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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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명대사
4. 여담


1. 소개


명탐정 코난/등장인물. 더빙판 이름은 봉지만. 성우는 토쿠히로 나츠오/장광.
경시청(더빙판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형사부 수사1과 방화계 경부. 별명은 불아범(더빙판에서는 불조심 아저씨). 첫 등장은 <불길 속의 붉은 말(TVA 325~327화, 39권)>이다.
모리 코고로가 방화계에 있을 당시 상사였으며, 화재가 일어나면 무조건 방화라 단정지으면서 현장에 끼어들어 유류품을 밟아 망쳤기 때문에 코고로를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던 듯. 하지만 모리가 속으로 '그건 댁도 마찬가지잖수...'라고 하는 걸 보면 유미나가 경부도 만만치 않은 모양인가보다.
이름 유래는 장비의 장(張)을 풀어서 쓴 것. 弓+長. 그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의 등장인물은 모두 삼국지 관련으로 지어졌다. 이 양반도 지나가는 엑스트라에서 레귤러로 발탁된 케이스인 듯.

2. 작중 행적


화재과 소속이라는 설정 탓인지, 이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방화나 폭발 사건이면 이 사람이 나온다. 다만 별다른 비중 없이 사건 해결만 도와주고 사라지는 편이다. 원작에선 오키야 스바루가 첫 등장하는 61권에서 재등장했는데, 마찬가지로 사건 해결만 했다.
이후 원작 에피소드인 <푸른 불꽃의 증오>(한국판은 증오의 푸른 불꽃)편에서 재등장하였다. 저택 차고에 세워둔 차가 폭발한 사건이다. 그때 차를 타던 피해자는, 화재로 사망했다. 이것도 화재나 폭발 사건이라서, 화재과 소속인 유미나가 경부가 맡는다. 실제로 화재나 폭발 사건은 화재과 소속 형사가 사건을 맡는다. 그리고 또다시 TVA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쇼콜라의 함정편에서 재등장하였다. 쇼콜라를 만드는 가게에 일어난 화재 사건이다. 피해자는 쇼콜라를 만들다, 과실주 때문에 일어난 화재로 숨졌다. 이것도 화재 사건이라서 화재과 소속인 유미나가 경부가 맡는다.
그리고 최근 연재분인 988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아무래도 텐트에서 난 의문의 화재로 텐트안에 있던 피해자가 사망했는데 화재 사건이라 화재과 소속인 유미나가 경부가 맡는다.[1]

3. 명대사


(원판)'''"리셋이라고? 알고는 있는 거냐!? 네놈이 저지른 짓은 게임에서 졌다고 전원을 끄는 것과는 수준이 달라! 몇십년이나 가꿔온 아파트와 그 추억을 단 하룻밤 사이에 새까만 잿더미로 만든 것이라고! 리셋 따위는 꿈도 꾸지 마. 네놈의 인생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어! 대가를 충분히 치룰수 있게 해줄테니 각오하라고! 죄 없이 말려든 카이토 부자의 몫까지!!! (카이토의 아버지와 카이토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뭐, 그 머니게임으로 모은 돈으로 아파트나 재건하라고."'''

(더빙판)'''"리셋될거라고 생각했다니 그게 제정신이야?! 사람 몸뚱아리를 태워버린다고 니놈이 지은 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줄 알아?! 니놈의 얄팍한 생각이 빌라는 물론이고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까지 잿더미로 만들었잖아!! 그런데 뭐? 없었던 일이라고!? 절대 어림없어! 니놈의 인생은 이 봉지만이 다시 만들어주지! 죗값 제대로 치를 거니까 각오 단단히해!! 니놈 때문에 다친 현우 아버지와 현우 몫까지!!! (현우 아버지와 현우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네놈이 세금 아껴가며 정성스럽게 꿍쳐둔 돈은 빌라 재건축에 보태기로 하지."'''

510화(9기 10화)에서 범인이 주식으로 2억을 벌고 세금을 내기 싫어서 숨겨뒀다가 카이토(현우)의 아버지가 그 돈에 대해 추궁하자 밀쳐서 넘어뜨리고 그 증거를 은폐하기 위해 아파트에 불을 질렀다고 하자.


4. 여담


에도가와 코난을 대하는 태도가 약간 수상...하다기보다 오픈 마인드다. 소년 탐정단이 들쑤시는 건 뭐라 하면서 코난이 말하는 건 "호오~"라며 긍정하고, 심지어 목마장 방화 사건에서는 "경찰보다 뛰어난 꼬마"라며 인정하기도 했다. 물론 코난이 지나치게 사건 현장을 들쑤시면 애 취급하며 내보낸다.
비중이야 가뭄에 콩나듯 나는 수준이지만(화재 사건이 명탐정 코난 세계에선 별 비중없는 사건이니...) 그래도 목마장 방화사건 때 범인을 일갈하는 장면은 나름 간지난다.[2]

[1] 현장에 있던 사람들 중에 2명의 럼의 후보인 쿠로다 효우에 관리관과 와카사 루미 선생이 있었다.[2] 데이트레이딩으로 벌어들인 돈 2억을 목마장 정원에 숨겼던 범인이 목마장 주인에게 들키자 짜증나서 주인을 밀쳤는데 주인이 움직이지 않아 죽었다고 착각한 범인이 태워버리면 모든게 리셋되지 않을까해서 그랬다고 하자 말하자 멱살을 잡고 바로 위에 나온 그 대사를 한다. 이 다음에 코난의 별명이 왜 흑백인지도 말해주며 경찰 체면 구기는 꼬맹이 별명으론 딱이라고 하는 것도 나름 명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