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혁/플레이 스타일
1. 소개
유영혁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한 문서.
2. 상세
전체적으로 보면, '''스피드 에이스로서 가져야 할 모든 것을 갖춘 육각형 선수이다.''' 그 대신, 최상의 성과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다른 팀원들이 유영혁이 요구하는 롤에 맞춰져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짧게 축약하자면 '''하이 리스크 하이리턴형 선수'''.
스피드 에이스로서 '''모든 포지션을 소화가능한 선수이며''', 정말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가장 유리한 위치에서만 싸움을 걸며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경기를 뒤집는 경우를 많이 보여준다. 파라곤을 탔을 때는 달리는것에 조금 더 집중했다면 백기사와 부티를 중점적으로 탄 이후에는 하위권으로 몸을 내던져 날려버리거나 주행 불능 상태로 만든다. 사고 회복 능력 역시 좋았다. 어떤 상황이 일어나도 차체를 순간적으로 바로 잡고 다시 상위권으로 한명 두명 제치는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 그리고 가끔씩 김승태, 문호준, 이중선, 전대웅, 김기수와 같은 러너들을 1등으로 보내고 '''중단 라인 순위를 전부 터뜨리면서 그 사이에 2등으로 들어오는''' 기적의 원투를 보여주기도 한다. [1][2]
유영혁의 플레이 스타일에 있어서 가장 특이한 점은 유독 '''스위퍼 성향이 아주 강한 선수라는 점이다.'''[3] 유영혁은 거친 몸싸움을 바탕으로 아예 순위를 확 휘저을 수 있는 과격한 디펜스를 선호한다. 이 경우 본인도 사고에 휘말릴 확률이 높지만 유영혁은 '''전성기 시절 그 사기적인 회복 능력으로 모조리 박살낸 후에 유유히 빠져나가는 형태로 원투를 해서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이렇기 때문에 미들 순위 싸움에서 다소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손쉽게 원투가 가능한 점에서는 다른 팀의 스피드 에이스들보다는 차별화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유영혁의 팀은 4인 팀 구조에서 하이브리드 에이스에 굳이 목매지 않고 아이템 에이스인 이은택을 포함해도 스피드에 크게 문제가 없어서 여러모로 유리한 점도 있었다. 그리고 아무리 본인이 디펜스를 선호하고 스위퍼 성향이 강해 러너 성향을 크게 가지지는 않아도 주행이 좋은 편이다.[4][5] 김대겸 해설위원의 언급으로는 팀전에서 러너 성향을 크게 가지지 않긴 하지만 어택기록이 정말 빠른 편이라고 한다. 간단히 평가하자면 '''스위퍼형 선수가 주행을 갖춘 완전체로서 도달한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6]
반면에 유영혁의 스타일 상 '''본인이 폼이 떨어져서 사고 회복이 더뎌진다면 스피드 에이스로서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러너 보호가 전혀 안된다는 문제'''가 생긴다.[7] 그렇기 때문에 유영혁과 함께 하는 러너는 단순히 순위 방어를 위한 디펜스보다는 '''때로는 유영혁과 같이 라인을 휘저어주면서 유영혁이 뒤로 흘린 선수까지 박살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즉, 유영혁과 함께 하는 러너는 상당히 많은 부담을 짊어질 수밖에 없다. 이 케이스가 바로 유영혁과 오랜 시간 파트너였던 김승태, 플레임 시절 문호준, 현재 김기수와 최윤서다. 특히, 유영혁과 가장 오랜 시간 같은 팀을 한 김승태가 유영혁이 요구로 하는 러너의 형태에 매우 가깝다. 그리고 이 특성상 몸싸움을 회피하고 자신만의 라인을 파는 일반적인 어태커형 러너랑 유영혁의 시너지가 거의 없다보니 게임 내적으로는 팀원을 굉장히 많이 가리는 편이다.[8]
아이템전의 경우에는 4:4리그로 변환하고 열린 초기 두 시즌에서는 잘한다고 평가받았으나, 점점 다른 선수들의 수준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반전됐다. 때문에 최대 5인으로 세트별로 선수 교체가 가능해진 2019-1에서는 아이템전을 안 뛰었다.[9] 하지만 2019-2 플레이오프를 기점으로 아이템전에서 하이라이트를 많이 가져가기 시작하더니 점차 아이템전 실력이 물이 오르며, 문호준이나 김승태만큼의 실력은 아니지만 평균 이상의 수준의 아이템전을 보여주고 있다. 플레이 스타일은 크캔 등 디펜더형 카트를 사용해서 팀원들을 서포트 하거나, 아니면 본인이 직접 러너로 뛰는 형. 그리고 2020 시즌 1에서는 본인이 때에 따라 캐리가 가능한 수준까지는 올라왔다. 그렇지만 아이템전 기량 자체는 기복이 매우 심하고 굉장히 수동적이라 아이템 에이스의 세세한 오더가 필요해서 롤이 많이 한정된다.[10] 그런데, 2020 시즌 2에 들어와서는 그 많던 아이템전 경력이 다 어디로 갔는지 치명적인 실수와 오더의 말을 듣지 않는 독단적인 아이템 운용을 보여주면서 아이템전이 괜찮다는 평가를 다시 집어넣었다(...). 거기다 템박스를 잘 먹지 못하고 아이템전에서마저 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오죽했으면 프릭스 템전만큼은 3:5로 싸우고 있다는 처참한 소리까지 듣고있다. 2020 시즌 2의 유영혁 본인만 따지면 아마팀 선수들에게도 밀리지 않겠냐는 극단적인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포스트시즌 들어서는 이런 부정적인 평가들이 무색하게 홍련 X를 탑승하여 사이렌을 벽에 사용하거나 부스터로나 사용하던 시절과 다르게 사이렌 활용 능력이 상승해 준수한 아이템전을 보여주며 GC부산 전에서는 4:1, 심지어 한화생명전에서는 4:2로 승리하였다.
1 대 1에 대한 이해도만큼은 그 어떤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당장 '''공식리그 팀전 에이스 결정전 최다 출전 및 최다 승리, 최초 두 자리수 승리'''[11]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1 대 1도 능숙한 편. 주행도 따로 크게 흠잡을 곳 없이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며 수많은 개인전 1 대 1과 에결을 거친 경험에서 나오는 즉 경험으로 능숙한 경기 템포 조율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로 앞에서 리드하는 스타일을 좋아하며 강하게 공격을 걸진 않아도 뒷쪽에서 끝까지 따라와 상대를 압박하는 플레이에 능하고[12] 앞에선 경기의 템포를 완전히 잡아버려서 상대방을 본인의 플랜 안에서 능수능란하게 가지고 놀 수 있게 하는 플레이에 아주 능하다.[13] 또한 심리전에서의 플레이에서는 대부분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상대의 심리를 간파하고 스탑과 같은 작업 타이밍을 예측하면서 회피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기도한다.[14]
멘탈도 굉장히 강한데다 승부사 기질이 강한 선수이다. 위에 서술한 장점보다도 멘탈이 유영혁에게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 강한 승부근성이 더해져 팀전 또는 개인전에서 '''위기시에 극적인 상황을 많이 연출한다.''' 이는 어렸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한결같은 장점인데 15차리그 결승전에서 문호준이 5경기 동안 50점을 먹는 동안 본인은 12점 밖에 못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본인도 5경기 만에 50점을 먹으면서 62점으로 문호준의 점수를 1점차로 따라잡은 적도 있고 듀얼레이스3 결승전 2set에서 1등을 해도 가능성이 낮은 상황에서 포기하지 않고 결국 1등을 차지하면서 문호준과의 1 대 1 매치까지 갔다.[15][16] 에이스 결정전에서 가장 많이 출전하고 가장 많은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도 멘탈이 크다.[17][18]
에이스결정전 패배도 많이 하였다. 근데 지는 이유는 거의 똑같은 것이 잘달리다가도 한순간 삐끗하면 본인이 스스로 자멸하는 경우가 있다. 본인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이 실수 한번이 눈앞에서 우승 할 뿐만 아니라 승리를 놓쳐본게 한 두번이 아니다.예시) 시즌제로 박인재 vs 유영혁(비치 해변 드라이브), 유영혁 vs 배성빈(팩토리 두 개의 공장)[19]
예전에는 2015년~2016년에 전성기 시절엔 플레이스타일, 사고회복 능력이 빨라서 빛을 발휘를 하였는데 2017년부터 부진하더라도 캐리력은 더욱더 돋보였다. 2018년때부터 점점 사고 회복이 조금씩 떨어지더니 자주 하위권을 긁는 모습이 보였다. 2020년부터는 사고회복 능력마저도 완전히 저하가 되버렸으며 예전에 없던 기복마저 심해지면서 극과극[20]으로 되버렸다.[21]
부진이여도 매순간 위기가 오면 잘 대처하고 반전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치도 높을 수 밖에 없다.[22]
총 평가로 보자면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베테랑적인 면모도 많이 보인다.
[1] 그러한 상황은 2019 카트라이더 시즌 1 빌리지 운명의 다리 트랙에서 자주 보여주었다. 특히 플레이오프 꾼팀과의 대결에서.[2] 듀얼레이스 시즌 2에서도 순위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일명 '''78'''로 불리는 순위이다. 아군이 7위, 8위일때 승리하는 방법은 1278밖에 없다.) 파라곤 9, 백기사 9를 탑승한 선수들을 동시에 날려버려 순위를 1235로 만들기도 했다.[3] 2020 시즌 2를 기준으로 프로팀의 스피드 에이스들을 보면 전부 러너 성향이 강하다. 이스텟츠에 전대웅과 락스의 이재혁도 주행이 강점인 선수이다. SGA의 홍희권도 마찬가지이며 샌드박스의 박인수나 한화의 문호준도 기본적으로는 러너 성향의 에이스이다. 스피드 에이스는 아니지만 에이스를 소화 가능한 선수들까지 포함해도 같은 팀의 김기수도 그렇고 락스의 신종민 또한 스위퍼지만 주행이 더 강점인 선수이며 샌드박스의 김승태도 마찬가지이며 부산의 전대웅은 말할 것도 없다. 한화의 배성빈, SGA의 안혁진도 몸싸움보다는 주행을 더 강점으로 삼고 있다. 그나마 같은 팀의 최윤서, 샌드박스의 정승하, 한화의 박도현이 스위퍼 성향을 띠면서 스피드 에이스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4] 자신 있는 트랙에서 마음 먹고 1위로 달릴 때는 칼 같은 라인과 특유의 라인블로킹으로 순위를 잘 내주지 않는다.[5] 다만 구맵이나 리그에서 오랫동안 쓰인 맵들은 굉장히 잘하지만 신맵의 경우는 듀얼레이스 X 때의 도검 구름의 협곡, 2020 시즌 1의 어비스 바다 소용돌이 등 운동장 성향이 강한 맵이 아닐 경우 잔실수가 꽤 보인다. 즉, 기본적으로 주행 능력이 강점이 될 만큼 강력하기보다는 오랜 경험으로 극복해서 좋은 주행을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6] 반대로 러너형 선수가 디펜스 능력을 갖춘 완전체로 도달한 정점은 문호준이라고 할 수 있다.[7] 스피드 에이스가 스위퍼 역할까지 하니 사고 회복이 안되면 상위권에 선수가 러너 하나만 동떨어지기 때문이다. 프릭스 시절 이중선이 그 예로, 유영혁이 디펜스로 상대 두명을 헤집었지만 본인도 사고 회복이 안 돼서 미들로 쳐지면 이중선 혼자서 상위권에서 타 선수들에게 공격받는 형태가 나오면서 순위 싸움이 전혀 되지 않는 그림이 나오는 것이다. 스위퍼 선수들이 유영혁과 함께 아래쪽을 박살내줘도 상위권 싸움은 마찬가지라 필연적으로 상위권에서 러너도 스위핑에 가담할 수 밖에 없다.[8] 대표적으로 본인만의 라인이 굉장히 확고한데다 몸싸움에 매우 취약한 전대웅과의 시너지는 '''유영혁이 함께한 팀원 중 최악에 가까우며''', 전형적인 어태커형 러너인 이중선과의 시너지도 영 좋지 않았다. 유창현과도 팀을 짤 때마다 매번 라인이 겹치며 서로가 서로의 빌드를 꼬아놓는데, 이는 유영혁과 각 선수들의 폼 이전에 상대 팀을 상대로 죽 라인을 긋고 디펜스를 하는 유영혁의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약간의 빌드 꼬임에도 큰 영향을 받고 사고에 쉽게 휘말리는 어태커형 러너들, 그리고 라인 자체를 특이하게 타면서 이점을 취하는 유창현에게는 오히려 역시너지를 내게 하는 셈.[9] 다만 이 당시 팀이 '''문호준, 강석인, 최영훈, 이은택'''이라는 역대 최강의 아이템전 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축구로 따지면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수아레스가 한 팀에 다 있는 셈.[10] 이은택이 아프리카로 돌아온 이후를 보면 이은택의 콕콕 집어주는 오더에서는 영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 장면을 보고 있던 강석인이 "저 팀은 하나하나 딱딱 집어줘야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영혁이 주로 이용하는 카트도 본인의 순간적인 판단이 중요한 물차, 사이렌차가 아닌 무난한 황금자석류 카트들이다. 베히모스류 황금자석카트가 대개는 아이템전이 상대적으로 약한 러너형 선수들이 많이 타는 점을 감안하면 경력에 비해 아이템전 기량이 굉장히 아쉬운 편이다. 그래도 이은택 합류 이후로는 베히모스를 최윤서에게 넘겨주고 본인이 골머리나 바스테트를 타는 경우가 많다.[11] 17전 10승 7패[12] 가장 대표적인 경기만 해도 카트리그 최다 조회수인 '''에볼루션 결승전 vs 문호준 과의 경기'''에서 잘 보여주었으며 이 경기 외에도 듀얼레이스3 3set 2경기, 비록 지긴 했지만 케스파컵 3set 3경기에서 어떻게든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줬다.[13] 경기 흐름을 쥐고 완전히 상대를 말려들게한 경기는 시즌제로 4강 장진형과의 경기, 2019 시즌 2 한승철, 2020 시즌 1 에결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박인수를 상대로 완전히 '''가지고 놀면서''' 4강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한 경기를 보면 된다.[14] 대표적으로 20-1 시즌 4강 풀리그에서의 박인수와의 대저택 에이스결정전. 1렙과 2렙의 초반 계단구간에서 박인수의 마킹라인을 부스터를 끄며 회피하는 장면은 경기를 리드할 수 있었던 플레이 중 하나였다. 특히 2렙 계단구간 중 마지막 구간에서의 회피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으며 승리하는 모습은 2015/2016년 최전성기 시절의 유영혁을 잠시동안 볼 수 있었다.[15] 이 때 상황을 설명하자면 듀얼레이스3에서 2set은 4인전 경기였는데 마지막 경기 전에 문호준은 46점이라서 꼴찌를 해도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라 직행을 확정지은 상태였고 이재혁은 39점으로 2등을 해도 최소 재경기를 보장받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정승하는 36점으로 설령 2등을 하더라도 문호준이 1등을 하고 이재혁이 4등을 하면 재경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유영혁은 35점으로 1등을 하지 않는 이상은 직행이 불가능 했다. 즉 문호준을 제외하고 '''이재혁이 가장 유리했고 유영혁이 가장 불리했다.'''[16] 실제로 이 경기에서 멘탈이 승부를 갈랐다고 볼 수 있다. 이재혁의 경우 혼자서 실수하는 바람에 2등도 따라가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고 정승하는 유영혁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자멸했다.[17] 위에서 서술한 에볼루션 결승전 vs 문호준과의 경기가 대표적이다.[18] 또한 유영혁이 멘탈적으로 무너졌던 적은 2019 시즌 1 개인전 하나이다. 이 때조차도 전 시즌에 준우승을 차지하고 듀얼레이스X에서도 3등을 차지한 선수가 16강 패자전에서 8등으로 무너졌다는 충격적인 상황이었다.[19] 실수도 꽤 적은 편이고 사고가 났을 때 복구가 빠른 선수지만 워낙 승부근성이 강한 선수이기도 해서 그런 듯 하다. 실제로 배성빈과의 에결에서는 라인을 무리하게 파다가 떨어진 것이기도 했다.[20] 아무래도 에이징 커브시기가 온게 맞을 수 밖에 없다.[21] 반대로 예전에는 부진하더니 점점 올라가면서 넘사벽 수준으로 극강의 폼을 보여준 문호준선수 이다.[22] 위기나 희망이 거의 없을 때 쯤 에이스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입상을 확정을 짓는 모습도 나왔다. 예) 듀얼레이스 2 4강 최종전 Xenics Storm vs SEDA Racing 유영혁 vs 전대웅, 2019 시즌 2 4강 4경기 Afreeca Freecs vs ROX Raptors 유영혁 vs 한승철, 2020 시즌 1 4강 5경기, 2020 시즌 2 20경기 SANDBOX Gaming vs Afreeca Freecs 유영혁 vs 박인수 심지어 박인수를 연속 2번 잡는 바람에 4강 탈락을 시키거나 심지어 시즌 2때 무패전승하던 샌드박스 게이밍을 최초로 1패를 시켜버렸다.왜 그만큼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