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각견

 

有角犬
소설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유전자 조작 생명체. 을지서적에선 뿔달린 개로 나오고 서울문화사에선 혼 헤드라는 이름으로 나오며 이타카판에서 유각견으로 나온다. 학산문화사판 후지사키 류 코믹스 정발판에서는 혼 헤드로 나온다.
은하제국 골덴바움 왕조에서 만들어냈으며 대단히 흉폭하다. 귀족들이 기르는 경우가 많아 평민들에게는 귀족들의 흉폭함을 상징하는 괴생명체로 인식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굶주리면 사람도 잡아먹는 맹수였다고 한다.
외전과 본편 둘다 등장한 생명체다. 본편에서는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가 기르고 있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재무성 직원들이 재산을 조사하러 오자 카스트로프는 유각견들을 그냥 풀어버렸다. 유각견들은 비무장 직원들을 마구 물어뜯었고 비명과 같이 피투성이가 되어 헐레벌떡 달아나 셔틀을 타고 겨우 피한 모습을 보며 카스트로프는 좋아라 웃었다. 이후 다른 재무성 직원들이 올때도 또 이런 짓을 벌였고 결국, 재무상서 겔라흐는 피투성이로 겨우 돌아온 직원들으 보고를 받으며 2번이나 재무성 조사를 능멸했다는 건 제국 정부 권위를 무시한 대역이라고 반발했기에 이로 인하여 카스트로프 동란이 일어나게 된다.
그외에 은하제국의 폭군 아우구스트 2세도 이 녀석들한테 먹이를 주다가 심복 샴버크 준장에 의해 우리 안으로 밀어넣어져서 잡아먹혔다.
그러나 원작소설에만 나오고 OVA,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에서는 삭제당했지만, 2015년부터 연재중인 후지사키 류 코믹스판에서 처음부터 출현. 막시밀리안 폰 카스트로프가 제국의 조사관을 쫓아낼때 사용하였다.
애니메이션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에서는 분량상 카스트로프 동란의 배경이 굉장히 압축되다 보니 덩달아 삭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