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유나이티드 FC
1. 개요
2019-20시즌부터 호주 프로 축구리그인 A리그의 11번째 구단으로 참가하게 되는 구단.
2. 역사
2018년 A리그의 참가구단 확대를 바라는 호주 축구연맹에 들어온 신청 중 맥아서 FC(이쪽은 2020-2021시즌부터 A리그에 들어온다)와 함께 A리그의 정식 구단으로 승인되어 2019-20시즌부터 참가하게 되었다. 2019년 2월 웨스턴 유나이티드 그룹은 새 구단의 상징색은 초록색과 검은색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단 창설 과정에서 구단 역사상 첫 선수로 그리스의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을 이끈 주역 중 하나인 파나요티스 코네를 영입했다. 이후 호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주전 라이트백으로 뛴 조슈아 리스던과 유로 2012에서 이탈리아의 서브 멤버로 뛴 알레산드로 디아만티 역시 영입했다. 웰링턴 피닉스에서 11년간 뛴 뉴질랜드 국적의 38세 베테랑 수비수 앤드류 듀란트도 웨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이외에 폴란드 국적의 골키퍼 필립 쿠르토, 터키 국적의 수비수 에르산 귈륌을 영입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 호주 국적으로 갖췄다. 이후 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코소보 국적의 스트라이커 베사트 베리샤[4] 까지 데려와서 은근히 무시 못할 스쿼드를 갖추게 되었다.
구단의 역사상 첫 A리그 경기는 2019년 10월 13일 웰링턴 피닉스 FC 원정경기이고 첫 홈경기는 10월 19일 퍼스 글로리 FC와의 경기이다. 첫 A리그 경기인 웰링턴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물론 웰링턴이 약팀이긴 하지만 선수들끼리 처음으로 같이 뛰는 공식경기에서 이겼다는 건 큰 의미일 수밖에 없다. 첫 골의 주인공은 A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사트 베리샤. 첫 홈경기인 퍼스 글로리('''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이다!''')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코로나19로 A리그 일정이 연기된 현재[5] '''8승 3무 9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6위'''를 마크하고 있다. 프로 레벨에서 신생팀의 첫 시즌이 굉장히 힘들다는 걸 감안하면 의외로 호성적. 참고로 A리그는 6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시즌 도중 스콧 맥도날드(공격수)[6] 와 에르산 귈륌[7] , 창단 첫 계약 선수였던 파타요티스 코네는 팀을 떠났다. 대신 호주 태생으로 우즈베키스탄 리그에서 뛰던 미드필더 스티븐 루스티카와 세미프로 팀인 시드니 유나이티드 58 소속이었던 수비수 토미슬라프 유스코크, 오미야 아르디자-가시와 레이솔-마츠모토 야마가를 차례로 거친 일본인 수비수 토모키 이마이를 영입했다. 이 중 유스코크와 이마이는 스리백의 주전 멤버로 나오고 있다.
3. 선수 명단
4. 여담
구단명엔 분명히 '''Western'''이 들어가 있지만, 사실 이 팀의 연고지인 빅토리아 주는 엄연히 '''호주 동부 지역'''이다. 이 팀의 웨스턴은 빅토리아 주 내에서만 서쪽을 의미한다. 비슷하게 특정 지역의 서부를 대표하는 팀으로는 같은 리그의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가 있다. 실제 호주 서부에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라는 지명이 있는데, 호주 지리는 잘 아는데 축구는 낯선 사람의 경우 이 팀을 해당 주 내의 팀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 상황. 호주 서부, 즉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주의 연고팀은 웨스턴 유나이티드의 창단 이후에도 퍼스 글로리밖에 없다.
[1] 정확히는 멜버른 남서쪽의 타닛(Tarneit)과 질롱(Geelong) 그리고 발라랏(Ballaarat) 지역. 창단 첫 시즌인 2019-20시즌을 기준으로 훈련장이 타닛에, 홈구장이 질롱과 발라랏에 있으며 타닛 지역에 구단이 직접 운영하는 스타디움을 건립할 예정이다.[2] 2021~22년 타닛 지역에 경기장이 완공되면 그곳으로 이사갈 예정.[3] 실제 경기 시 착용하는 유니폼에는 호주의 건설 업체인 '''PROBUILD''' 로고가 메인 스폰서로 추가됐다.[4] 직전 소속팀인 히로시마에서는 감독과의 불화설이 도는 와중에 6경기 무득점으로 아무것도 못 했지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브리즈번 로어와 멜버른 빅토리 두 팀에서 186경기 118골을 기록한 A리그 정상급 스트라이커다.[5] 7월 17일에 재개된다.[6] 같은 리그의 브리즈번 로어로 이적했다.[7] 터키 안탈리아스포르로 이적했다.[8] 육성 선수[9] 육성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