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드(그라나도 에스파다)
1. 상세
10레벨 기준으로 지능을 20%상승 시키고 적의 상태이상저항력을 일정량 무시하게 해준다. 다크니스가 주력인 위자드에게 어울리는 직업스킬. 그러나 공홈은 리뉴얼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캐릭터 소개창에 직업스킬이 에너지 실드로 되어있디...
직스의 변경이 잦았다.
게임 초기에는 '텔레포테이션'이라는 지금의 워프 주문서(장소를 기억해뒀다가 주문서로 워프를 여는 실로 리X지 스러운 시스템)와 동일한 능력의 직업스킬이었지만 위자드를 사용하는 유저만 혜택을 누리는 것이 불평등하다 생각했는지 '리플렉션'이라는 스킬로 변경되었었는데, 말 그대로 피격데미지의 일정 %를 반사하는 직업스킬이었다. 하지만 체력이 약한 위자드가 맞아야 발휘하는 직업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느꼈는지 '에너지 실드로 변경'되었다. SP의 3배만큼 피격 데미지를 흡수한다. 11레벨 달성시 방어등급 1 상승. 좋은 기술이지만 사실 위자드 입장에선 이것에 의존할 게 아니라 아예 안맞는 게 답.
2. 성능
워록과 비슷한 고지능 마법형 캐릭터지만 레비테이션이 약화된 현재 지능 옵션을 쓸 곳이 없었던 적도 있다. 최근 위자드 전용스탠스로 텔레키네시스 추가 되어 공격도 가능한 편. 하다못해 평타의 성능도 나쁘다. 결과적으로 버프/ 디버프 스킬을 주력, 데미지 딜링을 보조로 하는 캐릭터로 평가되는 중. 킵에 의존하기 쉬운 초보로서는 마음에 든다고 대충 손대볼 만한 캐릭터가 아니다.
사용하는 보조마법의 경우 하나같이 가치가 있는 것들. 아군을 강화하고 적군을 약화시킨다는 특성상 콜로니전이나 전쟁 같은 스케일 큰 전투에서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때문에 육성만 잘 해놓으면 귀족 대접을 받는다. 전투가 잦은 세력있는 당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육성을 해 둘만큼 그 가치가 높은 캐릭터.
다만 어디까지나 그 장점은 역할상의 것으로, 셀렉율로 놓고 따지면 그다지 인기 캐릭터라 보기 어렵다. NPC 중 위자드에 비견했을 때 더 나은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 위자드 역할과 함께 스카우트 역할도 수행 가능한 에밀리아나 현자 에밀리아,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하는 폭주 에밀리아, 체력이 20 더 높아 버티면서 디버프를 걸 수 있는 음보마가 그것이다.
레비테이션 스탠스 사용시 비행 상태가 된다는 것이 특징. 이동속도가 상승하고 지상에 있는 적의 근접공격 일체를 맞지 않으며, 평타가 스플래쉬 타입으로 변경된다.[1] 다만 지속적으로 SP가 감소하고 모두 소모시 강제로 스탠스가 변경된다.
한때 다크니스라는 희대의 개사기 스탠스가 발매되어 사미자[2] 의 재부흥기가 도래해 잠깐 반짝 하나 싶더니 저주확률이 대폭 낮아지는 너프를 당하고 대응되는 스탠스나 스킬도 많이 생겨난 덕분에 예전만큼의 사기급 성능은 찾아볼 수 없다. 일단 다크니스 추가가 된 후에도 위자드류 NPC는 개나소나 다크니스를 가지고 있었다는 게 문제라 현자 에밀리아나 음보마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점은 추후 저주의 성공확률이 지능에 비례하도록 변경되면서 차마 음보마에게까지 밀려나는 굴욕만은 피할 수 있었다. 너프를 너무 무자비하게 때린 것이 미안했는지 2012 7월자 패치로 몬스터류나 보스류에게 들어가지 않던 저주들이 몬스터에게는 vs PC와 같은 확률, 보스들에게는 극히 적은 확률로 들어가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개나소나 다크니스를 가지고 있는 점은 그대로라 다크니스만 보고 쓰기에는 많이 아쉬운 캐릭터.
2011년 9월경 텔레키네시스라는 상위 공격형 스탠스가 추가되어 재조명 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단 스탠스를 써도 비행상태가 아니다. 또한 스탠스가 사이코키네시스 상위스탠스로 나온 것이라 '''물리공격'''이고 크리티컬 또한 발동한다! 그렇기 대문에 블럭과 회피가 가능하다는 약점 이 있다. 대신 스킬에 스턴이 많이 붙어있고, 상대 버프를 제거하는 스킬이 있어 PVP에서 활약 가능성이 높다. 대신 이 패치로 로드류 무기를 착용한 위자드는 다크니스 스탠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변경되며, 대신 텔레키네시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뭐병...
텔레키네시스는 모션에 특히 공을 들인 티가 나는 스탠스이며 넉백 계열의 빠른 캐스팅이 강점으로 물리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방어력이 약한 상대의 마법사류 캐릭터를 견제하기에 좋다. 역시나 PVP쪽으로 강세. 또한 4번스킬의 이레이져는 다크니스의 홀 캔설레이션과 동일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다만 대상에게 근접해서 사용해야 하는 홀캔과는 달리 원거리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면에서 확실히 나은 안정성을 보장한다. 위자드 역시 다크니스를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이레이저와 홀캔을 번갈아가면서 사용 가능하나, 편의상 이레이저만 확실히 유지하는 쪽을 대부분 선택한다. 다만 이레이저 바로 옆에 위치한 웨더링이라는 스킬이 캐스팅 + 모션시간을 합해 10초에 육박하기 때문에 실수로 웨더링을 사용했다면 뒷일은 책임질 수 없다.
텔레키네시스 스킬들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 타격 가능 개체수가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전파전에서 킬을 쓸어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인캔테이션의 무적을 걸고 레비테이션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자리를 잡은 다음 웨더링을 제대로 시전하면 그 범위 안의 저스펙 유저들은 죄다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성능이 철저하게 RVR에 치중되어 있다. 때문에 대인전보다 사냥이 좋은 유저는 물론이요 단순히 1:1 PK를 즐기는 유저에게도 외면받기 십상. 배럭에 관상용으로 두는 용도로나 쓸만할까.
위자류는 주류이나 '위자드'는 비주류. 다른 기본 캐릭터들처럼 상위호환되는 캐릭터가 널린 것이 문제.
3. 기타
여성 위자드는 누님계로서 눈물점이라는 모에 속성도 가지고 있고 코스튬으로 메이드복이나 비키니 등 여캐덕후들에게 먹힐만한 속성의 것들을 포함, 워록만큼이나 화려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노출도도 상당히 높은 편.
남성의 경우 고급스러운 외모[3] 를 지니고 있지만, 일본판 성우의 연기는 오히려 열혈한 쪽. 이 갭 덕분에 이야깃거리가 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