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

 


1. 직무의 일종
1.1. 하는 일
1.2. 요구 역량
1.3. 공무원, 각급 기관의 직렬의 하나
1.4. 공병의 군사특기
2. 직업의 일종
2.1. 시설관리 취업
2.1.1. 선임을 위한 조건
2.2. 공부가 가능한 꿀직장?
3. 같이 보기


1. 직무의 일종



Facility management. '''총무 직무의 하부 직무.''' 인테리어 아무리 비싼 돈을 들여서 해놔도 시설관리가 엉망이면 건물은 쓰레기통 비스무리하게 되기 쉽다. 그래서 시설관리직이 얼마나 잘 하느냐가 고객 서비스를 위해 엄청나게 중요하다.

1.1. 하는 일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

  • 부동산 관리
    • 건물 관리인 (janitorial service) : 시설관리 직업에서 하는 것과 같다.
    • 시설물 유지보수 (maintenance), 건물 기계 설비. 화장실 뚫기. 고장난 기계 수리.
    • 시설 관리 용역 : 시설직 업무를 해주는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자를 관리함.
    • 환경안전직이 해주지 않을 경우 시설직이 건물 내에서의 환경안전 관리.
    • 총무직이 해주지 않을 경우 시설직이 카운터(receptionist), 보안직, 우편, 예약 시스템 등 사무실 돌아가는 상황을 관리함.
    • 환경미화. 청소부를 고용할 경우 청소부를 관리하는 업무가 추가되고, 청소부를 고용하지 않을 경우 사무실, 회의실, 탕비실, 도서, 잔디 깎기 등을 시설관리직이 한다.
    • 예산 수립, 취득, 처분, 임차, 편의시설 임대,
  • 사무환경 관리
    • 에너지 절약
    • 사무실 배치도를 구성하고 가구를 놓는다.
    • 화상회의 방식 등
    • 각종 비품 구매, 사무용품 구매, 소모성 물품 운반 및 관리
  • 고정자산 관리
고정 자산에는 토지, 건물, 구축물, 기계장치, 차량/운반구, 건설용 장비, 공구/기구, 비품 등이 있다. 총무부서는 고정 자산을 일일이 기록한 자산 관리 대장을 만들고 업데이트하며 재물조사를 통해 물건이 제대로 있는지 확인한다.
  • 중고 장비 매각, 폐기 자산 재활용

1.2. 요구 역량


  • 자산 관리(property management), 임대 (lease), 건축 용어, 건축 실무에 대해 알아야 한다. 구내식당이 있을 경우 급식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 시설 관련 예산, 재무, 계약 관련 상황, 구매에 대해 알아야 한다.
  • 출장을 자주 갈 수 있어야 한다.
  • 자차 소지
기름값만 주고 폐차 될 때까지 굴려먹을 수도 있다.

1.3. 공무원, 각급 기관의 직렬의 하나


이 직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직렬. 행정기관과 각급 공기업에 있는 직렬의 하나이며, 지역 공기업(주로 시청 구청 산하 시설관리공단)에 소속된 직렬의 하나. 행정기관과 공기업에서는 주로 건물 설비 관리와 작은 소규모의 시설물들을 수리하거나 고치는 일을 주로 한다. 과거 기능직 공무원이었다가 2011년 이후로 일반직으로 개편되었다.

1.4. 공병의 군사특기


시설공병이라고 불리며 민간과 비슷하게 전기, 소방, 공조, 수도설비 따위를 관리하거나 환경미화 업무를 한다.
  • 육군[1]
  • 160 공병(장교)
    • 162 시설공병(부사관)
      • 162101 측량
      • M162101 측량(중졸)
      • 162102 소방장비
      • M162102 소방장비(중졸)
      • 162103 배관 및 기계설비
      • M162103 배관 및 기계설비(중졸)
      • 162104 전기설비
      • M162104 전기설비(중졸)

2. 직업의 일종


janitorial service / Facility Management
다양한 종류의 건물의 시설 운영에 관련된 업무를 도맡아 하는 직종. 업무는 '''잡부'''에 가깝다.
'''주 업무는 변기 통수 작업, 간단한 검침, 전구와 안정기 가는 것, 정화조 청소, 헐거운 문짝 조이기, 소화기 안전 점검 등으로 단순해서 경력이 쌓여도 임금이 오르지 않는다.'''
많은 근무처가 있지만 업계 대다수사람들의 동의할만한 상대적으로 쉬운 곳으로는 오피스텔[2], 오피스빌딩[3]
시설관리 중에서도 어렵고 막노동에 가까운 곳은 "불특정 다중 이용시설" (박물관, 역사 등)이다.
그 중에서도 호텔, 백화점, 병원, 마트 이 네개의 근무처는 시설관리업계에서 여러곳을 두루 다니면서 근무해본사람들중 경험을 따져보니 크게 데였던곳들을 종합해보니 '''호백병마'''가 되었고 최소한 여긴 가면 안된다고 노래를 불러왔던것이 쭈욱 다들 공감하여 전해져오고 있는것이다.
그 많은 일자리중에서 왜 이렇게 '''호백병마'''가 유명하냐면,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구직자 입장에서는 호백병마 특성상 친근하며 입지가 매우 좋아 출퇴근도 괜찮고 별일 없겠지 해서 면접후 출근을 하는데, 출근해서 관리하기위하여 마주하는 것들은 365일 계속적으로 가동되며 여러사람들이 계속적으로 이용하게되어 노화도 빠르고, 급하게 수리를 요하는 파손등의 사건사고도 많이 일어나기에 계속되는 유지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손이가는 일이 많은것에 기겁하기 때문이다.
낮에 하기에는 소음, 냄새등으로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기에 미뤄두었던 약간 복잡한 작업들을 밤이 되면 고객왕래가 없는틈에 어떻게든 해서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서기에 페인트 도색작업이라던지, 집기이동은 기본으로 안하는 작업이 없고 같이 야간을 근무하는 보안직처럼 상대적으로 고객이 없는틈에 느긋하게 근무하기는 커녕 오히려 빡세게 작업해야하는상황이 심한데 급여는 별차이 없기에 이런 근무조건들은 잠깐 경력이 차고 생각해보면 뻔히 비교가 되기때문에 장기근무자가 흔치않아 항상 구인공고가 올라와 있게 되어있다.
호텔의 경우에는 교대근무 및 스케줄 근무로 하며, 밤에 손님이 오기 때문에 낮에 반대로 유지보수 작업을하고 밤이 되면 고객들이 체크인하고 들어와서 쉬려는데 시설상 참을수 없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시설관리인을 호출하게 된다. 낮은 그렇다쳐도 밤의 문제는 당신이 방금 도착한 치킨을 먹고있건 급히 화장실에 갔건 일정시간 이상 기다려주지 않기때문에[4] 일단 연락이 왔다면 대응책을 가지고 빨리 가서 고객이 만족할수 있게끔 해결해 내야 하는상황이 생겨나 이런것으로 인해 몸이 괴롭다.
병원 업무은 일근과 교대근무 2가지 있다. 일근의 경우 병원이 대부분 주6일 근무를 하기 때문에 시설관리도 주6일 또는 격주6일 근무를 한다. 다행인 점은 토요일은 오전만 병원 문을 열기 때문에 12~2시쯤 퇴근 할 수 있다. 병원의 큰 단점은 의사와 간호사가 시설관리 근무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말하는 잡부 취급이다.
호백병마 이외에도 소수의견으로 '''사수골대 아하'''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우나,수영장,골프장,대학교[5] / 아파트[6],하수처리장[7]
여기서 대학교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모두 해당 될수 있다. 학교 특성상 시설관리 쪽은 인원을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전기, 기계, 영선 보직만 있을뿐 모든 잡다한 일을 다하게 된다. 시설관리에서 하는 기본적인 잡다한 일 외에 선생님들이 부탁하는 일, 무거운 짐 옮기기, 행사시 준비 작업(책상/의자 배치) 등 힘 쓰는 일이 있으면 시설관리원이 모두 다 담당한다. 특히 여자 선생님들은 A4용지 및 택배 옮기기 등 본인이 하기 귀찮은 일들을 시설관리원에게 맡기는 일이 많다. 오죽하면 학교 시설관리 면접 후기에 면접 때 냉장고나 생수통 2개를 들어봐라는 후기를 남길 정도였다.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임금 상승 및 처우가 좋아서 버틸만한데 용역직으로 근무하게 되면 급여가 작은 반면 일이 많아서 퇴사하는 일이 많다.
근무시간은 길지만 휴일이 적으며 연봉은 낮고 경력이 쌓인다하더라도 연봉이 오를 가능성도 낮다.[8] 임금은 근무형태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만 대략적으로 2020년 기준 세전 210~270만원 정도로 평준화되어 있다. 감시단속직 근로자에 해당하므로 초과근로수당은 있을수 없다. 대부분 용역업체에서 채용하는상황이라 식대도 거의 지급받지 못 한다.[9] 이런 특성상에 시설관리인들이 주로 모이는 시설인, 시설잡 사이트에 들어가봐도 시설관리에 대해 긍정적인 사람들은 별로 없으며 태반이 우거지상을 하고 있다.
연봉이 안 오르는 다른 이유는 우리나라의 시설관리가 재도급이 이어지는 하청구조[10]인 문제이기도 하다. 할당예산이 줄어드니 인건비도 당연히 줄어들수밖에...... 예전에는 경비와 시설관리를 다른 업체에 따로 맡기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용역업체들이 시설/보안/미화를 통틀어 취급하면서부터 대립관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다만 아파트의 경우 시설은 관리사무소 직영으로 하고 보안만 용역을 맡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용역회사가 늘어나긴 하지만 시설관리직을 회사 직영이나 계열사, 자회사로 두는 곳도 꽤 있어서 용역을 안 쓰는 곳도 많다.
업체의 규모가 크다면 기계분야/전기분야/소방분야/영선분야로 나뉘어서 채용을 하며, 이렇게 세분화된 업체의 채용에 응시해서 취업된경우 분야별로 나름대로 전문화된 업무를 시키지만 그것도 이제는 인건비를 어떻게든 줄이고자 하는 업체들이 많아져
'''기'''계팀 기사 3명 '''전'''기팀 기사 3명 이렇게 굴러가던걸 '''기전'''기사 5명과 같은식으로 통합하고 인원을 줄여버려 전문적인 업무보다는 포괄적인 업무를 볼수 있게 하고, 인원 여유가 없게끔 채용하고 있어서 이것도 저것도 해야하는경우가 많다.
심하면 건물의 규모는 큰데 저 기계/전기/소방/영선 전부를 포괄하는 시설관리기사를 채용하는경우도 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은 있다. 건설 노가다, 생산직에 비하면 몸이 매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체력이나 고객 서비스 능력이 떨어지더라도, 고령층이더라도 얼마든지 구직이 가능하다. 대체로 편한 곳[11]도 생각보다 있다.
물론 힘든 곳은 무조건 나쁘냐 하면 그건 아니다. 근무시간동안 대기가 아닌 이런저런 업무를 해야한다는 점을 감안하여 휴게시간을 길게 잡을수 없어 급여가 더 많다.
애초에 일이 많은데 급여가 적으면 떠나기 때문에 퇴사와 입사 사이기간에는 공석이 되어있을 확률이 높고, 이런식이면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때문에 엿먹은 관리자들이 대부분 근무환경을 조정하던지, 급여를 조정하던지 한다..
급여가 낮고 사실상 대기시간이 적은건 해당 조직이 열악한 것이므로 이직을 해야 한다. 당연히 이런자리들은 1달후 2달후에 봐도 공고가 그대로 박제되어 있다시피한 상시채용업체들이다. 대개의 경우 3교대근무[12] 혹은 격일 근무로 피로가 누적된다. 그나마 일반 직장인에게 빛이될수있는 연월차 같은경우도 사실상 나서서 대타 뛰어줄 인원이 없기에 미리 연차수당을 포함한 급여를 제시하여 아주 특별한 이유가 있어 하루이틀 쉬어야하는경우가 아니면 말단 시설관리기사는 퇴사하지 않는이상 스케쥴을 벗어날수 없다.
특히 최악인 곳들은 바로 야간에 수면시간이 없는 곳들이다. 대체로 야간에는 일이 많이 없어서 수면을 취할 수 있다는게 저 업무를 견뎌낼 수 있는 점인데, 그것마저 없는 곳들이 있다.

2.1. 시설관리 취업


시설관리계통으로 취업을 원하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는 50세 이상의 고령자들이다.가정의 생활을 책임지는 가장으로써 먹고는 살게 해야하니 기능사등의 자격을 준비해서 취업을 하는것이다.급여가 짜서 사람들이 자주바뀌는곳이라면 60대 이상자도 신입으로 고용하는경우도 있지만 나이많으신분들이 헤매면서 설설 일하는걸 보면 이건 좀 아니다 싶어 급여를 올리는 선택을 하는경우가 많기때문에 격오지라던지, 급여가 '''너무''' 박한곳이 아닌이상 나이제한으로 60세 정년이 걸려있다.
또한 경제가 어렵다보니 무난한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여 동분서주하던 20~30대들이 지원하는경우가 있다.허나 이런 20~30대를 채용하는 대다수의 업체를 보면 근무조건이 그닥 좋지않아 상시채용공고가 올라오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이유가 뭐냐 하면 과거에는 그나마 인원이 많아 널널하게 돌아가며 흔한 인식대로 일은 편하다라던 근무조건이 최근 최저시급이 올라가면서 PM사에서 지불가능한 자금수준에 어떻게든 맞추어 주기위해 근무조를 줄이고[13] 휴게시간[14]을 늘리는등 각종 살기위한 몸부림을 하면서.. 사실상 개악되어가고 있어 처음 입사했을때 몇일은 신입으로써 아무것도 모르니 방치될때는 좋을지라도 근무하다보면 근로계약서에 적혀있는 휴게시간만큼 못쉬는 경우도 자주발생하여 열이 받는데다가, 일이 단순해서 경력이 쌓이는것도 아니고 사실상 직장이라기 보다는 아르바이트 근무에 비해야할 수준이기에 이직율이 높다.
20대, 30대가 이 분야에 근무하게 될경우 가장 크게 다가오는 문제는 1년~2년의 근무경력, 아니 심지어 5년의 경력이 있다 가정하더라도 이 근무경력만으로는 조금 더 나은 급여, 조금더 높은 직급으로 갈수있는길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특징이 (야심있는) 장기근무자에게 절망스럽게 다가오는데다가 야간근무와 당직급여로 인한 수당을 감안하면 이쪽 급여가 특출나게 급여가 쌘것이 아니기에, 이런 열악한 교대근무조건을 감안하고 근무하고있는 근무자들은 주6일 근무라던지 다른쪽을 가더라도 얼마든지 환영받을 기회가 있다보니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이상 시설관리 방면을 아예 떠나게 되는일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계속적으로 신입구인을 하는것이다.
이런 점은 40대나 50대나 누구에게나 다 똑같기에 경력이 오래된 사람들중 장래없는 반복적인 업무에 질린사람들은 자격증 취득 후 타 직종으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며, 매너리즘에 빠져 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람들[15]만 자주 보인다.
관리자들은 소방법 개정 이후 소방안전보조관리자 등록을 위한것도 있고 고객들을 상대로 전문가집단적인 모습을 어필할수도 있다보니 (신입) 말단 기사들도 웬만하면 자격증 소지자들을 원한다.
덕분에 쟁쟁한 경력자가 지원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지원분야의 기능사 등급 자격증 유무여부가 채용에 적지않게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어차피 경력자라고 하더라도 단순 기사급을 전전하는 급에서는 고급업무를 해낼수 있는것이 아니라 업무적응이 빠른수준이고 안해본건 못하기에 자격증이 있는 신입이라면 다 가르켜야 하는건 아니고, 기본적 지식과 의지가 있으니 기꺼이 가르켜서 일시키면 된다고 채용하는것이다.
이 시설관리방면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전기기능사소방안전관리자 2급정도 준비하고 지원한다면 기본으론 아주 충실하다고 본다. 전기기능사가 준비기간이 길고 어려워서 싫다면 가스기능사, 에너지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등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이니 입문전 준비한다면 취업에 도움이 될것이다.

2.1.1. 선임을 위한 조건


  • 전기
선임을 위해서 전기기사 또는 전기산업기사가 필요하다. 자격증만이 아니라 선임용량에 따라서 일정기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 각각 취득후 기준으로 산업기사는 4년, 전기기사는 2년이 필요하다. 전기산업기사는 기사와 달리 무제한 선임은 아니고 10만 볼트 미만까지만 선임이 가능한데, 10만볼트 이상의 건물은 변전소, 발전소 제외하고는 국내에 몇개 없어서 거의 모든 시설에서는 선임이 가능하다.
이쪽은 양성교육으로 대체가 불가능한데다가 산업기사, 기사 시험 난이도가 어려운것도 있고 선임을 위해서 경력까지 필요로 하기때문에 조건을 채워서 선임 자격증을 가진다면 일근직의 문이 서서히 열리며, 선임 경력을 2~3년 쌓으면 일근직 생활하며 연봉 4000 정도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거기까지 가는데 짧게 걸리지는 않기에 대체로 나이든 선임이 많은 편이다. 젋다면 공공기관쪽을 노리는게 더 낫기도 하고...
전기의 경우 전기기사자격증과 경력 10년이면 이 업계에서 편히 놀고먹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 소방
소방설비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이 있어도 좋지만 엄연히 산업기사시험이다보니 응시자격조건 문제도 있고, 필기시험에다가 실기시험까지 최소 3개월 이상 걸리니 준비기간도 길고 귀찮기때문에 굳이 산업기사 이상 자격으로 선임걸기보다는 한국소방안전원의 양성교육을 받아 객관식시험에 응시하여 소방안전관리자 자격을 취득하는경우가 일반적이다.
일반적인 실무를 위해서는 소방안전관리자 2급 이상을 필요로하며 1급까지 취득한다면 취업에 큰도움이 될수있다. 건물 연면적등에 따라 1급, 특급소방안전관리자까지 요구하는곳도 있으니 공고를 잘 보고 지원할것.[16]
무엇보다 최근 전기 선임자에게 소방 선임도 같이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서 소방 하나만으론 경쟁력이 약하다. 아니 까놓고 말해서 시험보고 소방 1급 같은 자격증을 따고서 굳이 시설관리 선임을 할 이유는....
그 외에도 선임 리스크가 가장 큰 분야이기에 소방선임은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
  • 영선
법령 개정으로 선임과 관련한 직종의 자격증을 취득한 인원이 필요하다.
  • 기계
2020년 말부터 도입되는 기계설계법에 의해 조만간 몇년 이내에 300세대 이상의 모든 공동주택과 연면적 1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창고제외)들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을 의무적으로 걸게 됐다.

2.2. 공부가 가능한 꿀직장?


간혹 공부를 원하는 구직자들이 있는데, 전기안전관리자 지망자들은 시설관리를 하면서 전기기사/전기산업기사 등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직장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허나 근무하는 업장들의 태반이 공부하기에는 부적합한 환경이며 격일 혹은 3교대 근무형태이기 때문에 마음놓고 시험날짜에 응시하지도 못한다. 왜냐면 필기시험일날이 비번일인것을 시험 2달전에 확인하고 안심하고 시험준비를 하기시작했는데 1달 조금 후에 같은 팀 정기사가 김과장님과 대판 싸우고 당일퇴사를 하는바람에 격일제 근무가 되어버려 스케쥴이 꼬이고, 시험보러 가야할날 당직근무를 서야해서 시험보러 갈수 없어져 버린다던지 하는 절망스러운 상황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근무 스트레스가 낮을뿐이지 일은 일이다보니 술에 빠져 산다거나, 게임에 빠져산다거나 등등 주변 사람들이 같이 술먹고 게임하자고 유혹하는 등 직장인이 공부에 전념하기는 쉽지 않다. 쉬는 날이 없고 박봉에 연봉 상승이 없는 막장 3트리오에 오랜 시간 근무하다 보면 거의 반포기 상태가 되고 처음에는 널널한듯한 근무조건에 할수 있겠지 하고 '''희망에 부풀어 구매하여 구매했던 책도 버리고 퇴사'''하며 아예 업계를 떠나는경우가 적지않다.
본인이 경력이 있어 업체를 선택할수 있는 경력자가 아닌, 무경력 구직자라면 공부하기 좋다는 풍문만 무작정 믿고 경력과 자격 일타쌍피를 노리다가 좀비[17]가 되지말고, 주 5일 설비 업체나 차라리 보안직에 취직하여 시간을 내서 공부를 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쪽을 추천한다. 아니면 주간에는 알바나 파트타임 일을 하고 오후에 공부를 하거나, 반대로 하거나. 시설관리쪽에 무자격 경력자가 많은건 이런 근무환경도 일조하고 있다.
가끔 다단계에 끌려가는 순수한대학생들마냥 사회경험이 적은 소수의 20대 젊은층들은 일반 독서실 총무에 비해 배이상 많은 급여와 공부여건도 챙기고 개꿀아니냐며 일석이조를 노리며 코앞에 있는 시험을 대비하기위해 시설관리에 입사하는경우가 있는데, 업계에 발을 들여본 사람이면 알겠지만 아무런 일이 없어도 어떻게든 공부하는 사람을 방해하려는 사람들이 넘치는게 시설관리다. 근무시간이니 그런건 다 핑계고 '''말단을 오래 한 사람들은 니가 공부하는걸 싫어한다.'''(...)
물론 학력이 부족하면 어쩔수 없다. 현장경력이 필요하니 해야한다. 아니면 학력을 올리던가...
정 시설관리에 취업하고 어떤 이유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은 당직 혼자서는 곳으로 가서 해라. 다른 사람하고 당직을 같이 선다면 온갖 방해와 유혹은 기본이고 쫙 소문나서 공부한다는 이유만으로 갈굼에 뒷담 까인다. 점심때 남는 시간이나 짜투리 시간에 공부하고싶은 유혹이 생길때도 있지만 왠만해선 참는게 좋다. 화장실 칸이나 창고에 짱박혀서 아무도 안찾을때 잠깐 할게 아니라면 공부하는거 들키면 공부한다고 까인다. 사실 주당비, 주주당비 이런 근무를 하는데 당직때 공부하는건 쉽지 않다. 그때 쉬는 시간엔 자야한다. 교대근무를 오래하면 피로가 쌓여서 결의가 약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공부하고 싶다면 그냥 일근직을 찾아보고 업무시간엔 업무하고 일 끝나고 공부하는게 낫다. 아니면 아예 야간일을 찾아서 패턴 자체를 바꾸던가...

3. 같이 보기


[1] https://namu.wiki/w/군사특기#s-2.1.6[2] 주거목적 오피스텔이라 하더라도 특성상 설비가 단순하여 민원거리가 적을수밖에 없으며 거주자들이 바쁜사람들이기에 건물에 있는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편하다.[3] 사무직들이 근무하는 빌딩같은경우 야근하더라도 약 9시쯤이 지나면 거의 퇴근하므로 밤엔 민원이 들어올수 없다보니 일반적인 순찰이나 점검등의 업무 외에는 긴급히 출동할 화재발생 경보나 누수와 같은 뜬금없는 사태가 아닌이상 출동할 일이 없는편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무량에 비례하여 휴게시간을 많이 잡아놓기에 급여 그 어디보다 적다는점은 분명 최악인점이 있고, 건물 규모상 문서업무등의 잡무가 따라온다.[4] 방치하면 열이받은 고객이 프론트로 가서 환불하라고 따지던지 방을 옮겨달라하기때문.[5] 사수골대 같은경우는 사실상 시설관리업무를 한다기보다 건물 내외부 필요한곳이 있다면 여기저기 투입되어 잡부와 같이 일한다. 그중 사우나 수영장은 그 시설이 있다는것만으로도 새벽중에 자다 꺠서도 기기조작한다던지 신경써야할게 많은것이고, 골프장이나 대학교와 같은경우는 규모가 어마어마하다보니 일이 넘쳐난다. 예초기 작업등을 포함해서... 물론 골프장의경우 위치가 위치인지라 숙식을 제공해준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나, 성수기 기준 주 6일근무라 개인생활이 거의 사리지게된다.[6] 소독약 치고, 예초기 돌리고, 보도블록깔고 낮에 땡볕아래서 잡부급의 업무를 하게된다. 그러다 긴급민원 들어오면 민원도 돌고.. 간혹 선호하는 인원들도 있지만 민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 '''진상보존의 법칙으로 밖에서 흔히보던 진상들이 최소 한두명은 거주하고있어 집 리모컨이 안된다고 와서 봐달라고 민원을 넣는다던가.. 에어컨이 고장났으니 고쳐보라는식으로 답도없는 민원을 넣고 당연시 여기는 사람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술을 많이 드신분이 평소에 쌓아두었던 아파트 관리에 대한 불만사항을 떠올라 기사가 홀로 당직서고 있는 관리사무소로 쫓아와서 1:1 현피를 신청해 내가 맞았네 쌍방이네 하는 사건사고가 발생하는등 여러 사건사고로 인해 피보는 사람들이 많으며, 애초에 근무형태중 최고 열악하다는 격일제 맞교대근무이다보니 일자리는 늘상 공고가 나와있다. 다만 선임 가능하고 경력이 좀 있어서 전기과장을 노리고 됐다면 주간근무만 할 수 있긴하다.[7] 업무상 기계 전기 수질에 관해서 전부 알아야한다. 물론 여기지원할정도면 어느정도의 내성은 있었겠지만 악취나는 똥물에 뛰어들어 펌프 흡입구를 막아버린 이물질 제거와 같은 일을 할수도 있다. 다행히 맨손으로 하는건 아니고...고무장갑정도는 제공해준다. [8] 근무시간은 길게 잡지만 실 근로시간이 적다는 이유로 틈틈히 휴게시간을 잡아놓기 떄문이다. 심한 경우 격일근무임에도 불구하고 24시간 당직근무중 10시간 밖에 근로시간을 인정하지 않아 200만원도 안되는 세전 월급을 제시하는곳도 있다. 근로시간인 10시간보다 더 긴 14시간을 희생하여야하는 직업이 있다.[9] 아파트에 가게된다면 더 열악한 상황이 오게되기도 하는데 미리 축하한다. 아파트 특성상 급여가 적은편인문제도 있고, 주위에 가성비 좋은식당이 없는경우 매일 짜장면만 먹을수도 없기에 적지않은 아파트에서 직원들끼리 각자 월급에서 10만원정도씩 각출하여 자취(?)를 하는데 이런경우 '''막내인''' 당신이 쌀씻어서 밥짓고 멸치대가리를 따서 국끓이고 밥을 다 먹고나면 막내인 당신이 모든직원들이 밥먹은 식기를 설거지를 하는 경우도 있다.[10] AM(Asset Management) → PM(Project Management) → FM(Facility Management)[11] 다만 주의해야할것은 당신이 들어갈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초보자라도 한번 입사하게되면 꿀향기가 솔솔 나는건 말해주지 않아도 알기에, 상급자나 직원과 불화가 일어나서 출근하기 싫다던가(위에 언급했던 시설관리 경력 10년인데 기능사조차 없는사람과의 트러블이라던지..), 본인이 상급자격증을 취득하여 더 많은 월급을 위해 이직하는상황이 일어나는것이 아닌이상 무조건 장기근무하기때문..[12] '''그나마 좀 괜찮다고 생각되는 이마저도 한 명이 그만두거나 휴가를 가게 되면 격일제'''로 간다. 사실상 3교대 ex)주당비 주야비는 격일이랑 크게 다를게 없는 근무 형태다.[13] 주주주당비→ 주주당비와 같은식으로 한명을 줄여버림. '''문제는 5명이 하던 4명이 하던 업무량이 그대로임'''[14] 2시간 휴게시간 → 3시간 휴게시간. '''여전히 업무량은 그대로이다.'''[15] 이런부류 사람들은 자격증은 없고 경력만 길다. 본인이 자격증이 없다는것에 열등감이 있으며(신입과 비교되는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노력과 의사는 여전히 없다. 그냥 현실에 만족하기때문에 시험을 본다한들 필기조차 합격하지 못한다.) 여러차례 채용 및 업무상에서 비교당해왔기에 분노가 깊이 쌓여있는경우가 많다. 신입이 하기 어려운 업무를 대뜸 해보라고 한후, 하지못하면 업무경력으로 쌓인 능숙한 솜씨로 업무를 처리해내며 자격증 쓸모없는거 있어봐야 뭐하냐고 깔아뭉개고 대놓고 욕하며 무시하는것으로 본인이 더 가치있다고 드러내어 텃세를 부리며 정신승리하는경우가 있어 주의해야한다.[16] 당신이 초보라면 채용공고에서 소방보조선임이 아닌 소방선임을 해야한다고 적혀있는경우 아무리 먹고살길이 궁해도 가지 않는걸 추천한다. 아무리 교육을 받았거나 자격이 있다하더라도 신입자가 가서 할수있는것은 한정적인데 만약에라도 화재가 발생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했을때, 소방관리를 잘못했다는게 발견되면..[17] 야비가 아닌 당비 근무패턴에서는 당직날 새벽에 자의던 타의던 잠을 못자고 소방알람 대응이라던지 민원응대와 같은 헛짓거리를 많이하면 비번날 아무것도 못하고 대낮에 6시간 이상 자게되는데 이렇게되면 사실상 쉬는날이 사라져버리는효과가 있다. 이럼 개인생활이 사라져 흔히말하는 좀비가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