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호/사건사고

 



1. 개요
2. 웃긴대학 기부대란 사건
3. 초등학교 담임교사 명예훼손 사건
4. 유튜버 수플렉스 등의 명예훼손 사건
5. 자살 시도
6. 그 외 사건


1. 개요


인터넷 방송인 유정호에 관련된 사건사고를 서술하는 문서.

2. 웃긴대학 기부대란 사건


웃긴대학 기부대란의 원인. 상술했다시피 인터넷 방송인으로 자리잡기 전에는 무명가수로 활동하면서 종종 웃대에 봉사 활동 관련글을 올리던 사람이었었는데, 어느날 병원에서 암 진단을 받은 뒤 (저암이래요)라며 작별을 고하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유정호 본인도 예측하지 못한, '''웃대인들이 일치단결하여 모아준 치료비''' 덕분에 무사히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수술은 다행히도 성공적으로 끝나 완치했음을 물론, 치료중에 만난 간호사와 결국 결혼에 성공했고 얼마 안가 득녀하기도 했다. 치료 받은 뒤에도 이런저런 글을 웃대에 올렸고 이 때 기부대란 덕분에 자신이 완치해 계속 살아나갈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으며 어머니와 같이 천연비누를 만들어 판다는 일상이야기를 웃대에 올리거나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사이다 사연과 봉사 활동 후기 등을 올리기도 했다.

3. 초등학교 담임교사 명예훼손 사건


유정호가 과거 초등학교 담임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상처에 대해 선생과 무언가를 해보려고 영상을 찍어 올렸다가 해당 교사의 고소로 인하여 재판까지 가게된 사건이다.
유정호가 영상에서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2002년 대구 진천초등학교 3학년 시절 담임선생님에 의해 상처[1]를 받았다는 것이다. 당시 담임교사가 어머니를 학교로 불러 대놓고 촌지를 요구하였는데 어머니가 거절하였으며 그 이후부터 담임교사가 유정호를 모욕하고 반 학생들에게 따돌림을 조장[2] 하여 피해를 받았다는 내용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렸었다.
당시 담임교사는 유정호의 생활기록부에도 상당히 악의적인 내용을 기록해놓았다고 한다. (보통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는 이렇게 쓰지 않는다.) 2018년 4월 방송에서 그 담임교사 이야기를 하다 아직 그 선생이 다른 학생들에게 그런 식으로 피해를 주고 있을까봐 그를 찾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찾았다. 해당 교사는 유정호의 페이스북 글을 신고했고, 유정호는 고소당해도 좋으니 꼭 만나서 왜 그랬는지 물어보겠다는 영상을 올렸다.
4월 27일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결국 직접 찾아갔는데 교사는 만남을 피했다. 그 전에 해당 교사와 교장에게 연락처를 남겼는데 모두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한다. 논란이 되자 해당 학교는 사이트의 교직원 소개란을 차단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교육청에 A씨의 촌지요구 건을 신고해봤지만 ‘더 이상 촌지요구는 받을 수 없도록 하겠다’는 틀에 박힌 메일만 전달받았다. 유정호가 주장했었던 내용에 대하여 공소시효[3]가 지나 법적공방도 힘들었다고 한다. 이후 재판 과정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당시 같은 학급 학생들은 '담임이 유정호의 따돌림을 조장했다'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았다. 결국 유정호의 신고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모두 의미가 없게 되었다. 결국 해당 교사에 대한 명예훼손 만이 남아, 유정호는 징역 2년을 구형받았으며, 2019년 1월 26일 영상에서 이를 공개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유정호입니다. 앞으로 이 영상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어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지난 7년간 여러분들과 함께 많은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간 이식을 못 해서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걸 눈으로 봐야 했던 어린 딸을 위해 우리가 수술비를 내 주었고,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참 많은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지금 와이프한텐 거짓말을 하고 왔습니다. 돈 벌고 오겠다고, 모든 게 다 잘 되고 있다고. 근데 그게 아닙니다. 여보 정말 미안해. 진짜 미안합니다. 내 딸(유하린)한테도 정말 미안해.

저는요, 제가 얼마나 못난 놈이냐면, 아버지 돌아가실 때 남은 도왔는데, 아버지 그 추운 겨울날 정호야 배고프다고 그랬는데, 식사 한끼 제대로 못 해 드리고, 병원비 5만 원이 없어서 아버지를 병원에 못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버지를 죽인 겁니다. 그렇게 나쁜 놈입니다. 여러분 저 좋은 사람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가 부탁드리는 거는, 학교폭력 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학교폭력상담사 자격증도 따고, 저는 뭔가를 바꿔 보려고 했습니다. 학교 내에서의 부당한 일들을, 뭔가를 바꾸어 보려고, 뭔가를 진행했었는데 그게 꼬였어요. 지금 징역 2년을 구형받은 상태입니다.

지난 7년 동안, 수천만 원의 광고 제의가 들어와도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매일 정호 씨 광고 좀 하세요 정호 씨 돈 좀 벌어라. 이런 말들 많이 해 주셨습니다. 제가 2월 중순 쯤에 교도소에 들어간다면, 제가 가족을 돌아봤는데, 제가 없으면 저희 아이랑 와이프는 굶습니다. 모아 둔 게 없습니다. 제가 남들을 위해 빚까지 진 미친 놈이어가지고, 그래서 여러분 맨날 힘든 사람이 저한테 도움을 요청했잖아요, 혹시나 제가 남 돕는다고 진 빚 때문에, 저가 옛날이랑 똑같은 실수 반복할까 봐,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제가 없어도 우리 가족 밥 안 굶고, 좀 살 수 있게 저한테 일을 좀 주세요.

그러면 제가 나오면 꼭 더 많은사람 도울게요 일을 주세요. 저희 어머니가 제가 피부 안 좋을때 만든 로션이 있는데 바로는 못 드리고 3월 10일까지 일을 주세요. 일을 주시면은, 우리 애기, 우리 애기 한 살밖에 안 됐어요. 한 살밖에 안 됐는데, 내가 다 괜찮다고 저번 달만 해도 힘든 사람 도우려고 몇백만 원 썼었는데 정작 내 가족에게 못 했다는 생각에 가슴이 미칠 것 같애. 그냥 다른 사람들처럼 돈 벌어서 돈 모을걸, 여보 미안해. 여러분들, 여러분들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제가 못 오면 제가 댓글에 남겨 놨으니까 저희 와이프, 애기 분유값만 낼 수 있게 해 주세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7년 동안 남을 돕고 살았잖아요. 한 번만 부탁드릴게요

이로 인해 유정호라는 검색어가 실검 1위에 올랐다. 유정호 지인 클라인이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았다.
이 일로 인해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다. 13만 3천명에서 마감되었다.[4]
2019년 2월 21일 대구지방법원 이창열 판사(형사단독 5부)는 피고인의 공소사실(명예훼손)을 인정하여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300시간을 선고하였다. 판결문 이에 유정호는 법원이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을 의율한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항소를 제기하였다.
유정호는 재판 후 소견과 항소 이유를 페이스북에 게시하였다. 다음은 글 내용 전문
2019년 7월 19일, 대구지방법원 형사항소2부(허용구 부장판사)는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였다.[5]재판부는 피고인과 같은 반이었던 증인들의 진술과 2~6학년까지 학생부 기재 사실 등에 비춰 유씨의 주장을 일방적인 허위주장으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본인의 페이스북에 을 남겼다. 상고를 포기했기에 형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4. 유튜버 수플렉스 등의 명예훼손 사건


2020년 4월경, [6]라는 유튜버가 유정호의 기부금액에 대해 비난을 걸며 일이 시작되었다.
수플렉스 본인의 말에 의하면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올라온 기부글만 봤을때 3억이라는 기부금은 불가능하며[7] 통장에 돈이 없어서 빚까지 져가며 기부했다는 구라까지 쳐서 동정표를 받은 주제에 오토바이와 벤츠까지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8] 이런 유정호는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저지른 '''사람새끼도 아닌 개벌레'''라는 쌍욕을 퍼부으며 이런 명예훼손이나 하는건 흉악범이나 다름없는 수준이라는 식으로 주장했다.
유정호도 얼마 안 가 이 유튜버에 대해 알게 되었고 당연하게도 변호사와 함께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9] 결국 5월 4일자에 수플렉스 TV의 운영자가 특정되었으며 운영자 본인은 지레 겁먹은 것인지 저격 영상이나 저격 댓글이 상당수 달려있던 이지영 강사 저격 영상까지 삭제했다. 그런 와중에도 무슨 배짱인지 유정호에 대해 비난하는 입장을 고수했으나 이후로 영상이 끊겼고 유정호가 고소를 넣었다고 말하면서 정황상 재판에 넘겨져 말을 아끼고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수플렉스는 벌금 100만원형을 선고받았고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건지 뻔뻔하게 블로그를 시작하여, 대놓고 유정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떡하니 첫글에다가 올려놨다.

5. 자살 시도


2021년 2월 22일 새벽 3시경, '그동안 감사했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언이 담긴 영상을 올리고 수면제 20알을 복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독자들의 신고에 의해 아내와 경찰관, 구급대원들에 발견되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그동안 공황장애, 악플, 아버지의 투병 등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인인 황희두의 말에 의하면 기부 활동과 그 일환인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면서 수많은 악플러들로부터 지속적인 공격을 받았고, 이것 때문에 심적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한다. 아래 영상의 진단서를 봐도 알겠지만 해당 화장품 사업 사이트 등이 해킹을 당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의식을 되찾고 죄송하다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으나, 2월 23일 12시 30분 이후 삭제되었다.
해당 영상 댓글엔 걱정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유정호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도 거셌다. 이러한 비판은 그동안 구독자들이 영상 광고를 통한 수익을 얻을 것을 권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자살시도 직전과 직후 영상을 올리고 영상의 댓글에 화장품 판매 사이트 링크를 공유하고, 병원을 나오자마자 구매를 요구하는 화장품 광고 단체 문자를 돌리는 방식으로 금전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그 직후 올라온 다른 해명 영상에서는 자신의 자살시도가 성공했을 때를 대비해 가족의 금전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라고 말했다.

6. 그 외 사건


  • 2017년에 유정호의 아내에게 돈을 빌리고는 유정호 본인과 자신의 아버지를 한남충이라고 비하하면서 돈을 갚지 않다가 호되게 응징당했던 여성이 2018년에 자기집 소가 영상에 나왔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 하자, 유정호 본인은 그녀의 본가에서 기르는 소들한테 사죄하는 것으로 두 번 응징했다. 합의금은 최고급 풀이라고...[10]
  • 학교폭력을 해결한 일도 있다.[11]
  • 도를 아십니까를 장기매매인척 하면서 혼쭐을 내주었다.[12]
  • 정호씨가 자기가 올렸었던 콘텐츠 영상중 몇몇은 일부 연출(또는 주작)이 포함되어 있다고 인정[13]을 했으나 봉사의 경우 절대 주작은 하지 않았고 증거도 제시할 수 있다고 한다.
  • 2020년 6월 30일 한 영상이 올라왔는데.... 정호씨는 자주 모텔에서 영상 편집을 하는데 모텔에서 비데가 새로 설치되어 한 번 사용해봤는데 비데의 수압이 빵을 뚫어버릴 정도로 강한 바람에 그만...영상
  • 2020년 8월 3일 2020년 유튜버 뒷광고 사건 관련해서 사과를 했는데, 그 내용은 다른 뒷광고 유튜버들과 반대로 광고가 아닌데 유료광고 기능을 사용했다 는 것이었다. 본인 왈 기능을 사용해 보고 싶어서였다고. 한마디로 말해서 잘못한 게 없는데 잘못한 줄 알고 사과 목적으로 영상을 올려버린 셈이다. 이에 사람들 반응은 앞광고, 물 들어오기도 전에 노 젓고 나간다 이 영상은 삭제되었다가 8일 같은 영상을 새로 편집해 다시 업로드했다. #재업로드본[14]

[1] 사건 발생 시점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이 한창 진행중일 때였다.[2] 아이들 앞에서 요즘 바이러스가 유행하니까 잘 씻고, '''유정호 같이 매일 똑같은 옷 입고 다니는 아이는 피하라'''고 하거나 아이들 앞에서 유정호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이들의 학교폭력을 조장하는 행위이기도 하고, 명백한 혐오발언이자 차별행위인 것이다. [3] 유정호가 먼저 고소를 진행을 했더라면 공소시효가 지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 아동복지법 위반에 해당하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성인이 된 이후부터 지나기 때문이다.[4] 배우 윤균상도 청원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유정호의 문제에 관심을 주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5] 유정호는 공판기일 전에 항소를 취하하였다.[6] 현재 계정이 사라졌다.[7] 사실 이때부터 근거가 매우 떨어지는데, 유튜브나 페이스 북에 자기가 지원받은 금액을 '''전부''' 올렸다고 말한적도 없음에도 저게 전부라고 단정지은 시점에서 빙산의 일각만 보고 뭐라하는 꼴이 된 것.[8] 다만 유정호의 '돈없어서 빚져서 기부했다.'발언은 2019년 '''1월'''에 한 말이었고 자동차 구입은 본인이 '''11월'''에 했다고 밝혔다. 즉 10달이나 차이난다.(10달만에 빚도 갚고 차도사고?)[9] 유튜브 영상만으로는 고소 조건이 불충분했으나 이 영상에서 이 영상 다른 경로로도 자료가 모여 고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10] 명예훼손의 처벌조건은 보호법익사람비방할 목적(의사)을(를) 가지고 공연하게 특정해야 처벌을 받는다. 물론 영상에 소가 나왔으니 공연성은 존재한다 볼 수 있지만 소를 비난하는 내용은 아니므로 소에 관련된 것으로 명예훼손 고소를 넣는 건 불가능하다. 굳이 따지면 자신의 재산을 멋대로 찍어댄 것이니 사생활 침해의 여지가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전에 본인이 고소먹을 판이라...[11] 여담으로 학교폭력의 경우 피해자와 직접적인 가해자 이외의 인물들중에서 학교폭력을 조력하거나 방조했을 경우에도 처벌대상이다.[12] 다만, 이 영상은 실제가 아니라 연출같다는 말도 심심찮게 나온다.[13] 해당 영상 4분 22초 참조[14] 인터스텔라처럼 자신의 과거영상을 보며 머리를 쥐어뜯는 것이 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