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맥스필드

 

소설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연합왕국 상사로, 미테란트 군의 포로였으나 카린 공주가 의용병을 모집하러 미테란트의 연합왕국군 포로 수용소를 찾았을 때 포로 대표의 추천을 받아 의용전투공병소대선임하사가 되었다.
80화에서 한얼이가 대대원들에게 아침식사를 전달하다가, 전투공병소대원들이 엉뚱한 녀석들에겐 사비로 쏘고[1] 반역자의 오명을 감수하고 있는 자기들에겐 공금으로 돌린다며 한얼이를 놀리고 있을 때 상황을 수습했다.
원래 한얼이 스스로 상황을 수습하고 자신의 권위를 찾길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럴 기미가 안보여 직접 상황을 수습했는데 때문에 한얼의 권위가 상했다며 카린에게 한소리 들었다.
이 사건으로 그간 자신의 권위에 대한 문제를 미테란트 특유의 군사문화 탓으로 돌리고 있던 한얼이도 자신이 글로벌 호구(...)라는 걸 인정하게 되었다. 안습.
아, 그리고 외모는 가격 대위 같단다. 사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단골인 프라이스 대위처럼, 맥스필드 상사도 윤민혁의 전작인 한제국 건국사 2부에 등장한 적이 있다. 참고로, 역시 프라이스 대위처럼 최후의 전투 때 전사했다(…).

[1] 나탈리 와 같이 데이트 나갔다가 노역중이던 연합왕국군 포로들에게 입막음조로 소시지를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