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서

 

'''前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
'''최윤서 / 崔允書[1] / Yunseo Choi'''
'''출생'''
2001년 10월 12일 (22세)
전라북도 군산시
'''국적'''
[image] 대한민국
'''학력'''
군산중학교 (졸업)
군산고등학교 (졸업)
'''신체'''
174cm, 104.8kg
'''가족'''
부모님, 여동생[2]
'''직업'''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포지션'''
SWEEPER
'''데뷔'''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팀전
'''소속 팀'''
무소속
[소속 팀 변천사]
FANTASTICK(2019-1)
SKY(2019-2)
[image] Afreeca Freecs
(2019.11.24~2020.12.1)

'''클럽'''
OneQ
[클럽 변천사]
only중수o → 국가대표길드 → TeamAox → 지롱지롱 → KoguryoEmpire → OneQ

'''닉네임'''
캉테
[닉네임 변천사]
온리짱구윤서 → 국가대표윤서 → 아옥스최윤서 → 졸귀탱조유리 → 고구려조유리 → 최애윤서 → 캉테 → 최최최최윤서 → AF최윤서o → 캉테

'''별명'''
고릴라, 보냈다, 초코, 윤서맨
'''병역'''
미필
'''방송'''
https://www.youtube.com/channel/UC7YN6qu7nGNTyJg1zU3gm9A
1. 소개
2. 플레이 스타일
3. 약력
4. 기록
4.1. 대회 입상
4.2. 입상 실패 리그
5. 밈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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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2. 플레이 스타일


최윤서의 플레이 스타일은 '''출발 부스터를 쓴 순간부터 준수한 주행을 바탕으로 상위권 경쟁과 몸싸움을 주도하면서 직접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스위퍼형 스피드 에이스''' 스타일이다.[3][4] 특히 상위권으로 치고나가서 상대편 러너의 탄력을 계속 죽이면서 같은팀의 합류를 돕거나, 치고나간 같은 팀 러너를 호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큰 기복 없이 매 시즌 위의 플레이 스타일 기조를 고수하면서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데뷔 시즌부터 주력 플레이였다. 2019-1 때부터 상위권으로 치고나갔을 때 매우 좋은 주행을 보여줬고, 김승래, 신종민이 같이 상위권에 있을 때는 호위해주기도 한다. 이렇듯 최윤서가 전략의 핵심이기에 집중 공략을 당하기도 했다.[5] 2019-2 시즌에도 스타트를 빠르게 가져가서 먼저 승부를 보는 스타일을 보였다. 2020-2 시즌에도 여전히 스타트 순위를 높게 가져가고, 몸싸움을 통해 팀원들의 합류를 돕는 플레이를 주력으로 밀고 있다. 같은 팀의 김기수, 유영혁이 기복이 조금 생기면서 사실상 팀의 에이스이자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2020-1 시즌은 위의 시즌들과는 조금 논외의 겅우로, 기복이 있지만 고점은 폭발적인 전대웅과 한 팀이 되면서 스위퍼, 서브 러너로써 두각을 나타냈다. 호위하는 러너가 부진할 때는 직접 러너로 치고나가서 시간을 끌면 유영혁, 전대웅, 정승하가 치고올라와서 후반 순위싸움을 승리하는 장면도 많이 나왔다. 이렇듯 다양한 승리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스타트를 높게 가져가는 스타일 덕에 유영혁과의 시너지는 좋은 편이다. 유영혁의 플레이 스타일 상 뒤에 처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최윤서는 상위권에서 상대 팀 선수들과 싸우면서 플레이메이킹이 가능하기에 유영혁이 좀 처져있어도 올라올 시간을 벌어줄 수 있기 때문. 또한 샌드박스와의 상성도 꽤 좋은편이다. 샌드박스의 스피드전의 핵심은 박인수를 밀어주고 다른 선수들이 자유분방하게 스위퍼와 서브 러너를 오가면서 완벽한 승리를 가져가는 식인데, 최윤서는 시작부터 박인수와 서브 러너들 사이에 비집고 들어가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몸싸움을 유도하기 때문에 박인수가 멀리 치고나가는 것은 방해하면서 아군의 합류를 적극적으로 돕는것에 능통하다. 덕분에 샌드박스와의 스피드전 전적이 2승 1패, 트랙 전적도 6대5로 앞서고 있다.[6]
단점은 그래도 신인선수인 만큼 베테랑 선수들보다는 사고회복능력이 약하고, 사고에 휘말렸을 때 팀의 다른 선수가 휘말리는 장면도 가끔 나온다. 또 본인만 상위권에 있고 팀원들이 너무 크게 밀렸을 때 무리하게 몸싸움을 걸 때가 있는 점도 있었으나, 이 부분은 다행히 2020-2 시즌에는 거의 극복하고 침착하게 버티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템전은 출전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미들라인에서 공격 아이템을 주력으로 모으면서 상위권을 보호하는 플레이는 잘 하고 있다. 거기다가 가끔씩 본인이 직접 피지컬로 상대를 감속시키는 활약을 보이는 등 아이템전은 평범한 편.[7]
개인전은 슬로우 스타터인지, 초반에 포인트를 많이 쌓지 못하거나 아예 거의 모든 사고에 휘말리는 등 초반에는 많이 부진하는 경우가 많다. 후반에 뒤늦게 점수를 쌓지만 결국 50점제에서 탈락하는 그림이 자주 보이는 중.
시즌마다 좋은 평가를 받음에도 에이스결정전 출전 횟수는 0회인데, 2020 시즌2 샌드박스전 이후 인터뷰의 내용을 참고하면 긴장을 많이 하다보니 팀에 안좋은 결과를 가져다줄까봐 에결은 아직 출전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복면카왕에서의 출전으로 1대1을 하게 된 적이 있긴 한데, 4강에서 신종민에게 2대0으로 졌다. 1대1은 팀전처럼 그렇게 잘하지는 않는 듯.
네 시즌 연속으로 기록한 특이한 징크스로, 매 시즌 팀전 트랙 레코드를 정확히 1개 먹는다. 2019 시즌1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2019 시즌2 빌리지 남산, 2020 시즌1 님프 바다 신전의 비밀, 2020 시즌2 사막 놀라운 공룡 유적지.
여담으로 이렇게 좋은 실력을 보여줌에도 팀전에서 파라곤을 탑승하지 않는데, 이는 최윤서가 백기사를 굉장히 잘 타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에이스들이 파라곤을 탑승하는 것을 생각하면 최윤서의 백기사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보여주는 부분.
멘탈부분에서 극찬할만 한것이 리그를 나오면서 늘 안전하게 상위권에서 잘 버티면서 팀원들은 쳐지더라도 본인만은 혼자 버티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기복없이 꾸준하고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

3. 약력



3.1. 데뷔 이전


리그 데뷔 이전에는 아옥스, 고구려 등의 클럽에 있었다. 고구려 시절에는 이준성, 김이준 등의 클럽원들과 함께 친선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고, 고구려조유리라는 닉네임으로 그랑프리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실력자였지만, 우성민, 박도현, 노준현처럼 온라인 강자임에도 리그에는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은 케이스였다.

3.2. 2019 시즌 1


첫 출전 시즌인 2019 시즌 1, FANTASTICK 소속으로 김승래, 최유성, 신종민, 장건과 출전했다. 아이템전은 미출전. 8강에서 2승 1패를 기록하였음에도 9부능선을 넘은 상황에서 꾼과의 경기에서 1-6 완패를 당하는 바람에 세트 스코어에서 밀려 5위로 리그를 끝마쳤다. 여담으로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 트랙 레코드를 먹었다.
여담으로. 최윤서의 시즌 1 팀전 평균 순위가 모든 선수들 중 가장 높은 1위였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지면서 시즌 2에서 진가를 발휘할 신인 선수 중 하나로 점쳐졌다.[8]
개인전에는 모종의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

3.3. 2019 시즌 2


[image]
시즌 2에서는 SKY 소속으로서 황인호, 유관영, 윤정현, 문진형과 함께 팀전에 출전하였다. 8강 B조에서 페이소스와 함께 4강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하였지만 탈락하기 직전까지 전체 선수들 중 팀전 평균 순위 2위를 유지하면서 팀전 탈락과는 별개로 최윤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Y가 속한 조는 한화생명, 락스랩터스, 페이소스가 있었으니[9] 어려운 상황에서도 앞순위를 잘 먹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도 '빌리지 남산' 트랙 레코드 하나를 차지했다.
개인전 32강에서 블랙 전강인 선수와 재경기 끝에 3위로 16강에 직행했다. 16강에서는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후반에 포인트를 조금씩 쌓아갔다. 하지만 결국 4위 유영혁과 4점차이로 5위, 패자전으로 내려갔다. 16강 패자전에서도 초반에 부진하다가 후반에 분전했지만 4위 박현수와 5점차이로 5위를 기록하여 탈락, 첫 개인전을 13위로 마무리 지었다. 초반의 부진을 후반의 분전으로 다 극복하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시즌이 되었다. 그래도 비프로게임단[10] 선수중에서는 6위를 기록한 황인호, 7위를 기록한 김기수에 뒤를 이어 세번째였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앞의 둘도 첫 개인전부터 결승에 진출했던건 아니었던 만큼, 최윤서도 성장의 여지는 많다.
이번 리그 역시 아이템전은 본인이 못하다고 생각하여 출전하지 않았으나, 차기 시즌에서는 아이템전 실력을 끌어올려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3.4. 2020 시즌 1


[image]
2020 리그 시즌 1에 Afreeca Freecs에 합류하는게 확정되었다. 러너로서 최상위권의 폼을 보여주었던 최윤서인지라 확실한 러너가 필요했던 프릭스에 한층 더 힘을 보태줄 수 있을지가 관건. 같은 팀이 된 러너의 교과서급인 전대웅에게 배우면서 실력이 늘어 간다면 다음 시즌에는 보다 더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본인이 아이템전 욕심이 있기 때문에 시즌 개막 전까지 아이템전 실력을 끌어올리면 정승하 대신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경기와는 별도로, 리그가 시작하기도 전에 팀이 엄청난 논란에 휘말리며 최윤서와 정승하에게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듯 하다. 이 둘의 잘못은 전혀 없음에도 팀전 한정으로 프릭스에 소속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받게 생겼다.
리그 기간이 긴 만큼 아이템전 기량도 끌어올려서 참가할지, 에이스결정전까지 가게 된다면 본인이 나갈지도 관전포인트.
개인전 32강 조별예선에서 같은 팀의 정승하와 같이 16강 승자전급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엄청난 죽음의 조인 c조[11]에 배치되면서 32강에서 탈락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다. '''그리고 이는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팀전 본선. 팀의 논란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첫 경기부터 풀어버렸다. 전대웅, 유영혁이 초반에 다소 부진하는 사이 최대한 버티면서 팀이 올라올 수 있도록 시간을 벌었다. 2-5-3-1-5의 매우 좋은 순위를 기록하며 패패승승승을 완성하며 ROX와의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이어지는 First A와의 경기에서는 전대웅이 폼이 올라오면서 최윤서는 전 경기의 러너 역할이 아닌 스위퍼를 맡고 5-4-6-4를 기록해 몸싸움을 과시하며 3대1로 스피드전을 승리했다.
1월 18일에는 아쉬운 패배를 두 번이나 당했다. 샌드박스와의 스피드전에서 다른 팀원들이 폼이 저하되고 정승하는 몸 상태가 안좋은 가운데 최윤서가 외롭게 버텼지만 박인수, 유창현의 빈틈없는 스위핑에 결국 무너지면서 0대3으로 스피드전을 패하고 말았다. 정승하의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지, 시즌 처음으로 아이템전에 출전했고 중간에 1등도 한번 했지만 상대팀의 김승태가 매드무비를 찍는 바람에 승승패패패를 당하며 시즌 첫 0대2 패배를 당했다.
같은날 개인전 C조에서는 초반에 계속 사고에 휘말리는 바람에 8등으로 시작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대역전도 불가능하지 않을 정도의 격차였으나 결국 김승래와 공동 최하위로 탈락했다. 23점은 50점제 기준 꼴등 치고는 높은 편에 속하는 점수였기 때문에 C조가 얼마나 치열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12] 같은 조에 있던 팀 동료 정승하박현수와의 패자부활전 결정전 끝에 승리하여 진출.
OZ전에서는 약간 고전하나 했지만, 그래도 묵묵히 1인분 이상을 해주면서 스피드전을 3:2로 신승을 거둔다. 순위 1-4-8-4-3 으로 3경기를 제외하고는 중위권과 상위권에서 잘 싸워주었다. 아이템전은 전대웅이 샌드박스전 아이템전에서 크게 부진했었기때문에 이 경기부터 아이템전에도 출전중이다. 순위를 나름대로 잘 타는 모습을 보여주며 3:1로 오즈를 누르고 승리했다. 본인이 그토록 염원하던 아이템전에 이번에도 출전하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름 1인분 정도는 해주고 있다.
Xquare전에서는 매우 뛰어난 스위핑으로 전대웅을 호위하는 스위퍼 플레이와, 유영혁이 상대의 원투의 탄력을 살짝 흐트려놓은 걸 놓치지 않고 드래프트로 3등을 차지하는 러너 플레이를 모두 소화하며 3대0으로 완승했다. Wheelz전에서도 좋은 활약으로 3대1 승리. 아이템전에서는 암흑 골머리 9을 탑승하며 공템을 먹고 중위권에서 버티다가 상대가 추월하면 바로 격추시키는 식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하지만 한화생명전에서는 초반에는 정승하와 함께 원투를 하는 등 기세를 보여주며 2대0으로 앞서다가 전대웅이 저점을 찍는 바람에 서로 팀킬이 나버렸고, 2대3으로 역스윕당했다. 아이템전도 패배하며 정규시즌은 3위로 마무리.
리그가 무기한 연기를 끝내고 재개된 후에는 전대웅이 최악의 폼을 또 보이는 와중에 본인도 말린 모습. 4강 한화생명전, ROX전 동안은 유영혁 원맨팀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영혁 외 멤버들의 평가가 전체적으로 좋지 못했다. '''그러나...'''
5월 16일 샌드박스전에서 '''4강 최고의 이변을 만들어냈다.''' 상대팀은 박인수가 외롭게 버티는 가운데 프릭스 선수들이 중간순위를 완전히 장악했고, 최윤서는 여기서 '''3연속 1등'''을 했다! 그렇게 스피드전을 3대0으로 이기고 아이템전은 본인이 나가지 않은 가운데 패했지만 에결에서 유영혁이 박인수에게 승리, 플옵에 진출하며 자신의 첫 입상도 확정지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단두대 매치에서 부활해 의미있는 경기력을 보여준 날이 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ROX 스피드 선수들이 역대급 고점을 찍는 바람에 김응태, 한승철이 미들라인 장악 → 최윤서가 상위권에서 외롭게 버티다가 사고로 하위권으로 떨어짐 → 다른 러너들이 이재혁을 잡지 못하고 패배하는 패턴으로 3대0으로 끌려갔다. 마지막 4경기에서 기어코 1등을 했지만 234를 내주면서 스피드전을 4대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미들라인 싸움에서 사실상 패배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다소 무리한 순위 싸움이 요구되었고, 비교적 신인인 최윤서 입장에서는 더욱 어렵게 느껴질 만한 상황이다 보니 무리하게 싸움을 걸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평균 순위도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아이템전은 자신이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극적으로 4대3으로 이겼으나, 에결에서 유영혁이 해당 경기에서 가장 좋은 스피드전 폼을 보인 이재혁에게 패배하였다. 그렇게 자신의 첫 입상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마지막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2019 시즌 동안 받은 기대를 첫 입상으로 보답했다. 스피드전에서 러너, 스위퍼 모두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해설진들과 팬들에게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대웅이 아이템전에서의 부진으로 강판되었을 때 참가하게 된 아이템전에서는 이름이 많이 불리진 않았지만 미들라인에서 잘 버티는 플레이를 하는 등 1인분을 해냈다. 리그가 휴식기를 거치고 재개된 4강에서는 무너지는 듯 했으나, 샌드박스전에서 완벽하게 부활하며 1년동안 이어지던 팀 상성도 무너뜨렸다. 순위싸움 심리전 과정에서 다소 신중하지 못했던 점이나, 팀의 베테랑들에 비해 느렸던 사고 회복 능력 등 종종 아쉬웠던 부분은 차기 시즌에서 보완해야 되는 부분. 어쨌든 2019 시즌 동안에도 매우 좋은 폼을 보였음에도 팀 성적에서 실리를 챙기지 못했던 반면 2020 시즌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첫 입상에 성공했다.
시즌 후 무난히 재계약에 성공했고, 유영혁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프릭스와 재계약을 한 멤버가 되었다.

3.5. 2020 시즌 2



2020 시즌2 스피드전 BEST TRACK에 선정된 최윤서 하이라이트.
팀전에서의 폼은 직전 시즌과 동급, 혹은 이상의 폼을 보이고 있다. 상위권에 있을 때 대체로 직전 시즌보다 침착하게 버티는 모습에서 여유가 조금 생긴 듯 하다. 그런데 팀원들의 기복이 다소 늘어나면서 직전 시즌 유영혁의 역할을 최윤서가 하고 있는 듯하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러너 김기수는 예상보다 기복이 크고, 홍승민은 상대 선수들을 몸싸움으로 묶지 못하면 존재감이 조금 떨어지고, 유영혁은 직전 시즌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폼이 떨어졌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첫 경기 ROX와의 경기에서는 1대3으로 패배하고 아이템전도 패배, 한화생명과의 경기에서는 스피드전을 3대0으로 이겼는데 내리 4경기를 역스윕 당하고, SGA에게는 진땀승을 거두더니, 기어코 GC부산과의 경기에서는 최윤서만이 기복없이 버티고 김기수는 고점을 찍었을 때는 명장면을 만들기도 했지만, 유영혁의 저점이 터지면서 결국 스피드, 아이템 모두 패하는 등 고통받을 가능성이 생겼다. 결국 포스트 시즌 진출 경쟁의 비추를 가르게 될 샌드박스전을 패배한다면 SGA나 STL에게 5위를 빼앗길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다가온 9월 23일 운명의 샌드박스전. 최윤서는 스피드전에서 '''인생경기급 활약을''' 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13] 팀원들의 순위가 기복을 보이는 와중에 백기사 X를 타고 꾸준히 스타트 순위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서 주행에 몸싸움, 팀원들이 올라올 수 있게 시간을 버는 것까지 모든 것을 다해주었고, 기적처럼 팀원들의 순위가 살아나면서 스피드전을 3대2로 잡아냈다. 아이템전은 샌드박스의 아이템 실력에 0대3 스윕당했지만, 에결에서 유영혁이 박인수를 꺾으면서 승리했다. 지난 시즌 4강 모두가 프릭스의 4위를 예상했을 때 샌드박스와의 단두대 매치에서 대활약하며 3위를 확정짓는 이변을 이끌어낸 것 처럼, 지표와 퍼포먼스 모두 압도적 1갓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샌드박스의 전승을 저지하고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 경쟁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개인전 32강은 직전 시즌에 이어 또 다시 죽음의 조에 편성되었다. 전대웅, 김기수, 송용준, 김정제, 최영훈이 속한 A조기 때문에 자칫 부진했다간 탈락할 가능성도 있었으나...43점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프리카 내전이나 다름없는[14] 16강 A조는 위에서 상술된 인생경기에 모든 걸 쏟은 나머지 초반에 부진하고 말았다. 중후반에 뒤늦게 막차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초대형사고를 당하면서 6위로 패자조로 가게 되었다.
Starlight전과 모토전은 간만에 행복카트를 했다. 김기수의 주행과 유영혁의 센스가 다시금 고점을 찍으면서 최윤서는 미들라인에서 스위퍼 역할을 맡았고, 두 경기 모두 스피드전 3대0, 아이템전 3대1로 승리했다.
포스트 시즌 첫 경기 GC부산전은 스피드전에서 폼이 물이 오른 김기수, 홍승민과 함께 캐리하며 4대1로 터뜨려버렸고, 아이템전에서도 매우 좋은 베히모스 X 활용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2경기 전대웅의 자석을 몸으로 막고, 3경기 황금 자석으로 막판 역전하는 장면까지 인상적인 장면도 남기면서 이제는 아이템전 실력도 좋아졌다는 것을 증명했다. 같은 날 펼쳐진 개인전 16강 패자전에서는 11경기 혈투 끝에 56점으로 최종전으로 진출하면서, 처음으로 조 1위를 찍었다.
입상 여부를 가르게 될 준플레이오프 한화생명전에서는 김기수와 함께 명불허전의 기량으로 상위권에서 꾸준히 싸웠다. 특히 3경기 동화 잠자는 숲속의 거인에서는 마지막 10초 남은 구간에서 문호준과의 1대1 싸움을 뚫고 1위를 수성하는 에결급의 명장면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생명은 모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김기수-최윤서를 집중견제한다는 답을 내놓았고, 홍승민, 유영혁의 기복이 겹치면서 결국 스피드전을 2대4로 패했다. 아이템전에서는 병마용에서 강석인에게 자석을 맞자마자 바로 R을 쳐버리는 센스플레이를 보여주는 등 모든 선수들이 1인분 이상을 해주면서 4대2로 아이템전을 승리했다. 하지만 문호준, 김기수의 에결에서 김기수가 패하면서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 두 시즌 연속 입상은 아쉽게 실패했다. 3일 후 펼쳐진 개인전 최종전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상승세를 타지 못한 채 공동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이번 시즌 최윤서의 활약은 절륜했다. 팀전에서는 기복과 팀합 부족으로 전망이 어두워지는 상황에서 스피드전에서는 '''윤서열전'''급으로 캐리하며[15] 팀원들이 폼을 회복할 시간을 벌어주었고, 약점이었던 아이템전도 연습을 거치며 센스가 늘어났고 개인전도 결승 진출은 실패했지만 조 1위를 한번 하는 등 모든 종목에서 성장하는 부분을 보여주었기 때문. 이번 시즌을 교훈으로 팀이 소모적인 리빌딩이 아닌 팀합을 맞추면서 기복을 줄이는 선택을 하게 된다면 입상은 물론 더 높은곳 까지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됐는데...'''

3.6. 휴식 결정



12월 1일,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건강문제 때문에 휴식을 취한다고 한다. 다만 유창현처럼 무기한 휴식을 선언하지는 않았고 건강이 회복되는대로 다시 선수로서 뛰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팬들의 반응은 단 두 시즌 뿐이지만 경기 내적으로는 캐리라인, 외적으로는 든든한 막내였던 최윤서의 휴식 선언을 안타까워하면서도 건강을 되찾고 다시 볼 수 있길 바라는 반응. 팀원들의 메세지도 영상에 담겼는데 하나같이 좋은 동생, 든든한 팀원으로 표현하였다. 최윤서가 팀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잘 알려주는 대목이다.

4. 기록



4.1. 대회 입상


연도
대회명
순위
비고
2020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팀전
''' 3위'''
[16]

4.2. 입상 실패 리그


연도
대회명
순위
비고
2019
넥슨 2019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 팀전
5위
[17]
2019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13위
[18]
2019
2019 KT 5G 멀티뷰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5위
[19]
2020
2020 SKT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개인전
공동 24위
[20]
2020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팀전
4위
[21]
2020
2020 SKT 5GX JUMP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개인전
공동 10위
[22]

5. 밈


[image]
  • 해당 기사에서의 최윤서의 눈길 때문에 최윤서가 다른 선수들을 피지컬로 제압할 수 있다는 밈이 나돌았으나, 리그에서 공개된 최윤서의 모습은 외관과는 다르게 수줍음을 많이 타는 학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 위의 눈길 밈이 최윤서의 살크업과 맞물려 '프릭스의 합이 안 맞을 때마다 최윤서와 스파링을 5시간씩 한다.'라며 프릭스의 합은 절대로 뒤틀리지 않을 것이고, 이번 시즌 프릭스가 무조건 우승한다로 발전하여 고통받고 있다.
결국 리그 주최측도 이 밈을 알게되었고, 배성빈과 박현수에게 리그장에서 주먹을 들었다... 이 중 협박당한 배성빈은 2등으로 16강에 올라갔지만 박현수는 에결 끝에 6등으로, 협박한 최윤서는 김승래와 공동 최하위로 탈락했다.
  • 팀의 무력 서열 1위로 여겨지면서 팀의 다른 멤버들을 휘어잡는 포스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롤챔스 선수 시절의 앰비션이나, 진에어 그린윙스 감독 시절의 한상용#s-3 감독의 밈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실제로는 위의 두 사람과 마찬가지로 밈에서 쓰이는 모습과는 달리 전혀 이런 사람이 아니고 팀의 든든한 막내다.
  • 최윤서가 처음 아프리카 프릭스에 합류했을 때는 팀이 여러 논란때문에 풍비박산 직전이었지만 그 와중에도 최윤서를 비롯한 팀원들이 밈이 흥한 덕분에 팀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던 셈이 됐다. 밈의 주 소재로 쓰였던 팀원들 중 최윤서는 유일하게 논란이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본의 아니게 팀의 이미지를 살려낸 1등공신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 X엔진 아이템 카트바디인 고릴라 X와 생긴 게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 그 때문인지 고릴라 X에 최윤서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온다. 팀 내에서도 스크림 대기 중에 유영혁이나 이은택이 고릴라 X를 타면서 최윤서를 놀릴 때가 있다. 유영혁의 말에 의하면 차가 머리를 흔드는 게 최윤서와 엄청나게 똑같다고..
  • 카트라이더 갤러리에서 최윤서가 산와머니에 나오는 캐릭터와 닮았다는 드립도 나왔다.
  • 본인도 이 드립을 아는건지 정승하 선수가 프릭스 숙소에 놀러와서 화장실에 있던 최윤서에게 장난칠 목적으로 불을 껐는데 아 뭐야! 보낸다!?라며 위협했다...
  • 팀원들이 연방 부진하면 노려보는 밈을 사용한다.
  • 이 밈으로 제일 엮인 것은 아프리카 프릭스의 주장 유영혁이다.

* 밈으로 인하여 같은 팀원이였던 이은택이 많이 놀렸었다. 오죽하면 이은택이 유튜브 영상에 간혹가다가 최윤서 밈을 짛어넣고 나올때도 많았었다.

6. 여담


  • 2019 시즌에는 마른 체형이었는데 2020 시즌을 준비하면서 20kg이 중량(?)되면서 다부진 체형으로 돌아왔다. 2019년 프로필 사진과 2020년 프로필 사진을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그런데 상술된 휴식 선언을 하며 밝힌 내용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의 영향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한다. 결국 차기 시즌을 쉬어갈 것을 선택했다.
  • 2020년7월 연방중 Hanwha Life Esports의 문호준이 Freecs 전감독 이재성이 타고있는 고릴라X 카트바디를 보고 문호준은 왜 최윤서를 탔냐고물었다 (문호준은 최윤서에게 한대맞는거 아니냐고) 등 반응이 나왔다
  • 고구려조유리, 졸귀탱조유리라는 닉네임을 쓴 적이 있다. 아이즈원의 멤버 조유리의 팬으로 보인다.

  • 왼손잡이다. 프릭스 vs 샌드박스 게이밍 멤버들과 배드민턴 대결에서 라켓을 왼손으로 쥐고, 볼링 대결에서는 볼링공을 왼손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유영혁, 홍승민 등 오른손잡이 선수들과 다른 방향의 손으로 젓가락을 사용한다.

  • 겁이 엄청 많다. 유영혁 말로는 자기보다 쫄보라는데, 이는 아프리카 프릭스 공포게임 방송을 보면 알 수 있다.[23]
  • 2020 시즌 2 리그 온라인 그랑프리 스피드전에서 4000점대를 기록했다.[24]
  • 형들과 친해지면 말을 놓는다.
  • 프릭스시절 유영혁이 초코우유를 많이 사줬다한다. 근데 정작 본인은 좋아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사줘서 먹었다고 한다.
  • 고졸이다. 대학교를 진학을 안했다고 한다.
  • 카메라 있을때에는 말 별로 안할꺼처럼 보이지만 할말은 다 하는 타입이다.
  • 여담으로 프릭스 멤버중 키보드를 커세어가 아닌 레오폴드를 사용한다.

[1] 중국 웹사이트 기준.[2] 아프리카 프릭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여동생이 있다는것을 밝혔다.[3] 그렇지만 러너도 잘 수행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스피드전 한정으로는 올라운더라고 봐도 무방하다.[4] 이전 서술에서는 러너형 스피드 에이스라고 서술되어 있었다. 최윤서가 스위퍼라는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치고나가서 1등이나 상위권 순위를 자주 기록하기에 순위지표나 단순 데이터만 보면 러너라고 불리기에도 딱히 큰 문제는 없다. 그러나 2020 시즌 2의 모습을 보면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 단순히 1등을 하려는 것이 아닌 상대편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시간을 끌어주면서 팀원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하는 플레이를 자주 했는데 이런 플레이는 스위퍼에 더 가까운 플레이이다.[5] 꾼의 감독 박인재는 최윤서가 판타스틱 팀의 에이스라고 판단하고 집중견제 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판타스틱의 스피드전 전적은 1승 2패였지만 그 와중에도 최윤서는 평균순위를 아주 높게 가져가면서 결승전까지 끝난 후에는 평균순위 1위였다.[6] 2020 시즌1 8강 샌드박스전에서는 스피드전 0대3 스윕을 당했지만 그나마 4명 중 분전했고, 4강 샌드박스전에서는 아예 1세트 스피드전 폼이 역대급을 찍으면서 3연속 1등으로 스피드전 3대0 승리에 기여했고, 2020 시즌2 8강 샌드박스 전에서는 아예 스피드 선수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플레이를 다 해주면서 3대2 승리를 직접 견인했다.[7] 한화생명의 박도현과 비슷하다. 아이템전을 자주 하지 않고 뛰지 않는 경우도 많음에도 둘 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다.[8] 8강에서 떨어졌지만 높은 평균순위를 먹은 사례는 듀얼레이스2의 팀전 평균 순위 4위였던 한상현이 있다.[9] 페이소스는 프로게임단은 아니지만 스피드 강팀으로 평가받았고 한화의 스피드전 멤버들은 듀얼레이스X때 우승권의 실력이라는 게 검증되었고 락스팀 역시 박인재의 펜타팀에서 체계적인 연습으로 단련된 프로들로 구성되어 있었다.[10] OneQ, 페이소스, SKY[11] 결승 경험자만 6명에 우승자 포함 입상자가 3명이다.[12] 듀얼 레이스 3 16강 승자전에서 유창현이가 '''11트랙 23점'''을 먹고 꼴등을 기록한 적이 있다. 하지만 평균점수를 비교하자면 9트랙 23점인 김승래, 최윤서가 더 높다.[13] 현재 미친 폼을 보이고 있는 평균 순위 1위의 박인수를 상대로도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더욱 대단한 건 최윤서는 백기사를 타고 있었다는 점이다.[14] 現 아프리카 유영혁, 김기수, 최윤서가 모두 한 조에 있다. 또 정승하는 前 아프리카 소속이었다.[15] 어원은 아프리카 프릭스 롤팀의 '''기인열전'''. 이번 시즌의 최윤서처럼 기복이 있는 팀원들이 미처 다하지 못한 몫까지 다 끌어안고 캐리하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16] Afreeca Freecs 소속 플레이오프 패배[17] FANTASTICK 소속[18] 16강 패자전 5위.[19] 8강 B조 3위.[20] 32강 C조 7위. 이 날 같은 조의 김승래와 공동 7위.[21] Afreeca Freecs 소속 준플레이오프 패배[22] 16강 최종전 공동 6위[23] 에밀리는 놀고싶어를 했다. 그런데 유영혁이 더 무서워한다(...)[24] 이게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말하자면 이 때 시즌의 커트라인이 스피드 아이템 합산 4200점대 조차도 온라인 예선에 보였을 정도였다. 또 대단한 이유는 그랑프리 시스템 상 어쩔 수 없이 위로 올라갈 수록 점수를 얻기가 힘들어지는데 만약에 본인보다 훨씬 낮은 점수대의 사람들을 만나면 최악의 경우 1등을 해도 점수가 깎이는 일이 발생하며 그랑프리에서 운이 안 좋으면 핵도 만날 수 있는 게 그랑프리이다. 이 점을 생각하면 정말로 대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