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이

 


인터넷 커뮤니티 및 공유 사이트.
http://youdie.net(접속 불가)
1. 개요
2. 역사
3. 어떻게 몰락했나.
4. 특징
4.1. 개인방
5. 제휴


1. 개요


본래는 불법자료의 공유를 위해서 만들어진 사이트. 1990년대 후반부터 대한민국에 인터넷 보급화 및 그에 따른 불법다운로드 전문 사이트, 일명 '와레즈 사이트'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날 때 만들어졌다.
유다이도 역시 그런사이트중 하나였고 다음 카페를 중심으로 꽤나 규모가 큰 카페였다.다른 와레즈와 비교적 후발주자로 시작되었는데, 다음에서 여러번 블라인드 경고를 먹으면서 카페 옮기며 나름 잘 유지하였다.
하지만 현재는 저작권법의 강화, 토렌트의 등장으로 더이상 다음 카페에서 자료공유를 하지 않고 커뮤니티 사이트로 변신하였고, 지금은 접속하는사람만 접속하는 사이트규모가 상당히 축소되어 운영되고있다.

2. 역사


유다이는 정말 많이 이전하였다.
여러번 이전한건 다음의 블라인드 경고, 운영진간 분열, 사이트화 등의 나름 이유가 있지만, 수많은 회원들을 모으다 옮기고를 반복한 결과 점점 퇴보하게되는 결과를 볼수있다.
  • YouDie (2003)
  • YouDieShy (2004)
  • DownPlus (2005)
  • YouDie{Ver.Last} (2006)
  • YouDie NewBeginning (2007)
  • YouDie 사이트 (2009)
  • TadPlanetYDNB (2011)
  • YouDie 시즌 (2012)
물론 다음 카페 블라인드라는 이유로 반강제적으로 옮긴 이유가 크지만, 이렇게 옮겨대면서 아직까지도 유지되는게 신기하다.
카페마다 어떤일이 생겼는지는 링크http://youdie.net/youdie/siteinfo/1[1]에 작성되어있다.
전체적으로 요약한다면, 초창기는 와레즈가 활발했던 시기로 많은 자료가 양산되었고, 나름 다음 카페중 가장 큰 와레즈였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서 여러번 경고가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미리 카페를 옮기는등 잘 대처하여 계속 유지가 되었다.
나름 규모가 커지고 회원수가 몇만명 넘어가는 시점에 카페내 크고작은 정치싸움이 발생하면서 카페기반이 흔들렸던 때가 있었지만 그럭저럭 넘긴거 같다.
결정적으로 몰락하게된 계기는 다음 카페에서 무리하게 웹하드와 제휴를 맺고 사이트화를 진행하면서 이다. 기존 운영진들의 부재와 제휴업체와 불화로 인하여 사이트가 폐쇄된 것, 이때 이후로 수많던 회원수를 잃게 되었다. 추후 기존 운영자가 돌아와 다시 오픈하였지만 이미 몰락한 이후였기 때문에 과거의 영광을 찾기는 힘들거 같다.

3. 어떻게 몰락했나.


본 내용은 유다이NB 시기를 기준으로 했고 일부 유저, 단체를 제외하면 익명화하여 서술하도록 한다.
유다이가 NB로 이전한 뒤 약 2년 정도지난 시기에 NB 카페는 상당한 수준의 인원과 활동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회원은 6만에서 사이트화가 진행되기 전까지 약 8만 이상으로 상승했고 그만큼 많은 업로더와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원이 나이가 어린 중학생~고등학생 및 일부 성인으로 한정되어있는 카페인만큼 친목질이 점차 생겨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올드비라 불리는 일부 집단이 있었다.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운영진을 맡기거나 한두번씩 운영진 경험이 있는 이들이 있었는데, 당연히 카페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이 올드비들은 유다이 IRC라는 IRC를 수정한 채팅 프로그램에서 주로 상주해있었는데, 당연히 그런 만큼 뉴비와 올드비의 차별이라는게 적지 않게 존재했고 꽤 오래전부터 이런 차별은 거의 당연하게 받아들여졌다. 뉴비는 업로드쪽 네임드가 아니면 잘 대우받지 못했고 IRC쪽에선 카페에서 좀 힘 있는 이들, 오퍼들이 어느 정도 다른 올드비들에게 압박을 가하면서 뉴비 올비 따지지 말라고 했지만 그건 그거고 친목질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유다이가 몰락하게 된 이유는 엔하위키의 친목질 항목에 나온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친목질의 사례들은 거진 다 있었다고 보면 된다. 올비 내부(편의상 IRC파)의 친목질, 뉴비+네임드(편의상 커뮤니티파) 내부의 친목질이 행해졌다.[2] 올드비들은 카페에서도 자기들끼리 잡담, 반말을 섞여가며 이야기했고 IRC에선 당연히 처음 온 사람들은 그들의 대화에 쉽게 끼지 않았고, 한 두마디 던져봐야 무시당하거나 대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물론 이런 올드비가 떠받들어지고 뉴비 올비 차별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사람도 있었지만, 당시 운영진, 올드비는 나름 능력이 있던 이들이었고 운영자였던 경력도 있으며 카페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던 자들이었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이들은 그들에게 일종의 경외감과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가 되지는 않고 대부분 묻히면서 끝이 났다.
IRC가 아닌 카페에서의 친목질은 딱히 누구 때문이라고 하긴 어렵다만, 친목질이 시작된 후 이를 가속화한 인물들이 몇 있다. 바로 자게통령, 뻘글 3대장이고 불리던 회원들인데 문제는 그 회원들이 올리는 글은 여느 초중학생층이 주된 카페에서나 볼 법한 수준의 뻘글에 게시글로나 댓글로나 서로를 언급하기도 하고 아예 글 제목, 내용이 뻘글 뻘뻘 수준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게시글 제한은 있었지만 게시글이 올라오는 속도가 상당히 빨랐을 정도로 활성화 되어 있었던 카페이기 때문에 글이 금방 넘어가고 다시 새로운 글을 쓸 수 있었다. 당연히 뻘글이 아닌 글도 올렸지만 뻘글인 경우도 많았고 어린 회원들이 많았기에 루즈한 게시판 분위기는 누구나 뻘글을 쓰는 공간이 되어 종래에는 완벽히 뻘글만 올라오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게 되었다. 뻘글대장들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들이 주도한 분위기는 분명하다. [3]
이런 친목질은 분명히 있었고 그런 분위기 속에서, 그리고 카페외부적인 변화(웹하드의 대중화, 성장)로 업로드도 상당히 저조해지는 상황에서 사이트화하기 직전까지 상당히 위험한 수준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이를 경계하지 않았는데, 사이트화 된 이후로도 딱히 바뀐 것은 없었다.
그래도 카페에서 사이트로 이동이 된 것은 카페원들에게 상당한 성과로 인식되었고 사이트 자체의 주체성과 다음 카페 블라인드로 인한 자료 손실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다들 좋아했으며, 어찌됐든 사이트라니 좋아하기도 했다. 이 사이트화는 쿨디스크라는 업체의 도움으로 가능했었고 웹 관련 능력자가 운영진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처음 사이트로 이동했을 때 사이트는 말 그대로 폭발 직전, 초 단위로 페이지가 넘어갈 정도로 엄청난 열기를 보였는데, 대개 중고등학생 회원이 주류였기에 글을 말 그대로 찍어내는 수준이었고, 원래부터 뻘글이 게시판의 주를 이루던 분위기 때문에 별 내용도 없는 뻘글을 왕창 싸질러댔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그렇게 사이트에 많은 사람이 몰렸고, 유령회원들을 떨구고 오니 어느 면에서는 가뿐했을 수도 있었다. 사이트의 기능을 이용한 새로운 제도가 등장했고 사실 쓸데가 없긴 했던 포인트제는 회원들의 잉여력을 십분 발휘시키기엔 충분히 자극되는 요건이었다. 심지어는 그 포인트제 때문에 유다이 RPG라는 별명도 생겼는데, 네임드 잉여들은 포인트, 게시글, 댓글 랭킹 상위에 들어가기 위해 더 많은 뻘글과 유머자료를 쏟아냈다. 물론 업로드 카페였고 그 당시에도 공유를 정체성으로 확립했던 만큼 업로드를 하면 달린 댓글만큼 더 많은 포인트를 얻을 수 있었긴 했다만, 그래도 네임드 잉여들의 화력을 쉽게 깨지는 못했고 나중엔 업로드 자체가 줄어들면서 그런 면이 더 했다.
당시 사이트는 몇번의 리뉴얼을 거쳐 Team이라는 제도를 만들었는데, 여기엔 몇몇 팀이 존재했고, 포인트가 리셋되자 오픈만을 기다리던 유저들은 뻘글을 싸지르며 포인트 1등을 빠르게 차지했는데, 당시 포인트 랭킹 1위가 되면 Team을 개설할 권한을 갖게 되는 제도가 있었고 그들은 자연스레 그 권한을 갖게 되었다. 만들어진 팀들은 애니메이션과 관련이 있었던 C팀[4], 업로드를 주제로 한 DK팀, 던파를 주제로 한 팀이 있었다.[5]
덕분에 사이트 내부에는 사적 집단이 공식적으로 존재하게 되었고, 팀을 만든 의지도 없을 뿐더러 능력적으로 포인트 순위는 친목뻘글회원들이 독점하다시피 했고 사이트의 룰 상 능력적으로 그들 누를 수 없었기 때문에 팀은 몇개 없었다.[6]
게다가 공유카페로 시작한 유다이임에도 웹계정은 거의 사라져가고 메일계정은 속도와 다운로드 횟수 제한 등 한계가 뚜렷해 토렌트 위주의 업로드로 바뀌어가며 공유카페에서 출범한 공유사이트라는 이름은 거의 유명무실해졌다. 그래서 운영진들은 회의를 통해 업로드보다 커뮤니티 위주의 사이트로 조금씩 바꿔가는 정책을 냈지만 게시판 잉여들은 자기들끼리 친목질하느라, 더불어 학업이나 각종 이유로 떨어져나간 인원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게시판은 말 그대로 네임드 소수들의 잉여들만 뻘글을 쏟아내며 친목질을 하는 상황이 이르러 커뮤니티로서의 기능마저 마비될 지경이었다.
당시 올드비이자 운영진(IRC파)은 많은 이가 운영에 손을 놓았고, 쿨디스트가 망해감에 따라 사이트도 유지가 되지 않고 짧게는 몇 시간부터 길게는 며칠씩 다운되었다 말았다를 반복하였으며 최종적으론 사이트가 망하고 모두 카페로 돌아오게 되었다.[7]
카페로 돌아온 이후로는 더욱 인원이 줄어들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신 못 차린[8] 친목러들은 계속해서 뻘글을 써대며 친목질을 하게 된다. 결국 일부 운영진들에 의해 Tadplanet 이라는 카페를 만들고 이전하게 되었는데, 이때 유다이라는 이름을 버린다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사람도 많았다. 그래도 결국 다시 이어진다니 좋게는 생각했던 모양.
처음엔 자유게시판에 뻘글이 많이 올라가 망했다는 것을 알았는지 자유게시판을 한 줄 게시판 형태로 만들어놨다.[9] 며칠 뒤 자유게시판이 위로 올라오고 다시 칭목질이 끊임없이... 되려고 했지만 친목질에 대한 운영진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에 이전처럼 대놓고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이미 커뮤니티로서의 건전한 소통은 똥망이었고 이미 인원도 별로 없었으며 그렇다고 안 될 친목질이 아니었음은 자명했다.
테드플래닛이 망하기 전까지 인원은 겨우 3000명정도 됐고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십수명도 안 됐기 때문에 게시판은 예전의 모습을 보이기는 커녕 소수의 친목러의 뻘글만 바글바글한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위에 기술한대로 업로드는 토렌트로 대체되어 자연스레 망해가는 와중에 몇 없는 활동인원은 친목질하기 바빴으니 카페의 상태는 광고글만 없는 산송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였다.
설상가상으로 한 회원[10]카페 IRC라는 것을 제작한다. 쉽게 말해 카페 채팅을 IRC처럼 이용하게 해주는 물건인데, 이 물건 덕에 커뮤니티, 뉴비세력이 기존의 올비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가게 만들 단초를 제공한다. 다행인지 이게 올비들처럼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히 유사한 면모를 보이긴 한다.
때마침 운영자들도 학업[11], 개인사정 문제로 운영이 전혀 되지 않았다. [12] 되려 이 IRC의 올비와 싸움이 크게 붙어서 커뮤니티 하나에 순식간에 엄청난 균열을 만들었는 데, 이게 며칠 동안 3번쯤 있었고 나중에 분란을 조장한 이들을 처벌한다는 명목으로 당시 싸움에 참여한 회원 대부분을 강제탈퇴 시켰는 데, 여기에는 당연히 카페 친목인원이 대부분이었다.
올드비 스스로는 자신들도 탈퇴되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아무런 타격도 없었는 데, 원래 이들은 대부분 IRC에 상주해 있고 이미 사이트 시절부터 점차 운영도 활동도 줄어들었고 이는 테드플레닛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테드플레닛에서도 이 올드비들의 활동은 정말이지 눈에 띄지 않았고 오히려 미국에 거주하는 회원 닉네임을 장난으로 사칭하는 등 회원간의 분란을 조장하고 활동은 전혀 하지 않으면서 과거의 후광을 등에 업고 유머게시판에 스크랩 글만 줄창 올리는 많은 회원들에게 쿨게이스러운 지적질을 놓는 등 일반적인 활동보다는 오히려 분란을 조장하는 측면이 더 많았다.
역시나 시간이 갈수록 이들의 활동은 더더욱 저조해갔고 나중엔 아예 접속을 하는지 조차 알 수 없을 때 이러한 분란이 터져나왔는 데, 애초에 IRC에서 모여 놀며 카페 활동은 전혀 하지 않는 이들이 카페에서 탈퇴를 당한다고 해서 무언가 불만이 있을 리 없다. 탈퇴 안 되면 좋고 탈퇴 되어도 아무련 상관없는 데 이를 친목유저의 처벌과 동일선상에 놓는다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IRC에서 킥밴을 당할 것이라는 기대는 전혀 할 수 없고 이들을 처벌한 이들도 같은 IRC의 올드비가 운영진으로 기용되어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이들이 어떠한 규정에 의거했다거나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애초에 어떠한 규정이 있었다는 것 자체 또한 올드비들만 알고 있었던 사실이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그렇게 강탈 당한 회원들은 매우 화가 나서 불만을 토로했지만 카페에선 운영진에게 권력이 몰린 구도라 힘도 없었고 싸운 사람은 운영자건 올드비건 가리지 않고 탈퇴시켰으나 당연히 양측 모두 탈퇴라는 사실은 올드비 측만 알고 있었고 어차피 카페에서 활동은 접은 지 오래인 일이기 때문에 올드비 측에는 아무 타격도 없었다. 사실상 둘 다 모두 날린 것처럼 보이지만 한 쪽만 일방적인 손해를 본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그러다 탈퇴당한 회원 중 한명 이 예전에 같이 사이트를 운영했던 사람들과 합심하여 스타포럼[13]이라는 사이트를 만든다.
이렇게 올드비는 올드비대로 카페를 내던지고 카페카페대로 망하며 카페 IRC에서 친목질하던 커뮤니티 유저들은 스타포럼이라는 사이트로 나눠지게 되었다. 유다이는 사실상 공중분해 직전 유령카페와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아니, 그러한 모습을 넘어 아예 죽은 카페와 다름 없었다고 보면 된다. 그들이 사라진지 얼마 되지 않아 게시판 대부분은 사라졌고 일부 게시판만 남아 있었으며 당연히 활동은 없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대로 유다이의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까웠는지 한 헤비 업로더 회원이 다운프리덤이라는 카페를 하나 개설했다.[14]
그렇게 몇 달 지난 뒤 이전에 유다이 사이트때 떨어져 나온 C팀이 스타포럼과 합병을 하게 되고 이 사실을 다운프리덤의 카페지기에게도 알린다. 이후 C팀과 합병한 스타포럼이 다시 카페와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C팀과 스타포럼 간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C팀과 스타포럼이 합병을 무르게 되고 스타포럼, C팀, 카페는 결국 하나로 합병되기는 했다.
그러나 C팀과 스타포럼 회원은 서로에게 앙금이 남아있었고, 처음엔 이를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은 채 활동했지만 이내 결국 서로 분란이 일어나게 된다. 이 당시 스타포럼 측 대표 는 폐렴으로 인해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이 사이에 다른 스타포럼 운영진이 서로 의논한 채 스타포럼 측 대표 모르게 합병을 취소하고 떨어져 나온 뒤 다시 스타포럼 사이트를 재건하게 된다. 당연하지만 스타포럼 측 대푠느 이 사실을 나중에 알게 되었고 정말 크게 화냈다고 한다.
스타포럼 내용을 덧붙이자면 스타포럼을 만든 회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 회원은 유다이와 경쟁 구도였던 사이트 사이에서 동시에 활동하다가 유다이에서 스파이 취급을 받고 버려진다. 그 후 경쟁 사이트에서 조금 활동하다 잠적 후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한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운영진 교체 후 산으로 가는 행보에 경악한 그는 스타포럼 사이트 개설을 계획한다. 계획 과정에서 빠른 회원 유입과 컨텐트 확보를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여러 커뮤니티 인물들과 유다이 관련 인물들도 섭외를 한다. 결과적으로 우연은 아니란 소리.
또한 다운프리덤과 스타포럼 합병 과정에서 날치기로 합병을 취소한 것 처럼 서술되어있지만 사실은 합병이 날치기 시도였다. 당시 앞서 언급한 스타포럼 관리자가 바쁘다는 이유로 잠시 D운영자와 K운영자에게 위임을 한다. 그리고 K운영자도 갑자기 며칠 동안 잠수를 탄다. 그 사이에 합병파였던 D가 상의없이 합병을 시도하고 마지막으로 조율하는 과정에서 D가 폐렴으로 입원하고 반 합병파였던 K가 돌아와 반발하며 합병을 취소한다. 그 후 D가 돌아와 K에게 화를 내고 다투게 된다. 그리고 K는 잘해보라며 떠난다.
결과적으로 그렇게 서로간의 악감정만 남기고 C팀과 그들과 합병한 카페를 떠나 스타포럼 사이트로 복귀했으나 이후 몇개월 뒤에도 몇 차례의 분란이 있었다.
카페와 C팀이 합병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현재의 유다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DownMix가 제대한 뒤 다시 사이트를 열었다. 이 사실을 먼저 안 것은 재밌게도 스타포럼인 데, 스타포럼 회원은 가장 먼저 임시 오픈한(사이트 테스트 중이었다.) 유다이 사이트 상륙 후 게시판 분위기를 장악하자는 목적으로 뻘글을 싸댔고[15], 다운프리덤측은 이 사실을 조금 나중에 알게 되었다. 이후 정식 오픈 때는 다운프리덤 카페에 통보가 되고 그곳의 인원이 현재의 유다이 사이트로 옮기며 어찌저찌 운영되고 있다. [가끔] 재밌는 건 그렇게 분란의 중심이 된 C팀은 유다이 정식 오픈되기 이전에 카페에서 또 떨어져 나왔다는 것이다.
현재는 스타포럼이고 카페고 신경 안 쓰고 유다이에서 활동하는 모양이다만, C팀 소속의 회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오랜 역사를 지닌 유다이가 이렇게 망한 원인은 올드비와 뉴비로 갈라져 사이트가 융화되지 못한 점, 그리고 갈라진 상태에서 그들만의 친목질로 인해 골이 깊어진 점, 토렌트의 활성화로 공유사이트의 정체성이 사라진 점, 과도한 커뮤니티 친목으로 인한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의 가치 전무, 운영진들의 미숙한 관리 정도로 정리된다. 그 결과 한 때 수 만에 달하는 거대한 회원을 지닌 카페가 현재 겨우 수천명 단위, 활동 인원은 십 수명의 사이트가 된 것이다.

4. 특징


유다이의 가장 큰 장점인 웹공유는 과거 와레즈에서 사용되어온 방식이지만 웹하드, P2P가 등장하면서 점점 사라지는 공유방식이었다. 유다이가 웹공유 만큼은 가장 길고 오랫동안 고수해왔다. 심지허 토렌트가 대중화된 2012년 이후에도 웹공유 방식으로 공유를 해왔던 기록이 있다.[16]
사실 웹공유가 유지될수 있었던것은 유다이 업로더들이 이 방식을 고수했다기 보다는 지금 운영자 역할하고 있는 사람의 원맨체제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아마 웹하드를 싫어하는 성향 때문에 웹공유를 끈질기게 유지해온것으로 보인다.

4.1. 개인방


개인방 제도라는 것이 존재했다. 개인방이란 개인 게시판을 신청하면 만들어 주는 것인데,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자기만의 게시판에 해당 주제의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다. q파XX 회원의 경우 밀리터리를 주제로 해서 뛰어난 필력과 유머감각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화X, 엑XX 회원의 경우 유머라는 주제로 인기를 끌었다.
NB시절만 해도 여러 개인방이 있었고 그 개인방은 3단계로 나뉘어지는데 그중 투표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개인방 3개가 Best of Best 메뉴에 올라갈 수 있었다. 베오베 개인방에는 화X, 메X, q파XX, 엑XX 유저의 개인방이 자주 올라왔었다. 그 외에도 개인이 원하면 개인방을 개설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개인방의 수는 십수개를 넘나들었고 그만큼 주제또한 다양하여 유머, 그림, 노래, 미스테리, 컴퓨터, 게임리뷰, 무기, 전쟁사 등 없는 것이 없을 정도.

5. 제휴


유다이도 짱공유처럼 웹하드와 제휴를 맺고 사이트화를 시도하였다. 해당 웹하드는 쿨디스크[17].
계약방식은 업체에서 사이트가 운영될수있게 서버를 대여해주는 대신 사이트내에 자신의 웹하드를 사용하도록 하는것이고, 유다이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인 웹공유를 버리지 않고 혼용하는 방식으로 계약된것으로 파악된다.
사이트 초기에는 몇가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다음 카페 특징상 시도하지 못했던 여러 시스템을 도입하여 회원들의 반응도 괜찮아 성공적인 이전으로 보이는 듯 했다.[18]
하지만 기존 운영진들이 개인사정, 군입대 이유로 운영이 어려워졌고, 제휴업체의 사정도 나빠짐으로 결국 사이트는 폐쇄되었다.
다시 다음 카페로 옮겼지만, 침계기를 가게 된다.

[1] 댓글을 보면 중립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의혹이 있다.[2] 이는 당시 올드비와 뉴비들이 주로 상주한 공간을 기준으로 했다.[3] 자게통령 소리는 IRC의 올드비 중 하나가 자게에 재미삼아 올린 투표 게시글에서 먼저 언급되었다.[4] 가칭이며, 이후 유다이에서 분리되어 나간 뒤 몇번 카페가 갈린 뒤 다시 돌아와 커뮤니티간 싸움의 원인 중 하나가 되는 계기를 마련한다.[5] 팀원 소속은 각자의 팀 마크를 달 수 있었는데, 팀 뿐만 아니라 업로드, 그리고 정확하지 않지만 다른 마크들도 있었다. 팀의 중복 가입이 가능했는 지는 확실치 않다.[6] 그 중 하나인 C팀은 친목질이 심해지고 자기들끼리 IRC 채널을 만들어 활동했으며, 올드비의 견제와 함께 분란이 일어나 결국 사이트에서 분리해 나가게 된다. 더불어 이 C팀 내부에서도 두 집단으로 나뉘었다고 한다.[7] 다만 그 이전에 뭔가 석연찮은 입질이 조금 보이긴 했다. 호스팅은 웹하드에서 해주는데 사이트에 구글 애드센스가 달렸고 이게 더 많아졌고 운영진은 '이거 해서 번 돈은 어디로 가나요.'라는 질문에 '다 너희들을 위해 쓰입니다.'(실제로 한 말이다.)라고 대답했다. 당연하지만 회원을 위해 쓰이지는 않았고 이는 기억하거나 알고 있는 몇몇 인원들에겐 거의 비리 쯤으로 받아 들여진다. 아마 당시 운영진 중 한 둘이 멋대로 저지른 일일 가능성이 있으나 그러기엔 여러 운영진이 알고 있었고 그 기간도 며칠 이상의 기간이었다.[8] 당시 주 이용 연령층이 낮았음을 기억하자.[9] 사실 카테고리 맨 아래의 메뉴그룹을 열어보면 게시판 형태의 자게가 있긴 했었다. 그리고 거기서 똥을 쌋다.[10] IRC도 오래했지만 자게활동도 오래하여 양쪽에서 크게 거부감이 없던 유저였다.[11] 운영진의 평균연령도 사이트 이용자들과 별 다를것이 없었다.[12] 그렇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이들에게 카페나 운영진을 주지는 않았고 유일한 사례는 당시 커뮤니티 활동 회원 중 한명을 운영진으로 임용한 것이었다. 물론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던 편..[13] 여기에도 스토리가 있는 데, 처음 이 사이트를 만들었던 이들은 유다이에서 나온 회원들과는 다른, 스타크래프트 관련 카페에서 분쟁으로 나오게된 회원들과 (시기로 따지면) NB시절에 만들었는 데, 재미 있게도 그 사이트를 만들었던 회원들도 알고보니 유다이의 올드비에 속하는, 그것도 개인방까지 했던 회원이었고 이런저런 이유로 유다이에서 나와 경쟁카페에서 활동했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14] 초기의 다운프리덤은 스타포럼과의 합병 시도도 있었으나 무산되었다.[15] 조금 나쁘게 말하자면 조금이라도 먼저 똥을 싸둬서 분위기 망쳐두자.. 가 목적이었다.[가끔] 예전에 유다이를 했었다는 분들이 찾아와 글을 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현재 자료공유를 중단하여 글내용을 볼수없다.[17] 지금은 없어졌다.[18] 여담이지만 이때 이벤트로 쿨디스크 포인트를 3000정도 받은 유저는 나중에 쿨디스크를 찾아가 자료나 다운 받아 볼까 했는데 정작 받을 만한 자료가 없어서 그냥 포기했다 나중에 다시 접속해보니 아예 망해서 황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