 Waffenträger auf E 100이 있었으나 9.15 패치에서 삭제되었고, 1.11 현재 타국 구축전차 중 클립식 포를 운영하는 전차는 영국의 7단계 AT 7(기본 주포)과 8단계 프리미엄 구축전차 GSOR 1008 뿐이다. 그나마도 AT 7의 기본 주포는 클립 주포라는 점을 제외하면 5단계 급의 포라 7탑방에서도 일반 포탄을 거의 써먹을 수 없어 거의 취급하지 않는다.[2] 실제로 포슈 B의 전차 설명을 보면 동일한 주포를 사용하는 중전차가 이미 있는데, 굳이 구축전차를 만들 필요가 없어서 계획자체가 취소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3] 실제로 이 이후 프랑스 구축 트리가 좋은 평가를 받은 적은 '''없다.''' 포슈 B 등장 이후 잠깐 날아오르나 했으나 곧 관짝으로...[4] 대표적으로 뱃저, Obj.268v4, Obj.430U Obj.705A 등등.[5] 어떻게 보면 월드 오브 탱크에 만연한 장갑/관통 인플레의 가장 큰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장갑/관통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기 때문에 클립 구축전차라는 특징 하나로도 그나마 먹고살 만했지만, 인플레가 일어난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높아진 적 전차들의 장갑을 관통하기에는 주포의 관통력이 상대적으로 너무 낮아지게 되었음에도 클립이라는 이유만으로 별다른 버프를 못 받고 있다.[6] 본체는 변기통, 주포 + 포방패는 뚫어뻥(...). 외국에서는 Bathtub(욕조)로 많이 불린다.[7] KV-1의 85mm 주포를 정면에서 받아낸다...고는 하지만 자주 일어나는 일은 아니며, 도탄은 가끔씩 일어나는 기분 좋은 이벤트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8] 원래는 400m였으나 구축전차들의 시야가 일제히 너프될 당시 같이 너프되었다.[9] 1톤 정도 모자란다.[10] 이것도 6단계 기준으로는 나쁘지않은 관통력이다.[11] 이제부터 중량걱정은 안해도 된다. 다음단계부터는 현가장치를 연구하지 않아도 6~7톤의 중량이 남기때문에 현가장치 연구에 필요한 경험치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2] 90mm의 경우 승무원 100% 장전기 기준 5.95초라는 우수한 연사력과 적절한 조준 시간 등에 힘입어 우수한 DPM을 보유하고 있고 관통도 212로 준수하다. 100mm의 경우 조준시간과 장전시간이 확 늘어 DPM은 떨어지지만 평균 공격력이 300으로 늘고 평균 관통력도 232로 증가한다. 탄 가격의 경우 100mm쪽 은탄이 비싸지만 골탄은 오히려 더 싸다.[13] 예외로 전단계에서 90mm DCA 45포를 연구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이것부터 연구하자.최종포를 뒤로 뺀 이유는 관통력,공격력은 높아지지만 연사력과 DPM,조준시간이 나빠지고 프랑스 특유의 빵중률이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중간포인 DCA포로도 9탑방에서 골탄쓰면 충분히 관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동부터 살리자.[14] 각을 잘 준다면 8탑방에서 만나는 '''스콜지의 탄'''도 도탄낼 수 있다(!!)[15] 정 1:1로 상대해야 하면 한발 쏘고 최대한 좌우로 차체를 흔들어주자. 생각보다 도탄송 듣는맛이 쏠쏠하다. [16] 당장 같은국가 중형전차인 바샤티용과 비교했을때 포 성능이 비등비등하다는 점에서 이게 과연 구축전차인가 싶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축전차로서 아이덴티티인 데미지는 105mm와 120mm 간의 구경차가 존재하는데도 꼴랑 10만 높을 뿐 아니라, 관통력마저 바샤티용이 높다.[17] 예를 들어서 바이백이 현역이던 시절 클랜전 중전차 픽 1순위를 담당했던 E-100은 직접적으로 너프를 먹지는 않았음에도, 다른 전차들이 상향됨에 따라 고인 수준으로 취급이 나빠졌다.[18] 이탈리아의 10티어 중전차인 프로제또가 가진 105mm 클립포와 비교하더라도 거의 활용하기 힘든 2발의 추가 클립과 고작 40의 알파뎀 차이를 제외하면 명중률이나 탄속, 조준시간에서 열세이며 심지어 구축전차임에도 중전차에게 관통력으로 밀린다.[19] 정확하게는 미국 중전차 T57 heavy와 공동 1위.[20] 클립포를 쓰는 이탈리아 중형 10티어인 프로제또 65와 비교해 봐도 알파 데미지가 살짝 낮은 것을 빼면 관통력과 명중률이 더 떨어진다.[21] 당장 같은 국가의 중형전차인 바샤티용과 비교하면 주포 스펙이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구축전차로서 중요한 관통력, 명중률이 밀린다. OP 클립포로 이름을 날리는 이탈리아의 프로제또 65 중형전차와 비교하면 사실상 클립수 빼고서 주포스펙이 전반적으로 저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