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육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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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및 원인
여러 세포가 뭉친 염증 조직을 육아종(granuloma)라고 하는데, 유육종증의 경우 비건락/비괴사성 육아종(non-caseating granuloma)[1][2] 의 형태를 띈 염증 조직이 전신에서 발견되는 질병이다. 전신에서 발견될 수 있는 질병이지만, 폐를 침범하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이고 그 외에도 안구, 피부, 신경, 심장 등에도 침투하여 관련 질병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부분의 경우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발견된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40세 이하의 흑인 여성들에게 자주 발병한다고 하며, 병의 경과가 좋아 75% 이상의 환자들이 이 질병에서 개선된다고 한다.
2. 증상
전신적으로 침투하는 질병이기에, 여러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기력함, 발열, 식욕부진, 체중저하 등의 증상이 보이며, 대부분의 환자들 에게서 간질성 폐 질환의 증상이 나타난다[3] .
그 외의 증상들은 관련된 장기들로 나누어 서술한다.
3. 진단 및 치료
가장 먼저 흉부 X-ray를 통해 양쪽 폐문의 림파절증(bilateral hilar adenopathy)이 유육종증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나타난다[5] . 그 외 피부 무력증(anergy), 혈액 내 ACE 수치 증가, 과칼슘뇨증/고칼슘혈증(hypercalcinuria/hypercalcemia) 등이 보이기도 한다. 정확한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 내리며, 폐기능검사를 통해 간질성 폐 질환의 패턴을 찾아내기도 한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2년 안에 완화되기에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폐질환이나 심장, 피부 등에 침투하여 악화될 경우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