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블리치)

 

1. 개요
2. 상세
3. 노화
4. 능력
4.1. 신체능력
4.2. 특수능력
5. 여담
5.1. 쓰레기들의 집단??



1. 개요


만화 《블리치》에 등장하는 종족.

2. 상세


소울 소사이어티와 인간계를 오가면서 방황하는 영혼들을 소울 소사이어티로 돌려보내거나 호로를 정화하는것이 주 임무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 만날 싸우는 모습만 보여주어서 그렇지 엄밀히 말하면 사신들의 임무는 전투 그 자체가 아니라 혼백간의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하는것이 사신의 임무다.[1] 이 밸런스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세상이 위기에 처한다는 듯.
사신이 활동하는 단체는 크게는 호정 13대, 은밀기동, 귀도중 세 개 조직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이 세 조직은 중앙 46실의 명령을 따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는 호정대의 총대장이나 은밀기동의 총수, 대귀도장이라고 해도 거스를 수 없으며, 사실상 절대적인 기관. 다만 46실의 경우 무력이 없는 수준이고 사실상 명령하는 입장이니 그렇다고 쳐도 은밀기동이나 귀도중의 경우 어지간해서는 전면에서 나서서 활동하는법은 없는것 같다. 대부분 전면에서 활동하며 호로와의 싸움이나 혼정을 도맞아 하는것은 호정 13대 쪽이다. 사실상 호정대 = 사신이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다. 다만 호정대 역시 진앙영술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내로라하는 사신들만 들어가는 단체이니 모든 사신이 호정대 소속인건 아니다. 작중에서는 주로 호정대의 사신만 등장하지만.
모든 사신은 일반인에 비해 강한 영력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들의 힘이 응축된 참백도를 무기로 쓰고 귀도라는 술법을 쓰기도 한다. 사패장이라 불리는 검은 옷을 입고 다니며 호정 13대의 대장들은 그 위에 하오리를 걸친다. 거기에 석관 클래스까지 가면 팔에 달 수 있는 일종의 계급장 같은 것도 존재한다.
사신은 소울 소사이어티에 방치되어 있는 혼백들이 수련으로 힘을 키우거나, 타고난 영적인 힘을 각성하거나 해서 후천적으로 사신이 되는 경우와 사신과 사신 사이에서 선척적인 사신으로 태어나는 경우가 확인되었다. 참고로 이렇게 영력을 각성하게 되면 허기가 느껴진다는 듯.[2]
사신의 힘은 영력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 빌려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금지되어 있다. 또한 이들도 영체의 구조는 다른 영혼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영력발생의 근원인 쇄결과 영력 증폭기관인 백수가 손상되면 영력과 사신으로서의 능력을 잃게 된다.
특정 조건만 충족되면 퀸시와 다르게[3] 호로의 힘도 사용할 수 있다.

3. 노화


사신의 나이 먹는 속도는 개체마다 제각각이다. 최초의 사신이라는 효스베 이치베는 겨우 아저씨 모습이지만 최소 2000살 이상 먹은 총대장은 영감님 모습이고, 우노하나의 경우엔 쿄라쿠보다 확실히 나이가 많은데도 더 젊어보인다.
동일 개체가 나이 먹는 속도 역시 인간과 다르게 일정치 않고, 오랫동안 한 모습으로 있다가도 갑자기 팍 나이를 먹기도 하는 등 종잡을 수 없다. 총대장 영감은 2000년 전 영술원 세울 때와 1000년 전 퀸시와의 대결전때까지 1000년 넘는 세월동안 별반 다르지 않은 아저씨 모습인데 반해, 최근 수백년 전에 갑자기 폭삭 늙었다. 사루가키 히요리쿠사지시 야치루는 1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 게 없다. 다만 바이저드의 경우엔 현세에서 의해 안에서 지내느라 나이를 먹지 않았단 사실이 소설에서 밝혀졌고, 야치루의 경우는 해당 항목 참조.

4. 능력



4.1. 신체능력


영력을 가진 사신의 신체능력과 생명력은 인간보다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일단 기본적으로 사신들은 작중에서 나오는 웬만한 현세 병기보다 위력이 강해보이는 세로나 참백도 기술을 정통으로 쳐맞아도 웬만해선 쉽게 죽지 않는 튼튼한 내구도를 지녔다.[4] 당연하겠지만 근력과 민첩성, 그리고 거기서 오는 파괴력도 일반인들보다는 훨씬 강하다. 근력만 봐도 여성인 이사네가 의식을 잃고 추락하는 로쥬로와 켄세이를 들쳐업고 도약할 정도로 힘이 쎄다.[5] 당장 상위 석관이나 부대장급 사신 정도만 돼도 한 손으로 검을 휘두른 것만으로도 마치 폭탄이 터지는 수준의 충격파를 발생시킬 수 있고,[6] 대장까지 올라가면 검압만으로도 지면을 가르거나 하는 묘기도 부릴 수 있다.
다만 사신들이 순수한 신체능력 자체는 평범한 인간들과 비교해서 크게 압도적이지 않은 것처럼 묘사되기도 하였다. 소울 소사이어티 편에서 란기쿠와 키라가 싸울 당시 란기쿠가 차조의 능력으로 인해 100kg이 된 회묘를 들고 싸울 수 없었다. 란기쿠가 유독 근력이 약하다고 하기에는 란기쿠는 아란칼 편에서 그림죠의 프라시온인 나킴의 킥을 한손으로 막아낸 전적이 있고, 키라가 100kg짜리 검은 들고 뛰면서 사용할 물건이 아니라고 말한 걸 보아 굳이 란기쿠가 아니더라도 어지간한 사신들은 그 정도 무게를 쉽게 들고 싸우는 건 불가능한 모양.[7]
때문에 작중에서 영능력자들이 보여주는 능력들의 위력의 매커니즘이 자세히 밝혀진 것은 아니기에 추측의 영역이지만 블리치 세계관의 영능력자들의 초인적인 파워, 방어력, 스피드는 순수하게 신체능력이 아닌 신체능력+본인의 영압을 통해 발현시키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블리치 완결 이후 소설에서도 평균적인 수준의 슈테른 릿터인 미니냐가 근력면에서 현 호정 13대 사신들 중 최강자인 자라키 켄파치와 동급이라고 묘사되는 것을 봐선 영능력자들이 육체를 통해 발휘되는 위력은 단순히 근력만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평균치라는 의미에서 보자면 사신의 기본적인 스펙은 퀸시아란칼, 심지어 일반적인 호로와 비교해도 조금 부족한 편이다. 맨몸으로 싸우는 사신과 달리 퀸시는 '블루트'를 통해서 공격력과 방어력을 증강시킬 수 있고, 아란칼들은 아란칼화를 통해 호로화 급 영압 상승 버프를 가진데다가 이에로 덕에 방어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 게다가 보법으로도 밀리는데, 순보는 비렴각에 비해 효율성에서 밀리고,[8] 소니도엔 영압 감지가 안되는 특수능력이 있다.[9] 사신들은 참백도의 다양한 특수능력을 가졌다지만, 어차피 퀸시들도 유하바하에게 특수능력을 부여 받을 수 있고, 아란칼들 역시 참백도를 자동으로 습득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사신들의 전투능력 대부분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참백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신들은 참백도를 해방할 수 없다면 전투력이 대폭 격감한다. 석관이나 부대장 정도 되는 실력자들도 모종의 이유로 참백도를 잃어버린다면 통상적인 호로를 상대하는것 조차도 어려워질 수 있다. 물론 사신들은 귀도나 백타같은, 참백도와는 또 다른 대항 수단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귀도나 백타는 참백도를 보조하기 위한 부분이 크며, 전문적으로 귀도나 백타를 높은 수준으로 수련한 사신 이외에는 주력으로 써먹을 정도는 아니기에 참백도가 봉인되는 사태는 사신들에게 무척이나 치명적이다.
다만 사신들은 퀸시나 아란칼, 호로와 비교해도 유독 개체마다 힘의 격차가 천차만별이다. 상기한것처럼 호정대의 평대원 사신들은 일반인들과 비교해도 그다지 강하지 않게 묘사되는 반면, 호정대의 대장들, 걔중에서도 야마모토 총대장이나 자라키 켄파치 같은 강력한 사신들의 경우 참백도도 해방하지 않고 순수한 신체 능력으로 적을 쉽게 쓰러뜨리는 개체도 있다.

4.2. 특수능력


기본적으로 사신이라면 일정 정도의 영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그것을 이용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신은 영체인것 치고는 비행도 할 수 없지만[10], 자신의 발 아래의 영자를 굳혀서 영자발판을 만드는 식으로 공중에 '서있을'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서 공중에서 걷기나 달리기, 혹은 비행과 유사한 행위를 할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영자발판은 사신이 의식적으로 발동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에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당황하면 펼치지 못하는 경우도 왕왕 나온다. 이러한 능력이 있음에도 사신들이 간혹 공중서 추락하는것은 이런 이유 때문.
어쨌든 사신은 자신의 영력을 이용해 자신만의 검인 '''참백도'''를 만들 수 있다. 자신의 영혼을 투영한 참백도는 그 자체로 해당 사신의 분신이니 다름없는데, 그렇게 탄생한 참백도는 해당 사신이 가진 최고이자 최강의 전투수단으로 대부분의 사신들은 참백도를 주력 병기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참백도는 그 자체로 호로의 죄를 사하는 것으로 영혼을 소울 소사이어티까지 옮길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사신들은 거의 필수적으로 참백도를 다루게 된다.
사신들은 참백도 외에 '''귀도'''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일종의 마법, 주술로서 파괴적인 공격은 물론, 공격을 방어하거나 회피, 또는 상대를 포박하거나 상처를 치유하는 종류의 귀도도 있다. 숙련이 높은 수준이라면 사신들의 참백도 해방에도 필적하는 힘을 낼 수 있지만 숙련에 필요한 난이도가 상당한 모양인지는 몰라도 귀도를 주력으로 삼는 사신은 꽤나 드물다. 귀도 자체는 주로 참백도 기술, 참술을 보조하는 용도로 쓰이는것이 대부분.
사신들에게는 그들만의 맨손 격투술도 존재하는데, 주로 '''백타'''라고 불리며 몇몇 사신들은 아예 참백도 대신 주력으로 삼기도 한다. 물론 귀도가 그런것처럼 주력으로 삼는 사신은 매우 드문편.
또한 숙련된 사신의 경우 고속 이동 보법인 '''순보'''를 사용 할 수 있다. 스피릿츠 소설에 나온 묘사상으로는 거의 순간이동 수준으로, 겨우 석관 수준인 마다라메 잇카쿠 정도만 돼도 웬만한 자동차 못지 않게 빨리 달릴 수 있고, 대장들 정도면 스피드가 느린 편인 쿠로츠치 마유리자라키 켄파치도 석관~부대장 수준 강자들은 눈으로 쫓지 못할 정도로 빠른 순보를 구사할 수 있다. 다만 순보도 순보 나름대로 체력 소모가 큰 기술이긴 하다.[11][12]
작중에서 사신들이 다루는 능력은 참(참술), 권(체술), 주(보법), 귀(귀도)라고 분류된다.
  • 참술(斬術)[13]
  • 순보(瞬歩)

5. 여담



5.1. 쓰레기들의 집단??


원래는 큰 비판은 없었으나, 블리치의 스토리가 점점 전개되면서 캐릭터들의 사연과 이유가 밝혀지고, 소설판에서는 영왕이 죽은 이유와 사신들의 귀족 가문들의 이야기('''사신의 원죄''')가 나오면서 한 때 블리치랑 함께 소년 점프의 황금기를 거둔 옆 동네 만화 나루토의 주요 마을인 '''나뭇잎 마을'''을 필두도 유명한 소년 만화들과 애니메이션들의 막장 도시들이 나쁜 쪽으로 재평가 받자, 블리치의 사신들과 그들이 거주하는 정령정도 같이 까이기 시작했다.

[1] 때문에 호로를 처치하는것도 그것 자체에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혼백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나온 하나의 방법중 하나인 셈이다[2] 일반적으로 소울 소사이어티 내의 혼백들은 영양섭취를 목적으로 무언가를 먹거나 섭취할 필요는 전혀 없다. 다만 영성에 눈을 떠 영력에 각성하게 되면 배고픔이란 것을 느끼기 때문에 무언가를 먹어줘야만 한다.[3] 퀸시의 경우 호로의 힘이 스며들면 영력이 줄어들면서 결국 죽는다.[4] 후술하듯이 부대장급 사신만해도 덤을 휘두른 것만으로 큰 충격파를 낼 수 있는데, 대장급 실력자들은 이들보다 훨씬 더 강한 존재들의 일격을 맞고도 쉽게 죽지 않는다. 예시로 켄파치뱌쿠야는 아예 지면을 초토화시킬 힘과 크기를 지닌 야미, 제라드에게 얻어터지면서도 맞서 싸우고, 결국 이기기까지 한다. 설정상으론 중상을 입었다지만 그러한 중상을 입고도 태연자약하게 걸어들어온단 점에서 이들의 미칠듯한 내구력을 엿볼 수 있다.[5] 그레미가 켄파치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거대한 탑을 만들었다.[6] 토시로vs모모, 잇카쿠vs에도라드 전투를 참고.[7] 물론 100kg의 무게를 단순히 수직으로 드는것과, 그것을 휘두르고 싸우는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 사람은 단련하기에 따라서는 수직 운동으로 자신의 무게보다 100kg는 더 무거운 바벨의 무게를 들 수 있지만, 사람이 제대로 휘두르고 싸울 수 있는 냉병기의 무게는 무거운것 조차도 10kg를 채 넘지 않는다. 심지어 10kg에 근접하는 병기들은 최소 헤비 랜스나 무거운 중창 계열 뿐이고, 일반적으로 휘두르며 싸울 수 있는 검의 무게는 1~3kg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말마따나 검의 무게가 100kg이나 되면 휘두르고 다닐 수가 없는 물건이 되는 것.[8] 마유리vs우류 전투에서 마유리의 언급 참고.[9] 우르키오라가 영압감지가 되지 않는 완전호로화 상태 이치고의 보법을 보며 순보가 아니라 소니도라고 언급하였다.[10] 현세의 혼백들이 공중을 자유롭게 부유할 수 있는것을 보면 조금 의아한 부분이다[11] 이 방면에서 최고라고 평가받는 '순신' 요루이치도 소울 소사이어티편에서 고작(?) 순보 백 몇십번 연속으로 사용한 정도로 체력을 심하게 소모했다. 물론 전상에서 오랫동안 물러나 있었으니 기량이 퇴보했다곤 해도 현 6번대 대장인 뱌쿠야를 이치고를 업은채로 순보로 따돌렸던게 요루이치다.[12] 이건 사실 순보가 체력소모가 큰지를 확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어떤 기술이든 더 강하게 쓰면 더 많은 힘이 들게 마련이고, 순신 요루이치는 호정 13대 전체에서 순보에 가장 특화된 은밀기동대 백수십 명을, 그들을 이끄는 대장 소이퐁이 반응조차 못하는 속도로 모조리 참살(죽이지야 않았다만)하는 것이었으니 전력을 다해야 했던 것.[13] 참백도를 다루는 검술로 사신들의 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