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물산업기사

 

위험물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위험물기능장
'''위험물산업기사'''
'''危險物産業技士'''
'''Industrial Engineer Hazardous Material'''
관련부처
소방청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응시자 수
3. 공부방법
4. 시험과목
4.1. 필기시험
4.2. 실기시험


1. 개요


대한민국 소방청에서 관리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을 주관하는 국가기술자격이자 자격증.
'''위험물'''[1]은 발화성, 인화성, 가연성, 폭발성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소한 부주의에도 커다란 재해를 가져올 수 있다. 오늘날 위험물의 용도가 다양해지고 제조시설도 대규모화되면서 생활공간과 가까이 설치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위험물의 취급과 관리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자 자격제도를 제정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위험물을 다루는 사업장에서 안전관리자[2]는 이 자격을 요구한다.[3] 그렇기 때문에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령에 규정된 위험물의 저장, 제조, 취급조에서 위험물을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도록 일반작업자를 지시·감독하며, 각 설비 및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 재해발생시 응급조치 실시 등 위험물에 대한 보안, 감독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능력을 시험한다.
상위 자격으로 위험물기능장이, 하위 자격으로 위험물기능사가 있다. 2011년까지만 해도 위험물기능사는 제1류~제6류로 나뉘어 있어서 해당 분류의 위험물 취급만 가능했었으나, 2012년 완전 통합 이후로는 유별 제한이 없어졌다. 물론 유량 제한은 있다.
산업기사이므로 전문대학 졸업자도 응시 가능하고,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이더라도 2학년까지 수료하면 응시할 수 있다. 또는 기능사를 취득하고 군대에 갔다와도 응시자격이 생긴다. 물론 관련 업무직종의 특기여야 하지만.[4]
위험물(제1류~6류)의 제조, 저장, 취급전문업체에 종사하거나 도료제조, 고무제조, 금속제련, 유기합성물제조, 염료제조, 화장품제조, 인쇄잉크제조업체 및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취급업체에 종사할 수 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위험물 제1류~제6류에 속하는 모든 위험물을 관리할 수 있으므로 취업영역이 넓은 편이라고 공단에서는 설명하고 있다.
1, 2, 4회차 시험이 실시되고 있다.

2. 응시자 수


실기를 기준으로 하면
연도
응시자
합격자
합격률
2019년
14473
9450
65.3%
2018년
12114
6635
54.8%
2017년
11200
6490
57.9%
2016년
9239
6564
71%
2015년
9206
5453
59.2%
로 해마다 응시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합격률은 60%대로 30%대인 위험물기능사보다 오히려 높다. 대신 필기는 열심히 공부 안 하면 얄짤없다.

3. 공부방법


수험생 대다수가 독학 또는 인강을 통해 학습한다. 위험물 종목에 있어 특이한 점은 학원을 통해 준비하는 수험생이 적다는 것인데, 이유는 전국에 전문 학원이 3곳밖에 없기 때문이다.
위험물 인강이면 몰라도 현강으로 듣는 것은 시험 난이도에 비해 지나치게 돈과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니 기능사나 산업기사 등급을 응시하려는 사람들은 그냥 독학을 하는 것이 낫다.
간혹 학원 수업 들으러 4~5시간씩 이동시간을 들이는 사람도 있는데, 학원 입장에서야 감사한 고객이겠지만 다른 응시자들 입장에선 그 5시간 동안 기출 몇번 더 돌렸으면 공부기간이 한달은 족히 줄었을 것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

4. 시험과목


여타 국가기술자격 시험과 동일하게 필기와 실기로 나뉜다. 위험물 계통 자격증에는 유일하게 필기시험에 과락이 적용된다.

4.1. 필기시험


필기 과목은 일반화학,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위험물의 성질과 취급'''으로 나뉜다. 과목당 20문제가 출제되며, 과락기준 40점을 넘기고 합산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
위험물기능사와 2과목이 같기 때문에 위험물기능사 이론을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위험물산업기사 필기에 턱걸이로라도 합격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 일반화학: 고등학교 수준을 벗어나지 않으며, 인문계고 이과 출신이라면 대부분의 문제는 다른 과목보다 매우 쉬운 난이도로 그야말로 점수밭이다. 다만,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화학을 배우지 않은 사람들[5]에겐 그야말로 불지옥 난이도로 오히려 2, 3과목보다 1과목 일반화학에서 발목이 잡혀 탈락하는 경우가 의외로 있다.
  • 화재예방과 소화방법: 생소하긴 하지만, 출제되는 부분이 고정되어 있어 숫자를 잘 외운다는 전제 하에 무난한 편이다.
  • 위험물의 성질과 취급: 어렵고 중요한 과목이며 똑같은 20문제지만 공부할 양이 무시무시하게 많다. 특히 위치구조설비와 소화경보설비 부분이 골치아프다. 물론 안전을 위해 필요하지만, 기업에 가해지는 규제라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깨닫게 해준다. 법적인 제한을 덜어주려고 예외규정을 따로 두고 그걸 일일이 다 외워야 하는 점도 짜증나는 포인트.
일반화학을 잘 하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위험물기능사보다 시작이 수월하다. 물론 화재와 위험물 파트는 당연히 기능사보다 문제 수준이 높지만 독학으로 2주 정도 돌리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4.2. 실기시험


2020년부로 작업형이 폐지되었다.
실기시험은 위험물의 성상, 저장·취급·운반·운송 기준에 대해 평가하며 주관식 문제로 나온다. 일부 계산 문제에서 서술형처럼 풀이과정을 요구하기도 하니 공학용 계산기를 지참할 것. 제한 시간은 2시간이며 커트라인은 60점이다.
작업형 동영상을 따로 만들어야 하다보니 비효율적이고 출제범위가 한정되어 버리는 문제점이 있어 결국 없앤 것으로 보이며 전반적으로 실기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예측대로 실기시험 난이도가 대폭 올라갔다. 많은 강사들이 한결같이 산업기사 수준의 난이도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으며 우스겟소리로 위험물기사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 금년도 기출문제 기준으로, 너무 지엽적이거나 기능장급 문제를 전체 문제 중 20% 정도 출제하였으며 40%는 두번 세번 변형한 기출변형문제, 나머지 40%는 기존 기출문제가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1] 유독물과는 다르다. 위험물은 행정안전부(소방청)의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고, 유독물(더 정확히는 유해화학물질)은 환경부의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른다. 이 때문에 헷갈리기 쉬운 대표적인 물질이 황산으로, 과거에는 제6류 위험물이었으나 2000년대 중반 유해화학물질(유독물질)로 변경되었다.[2] 위험물을 취급하는 종업원 전원이 자격을 취득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안전관리자의 교육을 받고, 감독 하에 일을 하도록 되어 있다.[3] 물론 100%는 아니고, 일부 교육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4] 유류보급병 외에도 정비병, 전력병 등도 인정된다.[5] 특히 특성화고 출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