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프레드 모트

 


[image]
'''윌프레드 모트'''(Wilfred Mott)[1]
'''배우'''
버나드 크리빈스(Bernard Cribbins)[2]
'''한국 성우'''
김정호[3], 황원[4]
'''만난 닥터'''
10대 닥터
'''출연 기간'''
Voyage of the Damned[5] (2007)
Partners in Crime[6] (2008)
뉴 시리즈 4 에피소드 4~5 (2008)
뉴 시리즈 4 에피소드 11~13 (2008)
시간의 종말 (2009~2010)
[clearfix]
닥터후의 등장인물. 도나 노블의 할아버지다.[7] 첫 등장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로 지구에 관광하러 온 외계인들과 섞여 지구에 내려온 닥터와 잠시 대화를 했다.
도나를 감싸주고 조언해주지만 본인이 외계인 덕후스러운 면이 있어서 딸에겐 별로 좋은 대접을 받지 못 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런 것이, 뉴 시즌 이후 각종 외계인 사건들이 런던을 중심으로 일어난 것도 있기 때문에, 늘 무슨 일이 터지면 '''"또 외계인이냐!!"'''라고 반응을 하기도 하기 때문. 실제 뉴 시즌 시점에서 이미 인간들은 다양한 외계인 사건을 접했고 때문에 어느 정도 외계인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시대이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듯 하다. 그러나 본인이 "다른 친구들이 저 맨앞에서 죽어나갈 때 난 뒤에 있었지! 겁쟁이처럼!"이라고 말한 걸로 보아 후방부대나 영국 주둔부대였던 듯. 아마 그 때 썼던 것으로 보이는 웨블리 리볼버를 침대 밑에 숨기고 있었다가 10대 닥터에게 건네준다.
그래도 참전용사답게 달렉의 눈을 단 한 방에 명중시키는데 성공한(페인트탄이었지만)[8] 유일한 인물.[9] '''그리고 10대 닥터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함께 다닌 컴패니언이다.'''
지금까지의 닥터의 컴패니언들과 달리 연륜 면에선 성숙한 사람이라 10대 닥터는 '죽기가(즉 재생성하기가) 무섭다'는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윌프레드에게 고백했으며 나중에는 윌프레드가 자신의 아버지였다면 자랑스러웠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10대 닥터가 죽기 직전 "그는 4번 노크할 것이다.(He Will Knock Four Times.)"라는 예언을 들었는데 닥터는 이게 마스터라고 생각했고, 시청자들 역시 마스터의 머릿속 북소리가 4번 주기인 것과 타임로드심장소리가 4번인 것을 연관지어 여러 추측을 하고 있었다.[10] 그러나 사실은 방사능 유출구에 갇힌 윌프레드가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바로 이 '4번의 노크'였다.[11] 방사능 유출구의 다른 칸에 다른 사람이 들어가야만 문을 열어주고 윌프레드를 내보내 줄 수 있었고 들어간 사람은 방사능에 피폭되어 죽는 상황이었다.[12] 이에 닥터는 고뇌하지만 결국 죽음을 받아들이고 [13]윌프레드 대신 피폭을 당한다.[14][15]
이후 10대 닥터가 재생성 직전에 타디스를 타고 그 동안 만났던 사람들을 모두 만나러 다닐 때, 도나의 결혼식 날 닥터와 마지막으로 재회한다. 이 때 닥터가 만나고 다닌 다른 사람들은 닥터가 죽으리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어렴풋이 직감했을 뿐이지만 윌프레드는 확실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쓸쓸한 닥터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image]
그리고 여러 모로 떡밥이 많았던 인물이다. 시간의 종말(The End of Time) 편에서도 그에 대해 아직 다 풀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한 인물.[16] 하지만 모팻 체제 이후부터 과거 시즌과의 연관점을 대부분 끊어버린지라 앞으로 나올 가망성은 없어보인다.
참고로 누구 모냥 타디스를 처음 탔을 때의 반응이 "안이 밖보다 넓잖아!"가 아니라서 닥터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었다.(...)
윌 : 아...
닥터 : 그래요, 예, 안이 바깥보다 크죠?
윌 : 생각보다... 지저분하구만.
닥터 : 지저분해요? 다시 집에 내려드릴까요?


뉴 시즌 4 파이널 에피소드에서 10대 닥터와 헤어질 때 했던 대사를 보면 묘하게 슬프다.

매일 밤, 닥터, 어두워지면, 그리고 별이 나오면 내가 하늘을 올려다보겠소. 도나를 대신해서... 내가 하늘을 올려다보리다. '''당신을 생각하면서...'''

KBS 더빙판에서 일반적으로 닥터가 컴패니언에게 반말을 하고 컴패니언이 존댓말을 하는 반면, 윌프레드는 반말을 하고 닥터가 윌프를 "아저씨"라 부르며 존대한다. 외형상 윌프가 더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하고 닥터가 그를 아버지처럼 여기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였을듯. 닥터와 윌프의 손녀 도나의 경우, 이례적으로 서로 존댓말을 했다.
[1] 참고로 이름의 철자를 재배열하면 'Timelord WTF'이 된다(...)[2] 피터 쿠싱이 주연인 1966년 닥터후 영화 <달렉의 지구 침략>에서 '톰 캠벨' 역으로 나온 바 있다.[3] 2007년 크리스마스 스페셜에서. 뉴 시즌 4의 데브로스와 중복이다.[4] 시간의 종말에서. 뉴 시즌 3의 야나 교수를 연기한 적 있다. [5] 첫 등장[6] 정식 등장[7] 사실 원래 크리스마스 스폐셜인 저주받은 향해 출연 당시엔 '도나의 할아버지'라는 설정이 없었는데, 원래는 2006년 크리스마스 스폐셜 <도망자 신부>에서 도나의 아버지 제프리 노블로 출연했던 배우 하워드 앳필드가 뉴 시즌 4에서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일부 장면 촬영 후에 사망하면서 원래 제프리 노블이 나와야 할 부분에서 윌프레드가 나오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이후 도나의 할아버지의 설정이 추가로 들어가게 된 것.#[8] 직접 쏴보면 알지만 기본 탄알보다 페인트탄이 정확히 맞추기 훨씬 더 어렵다.[9] 뉴 시즌 1에서 눈을 명중시킨 사례가 한 번 있었지만 엄청나게 쏴대서 겨우 하나를 명중시킨 거고 원샷원킬로 명중시킨 건 윌프레드가 유일. 달렉에게 맞선 병사들이 기관총을 써대고도 달렉 눈깔 하나를 못 맞춘 걸 생각하면 닥터후 최고의 명사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지도. 거기에다 사례의 뉴 시즌 1 달렉은 달렉 황제가 인간의 세포를 이용해서 만든 조잡한 불량품으로 이루어진 달렉인데에 반해 이쪽은 데브로스가 직접 만든 순수한 달렉이었다.[10] 실제로 스토리 내내 제작진들은 마스터와 4번의 소리를 연관시켜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노출시켰었다. 머릿속 북소리나, 폐허장에서 드럼통을 두들기기라던가[11] '똑똑똑똑 똑똑똑똑 x 2' 하고 4번을 4번(...) [12] 내부상태가 불안정해서 소닉 스크루드라이버를 이용하면 유출구가 폭발할 상황이었다.[13] 막상 월프레드는 자기가 죽는걸 받아 들일 생각 이었지만 닥터가 설득했다[14] 참고로 닥터후 컨피덴셜에서 제작자 줄리 가드너는 윌프레드가 부스 안에서 신사적으로 두드겼다고 말했으며 이때 줄리가 속으로 '''두드리지 말아요'''라고 말을 하고 싶을 정도로 최고의 명장면 이라고 평가하였다.[15] 실제로 노크소리는 클라이맥스가 지난 듯한 시점에서 예상치 못하게 나지막하게 들려온다.[16] 우연인지 제작진이 노린건지는 모르겠으나 Wilfred Mott를 아나그램으로 하면 '''Time Lord''' WTF 가 되기도 한다. 그런데 당시에 월프레드 모트의 정체에 대한 예상 중 하나는 월프레드 모트는 카멜레온 와치로 기억과 종족을 바꾼 '''"닥터의 아버지'''" 라는 것이 있었다!!!! 첫번째로 닥터의 어머니가 월프레드 모트에게만 나타나는 것도 있고 두번째로는 타디스를 처음으로 타게 된 반응이 남들처럼 하는 것이 아니라 타디스 내부가 좀 더 깨끗할 줄 알았다는 반응 보였다. 이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타임로드였던 시절 타디스에 대한 기억이 잠재적으로 남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Vinvicci 우주선에서는 닥터가 월프레드 모트에게 자기 아버지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 장면으로 짐작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그냥 닥터가 원했던 아버지 상이 월프레드 모트이였던거 같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