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프랑스 테크 트리/중전차
1. 개요
프랑스 중전차는 7단계 AMX M4 45 전차까지 하나의 테크트리로 이어지다가, 8단계에서 클립 주포, 단발 주포로 각각 갈라진다.
테크트리의 컨셉이 확립되는 8단계 전까지는 이게 과연 중전차가 맞나 싶은 해괴망측한 전차들이 여럿 존재한다. 중전차치고 방어력이 부족하므로 몸을 사리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4~7단계 중전차들은 장갑을 활용한다는 중전차의 기본 전제를 만족시키지 못한다. '''프랑스 중전차의 진정한 모습은 8단계부터 시작되니 어떻게든 꾹 참고 8단계에 도달하는 방법뿐이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프랑스 테크트리와 비교하면 전차 연구가 꽤 무난한 편이다. 편하다고 하기에는 무리지만 시야 싸움, 개활지 전투 같은 난이도가 높은 플레이가 핵심이 되는 경전차, 중형전차 트리보다는 입문자가 선택하기에 더 좋다.
7단계까지 일부 전차의 외형과 특성은 독일 중전차들과 매우 유사하다. 차체, 서스펜션, 엔진은 거의 같다. 단, 장갑은 기술력의 부족 때문인지 더 얇은 편이다.
2. 공통
2.1. B1 (샤르 B1) -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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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차량은 차체에 대구경 주포(75mm), 포탑에 소구경 주포(47mm)를 가지고 있는 다포탑 전차이나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아직 다포탑 시스템이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체의 포는 쓰지 못하며 포탑의 포만 사용할 수 있다. 언젠가 다포탑을 구현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는 있었고, 다포탑은 아니지만 이중 포신(쌍열포)의 경우에는 실제로 게임에 등장한 상태이다. 참고로 실제로 차체에 붙어 있는건 대전차포가 아니라 야포지만, 실제로도 4호전차의
전면부를 관통 가능했다는 걸 보면 꽤 쓸만할 수도 있겠다.
장갑이라는걸 기대하기 힘든 4단계 치고는 나름의 장갑은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프랑스에는 같은 경전차인 AMX-40 전차가 장갑이 더 튼튼하기 때문에 이와 비교되며 동급의 프리미엄 포탄에는 다 뚫린다. 빠르게 다음 전차로 넘어가고 싶다면 최종 주포의 프리미엄 포탄을 마구잡이 쏴대는게 가장 속편하다. 일단 47mm는 소구경이기에 탄값이 꽤나 저렴한 1200 크레딧이고 관통력도 100에 근접해서 5단계 전차도 제법 관통 시킨다.
이전에는 B1->BDR G1B 트리가 아닌 SARL 42->G1 R 트리를 통해 ARL 44로 갈 수도 있었다. 이 트리는 원래 없었다가 새로 생겼던 트리였는데, B1이 성능이 좋지 않았기에 대체 트리로 나름 각광받았었다. 하지만 이 트리에는 큰 문제가 있었는데, 중전차 라인과 포가 호환되지 않아 76mm로 전투하는 ARL 44를 타야만 했던 것이다. B1의 성능이 좀 나쁘더라도 중전차 테크트리를 쭉 따라가서 BDR 전차에서 90mm DCA 30을 연구해야 6단계에서 편하다. 엔진도 중간에 르노 T13 엔진이 있는 G1 R과 달리 BDR에서 더 빨리 최종 엔진을 얻는다. 그러나 트리 개편으로 SARL 42, G1 R이 수집 전차로 내려가며 다시 옛말이 되었고 중전차를 타고 싶다면 반드시 B1을 거쳐야만 한다.
'''장점 '''
- 넓은 무전 범위
무전기를 최대 연구하면 4단계에서 710m 무전기를 장착할 수 있다. 타국이 최소 5단계, 최대 7단계에서 장착할 수 있는 무전 거리를 일찌감치 가지게 되지만 차체가 크고 시야가 좋은 편이 아니라 등대 역할은 못한다. 이 무전기는 중전차 라인에서는 BDR G1B와 B1밖에 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다음 단계 요구 경험치의 절반 가까이를 무전기에 쓰고 B1을 더 타느니 BDR G1 B로 빨리 넘어가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단점 '''
- 화력 부족
B1은 차체의 주포가 아닌 포탑의 부포만 게임에 구현되었기에 화력이 심각하게 약하다. 구경 탓에 연사력은 상당히 좋지만 공격력이 워낙 낮은데다 관통력이 낮아서 높은 연사력으로 동단계 전차들도 포탄을 튕겨내는 경우가 잦다. 일단 연사력이 뛰어나니 DPM 자체는 꽤 높아서 장갑이 얇은 전차를 상대한다면 무리없이 녹여버릴 수 있지만 동단계 기준에서도 B1에게 뚫리는 전차들이 매우 드물다.
- 괴이한 승무원 구조
일견 전차장, 포수, 운전수, 무전수라는 평범한 승무원 구성을 지니고 있는 것을 보인다. 이 승무원 구성은 현실에서 운용되었던 것과 동일한데 그러나 한가지의 함정 요소라면 B1의 포탑은 전차장 혼자 탑승하는 1인승이라는 것. 그러므로 전차장이 멀쩡한 포수 놔두고 포수와 장전수를 겸직한다! 기존 포수와 (운전수가 겸직하는) 장전수는 포탑이 아니라 차체 주포에 배치된 승무원이다.[1] 한쪽의 숙련도가 높아도 다른 쪽이 낮으면 전체 숙련도가 반토막 난다던가 운전수가 죽었는데 장전속도가 반토막이 난다던가 하는 희한한 광경이 펼쳐진다. B1은 차체 주포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차체 주포를 담당하는 포수와 장전수는 포탑의 주포에 관여할 수 없어야 정상이지만 이렇게 되면 승무원 두 명이 실업자나 다름없는 해괴한 사태가 발생하므로 차체 주포를 담당하는 승무원의 숙련도나 스킬이 포탑 주포에도 적용된다.
이는 게임의 다포탑 전차들이나 승무원이 적은 전차들에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항이긴 하다. 하지만 다른 다포탑 전차들은 인원수라도 많이 주던가 하는데 B1은 고증덕에 4명 구성에 이상하게 꼬인 보직배치로 인해 문제가 되는 것이다.
2.2. BDR G1 B -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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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는 봉다리라고 지칭한다. 아주 옛날엔 고구마란 별명으로 통하기도 했다. 장갑 때문에 보드람이라 불리기도 한다.
소위 "건캐리어"라고 불리우는 단계 대비 포탄 공격력이 높은 주포를 사용하는 전차이다. 기동과 시야등 보조적인 부분이 좋지는 않지만 화력 하나만큼은 강해서 다음 단계를 연구하는데 불편함은 없는 전차이다. 전투가 일어나는 지역의 약간 뒷편(1.5선)에 자리잡고 화력 지원을 펼치며 주포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전차 연구를 제대로하지 않으면 굉장히 나쁜 전차로 느껴진다. 90mm DCA 30 주포를 장착해야 전차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 일단 2단계 포인 75mm 장포신포까지만 올려도 100mm에 달하는 관통력으로 동단계 상대로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은 줄어든다. 현가장치 연구 없이 (75mm 장포 + 무전기) or (75mm 장포 + 엔진)의 연구가 가능하다. 그리고 무전기는 정예를 찍는게 아니라면 되도록 연구하지 말고 그냥 넘어가는 것을 권장한다. 6단계부터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련 6티어 프리미엄 중전차 KV-2(R)과 같이 워해머 40K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3D 스킨 상품이 BDR 전용으로 있다. 스킨에 쓰여있는 'MORDIAN'은 '모디안 아이언 가드' 아스트라 밀리타룸을 나타내며, 테마는 프로이센이다. 그러니까 '''독일'''. 프랑스빠라면 기분 나쁠 수 있다.
'''장점 '''
- 90mm 주포
일반 포탄 135mm/고속 철갑탄 175mm의 충분한 관통력, 240의 높은 포탄 공격력으로 전투에서 높은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 5단계 중전차들의 체력은 약 700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므로 평균 피해가 뜬다는 가정하에 3발이면 파괴 가능하다. 일본의 시제형 오이가 12cm의 단포신 주포로 5단계에서는 더 강력한 포를 쓰지만, 명중률 때문에 근거리 전투 외에는 제한적인데 BDR의 90mm 주포는 비록 조준원 크기 관련 성능은 나쁘지만 명중률이 보통 수준은 된다.
낮은 단계에는 DPM이 높은 속사포들이 많지만, 사실 그런 연사력을 살리려면 적과 접근을 해야하므로 플레이의 위험성이 크다. 반면 이 전차처럼 포탄 공격력이 높다면 엄폐물을 끼고 서로 한번씩 주포를 발사하는 상황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
'''단점 '''
- 약한 장갑
만나는 모든 전차에게 관통 당한다는 생각을 하고,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주포의 화력을 발휘하는 전차 운용을 해야한다. 근접전이 강제된다면 엄폐물을 끼고 최대한 역티타임으로 버티게 그나마 최선이다. 다행히 주포의 명중률이 나쁘지 않고, 주포의 내림각(부각) 역시 8도로 평범하므로 피탄 거부 플레이가 제한되지는 않는다.
- 딱 중전차 수준의 민첩성
추중비는 12정도이고 포탑 선회, 차체 선회력은 쓸만한 축이지만 결국 중전차 수준이다. 최고 속도 제한 역시 30km이며 평지에서 직진으로 최대한 가속해야 겨우 30km를 찍는다. 아직까지 기동력이 뛰어나다는 프랑스의 특징이 살아나지 않는다.
- 낮은 관측 범위(시야)
시야가 320m로 이보다 낮은 전차는 소련의 KV-1 뿐이다.
- 안좋은 DPM
5티어 중전차 중에서 일반적인 철갑탄 주류 주포로는 최고의 한 방을 얻은 대신에 DPM 높은 상대가 작정하고 깽값물고 덤비면 맥을 못 춘다. DPM이 높은 T1 헤비, 85나 57mm KV-1, 75mm O-I exp가 덤비면 이 쪽이 불리하니 서포트할 아군이 더 이들보다 필요하다.
2.3. ARL 44 -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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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의 별명은 아리랑. 비시 프랑스는 1940년 항복 후에도 독일처럼 비밀리에 재군비를 준비하며 전차 기술력을 가다듬기위해 여러 무장들을 비밀리에 설계하고 시험했는데[2] 이 전차는 1944년 해방 이후 자유 프랑스가 이 기술력을 흡수, 동원해 개발한 중전차다. 차체는 B40 중전차가 기반이었으나 포탑은 신설계였고 원래는 60미리 장갑에 75mm포를 장착할 예정이었는데, 45년에 "그 정도 화력이면 셔먼보다 나을게 뭐냐? 차라리 미군이 버리는 셔먼 공여받아서 쓰고 말지" 라는 지극히 합당한 지적을 받고 장갑과 화력을 강화하여 1946년에 완성했다. 실제로 아리랑은 경장갑, 저화력, 경량(전면 60mm, 75mm SA 44, 35톤 가량)의 초기 설계안과 보다 장갑과 화력이 강화된 최종형(전면 120mm, 90mm DCA 45, 50톤 가량)이 있다.[3] 게임에 나오는 전차는 최종형에 가깝다.[4]
이전 단계와 마찬가지로 주포가 강력한데, 고관통, 저화력의 90mm DCA 45, 평범한 관통, 강력한 화력의 105mm Canon 13TR의 선택지가 있다. 명중 관련 스탯이나 장전속도는 양쪽이 비슷하다. 모두 끔직한 분산도와 조준속도를 가졌기에 얇은 측면장갑과 맞물려 측면을 노출할 일이 적고 교전거리가 짧은 헤비 라인전이 강요된다. 90mm DCA 45 포는 관통력이 무려 212/ 259mm에 달하는 괴물같은 물건이다. 심지어는 7단계 중전차들도 같은 포를 쓰는 AMX M4 1945를 제외하면 이 관통력에 미치지 못하며 8단계 중전차 표준인 225/ 265mm에 조금 못미치는 수준. 그러나 단점도 심각해 데미지는 240에 불과한데 장전시간이 무려 10초에 달해 DPM이 1440이라는 밑바닥 수준이다. 반면 105mm Canon 13TR 포는 관통력이 6단계 중전차 평균 정도인 165/ 223mm지만 데미지가 300에 골탄까지 쓰면 330[5] 으로 화력면에서 압도적으로 더 강력하다.
숙련된 유저들은 대체로 105mm에 골탄을 가득 채워넣는것을 선호하는데, 90mm 장전시간은 비슷하지만 데미지는 거의 1.4배이기 때문에 펀치력과 라인을 부수는 속도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골탄을 난사하면 223mm 관통력에 330 데미지를 1850 dpm으로 쏴대는데 자탑방에서 순식간에 라인을 박살내고 8단계 중전차들도 무시 못하는 화력이다. 게다가 357 매칭의 도입, 아시아 서버 한정 최대 +1탑방 우선 배정으로 8단계 중전차를 보기 쉽지 않아졌기 때문에 223mm만으로도 충분하고 212/ 259mm 관통력은 오버스펙이다. 높은 관통력만 보고 쓰기에는 연사력이나 조준시간이 330데미지의 105mm나 300데미지의 T-150의 107mm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낮은 체력과 맞물려서 딜교 자체가 손해다. 90mm를 쓸거면 오히려 90mm F3가 더 좋을수도 있는데, 은탄 관통력이 170mm으로 낮아보이지만 이것도 동티어 중전차 중에서 꽤 높은 편에 해당하며 영 안 되겠다 싶으면 평관 248mm에 달하는 골탄을 쓰면 된다. 연사력과 조준시간 등 소프트스펙은 당연히 더 뛰어나다.
T-150과 비슷한 주포를 가지고 있어 종종 비교된다. T-150은 기동성이 별로지만 견고한 포탑장갑과 측면장갑을 가져 안정적인 라인전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반면 ARL44은 차체 전면장갑 외에는 장갑이 부실해 라인전에서의 안정성이 떨어지지만 우수한 기동성을 가지고 있어 라인에 먼저 도착해 선공권을 쥘수 있고, 라인을 밀어낸 후 다른 라인을 지원하러 이동할 수 있다는 선택권이 있다. 전반적으로 쉽고 안정적인 T-150에 비해 빠른 발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되는 어려운 전차다.
연구할 부품이 많다. 90mm DCA 45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포탑, 포 2개, 그리고 현가장치를 연구해야 한다. 105mm 주포의 경우 현가장치 없이 최종 엔진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90mm 최종 주포만 장착하려고 해도 약 63,330, 105mm 주포까지 연구하면 8만에 달하는 경험치를 이 전차에 투자해야 한다.
'''장점 '''
- 강력한 위력의 주포
8단계급 관통력의 90mm DCA 45와 8단계급 화력의 105mm Canon 13TR은 양쪽 모두 어떤 의미에서건 강력한 주포다. 다만 양쪽 모두 명중률이 나쁘고, 90mm의 경우 연사력이 최악이라 화력이 생각만큼 안 나온다.
- 중전차로서 빠른 직진 속도
최고속도는 낮지만 추중비가 높아 최고속도를 금방 뽑아내고 험지에서도 유지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상당히 빠르다. 빠르게 위치를 선점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330데미지를 먹이고 시작하면 적 중전차는 바로 움츠러든다. 또한 전투 양상에 따라 위치를 크게 바꾸는 장거리 기동에 장점이 있다.
- 좋은 주포 내림각(부각)
10도의 부각을 가지고 있고, 이전 단계 전차에 비해 관측 범위(시야) 역시 보통 수준으로는 좋아져서 언덕 전투나 언덕에서 포탑만 내밀고 화력 지원을하는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다.
'''단점 '''
- 주포의 단점
주포는 보이는 모든 적을 관통할 수 있지만, 재장전 시간이 무려 10초에 달해 지속 공격 능력(DPM)이 아주 낮다. 조준 속도 역시 3.2초로 아주 느리고, 조준원 분산도 성능 역시 좋지 않다. 때문에 아예 가까이서 포탄을 쑤셔박아줄 필요가 있다.
- 약한 장갑
차체 전면의 경사장갑이 두껍지만 그뿐이다. 포탑이 얇고 궤도 뒤에 얇은 차체가 있어서 여길 맞으면 궤도가 끊기면서 데미지도 같이 들어온다. 장갑을 믿는 플레이는 삼가자. 대신 부각이 10도로 좋으므로 헐다운으로 노출면적을 줄이는데는 문제가 없다. 전면은 차체라도 단단하지만 킹타이거급 거구인 주제에 측면장갑이 종잇장이다. 똥포전차라도 측면에서 튀어나오면 한방에 녹아버릴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한다.
- 낮은 전차 내구도(체력)
6단계 중전차 중에서 가장 체력이 낮다.
- 빨라봐야 중전차
추중비는 16정도로 좋아서 직진 가속력은 빠르다. 하지만 선회 능력이 나쁜 편이라 생각보다 굼뜨다.
2.4. AMX M4 mle. 45 -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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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는 빵터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생김새가 판터와 비슷하다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정작 당시 개발자는 티거2(킹타이거)를 모델로 삼았다고 하는데, 게임에는 프랑스의 8단계 프리미엄 중전차 중에 빵킹타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는 전차가 따로 존재한다. 엔진은 독일제를 사용하지만 당연히 국적이 달라 호환은 안된다.
약한 장갑, 떨어지는 지속 공격 능력(DPM)은 그대로라 아군 약간 뒤에서 화력 지원을 해야하는 중전차라는 사실은 변함 없지만, 장갑을 제외하면 이전 단계에서 지적 받던 단점이 일부 완화되는 전차이다. 아직까지도 주포의 관통력이 좋은만큼 이전 단계에 비해 전차 운용이 약간 쾌적해진다. 다만 슬슬 전차의 명확한 강점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타국 동단계 전차들에 비교하면 좋지 않은 전차이며, 특히 독일의 티거1과 역할이 완벽하게 겹치는데 티거가 하는 플레이는 따라하지 못하는 하위호환격 전차이다.
6단계인 ARL 44와 부품 호환성이 상당히 높다. ARL 44의 모든 부품을 개발했다면 전차를 구매하자마자 엔진, 무전기, 105mm 주포를 사용할 수 있으며 포탑을 연구하면 90mm 주포를 쓸 수 있다. 새로 연구하는 부품은 현가장치와 포탑 그리고 2차 엔진 밖에 없다. 2차 엔진은 이후 8단계 전차와 공유하므로 8단계 넘어가기 이전에 개발해주고 넘어가도록 하자.
이 전차에서 클립포 전차와 단발포 전차로 갈라지기 때문에, 어느 쪽이건 프랑스 중전차 테크트리를 굴리는 전차장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전차이기도 하다.
여기서부터 AMX-50B 트리와 단발 중전차 트리가 분기되며 AMX-50B 트리로 갈 경우 이 다음 전차인 AMX-50/100에서 장전수가 빠지고 조종수를 제외한 모든 보직이 장전수를 겸한다. 미리 새 일자리를 구해주자.
'''장점 '''
- 뛰어난 관통력의 주포
일반 포탄 212mm/프리미엄 포탄 259mm 관통력은 8단계 전차들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아주 높은 관통력이다. 명중률도 보통 수준인 주포이므로 적당히 약점 사격을 한다면 만나는 모든 적 전차를 관통 가능하다. 그리고 6단계에서 문제이던 조준 속도와 조준원 크기 관련 성능이 크게 완화되어 주포를 사용하는 감각(건 핸들링)이 훨씬 좋아진다.
- 중전차치고는 좋은 민첩성
추중비가 높고 평균 35km로 금방 최속 속도를 뽑는다. 직진 주행 능력은 뛰어나 위치를 크게 바꾸는 장거리 기동에 장점이 있다. 화력 지원 장소를 바꾸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마찬가지로 6단계에서 문제이던 포탑 선회 속도나 차체 선회 속도가 완화되어 섬세한 기동 능력 역시 좋아진다. 아직까지 보통 지형에서의 궤도 성능은 다소 나쁘지만 나머지는 동급 중전차와 비교했을 때 괜찮은 수준에 속한다.
- 좋은 주포 내림각(부각)
10도의 부각을 가지고 있고, 관측 범위(시야) 역시 보통 수준이다. 언덕 전투나 언덕에서 포탑만 내밀고 화력 지원을 하는 플레이에 불편함이 없다.
'''단점 '''
- 주포의 단점
주포는 지속 공격 능력(DPM)이 동급 중전차들에 비해 낮다. 한방 화력 역시 특별히 뛰어나지 않으므로 근거리에서 DPM을 겨루는 전투가 펼처지면 패배한다. 중전차이지만 후방 지원으로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뿐이다.
- 약한 장갑
크기는 커졌는데 전티어보다 차체, 포탑 장갑 모두 떨어졌다. 그 때문에 만나는 모든 전차에게 관통 당한다는 생각을 하고, 중형마냥 탄이 빠졌을 때 때리면서 최대한 거리를 벌리고 주포의 화력을 발휘하는 전차 운용을 해야한다. 근접전이 강제된다면 엄폐물을 끼고 최대한 역티타임으로 버티는게 그나마 최선이다. 물론 역티타임이 방어력을 발휘할거라는 큰 기대는 하지 말자. 다행히 주포의 명중률이 나쁘지 않고, 주포의 내림각(부각) 역시 10도로 좋으므로 피탄 거부 플레이가 제한되지는 않는다.
- 차체 전방으로만 한정되는 주포 내림각(부각) 활용
전차의 뒷부분이 주포를 아래로 내리는 것을 방해하는 특이한 형태라[6] 10도의 부각은 전차 전방 좌우 45도 정도로만 활용할 수 있다. 언덕 전투 시에는 이점을 꼭 고려해야하므로 전차 운용이 까다롭다.
- 큰 전차 크기
티거2를 따라만들었다는 전차답게 전차의 크기가 크다. 엄폐물 활용을 제한하며 전차를 완전히 숨기기도 쉽지 않다. 언덕 전투 시에 약점이 노출되는 경우도 더 잦다. 전차 크기가 큰 만큼 포탄을 좀 많이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이것과 위에 언급한 부각 제한 때문에 자신보다 작은 구축전차 상대로 선회전을 걸다가 제대로 못 때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약한 차체 옆면에 15cm 이상의 고폭 관통을 염두해야 한다. 확실하지 않는 이상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금물.
3. AMX 50 B 트리
'''장갑을 버린 대신에 얻은 기동력과 클립 주포의 화력을 겸비한 클립 중전차''' 테크트리이다.
사실 프랑스의 클립 중전차는 다른 클립 중전차들보다는 오히려 클립 중형전차와 비교되는데, 기동력과 클립 주포 활용이라는 컨셉 자체가 같기 때문이다. 당연히 클립 중형전차들에 비하면 가속력이나 차체 선회나 포탑 선회 같은 종합 기동 성능이 확연히 뒤처진다. 또한 위장 능력치도 형편 없으므로, 시야 싸움도 어렵다. 반면 중전차이니만큼 체력이 높아 맞아주면서 클립 포탄을 다 발사하는 플레이에는 약간 더 유리하다. 그리고 포탄 공격력이 중형전차에 비해 당연히 높으며, 이 테크트리는 부각이 9-9-10으로 좋은 전차들이라 언덕 활용도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그렇게 좋지 않다. 크란방이 버프된 이후에는 낮은 관통력에도 불구하고 장갑 클립 중전차라는 확실하고 살리기 쉬운 특징이 있는 크란방 테크트리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으며, '''크란방 같은 장갑도 없는데 T57 같은 빠른 화력 투사 능력도 없기 때문에 클립 중형전차들과 차별화되는 장점이 없다'''는 평가이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미묘하다거나 나쁘다는 경험담이 대다수이다.
이 테크트리는 승무원 구성에서 특이한 점이 있는데, 전담 장전수가 없고 장전수의 역할을 전차장과 포수, 그리고 무전수 3명이 맡는다. 그래서 조종수를 제외하고 누구 1명만 부상을 입어도 재장전 속도가 늘어난다. 장갑이 약하고, 클립 전차의 특성상 한번 맞아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성이 높다. 두명 이상이 부상 입으면 치료킷을 하나 사용해도 재장전 시간이 크게 늘어나니, 동시에 전원 치료가 가능한 프리미엄 치료킷의 사용이 권장된다.
3.1. AMX 50 100 - 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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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부르는 별명은 오공백. 여기서부터 프랑스 AMX사의 50톤급 대형전차, AMX-50 시리즈가 시작된다.
월탱에는 여러 클립 전차 테크트리가 존재하며, 각 클립 전차 트리들은 저마다 개성을 지니고 있다. 오공백은 그런 클립 전차들 중에서도 유니크한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바로 ''' 한 클립에 모든 동티어 전차를 격파할 수 있다는 것.''' 8단계 초중전차마저 한방에 박살내는 게 가능한 전차이다. 월탱 내에서 한 클립만으로 동티어 이하 모든 적을 제거할 수 있는 클립 전차는 단 하나뿐인데, 그게 바로 이 녀석이다[7] . 기나긴 화력 투사 시간과 재장전 시간 때문에 게임 밸런스를 파괴할만한 활약을 하지는 못하는 전차이지만, 어떤 플레이어가 잡아도 적 전차 한대는 확실하게 차고행 길동무 삼을 수 있다는 잠재력은 무시무시해서 이 전차에 대해 아는 사람은 누구나 경계한다. 이 테크트리의 9단계와 10단계 전차는 전차를 플레이하는 방법도 똑같으며 단계가 올라갈수록 포탄 공격력, 클립 재장전 시간, 추중비, 전차 선회력 및 포탑 선회력등 각종 능력치가 점점 좋아지지만, 마주치는 모든 동티어 이하 전차를 한번에 격파한다는 특성은 오로지 이 전차에만 존재하며 이후에는 사라진다.
화력 하나는 기똥차지만 장갑은 없는 수준에, 주포의 종합적인 신뢰도가 저열하다는 단점이 있어 플레이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 특히나 월드 오브 탱크 1.0 이후 8단계 생태계가 성능 좋은 프리미엄 전차로 크레딧을 버는 분위기로 굳어진 이후에는 운용 난이도가 더욱 올라 과거에 비해 확연히 보기 힘들어졌다. 또한 프랑스 프리미엄 중전차인 Somua SM은 클립 포탄이 AMX 50 100보다 한발 적은 5발이라 한번에 적 전차 파괴는 불가능하고 기동력도 낮지만, 더 나은 건 핸들링과 쓸만한 장갑으로 괜찮은 평가를 받으므로 이 전차와 비교되기도 한다.
전차 구입 직후에 운용이 힘든 전차는 아니다. 화력과 기동력은 기본 상태에서도 쓸만하기 때문이다. 프랑스 중형전차를 미리 연구했다면 부품 연구의 수고가 줄어들기도 한다.
'''장점 '''
- 적 전차를 한번에 파괴 가능한 6발 클립 주포
최종 주포가 한 클립당 1800이란 막강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적 전차의 약점만 알면 초중전차라도 한 클립에 차고로 보내버릴 수 있다. 전차의 가장 큰 특징이자 강점이다. 주포의 관통력 또한 나쁘지 않아서 적 전차의 장갑에 도탄될 걱정도 비교적 적다.
- 빠른 기동력
50톤 무게에 850 마력 엔진을 사용하여 중전차 기준 최상급의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평균 45km로 기동해서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포탑 선회, 차체 선회 역시 중전차 기준에서는 상급이라 불편함이 없다. 이 전차는 전투 중후반부에 고립되거나 소수로 모여있는 적 전차를 노리게 되는데, 빠른 속도는 그런 사냥꾼 같은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 괜찮은 주포 내림각(부각)
부각이 -9도이다. 언덕 전투에도 나름 강점이 있다. 기동력이 좋으니 이를 이용하여 고지를 선점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전에 탔던 7단계 중전차처럼 좌우와 후방에 부각 제한을 줄것 같은 차체 생김새이지만 새로운 포탑 덕분에 후방을 제외하면 부각을 제한하지 않아서 불편함이 없다.
'''단점 '''
- 긴 클립 포탄 발사 간격에서 오는 위험성
포탄 발사 간격이 2.7초인데, 조준 시간을 포함하여 총 6발의 포탄을 발사하므로 적 전차를 한번에 파괴하려면 약 16초 가량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적에게 2번은 맞아줘야하는 것이다. 때문에 초반에는 소극적으로 HP를 아껴 놓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 기나긴 재장전 시간
재장전 시간은 48초이다. 아군이 유리하거나, 아군과 적군이 팽팽한 상황일때는 아군 라인 뒷편으로 후퇴해서 재장전을 하면 된다. 그러나 불리한 상황에서는 도망칠 장소마저 쉽게 찾기 힘든 경우가 생기므로 막강한 공격 능력을 지녔지만 힘든 상황에서 역전하는 플레이가 굉장히 어려운 전차이기도 하다.
- 장갑 없음
이쯤오면 대충 예상되겠지만, 공격 능력의 페널티로 당연히 장갑은 존재하지 않는다. 측면 또한 적 전차가 105mm이상의 큰 구경의 주포를 사용하면 3배 구경 우세로 확정 관통 당한다. 그러므로 역티타임 역시 어렵다. 장갑이 없어서 맞아주면서 클립을 때려 박아야하므로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 적들이 위협적으로 생각하는 전차
초보자라도 이 전차를 한번 상대하고 나면 "나를 한번에 파괴하는 전차"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므로,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오공백을 가장 위협적이라고 적 전차들이 생각하게 된다. 집중 사격을 당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자주포들이 팀원들을 위해 이 전차를 빠르게 처리해주려고 할 가능성이 높다. 전차 운용을 피곤하게 만드는 단점이다.
- 어려운 플레이 난이도
적 전차의 약점을 정확히 알아서 40초 넘게 장전한 포탄이 적 장갑에 도탄되는 일이 없어야 하며, 내가 사격하는 동안 상대방이 몇발을 사격 할 수 있을지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재장전 시간동안의 이동 경로나 1대1 교전시 적의 지원 사격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어디에 다른 적 전차들이 숨어 있을지도 잘 추측해야 한다. 그리고 상술하였듯이 적 전차들이 매우 경계하는 전차이기까지 하다. 경전차나 중형전차도 이런 각종 난이도 높은 플레이가 많이 필요하지만, 클립 전차들 특히 재장전 시간과 화력 투사 시간이 매우 긴 편인 오공백은 난이도가 더 높다.
- 형편없는 주포 신뢰성
이론상의 분산도가 무색하게 소련 사골포급으로 탄이 튀는 게 일상이다. 대충 조이고 쏘면 산탄포급으로 튀고 전부 조여도 제대로 명중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므로 중장거리 교전시 한발 한발이 더더욱 소중한 이 전차의 특성(클립)과 결부되어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한다. 이 탱을 타는 사람들을 뒷목잡게 만드는 주 요인.
3.2. AMX 50 120 - 9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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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차의 차체 형상은 소련의 IS-3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경사 형태가 IS-3와 비슷한 복합 경사장갑이다. 하지만 무딘 경사에 장갑 두께도 영 아닌지라 방어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이전 단계와 동일한 주포도 사용 가능하지만, 상대하는 전차들의 체력이 늘어난만큼 한번에 적 전차를 파괴하지 못한다. 즉, 전차의 큰 강점 중 하나가 사라지게 된다. 게다가 4발 클립의 최종 주포를 달아도 포탄 발사 간격이 길어서, 총 화력 투사 시간이 여전히 긴 클립 전차이다. 기동력을 이용해 어떻게든 눈치껏 적 전차에 공격을 우겨넣어야하며 이 전차에서 하는 플레이 자체는 다음 전차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최대한 익숙해지며 어떤게 유리하고 편한 공격 방법인지 상황에 맞춰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로 120mm 주포를 장착하려면 현가장치(궤도)부터 연구해야 한다. 기본 궤도의 여유 중량은 800kg, 포에서 +830kg, 무전기에서 -20kg 이다. 단, 100mm 주포를 장착할 경우 장비 장착은 가능하다. 또한 최종 엔진이 포슈와 호환되는지라 여기서 연구해두면 포슈에서 찍을 건 현가장치 밖에 없다.
'''장점 '''
- 빨라진 재장전 속도
이전 단계의 100mm 주포이든 120mm 최종 주포이든 재장전 시간이 35초로 빨라져서 숨통이 약간 트인다.
- 빠른 기동력
중전차 기준 최상급의 기동성을 갖추고 있다. 평균 45km로 기동해서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직진으로 가속을 계속하면 50km까지 뽑는다. 포탑 선회, 차체 선회 역시 중전차 기준에서는 상급이라 불편함이 없다. 이 전차는 전투 중후반부에 고립되거나 소수로 모여있는 적 전차를 노리게 되는데, 빠른 속도는 그런 사냥꾼 같은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준다.
- 괜찮은 주포 내림각(부각)
부각이 -9도이다. 언덕 전투에도 나름 강점이 있다. 기동력이 좋으니 이를 이용하여 고지를 선점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쓸만한 측면 장갑
전면장갑이 복합경사장갑이므로 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측면장갑이 80mm으로 절대도탄각을 이용한 역티타임이 가능하다. 전티어나 다음티어는 크기가 좀 더 작지만 측면이 30mm이라 피탄시 무조건 뚫리는 점을 감안하면 크기가 큰 대신에 활용할수 있는 측면이 생긴 것이므로 상황에 따라 잘 활용하는것이 좋다.
'''단점 '''
- 긴 클립 포탄 발사 간격
최종 주포의 클립 포탄 발사 간격은 3.3초로 클립 전차 기준에서는 좋지 않다. 다른 9단계 전차들이 10단계 주포를 끌어다올때는 재장전 속도가 느려지는데, 50 120은 클립 전차라 그런지 그 댓가를 포탄 발사 간격으로 받는다. 3.3초는 클립 전차 기준에서는 정말 느린 수치이다. 클립식 전차는 대부분 2초대를 찍는 것과 비교하면 순간 DPS에서 큰 손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다. 연속 사격 기회를 잡기 쉽지 않고, 전탄 발사를 할 기회는 더욱 적다. 그리고 사실 클립 전차가 연속 발사를 제대로 못하면 단발 주포 전차를 타느니만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이 전차는 클립 전차이지만 이런 제한적인 상황에 맞춰 눈치껏 공격을 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 장갑 없음
역시나 장갑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측면장갑이 80mm로 강화되는 덕분에 역티타임이 가능은 하지만, 이 전차는 소위 "어깨"라고 부르는 약점이 있어서 역티타임에서도 약점을 노출한다. 장갑이 없어서 맞아주면서 클립을 때려 박아야하므로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 크기가 커진 전차
전차의 크기가 더 커져서 크기 하나만큼은 장갑 중전차급이다. 엄폐물 활용을 제한하며 전차를 완전히 숨기기도 쉽지 않다. 언덕 전투 시에 약점이 노출되는 경우도 더 잦다. 전차 크기가 큰 만큼 포탄을 좀 많이 들고 다닐 수 있으면 좋겠지만 포탄 적재량은 40발로 애매하기까지 하다.
3.3. AMX 50 B - 10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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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에서 부르는 별명은 오공비.
프랑스 클립 중전차 테크트리의 종착지로, 이전 단계 전차들과 마찬가지로 약한 장갑과 높은 기동력이라는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10단계인만큼 기동력이 더 좋아지고, 클립 주포의 성능 역시 더 좋아진다. 장갑도 차체 정면 한정이지만 아주 약간이나마 생겨난다.
현재 게임에는 3대의 정규 테크트리 10단계 클립 중전차가 존재하는데, AMX-50B는 그중 가장 빠른 기동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 클립 재장전 시간은 가장 길다. 클립 중전차로 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화력 투사를 하는게 아닌, 맵을 넓게 쓰는 중형전차스러운 플레이도 하고 싶다면 이 전차를 추천한다.
일반적인 중전차처럼 중전차 라인(헤비 라인)에서 화력지원하는 전투를 펼쳐도 되고, 뛰어난 기동력을 이용해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며 아군의 후방에서 지원 사격을 하는 플레이에도 적합하다. 그러다가 전투가 중후반부에 접어들면 클립 주포를 이용하여 적을 하나하나 파괴하는 플레이가 나오는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일 것이다.
이렇듯 주로 중형전차 같은 팀의 상황에 맞추는 플레이를 하게 되겠지만, 50B는 2.5초로 9단계보다 클립 포탄 발사 간격이 급격히 좋아져서 미국 T57 처럼 아군 중전차 뒤에 숨어있다가 적 전차의 재장전을 노려서 클립을 털어버리는 플레이도 상황과 필요성에 따라서 가능하다. 2초의 발사 간격과 더 빠른 클립 재장전 속도 덕분에 T57이 비교적 이런 플레이에서 뛰어난 것이지 50B가 아예 따라하지도 못하는 플레이는 아니기 때문이다. 후진 속도와 추중비가 클립 중전차 중에서 가장 높기 때문에 신속하게 치고 빠지는 플레이는 50B가 더 좋은 측면도 있다.
정작 기동과 주포를 겸비한 올라운더 클립 전차라는 포지션은 크란방, 57같은 클립중전차가 아니라 중형전차인 프로게또 65가 상위호환으로 가져갔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좋지않았으나, 이후 해당전차가 DPM과 사격능력 등 화력투사능력이 너프되었기 때문에 뛰어난 건 핸들링과 기동력을 활용하는 전천후 클립전차를 원한다면 여전히 고려할만한 전차이다. 다른 클립전차와는 애초에 포지션이 겹치지않는다.
클랜전에서도 맵에 따라서 가끔 기용이 되는데, 기동력도 빠르고, 시야도 괜찮고, 순간 투사화력도 최상위권인 탱크인지라 EBR 같이 적 전차들을 무시하고 자주포만 잡으러 오는 경전차들을 카운터 치기 가장좋기에, 클랜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인 자주포를 지키기 가장 안성맞춤인 전차이기 때문.
'''장점 '''
- 쾌적한 주포 사용 감각(건 핸들링)
좋은 명중률, 괜찮은 조준 속도와 조준원 분산도(크기), 괜찮은 탄속 덕분에 주포를 사용하는 감각에 큰 불편함이 없다.
- 드디어 확보한 빠른 화력 투사 능력
엄밀히 따지자면 2.5초의 클립 포탄 발사 간격은 특별히 아주 뛰어난 수치는 아니지만 50 120이 탄간격 3초때문에 아주 평가가 나빴던 것에 비해 2.5초는 클립전차의 포텐셜을 뽑아낼 수준이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재장전 시간도 빨라져서 20초 후반대로 진입한다. 조준 시간을 포함하여 딱 10초만에 1600의 공격력을 적 전차에게 쏟아 부을 수 있다.
- 프리미엄 포탄
프리미엄 포탄이 고속철갑탄이며 탄속이 빠르다. 고속철갑탄과 성작탄은 각각 일장일단이 있긴하지만 다른 클립 전차들은 모두 프리미엄 포탄이 성형작약탄이며 탄속이 느리고 공간장갑이나 궤도, 장애물에 막힌다는 것에 비해 언제나 일반탄의 완전한 우위로서 중장거리 사격 지원에 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50B만이 가진 장점이다.
- 더 빨라진 기동 능력
엔진 마력이 높아 추중비 19라는 발군의 주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사실 크란방도 추중비와 최대 속도 제한은 높지만 엔진의 마력 때문인지 평지라면 가속을 붙여도 40km정도로 기동하는데, 50B는 평지에서 가속을 붙이면 50km는 뽑아낸다. 다만 궤도의 성능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보통 평균 45km 정도로 기동하게 된다. 그래도 이정도면 중전차 기준에서는 최상급이며, 포탑 선회와 차체 선회 능력 또한 이전 단계들보다 더 좋아져서 전차를 섬세하게 움직이는 감각은 아주 쾌적하다.
- 차체 정면 장갑과 충각 능력
10단계에서 갑자기 250mm~300mm가 넘어가는 복잡한 차체 정면 장갑이 일부 생겨나는데, 이 장갑이 생긴 이유는 "충각 공격" 능력의 확보를 위해서이다. 월드 오브 탱크에서의 충각 공격 피해량 산출 방식에는 장갑의 수치도 포함되므로, 적 전차와 충돌하는 부위의 장갑을 높여서 충각 피해를 높이려는 개발진의 의도로 보이며 실제로 공식 가이드에서도 권장하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물론 실제 전투에서는 클립 전차가 이렇게 위험한 전술을 주력으로 삼을 이유가 없으므로 전투 중후반부 극적인 순간에나 가끔 활용되는 전술이지만, 속도가 빠르고 무거운 전차인 50B가 활용하기 더 유리한 공격 방법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 좋은 주포 내림각(부각)
부각이 -10도이다. 언덕 전투에도 나름 강점이 있다. 기동력이 좋으니 이를 이용하여 고지를 선점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 포탄 적재량
크기가 큰 전차였던 9단계에서는 이상하게 포탄 적재량이 낮았는데, 10단계에서는 완화되어 전차에 많은 포탄을 싣고 다닐 수 있다. 구축전차인 포슈B와 중형전차인 프로제또 65 다음으로 높은 56발이기 때문에[8] 고폭탄도 몇 클립 챙겨가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 '''
- 느린 재장전 속도
이전 단계에 비하면 크게 완화되었지만, 다른 클립 전차들과 비교하면 아직도 클립 탄창의 재장전 속도가 느리다. 크란방은 버프 이후로 탄창당 3발로 줄었으나 장전시간도 감소하여 화력투사능력이나 유연성이 대폭상승했고, 57은 장전속도뿐만 아니라 탄간까지 50B보다 우위이다. 프로게또 65는 4발 전탄장전은 훨씬 느리지만 한발한발을 독립적으로 사용하기에 범용성이 비할데없이 높은데다 여차하면 오공비처럼 4발을 2.5초 간격으로 쏴줄수 있다.
- 장갑 없음
충각을 위해 생겨난 부분 이외에는 역시나 제대로 된 장갑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포 방패에도 믿을만한 장갑이 생겼고 측면에서 바라보면 크기가 제법 커서 운 좋으면 포방패로 적 포탄을 도탄 내기도 하지만, 말 그대로 운이 좋은 경우이다. 그리고 포탑이 크기 때문에 애초에 포방패로 포탄이 날아오는 일이 적다. 그리고 9단계에서는 그나마 측면장갑이 80mm로 강화되는 덕분에 역티타임이 제한적으로 가능했지만, 이 전차는 다시 측면이 30mm로 낮아져 역티타임이 불가능해진다. 포방패와 차체 정면 말고는 장갑이 없어서 맞아주면서 클립을 때려 박아야하므로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 거대한 전차의 크기
전차의 크기 하나만큼은 장갑 중전차급이다. 엄폐물 활용을 제한하며 전차를 완전히 숨기기도 쉽지 않다. 언덕 전투 시에 약점이 노출되는 경우도 더 잦다.
4. AMX M4 mle.54 트리
프랑스의 단발 주포/장갑 중전차 테크트리이다. 흔히 프랑스 2차 헤비, 프랑스 장갑 헤비로 불리운다.
특징은 주포를 입맛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8단계는 100mm 또는 120mm, 9단계는 120mm 또는 127mm, 10단계는 120mm 또는 130mm 주포를 채용할 수 있다. 대구경 주포는 한방 공격력이 강한 대신, 저구경 주포보다 관통력이 밀리며 명중률도 딸리지만 각각 해당 단계 내에서도 상위권의 저지력을 보장한다. 두 개의 주포 중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서 사용한다는 특징 탓인지 트리 전체에 걸쳐서 연구 난이도가 상당히 낮기도 하다. 8단계인 AMX 65t는 AMX 50 또는 바샤티옹 트리에서 100mm 주포를 미리 연구해 올 수 있고, 9단계인 mle. 51은 아예 기본 주포인 120mm 주포부터 10단계급 주포다. 간단히 말해서 막 전차를 뽑은 시점부터 최종 주포에 준하는 성능의 주포를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아군 중전차의 약간 뒤편인 근거리, 중거리에서 화력 지원을 펼치는 전차에 가깝다. 특별히 지속 공격 능력(DPM)이 뛰어나지 않고, 장갑 약점도 확실하기 때문이다. 거리가 멀어지면 적이 약점을 쉽게 맞추지 못한다. 또한 전차들이 성능 자체가 "공격,수비,주행" 3가지 중에서 하나가 심하게 처지는 부분 또한 없다. '''상황에 따라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한 "올라운더 전차"에 가깝기도 하지만 이런 전차들이 늘 그렇듯이 특별히 하나를 잘하지도 못한다.'''
9단계 전차의 성능이 단계 대비 가장 좋다고 평가 받지만, 8, 10단계 전차는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테크트리이다. 이는 윗 문단에서도 상술하였듯이 포를 끌어쓰는게 가장 큰 이유로, 9단계 전차는 10단계 전차의 주포를 아무런 성능 저하 없이 사용하는 수준이라 단계 대비 평가가 아주 뛰어나다. 반면에 10단계 전차는 9단계에 비해 주포가 크게 좋아지는 점은 없는데 다른 점에서도 좋아지지 않아 평가가 좋지 않다.
이 테크트리는 승무원 구성이 5인으로 5단계부터 10단계까지 쭉 동일하다. 10단계까지 무전수가 유지되는 테크트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4.1. AMX 65 t - 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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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포탑이 특이한 외형이라 인상적인 모습을 가진 전차이다.
8단계에 돌입한 중전차인데, 아직까지도 후방 지원형 전차로 운용해야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이 테크트리는 5단계 이후에 항상 포탄 공격력이 부족했는데, 최종 주포를 연구하면 동단계 중전차다운 공격력을 확보하기는 한다. 다만 기동력은 이전 단계보다 약간 떨어져서 오로지 화력 지원에만 집중해야 한다. 상향 전 독일의 티거 2와 거의 유사한 전차 운용을 해야하며 이는 8단계라는 상위 단계 전투에 어울리지 않는 플레이 스타일이라 평가는 상당히 좋지 않다. 승률 및 레이팅 상으로도 소련의 IS-2-II와 함께 밑바닥에 깔려 있다.
테크트리의 이전 단계 중전차들이 모두 주포 관통력이 8단계 수준이였기에 이 전차의 기본 주포 역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다. 100mm 중간 주포와 120mm 최종 주포가 있는데, 중간 주포는 기본 주포보다 사용하기 불편하므로 연구만하고 장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참고로 포탑 역시 기본 포탑을 계속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기본 포탑의 경우 주포 내림각(부각)이 10도로 약간 더 좋고 장갑 역시 더 뛰어난 편이라 언덕 전투시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가뜩이나 안좋은 시야가 20m 낮아지고 체력도 낮아지며, 최종 주포를 장착 못하고 애매한 100mm 주포나 공격력이 낮은 90mm를 주포를 사용이 강제된다.
'''장점 '''
- 약간이나마 확보하는 포탑 장갑
기본 포탑은 큐폴라를 고려하더라도 헐다운에 충분히 써먹을만한 제법 튼튼한 장갑이며, 최종 포탑 역시 큰 큐폴라를 고려하더라도 동단계 전차들의 포탄도 제법 도탄 시키는 장갑이다. 이 전차로 근거리 전투를 펼치면 불리하므로 거리를 벌리고 싸우게 될텐데 이전 단계 전차들과 다르게 포탑으로 장갑 활용이 가능해진다.
'''단점 '''
- 포탑의 큐폴라 약점
기본 포탑이든 최종 포탑이든 포탑에 큐폴라 약점이 있어 근거리 전투에서 쉽게 공략 당하고, 최종 포탑은 큐폴라 크기가 훨씬 커서 주포 명중률이 좋은 적 전차라면 멀리서도 맞출 수 있다.
- 약한 차체 장갑
차체는 역시나 약하고 장갑을 써먹을 수 없다. 차체 정면 상부 좌우에 흔히 "어깨"라고 불리우는 약점도 생겨서 역티타임까지 제한된다.
- 떨어지는 지속 공격 능력(DPM)과 애매한 주포의 성능
일단 어느 주포를 쓰던지 DPM이 좋지 않다. 기본 포탑/100mm 주포는 명중률이 0.33으로 뛰어난 편이라 중장거리 저격에 유리하지만 한방 화력이 나쁘다. 120mm 주포는 400의 괜찮은 공격력을 지녔지만 명중률 조준시간 조준원 분산도등이 전부 평범하다. 전차 운용의 핵심이 되는, 강점으로 살릴만한 특징이 없다.
- 궤도의 나쁜 지형 저항 능력과 떨어지는 기동력
최대 속도는 늘어나고 추중비도 비슷하지만,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보통 지형에서의 궤도 저항이 나빠서 이전 단계 전차보다 느린 평균 30km정도의 기동성이다. 애매한 전차이니만큼 속도를 이용하여 플레이어의 판단력을 살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속도가 그것을 제한한다.
- 낮은 관측 범위(시야)
상위 단계인 8단계에 도달했는데도 시야가 370m으로 낮은 편이며, 기본 포탑을 사용하면 더 낮아진다. 개활지에서의 시야 싸움에 불리한데 전차의 기동력 역시 좋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4.2. AMX M4 mle. 51 - 9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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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 전차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포탑, 천이 뒤덮힌 큰 포방패 같은 특유의 외형을 가지게 된다.
차체에도 장갑을 확보하고, 8단계에 비해 큐폴라 약점은 약간이나마 작아져서 장갑에 신뢰성이 생긴다. 그러므로 장갑을 믿고 전면으로 나서는 중전차다운 선택지도 가능한 플레이 목록에 추가된다. 다만 측면이 약한만큼 말 그대로 똑바로 정면만 보여줘야 한다. 또한 '''원래 9단계 전차는 10단계 주포를 각종 능력치의 약화를 댓가로 미리 끌어다 사용하는데, 이 전차는 그런 능력치의 약화 없이 10단계 성능의 주포를 사용한다.''' 특히 기본 주포의 성능이 아주 뛰어나고 관통력까지 최종 주포보다 오히려 더 높아서, 쾌적한 주포 운용 감각(건 핸들링)을 보여준다.
적당히 믿을만한 차체 정면 장갑, 큐폴라에 피격 당하지만 않으면 튼튼한 포탑, 느리지 않은 기동력으로 특별한 약점 없는데 뛰어난 주포를 가지고 있다. 10단계 열화판이 넘치는 9단계 중전차들 중에서 단계 대비 종합 성능이 뛰어난 전차이다.
최종 주포는 굳이 연구할 필요성이 없다. 중전차는 라인의 같은 적 중전차를 뚫기 위해 프리미엄 포탄 관통력이 중요한데 기본 주포보다 관통력이 오히려 떨어지기 때문이다. 10단계 연구를 위해서는 최종 포탑까지만 연구하면 된다.
'''장점 '''
- 종합 성능이 뛰어난 기본 주포(120mm)
명중률, 조준 시간, 탄속이 전부 아주 좋은 편이다. 관통력과 지속 공격 능력(DPM) 또한 9단계 중전차 기준[9] 으로는 뛰어난 편이다. 조준원 분산도(크기) 성능이 약간 나쁘지만 심하게 나쁜 수준도 아니고 조준 시간이 워낙에 빠른 주포라 자연스럽게 보완된다. 약간 증가하는 공격력을 댓가로 이런 각종 수치들이 약화되는 127mm 최종 주포는 굳이 사용할 필요성이 없다.
- 최저한도의 방호력을 확보하는 차체 정면 장갑
차체 정면 상부가 일반 포탄(은탄) 방호 능력은 확보하며, 특이하게도 차체 정면 하단부 역시 은탄 상대로 방호 능력을 확보한다. 다만 9-10단계는 프리미엄 포탄 사용률이 아주 높고, 이 전차는 측면 장갑이 워낙 약하고 어깨 약점까지 있어서 차체를 틀어 티타임/역티타임이 불가능하므로 아주 큰 장점까지는 아니다.
- 튼튼한 포탑
큐폴라를 지적하는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아서 거리가 약간만 벌어져도 맞추기 힘들고 전차의 크기가 크고 높이가 높은 특성상 적이 쉽게 공략하기는 힘들다. 주포 내림각(부각) 역시 8도로 쓸만하므로 헐다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포탑 상판 역시 60mm로 3배 구경 우세 약점에서는 벗어나고, 성형작약탄에도 뚫리지 않는다.
- 중전차 치고는 민첩한 기동성
조금만 가속을 붙이면 35km정도로 기동하며, 직진을 오래하면 40km도 뽑아낸다. 차체 선회와 포탑 선회 속도 역시 중전차 치고는 나쁘지 않다. 전차를 조작하고 움직이는 플레이 감각은 쾌적한 편에 속한다.
'''단점 '''
- 심각한 측면 장갑
측면 장갑 60mm, 궤도 부분은 공간장갑 판정을 합쳐도 90mm, 8단계에도 뚫리는 "어깨" 약점까지. 티타임/역티타임은 불가능한 전차라고 생각하자. 장갑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정확하게 전차의 정면과 포탑만 적에게 노출되도록 해야한다. 이 전차는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장갑을 이용하여 적과 근접 전투를 펼치는 상황은 피해야하는 이유가 이 측면 장갑 단점 때문이다.
- 좋지 않은 관측 범위(시야)
시야는 380m로 이전 단계에서 10m 높아진다. 개활지에서의 시야 싸움에 불리하고 전차의 좋은 주포 성능을 활용하기 힘들게 만드는 단점이다.
4.3. AMX M4 mle. 54 - 10단계
[image]
9단계 전차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포탑, 천이 뒤덮힌 큰 포방패 같은 특유의 외형을 가지고 있다.
차체 정면 상부 장갑이 강화되었지만, 측면은 그대로라 근거리에서 적 중전차와 치고 받는 싸움은 여전히 매우 불리하므로 아군 중전차 약간 뒷편에 자리잡고 화력 지원을 하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주포의 성능 역시나 그대로에 기동력도 변함 없음이라 9단계에 비해 도무지 뭐가 나아진건지 체감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전 단계보다 나아진 부분은, 강화된 차체 상부장갑 덕분에 낮은 엄폐물만 존재하는 상황에서 방어 능력을 확보하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 딱 하나이다.
종합 평가는 '''나쁘다'''. 이전 9단계 전차가 워낙에 단계 대비 좋은 전차라 사실상 하위호환되는 어이없는 상황이다. 핵심원인은 어느쪽을 선택해도 답이없는 주포로, 9단계는 주포성능이 티어대비 충분하기에 이것이 장갑, 기동 등과 시너지를 일으켰는데 이걸 거의 그대로 10티어에 달아놓았더니 반대로 전부 엔트로피가 되어버려 뭘 해도 우수하지 않고 답답하게 되었다.
5단계부터 10단계까지 승무원 구성이 그대로 이어졌기 때문에, 이쯤 오면 승무원들이 상당한 숫자의 스킬을 확보했을 것이다. 상위 단계에서 무전수가 잘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테크트리는 그렇지 않아서 무전수를 그대로 활용할수 있다.
'''장점 '''
- 뛰어난 주포 사용 감각(건 핸들링)
두개의 주포중 어느 주포를 사용하더라도 명중률, 조준시간, 조준원 분산도(크기), 주포 내림각(부각)이 평균치 이상으로 좋아서 불편함이 없다. 특히 560의 포탄 공격력을 가지는 130mm 주포가 이정도 건 핸들링을 보여주는 것은 특기 할만하다.
- 방호력을 확보하는 차체 정면상부 장갑
차체 정면 상부가 300mm급 포탄 방호 능력을 확보한다. 차체 정면 하단을 가리는 상황에서 적을 똑바로 바라보면 튼튼한 포탑과 더불어서 적이 쉽게 뚫지 못한다. 이 경우 약점은 큐폴라인데 거리가 조금만 멀더라도 쉽게 노리기 힘든 크기이다. 그리고 이전 단계와 마찬가지로 차체 정면 하단부 역시 은탄 상대로 방호 능력을 확보한다. 다만 9-10단계는 프리미엄 포탄 사용률이 아주 높고, 이 전차는 측면 장갑이 워낙 약하고 어깨 약점까지 있어서 차체를 틀어 티타임/역티타임이 불가능하므로 아주 큰 장점까지는 아니다.
- 튼튼한 포탑
큐폴라를 지적하는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크기가 아주 크지는 않아서 거리가 약간만 벌어져도 맞추기 힘들고 전차의 크기가 크고 높이가 높은 특성상 적이 쉽게 공략하기는 힘들다. 주포 내림각(부각) 역시 8도로 쓸만하므로 헐다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포탑 상판 역시 60mm로 3배 구경 우세 약점에서는 벗어나고 성형작약탄에도 뚫리지 않는다.
- 중전차 치고는 민첩한 기동성
조금만 가속을 붙이면 35km정도로 기동하며, 직진을 오래하면 40km도 뽑아낸다. 차체 선회와 포탑 선회 속도 역시 중전차 치고는 나쁘지 않다. 전차를 조작하고 움직이는 플레이 감각은 쾌적한 편에 속한다.
'''단점 '''
- 어느쪽이든 쓰기 힘든 주포
130mm 주포는 560이라는 나름의 한방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데 건 핸들링이 괜찮으므로 그나마 전차가 특징을 가지게 해준다. 그러나 탄속 840m/s, 관통력이 280mm짜리 철갑탄이며 타국의 중전차들이 10단계에서 장착하는 130mm급, 150mm급 주포의 안정적이고 강력한 화력과 비교할 때 이렇게까지 관통과 스펙을 버리면서 알파데미지 올린 의미가 크게 퇴색된다.
120mm 주포는 130mm보다는 쓰기 편한 편으로 명중률과 조준 속도, 탄속 같은 건 핸들링은 좋은 편이지만 딱 그게 전부이다. 공격력 400으로 10단계 중전차가 쓰기에는 알파데미지가 부족한 주제에 DPM이 130mm랑 똑같다. 130mm가 답답해서 120mm 고르면 알파는 낮은 주제에 dpm이 130mm랑 똑같아서 여전히 답답하다는 뜻.
타국 중전차들은 10단계로 넘어오면서 대부분이 이 전차보다 높은 DPM 혹은 알파 데미지를 확보하게 되므로 어느 주포를 쓰든 만족스럽다는 기분을 주지 않는다 .
120mm 주포는 130mm보다는 쓰기 편한 편으로 명중률과 조준 속도, 탄속 같은 건 핸들링은 좋은 편이지만 딱 그게 전부이다. 공격력 400으로 10단계 중전차가 쓰기에는 알파데미지가 부족한 주제에 DPM이 130mm랑 똑같다. 130mm가 답답해서 120mm 고르면 알파는 낮은 주제에 dpm이 130mm랑 똑같아서 여전히 답답하다는 뜻.
타국 중전차들은 10단계로 넘어오면서 대부분이 이 전차보다 높은 DPM 혹은 알파 데미지를 확보하게 되므로 어느 주포를 쓰든 만족스럽다는 기분을 주지 않는다 .
- 심각한 측면 장갑
슬프게도 측면 장갑이 9단계와 완전히 동일하다. 측면 60mm, 궤도 부분은 공간장갑 판정을 합쳐도 90mm, 8단계에도 뚫리는 "어깨" 약점까지 그대로이다. 티타임/역티타임은 불가능한 전차라고 생각하자. 티타임 역티타임을 활용하려고 측면을 노출하는 순간 성형작약탄에 맥없이 뚫린다. 장갑을 활용할 생각이라면 정확하게 전차 정면만 적에게 노출되도록 해야한다. 만약 측면 장갑과 어깨 장갑이 강화되었다면 낮은 DPM을 장갑을 이용하여 적과 근접 전투를 펼친다는 선택지로 보완했겠지만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1] 고증대로면 조종수가 포수를 겸임하고 장전수, 무전수가 있어야 한다. 만약 게임상에 이렇게 나왔으면, 조중수가 뻗었는데, 포 분산도도 떨어지는 더러운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2] 예를 들어 2인 포탑형 후기 S40이나 3인 포탑형 SARL 42과 같은 전차가 이때 비시 프랑스에 의해 설계되었다.[3] 또한 시험 생산된 전차는 최종형 차체에 초기안 포탑과 75mm SA 44를 장착한 형태인데 미제 76mm m1a1이라는 설도 있다. 게임의 76mm 기본 주포는 설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4] 참고로 옆동네 워썬더에는 둘다 따로 있는데 최종형은 어째 구축전차다. 제식화 된 지 몇년 못 가 느리고 무겁고 신뢰성도 별로라 강력한 주포를 살려 말년에 구축전차로 전환된 것을 따른 듯. 이마저도 얼마 못가 퇴역되었지만...[5] 사실 골탄의 알파뎀이 330으로 증가한 것은 워게이밍의 질답에서 오타라고 밝혀졌다. 알파뎀이 반대로 낮은 미국 76mm 주포들도 마찬가지이다.[6] 위 사진을 보면 차체 측면 중간쯤부터 높이가 높아지는데 저 부분부터 포방패가 걸려서 내려가지 않는다.[7] 같은 프랑스의 10티어 구축전차 Foch B도 1클립 2400이라는 막대한 피해량을 자랑하긴 하지만, 10티어 초중전차들의 내구도에 미치지는 못한다. 또한 과거에는 독일의 바이백이라는 마우스까지 한 클립으로 순삭하는 전설의 전차가 있었지만, 해당 전차는 OP 논란으로 인해 게임에서 사라졌다.[8] 기존에는 FV 4202가 72발로 1위였으나 8티어 프리미엄 전차로 격하되었다.[9] 10단계에서 DPM이 뛰어난 주포를 끌어다쓰는 전차라도 9단계에서는 성능이 처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국의 컨커러 같은 경우가 그 예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