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괴담

 

1. 개요
2. 개별 문서 목록
3. 개별 문서 없음
3.1. Obey the Walrus
3.2. Hand Thing
3.3. Let's make a new friend
3.4. Project Zorgo


1. 개요


유튜브에서 호러, 도시전설, 미스터리 컨셉을 표방하거나 크리피파스타 ARG, 파운드 푸티지 형식의 괴담을 다루는 채널과 영상에 관한 문서이다. 이 밖에 정체가 무엇인지 불분명한 괴담 역시 수록되어 있다.

2. 개별 문서 목록



3. 개별 문서 없음


https://www.youtube.com/watch?v=F1J-vdbp66E
https://www.youtube.com/watch?v=fm7NfgAWS3I
유튜브의 무서운 혹은 정체불명의 영상들이나 채널들을 모아 소개하는 영상.

3.1. Obey the Walrus


[1]
소위 '소인 댄스'라는 이름으로 한국과 일본의 절검단에도 수록되어 유명해진 영상이다. 몸이 비정상적으로 작은 것으로 보아 소아마비 장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발레복과 소름끼치는 분장을 한채 이상한 춤을 추는 영상, 배경으로 깔리는 소리도 굉장히 음산해 보는 이로 하여금 상당한 공포감과 소름을 준다. 얼굴을 보면 불쾌한 골짜기 현상이 일어난다.
나온지 꽤나 오래됐음에도 아직까지 간혹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이 영상의 주인공은 미국의 존 바이머(John Baima)라는 배우이다.[2] 그는 소아마비를 가지고 태어났으며 간성 을 가지고 있었다. 영상 속에서 그가 거동이 불편해 보이는 이유와 여장을 한 이유는 여기서 설명된다. 원래 이 영상은 배우로써 유명해지기 위해 프로모션 격으로 찍은 영상이었으나 누군가가[3] 악의적으로 괴기스러운 음악과 편집을 더했고 불행히도 이 편집이 바이머의 불편해 보이고 또한 어딘가 괴기스러워 보이는 거동에 딱 맞아떨어지는 효과를 주어서 아동 학대를 받은 배우가 학대당하면서 찍었다느니, 저주를 받은 영상이라느니 하는 괴소문이 붙어버렸고, 결국 인터넷의 호러 영상이 되어버린 불운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기괴하게 생겼다고 해서 미스테리 공포 영상으로 치부해버리는 것은 흥미도 뭣도 아닌 그저 몰지각한 일일 뿐이이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일종의 장애인 및 성 소수자 차별로도 연결되는 일이니 혹여나 영상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면 더 이상의 왜곡된 사실이 퍼지지 않게 호러 영상이랍시고 들고 오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진실을 알려주도록 하자.
아무튼 이 영상으로 확실히 다른 방면으로 유명해지긴 한 바이머는 이후 많은 영상물에 출연하게 된다. 마릴린 맨슨의 'Dope Show'에도 나왔다! 최후반부에 잠깐 나온다. 유튜브의 그의 이름을 치면 인터뷰 영상 또한 많이 뜨니 영어가 되는 사람이라면 참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3.2. Hand Thing


https://www.youtube.com/watch?v=NtSgWZbL_kE 이것도 못본다.
https://www.youtube.com/watch?v=DGodkjpM-IU haye Saint John Archives에서 올린 백업본
불쾌한 골짜기 유발 영상의 끝판왕. 얼굴에 마네킹 분장을 한 남자가 나오는 영상. 남자는 자신의 손을 막 이상하게 비비고 이것을 Hand Thing 이라고 부른다. 번역하자면 '손 짓' 혹은 '손(으로 하는) 행위' 라고 번역할 수 있겠다. 성적 취향중에 실리콘 마스크를 쓰며 마네킹 같은 분장을 하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는 페티쉬가 있다고 하는데 어쩌면 이 영상도 그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참고로 저 영상이 업로드된 유튜브 채널을 보면 Hang Thing 뿐만 아니라 마네킹 분장을 한 여러 괴기한 영상들이 두루두루 있다.
사실 Eric Fournier라는 사람의 'Shaye Saint John'이라고 하는 일종의 예술 프로젝트이다. 아래의 Let's make a new friend나 username666과 같이 유튜브에서 흔히 괴기한 동영상이라고 알려져 있는 영상의 태반은 예술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영상인 경우가 많다.
이 프로젝트는 교통사고로 얼굴이 뭉개진 설정의 'Shaye Saint John'이라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여 이루어진 프로젝트이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실화라느니 패티쉬라느니[4] 하는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다. 2003년에 아이디어가 제시되었고 2007년부터 유튜브에서 본격적으로 가동되었으며 2010년 실제 작가인 Fournier의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중단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공동 제작자인 Carl Crew는 아직 이 프로젝트가 중단된 건 아니며 다시 가동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였다.
Fournier와 Crew가 이 예술 프로젝트로 무슨 의도를 말하려 했는지는 제작자들 본인이 분명히 밝히지 않아 아직은 미스테리이지만 주변 지인들에 의하면 그저 단순히 웃고 즐길 컬트 코미디적인 목적으로 만들었을 거라는 예상이 있다. 여담으로 Fournier라는 이름으로 구글에 이미지 검색을 하면 중간 중간 끔찍한 인체 사진들이 있으니 주의하도록.

3.3. Let's make a new friend


https://www.youtube.com/watch?v=ZqzESY7SIqU
1999년에 올라온것으로 추정. 꽤나 무섭고 괴상한 음악이 나온다. 그리고 이영상을 본 사람이 자살을 했다 하나 사실이 아니다 짧게 설명하자면 그냥 다른 기존의 영상들과 음악들을 짜집기한 합성물이다.해결 영상


3.4. Project Zorgo


유튜브의 자칭 해커 집단이며, 어나니머스 가면을 쓰고 홍보 영상을 올린 것이 서구 웹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프로젝트 조르고" 는 유튜브가 대안매체로서 너무 심하게 커져서 기존의 전통적 매체들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유튜브의 주요 채널들이 구독자를 늘리는 것을 저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유튜브 자체를 아예 없애버릴 예정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의욕 있는 인재들의 많은 협조를 요청한다는 것. 이 때문에 수많은 서구 유튜브 이용자들이 유명한 유튜버들의 영상들의 코멘트 란에다 "조르고가 지켜보고 있다", "조르고는 어디에나 있다" 같은 위협적인 덧글들을 달기도 했으며, Cicada 3301의 경험 때문인지 어떤 숨겨진 메시지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더 나아가 이들은 "심판의 날"(Doomsday Date) 영상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Key = S" 라는, 힌트를 암시하는 짤막한 등식과 함께 down, coffee, lightbulb, footprint, anger, envelope, glasses, flashlight의 8개의 알쏭달쏭한 영어단어들이 함께 제시되었다. 거사를 함께 준비할 신입 인원들을 모집한다는 메시지 또한 포함되었다. 앞서 설명한 유명 유튜버들의 TV 등 가전제품이 해킹되고 조르고의 메시지가 송출되는 듯한 장면의 출처불명의 영상들 역시 잔뜩 떠돌아다녔다. 심지어 2018년 10월 16일에 유튜브가 몇 시간 동안 먹통이 되어서 난리가 난 뒤에는 "유튜브 다운 - 심판의 날 테스트 성공"(Youtube is down - Doomsday Date Test Success)라는 영상을 올려서는 자기네들이 저지른 테러 행위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사실 길게 볼 것도 없이, 프로젝트 조르고는 '''가상의 집단'''이다. 바로 이 "심판의 날" 영상 하단에 유튜브 관계자들을 위한 별도의 안내문이 있었던 것.

"이 비디오에 등장하여 메시지를 송출하고 있는 유튜브 해커 집단인 프로젝트 조르고는 유튜버들이 만든 '''가상의 작품'''입니다. 특정 개인이나 장소, 건물, 상품에 대한 어떠한 식별도 의도되지 않았으며, 추론되어서도 안 됩니다. 저희를 제재하기로 결정하시기 전에, 저희 채널과 제작자들에 대해서 이미 인지하고 있는 귀사 고객정책팀 직원들에게 먼저 연락을 취해 보십시오."

10월 16일에 있었던 오류 문제 역시 이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기술적 문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Billschannel 관련 영상(영어)

[1] 영상이 삭제되어 현재는 시청할 수 없다.[2] 현재는 Sandie Crisps로 개명. 예명은 Goddess Bunny이다.[3] 일본 2ch이 제일 유력한 후보다.[4] 외국 댓글을 보면 사람을 강제로 앉혀놓고 즐기는 변태라던가 박수치는 것이 취향 아니냐는 괴이한 추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