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코문드

 

'''虚圏 / Hueco Mundo'''[1]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지역.
호로가 살고 있는 공간으로서 사신이라 해도 그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공간의 내부는 마치 사막처럼 되어있고 물은 존재하지 않는다. 석영과 같은 물질로 된 시든 나무가 군데군데 있고 항상 밤이다.
현세나 소울 소사이어티에 비하여 대기 중의 영자 농도가 높아서 약한 호로는 호흡만으로 충분한 영양을 얻을 수 있으며 사신, 호로, 퀸시 등도 이 공간에서는 큰 폭으로 힘이 상승한다고 한다. 그런데 나중에 웨코문드에 있다가 현세로 내려와서 약해졌다던가 하는 묘사는 전혀 없다.
설정상 배경에 하얀 것과 까만 것밖에 없어 블리치 배경을 날림으로 만든 주범. 카라쿠라 마을로 배경이 옮겨진 뒤에도 작가가 웨코문드의 편리함에 너무 익숙해진 건지 배경에는 흰색 밖에 없다. 이와 관련해서 배경보다는 캐릭터의 존재감을 중요시한다는 식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2]
아이젠 소스케쿠로사키 이치고에게 패한 후 퀸시들의 제국인 반덴라이히에 침공당하여 티아 할리벨이 제국으로 끌려가고 웨코문드는 반덴라이히의 영토가 된다.
그런데 이제는 츠나야시로 토키나다 라는 4대 귀족 중 한명이 지배한다고 자처한다.

[1] 원래 스페인어이기 때문에 '우에코 문도'가 올바른 표현이지만 국내 정발판에서 '웨코문드'로 번역.[2] "배경은 캐릭터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그려넣은 건데, 그다지 중요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때론 캐릭터의 배경을 공백으로 남겨두는데 그건 그 캐릭터의 존재만으로 공기감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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