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청아

 

陸清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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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국 이야기의 등장인물. 성우는 모리쿠보 쇼타로/류승곤.
1. 소개
1.1. 반전
1.2. 별명
2. 외양
2.1. 성형의혹
2.2. 화장빨
3. 행적
3.1. 혈통
3.2. 관리 생활
3.2.1. 루머
4. 성격
4.1. 홍수려와의 관계
4.2. 그 외 인간 관계
5. 인기
5.1. 성희롱
5.2. 외면
5.3. 츤데레
5.4. 블루오션
5.5. 어사대
6. 기타
6.1. 안티
6.2. 청아빠


1. 소개


12권부터 등장하는 인물로 깔끔하고 호감이 가게 생긴 준수한 외모의 청년. 나이는 20세로 홍수려보다 2살 많다. 용관(冗官)[1]으로 떨어져 처분당할 위기에 처한 수려가 진소방과 함께 재기를 노리고자 할 때 둘을 돕겠다면서 첫 등장하며 수려와 함께 다른 용관들의 재기를 도왔다. 수려를 돕는 이유를 소방이 묻자 "흥미가 있어서" 라고 대답했다.
홍수려 이상으로 머리 회전이 빠르고 효율이 좋다. 수려가 한가지 일에 전력돌진하며 사력을 쏟아붓는 타입이라면 청아는 필요한 만큼 효율 좋게 일을 정리하는 타입. 말하자면 요령이 매우 좋다. 이 두 콤비는 호흡이 착착 맞고 서로 알아서 챙겨주기에 일처리가 매우 빠르다. 여태까지 본 관리들은 믿음직한 친구 겸 동료 or 존경하는 상사 뿐이었는데, 나이도 비슷한데 자신보다 능력적으로 앞서가는 청아를 보며 수려는 처음으로 질투를 느낀다. 수려가 '''라이벌'''이란 존재로 인식한 최초의 인물. 본편에서는 호적수란 단어로 나온다.

1.1.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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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인 친절한 모습은 '''전부 연기'''. 용관 처분을 피해기 위해 따로 움직이는 진소방을 대신해 수려를 열심히 보좌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마지막에 멋지게 홍수려의 뒤통수를 친다'''. 수려가 용관 처분 대책으로 마련한 보고서를 전부 가로채 자신의 공적으로 올리고 수려보다 먼저 행동해 모든 관련 자료를 몰수했다. 수려가 망연자실하는 동안 밝혀진 그의 정체는 놀랍게도 어사대의 감찰어사(監察御史).
앞서 진소방 일가와 관련된 위작 및 위조주화를 담당한 어사로[2] 조사 도중 수려가 훼방을 놓자 그녀를 감시하기 위해 어사대 장관의 허락 하에 일부러 용관으로 있었던 것. 자기 돌볼 처지도 안 되면서 다른 용관을 돕는 수려의 행동을 속으로 비웃는 동시에 역겨워하고 있었다.
이토록 멋지게 두 번이나 수려를 엿 먹이면서 그녀를 관리에서 끌어내리는데 성공하는줄 알았으나.. 진소방이 청아의 정체를 눈치채고 사전에 움직인 덕에 수려는 파직을 면하고 어사대 장관인 규황의의 눈에 들어 어사대에 들어가게 된다. 내심 아니꼬와하지만 그녀가 자신과 같은 감찰어사가 된 이상 철저하게 짓밟아 주겠다고 결심하는 중증 S.
이름인 육청아(陸清雅)는 청아한 물소리 할 때의 그 청아가 맞다. 주인공 홍수려가 정작 수려한 외모와는 인연이 먼 것처럼 이 쪽도 청아한 이미지와는 1억 광년쯤 떨어진 인물.
감찰어사 일 말고도 다른 쪽으로도 재능이 많은데 병법에도 꽤 능하고 검도 어느정도 쓰는 편이며[3] 여성의 머리를 꾸미는데 꽤 능하다. 실제로 수려의 머리를 만져준 적이 있는데 그 머리스타일은 취향이 까다로운 남추영에게서도 호평을 받았다.[4] 정작 수려는 청아가 했다는 이유만으로 매우 싫어했지만.(…)

1.2. 별명


작중에서 주로 탕탕으로만 불리는 진소방까진 아니지만 주인공에 의해 별명으로 많이 불리운다. 그 별명은 주로 청나방, 육충아, 나방남으로 곤충인 나방과 관련있는 별명이다. 한자에 어느 정도 사전지식이 없으면 뜬금없는 별명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엄연한 이유가 있는 별명이다. 그의 이름인 청아의 아자는 주로 맑을 아라고 해석되나 나방 아라는 뜻도 있다.(웬만한 검색 엔진에 검색해도 안나온다. 옥편을 활용하자.)

2. 외양


위에서 한번 언급했듯이 깔끔하고 호감이 가게 생긴 준수한 외모. 푸른 머릿결, 벽안의 외형은 아마 그의 이름 그대로를 따왔을 것으로 추측된다[5]. 이것 외에는 도무지 청아함이란 단어와 매치되는 구석이 없다.
머리색이 그가 그토록 싫어하는 이강유와 닮아있다. 해서 동인계에서는 둘을 그릴 때 구분하길 어려워하는데 이강유는 하늘색에서 옥색이 살짝 섞인 색이고 청아는 말 그대로 '''하늘색'''. [6]
머리를 풀고 있는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아 생머리인지 곱슬인지 알 수 없다. 앞머리만 봐도 이게 직모가 뻗친건지 반곱슬인지 알 수 없다. 고로 동인계에서는 각자의 취향대로 그려지고 있다.
설정상으론 쌍커풀이 없다. 외커풀로 묘사되고 있다. 눈썹은 일자로 약간 올라간 형태. 다만 키는 좀 작다(..) 루저가 드문 채운국에서 몇 손가락안에 꼽히는 루저. 주인공인 홍수려보다 머리 하나 클까말까다. 고로 그의 키는 홍수려와 비슷하게 차이가 나는 십삼희와 비교된다. 작은 키와 얄상한 외모 덕에 비교적 최근까지 여장이 가능했다. 외전을 보면 지금도 하고 있는 듯. 결론은 여장이 어울리는 가느다란 미남형으로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2.1. 성형의혹


처음에 등장할 당시 나온 일러스트와 중반의 일러스트, 후반의 일러스트 모두 모습이 각각 다르다. 물론 애니에서의 모습도 많이 다르다. [7] 헌데 청아는 분장을 하지도 않았고 비중도 나름 있다. 그가 한 것이라곤 '''단지 착한 척했을 뿐.''' 그것만으로 이렇게나 얼굴을 바꿀 수 있는 거라면 그는 진정한 감찰어사.
팬들이 가장 큰 변화로 꼽는 것은 물론 눈으로, 설정에는 분명 쌍커풀이 없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후반 일러스트를 보면 분명 의느님의 그것(...). 암만 실드를 쳐 줘도 성형 이외에는 설명되지 않는 다이나믹한 외모 변화 덕에, 최애캐로 파고 있는 팬들도 성형미남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상황. 오히려 잠수 없이 바로 출연하는 당당히 밝히는 모습이 매력적이라고.

2.2. 화장빨


행사로 제작된 어사대 일러스트의 완성본이 퍼지며 불거진 의혹이다. 행사 소개로 완성본이 배포되기 전 러프화가 먼저 잡지에 실렸고 이후 완성본은 채색이 되어 나왔다.(구하기 매우 힘든 한정판이다.) 근데 여기서도 육청아는 변화된 외모를 보여준다.
러프화의 그의 모습은 날카롭게 위로 솟은 콧날, 쭉 찢어지고 위로 쫙 올라간 눈, 비웃는 듯한 입매 등등 매우 사납게 생겼다. 헌데 완성된 채색본에는 왠 그윽한 미남자가(..) 안그래도 육청아 성형 의혹에 재미를 붙인 일부 팬들은 그 사이에 시간 상 성형을 했을 리는 없다. 사실 육청아는 성형빨이 아닌 화장빨이다. 라는 새로운 주장을 하기 시작했다.

3. 행적



3.1. 혈통


과거 자문사가에 들 정도로 명문가인 육가(陸家)의 직계로 당주 후계자의 증표인 은팔찌를 차고 있다. 독백을 보면 실질적인 육가 내의 권력은 이미 다 장악한 듯하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극도로 심한 여성혐오증을 보면 뭔가 여자들에게 심하게 데인 적이 있는 모양이며 머리꾸미기를 잘 하는 것을 보며 수려가 여동생이라도 있냐고 언급하자 급 싸늘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보아 여러모로 복잡한 사연이 있는 듯 하다.

3.2. 관리 생활


심각할 정도의 타인을 믿지 않고 출세가도를 위해 어떤 짓이라도 하는 냉혈한으로 그의 손에 걸려 관리 인생 쫑친 사람이 한 둘이 아닌지라 그의 존재 자체는 궐 안에서도 꽤 유명했던 것 같다. 국시를 치를 실력이 됨에도 그의 존재를 숨겨 감찰어사로 써먹겠다는 왕계규황의 계획 하에 14세의 나이에 자음제로 조용히 관리가 되었으며 그 후 열심히 출세를 위해 관리들을 족치고 다녔다.
냉혹한 손속을 자랑하지만 일처리만큼은 지독할 정도로 철저해서 관리로서 매우 우수하고 실적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수려와 만나기 전에 각지를 돌며 그 철저한 일처리로 지방관리들에게도 꽤 좋은 인상을 남긴 듯 하다. 실적만 놓고 보면 육부 시랑을 맡아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고 본인도 출세에 굉장히 집착하고 있지만 규황의와 모종의 거래로 계속 감찰어사의 직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딱히 규황의를 존경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서 이득이 없다 싶으면 규황의를 배신하고 위로 올라갈 인물.

3.2.1. 루머


규장관의 숨겨진 아들이란 설이있다. 본편에서 능안수가 농담삼아 언급하였고 주인공인 홍수려도 닮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딱히 이에 대해 언급하진 않는다. 팬들 사이에선 아무래도 아닐 것이란 의견이 대부분.

4. 성격


여기까지만 봐도 알겠지만 홍수려와는 여러모로 매우 극단적인 인물. 수려가 타인을 도우며 앞으로 나아간다면 청아는 타인을 짓밟으며 홀로 올라가는 타입이다. 그렇기에 그가 본색을 드러낸 이후 수려는 청아를 대놓고 싫어하고 있으며 그의 괴롭힘을 견뎌가며 매우 굳건하고 늠름한 성격이 됨과 동시에 입도 험해졌다(…). 다만 그런 수려도 청아의 일처리 능력만큼은 인정하고 있을 정도인데, 실제로 수려가 하나를 처리하면 청아는 동시에 여러 개의 일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수려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술수를 쓸 정도로 요령이 좋다. 타인을 믿지 않아 혼자서 모든 일을 하려하다 보니 무리를 많이 하는 편이지만 남들 앞에서는 절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한다. 이것도 진소방낭연청의 도움을 받고 있는 수려와 대조적이라 하겠다.

4.1. 홍수려와의 관계


갈수록 수려를 싫어하는 건지 좋아하는 건지 애매한 인물로, 툭하면 성추행을 걸어댄다. 성추행하는 실제 목적은 다른 쪽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갈수록 수려를 놀리는 것 자체를 즐기는 듯.(…) 굉장한 여성 혐오증인데, 본인 말로는 여성스러운 여자는 딱 질색이라고 한다. 즉 청아의 여성 취향만 놓고 보면 이상형은 딱 홍수려. (...) 그럼에도 맘먹으면 여성에 대하는 매너는 훌륭하게 발휘한다. 십삼희 에피소드에서 수려의 머리를 땋아준다든가 에스코트하는 데서 수려는 '익숙해 보인다, 능숙하다'고 평했다.
그가 수려를 생각하는 것은 거의 애증에 가깝다. 수려를 괴롭히면서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하는 등등 그의 표현은 기묘한 데가 있다. 진소방은 청아가 수려를 괴롭히는걸 보며 '''즐거워보인다고 평했고''', 능안수는 청아가 수려를 까내리는 것을 듣고 딱 한 마디 했다. '''"죽이고 싶도록 사랑스럽다는 표정이네."'''
본인도 자신보다 더 그 여자 생각으로 머리 속이 꽉 찬 남자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자신보다 뜨겁게 그 여자를 생각하는 남자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청아 자신은 관리가 아닌 홍수려는 조금도 가치가 없다고 평하고 있으며 따라서 수려가 후궁 입궁이 확정되었을 때 매우 재미없다고 생각했다. 수려가 암살자에게 노려지자 변덕을 부려 수려를 감싼 뒤 치명상을 당해 정신을 잃으며, 수려는 그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이능을 사용해 청아는 간신히 목숨을 구하게 된다.
이 사건 뒤부터는 나름대로 솔직해진 건지 수려와의 사이는 제법 괜찮은 편이고 수려에 대한 본인의 감정을 어느 정도 자각하게 된다. 앓고 일어난 후 수려가 그가 깨어난 것이 기쁜 나머지 무의식적으로 배를 토끼 모양으로 잘랐는데 그걸 보고 웃으면서 속으로 먹기 아깝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직후부터 등장이 줄어들고 완결 즈음에선 아예 사라진다. 이름만 어쩌다 간간히 나오는 수준이며, 활약이래봤자 '탕탕이 도와달라고 청아를 설득했다' 수준의 언급만이 있을 뿐이다. 사실 완결 즈음이 표가 주축의 판타지가 되어버린 탓도 있기는 하지만 그저 안습. 봉숙아[8]가 수려 구출에 지대한 공을 세우는 중이었는데 중반부의 중요인물이었던 청아는 그저 안습. 그래도 결론을 보면 결국 청아도 수려를 도와준 듯하다.

4.2. 그 외 인간 관계


이강유를 '''엄청''' 싫어한다. 강유와 딱히 면식은 없는 편인데, 좋은 환경과 연줄,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스스로 손을 놓은 바보라는 이유라고. 이건 청아 자신이 몰락한 귀족이라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스스로의 실적만으로 밑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재미있게도 청아는 수려 쪽을 이강유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다. 수려가 청아를 싫어하지만 일처리 쪽은 제법 경의를 표하는 것처럼 청아도 수려를 매우 싫어하지만 수려의 '''근성'''과 머리회전은 제법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규황의와 더불어 수려를 철저하게 여자가 아닌 관리로서 보고 있는 인물.[9]
능안수를 좀 어려워하긴 하지만 일단 선배로 대접은 해주고 있다. 규황의와는 언뜻 사이가 좋아보이지만 딱히 그런 것도 아닌 듯. 서로 필요에 의한 사이다.
진소방은 '''완전 개무시'''하고 있다. 전에도 물론 진소방을 무시해왔지만 특히나 그에게 한 방 먹은 뒤론 삐진건지 한층 더 무시하고 있는 상황. 근데 소방은 무려 청아에게 충고까지 해주고 있다. 그래서 더 아니꼬운 모양. 청아 본인 입장에선 진소방의 충고 자체가 오지랖으로 느껴지는 감도 없잖아 있기 때문이 아닐까.
랑연청에게 위협받고 있다. 청아가 목숨을 던져 수려를 구하게 된 원흉도 사실 랑연청. 똑같이 홍수려를 싸고 도는 자정란은 역시나 무시하고 있으나 연청의 실력은 어느정도 인정하는 듯. 헌데 전반적으로 상관인 규황의와 능안수는 좋게 대하면서 동료인 진소방과 랑연청은 무시하는 걸로 보아 그냥 이 녀석은 원래 싸가지가 이렇다.
여자라는 성별을 가진 인간은 그냥 다 싫어한다. 자기가 그렇게 싫어하는 이강유와 사이좋게 여성혐오. 헌데 이강유가 여성을 무서워한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양모와 사촌 동생들과는 잘 지내는 반면 이 쪽은 여성이면 그냥 다 경멸.
자신보다 관위가 낮을지라도 자신의 평판에 도움이 되겠다 싶으면 잘 대해준다. 즉 필요한 인간에게 잘한다는 것. 그 외 대부분의 인간은 '''공평하게 무시 중'''.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여성혐오증만 뺀다면 상당히 합리적인 생을 사는 사람인 셈이다.

5. 인기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높다. 그의 외모 버프 이유도 처음에 인기가 높을 줄 몰라 대충 그렸다가 나중에 엄청나게 상승된 인기에 발맞추기 위해서였다는 루머마저 나돌정도.
이 밑은 그의 수 많은 모에요소에 대한 여담.

5.1. 성희롱


인기 이유 중 하나가 우습지만 '''성희롱이 많아서'''다. 주인공인 홍수려와 신체접촉이 매우 잦다. 고로 떡밥도 많다. 고로 동인계 활성화.
예를 들자면
  • 단 둘이 있는 마차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잡고 미묘한 분위기를 내며 머리를 틀어올려준다.
  • 그 마차안에서 강제로 입을 맞추려 시도하기까지 한다(!!)[10]
  •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수려의 허리를 감아 든다.
  • 미행이 붙자 마차에서 수려의 목에 입을 맞춘다.
  • 수려와 자신의 손을 묶어두고 잠을 잔다.
  • 한 팔로 뒤에서 수려를 감싸 안듯이 해서 수려를 바라보며 자기 손가락에 흘러내리는 포도즙을 혀로 핥는다.
문제는 이 모든 게 소설 내에 다 있는 '''공식 에피소드'''란 거다. 그저 흠좀무.
작은 비리도 가만 못 두는 어사대가 왜 성희롱에만 관대한 지는 채운국 미스터리. 하지만 홍수려는 최초의 여성관리이며 즉, '''관리들 사이에서 특별한경우를 제외'''하면 성희롱이 이루어 질 리가 없으니 관리간 성희롱은(...)

5.2. 외면


홍수려와 머리 한개 차이의 키 차이. 흔히들 키스하기 좋은 키차이란 것. 성격적인 면에서도 차도남적 면모가 있고 청발청안이라는 나름 인기있는 색조. 겉보기엔 그렇지 않아 보이지만 같은 문관으로 육체 노동쪽으론 호구인 이강유와는 비교되게 검도 꽤 능하고, 그 작은 키로 수려를 번쩍 든다.

5.3. 츤데레


게다가 본인은 홍수려를 경멸한다느니 어쩐다느니 겉으로는 꽤나 못되게 굴면서 잘해준다(...) 홍수려가 후궁으로 변장했을 때도 처음에는 네가 과연 잘 하겠냐? 라는 태도였지만 일단 분장한 모습을 보곤 주변 남자들 중 유일하게 매너좋게 예쁘다고 칭찬도 해주고 그 머리 너한테 안어울리거든? 이라면 츤츤거려 놓고 예쁘게 새로 땋아준다. 이러한 여러 행적들 때문에 홍수려의 물렁함을 경멸하는 그의 숭고한 행위는 팬들에게 그냥 한 단어로 정리되었다. 츤데레라고.

5.4. 블루오션


블루오션이란 표현은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여튼 경쟁자가 없다. 공식 남주인 자류휘는 육청아의 등장과 동시에 시련의 시련이 거듭 닥쳐와 바쁘고 이강유는 홍세라[11]에게 노려지고 있는 중. 자정란은 류휘에게 붙었다는 이유로 팬들에게 버림받았고 규황의의 경우 비연이라고 과거에 사랑했다는 여자가 등장. 지금 그의 사랑의 라이벌(?!)은 기껏해야 연청이다.
그래봤자 결국 완결에서 남주인공인 자류휘에게 발린데다가 존재감이 공기가 되었지만 어디까지나 잘나갔을 때엔 그랬다. 실제로 수려가 청아를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일이 거의 없다(...).

5.5. 어사대


어사대 버프 역시 그의 인기에 도움이 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어사라는 간지나는 직업부터 홍수려의 선배라는 포지션에 어사대 인물들 등장과 함께 나온 규황의, 능안수, 진소방과 후반에 합류하는 랑연청과 최강의 팀을 구성. 이 멤버들로 얘기를 푼다면 끝이 없다.[12] 혼자만 나왔다면 이야깃거리라 해도 기껏해야 초딩같은 면모나 츤데레 면모만 강조 되었을테지만 규황의 덕분에 질투남 포지션까지 가져갔다. 게다가 어사대하면 잠입 수사 여기서도 또 수 많은 이야깃거리 생성.
무엇보다 팬들 사이에선 육청아, 규황의, 능안수를 각각 츤데레, 쿨데레, 얀데레. 즉 어사대 삼데레로 미화시켜 채운국 이야기를 갓 접한 팬들이 파기 쉽게 해주었다(...)

6. 기타


서로 목숨 걸고 구해준 사이이고 라이벌인데다가 서로를 싫어하면서도 누구보다 인정하고 있는 점 등등 청아와 수려의 커플링은 채운국 남녀 커플링 중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

6.1. 안티


성격이 매우 뒤틀려 있고 행동거짐이 냉정해 호불호가 매우 갈리는 인물. 좋아하는 팬들도 많지만 안티도 많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최애캐로 모시고 있는 팬층이 워낙 두터워 안티라 해도 쉽게 까질 못한다. 고로 육청아를 까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이 그의 팬[13] 사실 대부분의 안티들이 안티가 된 원인이 청아가 등장 초반에 수려를 배신해서인데, 나중에 그가 자기 목숨을 버려가며 수려를 구해 팬들 대부분이 그의 죄를 사하였다.
또 키가 작다거나 못생겨서 싫어하던 사람들도 있었으나 그 작은 키로 수려를 번쩍 들어 올린다던지 하는 갭 모에적인 모습과 머리 하나 차이야 말로 모에스러워(...) 등등의 실드로 키 문제는 무마되었고 오히려 동인계에서 그의 시크함을 츤데레로 미화시키며 초딩같은 성격과 작은 키의 멋진 매치로 장점까진 아니어도 어느 정도 특징으로 부각되었다. 대부분의 남캐들이 180cm이상인지라 그의 작은 키는 오히려 개성적.
그리고 얼굴은... 위의 성형 의혹을 참조하자. 후반가면 정말 채운국에서도 손에 꼽히게 잘생긴 얼굴이 된다.
그렇지만 캐릭터의 성격자체가 안하무인, 방약무인인데다가 여러모로 성격이 좋지 않기에 그저 너의 싸가지가 싫어(...)라는 팬들도 있다.[14] 근데 현실적으로 보자면 이러한 반응이 오히려 정상적.

6.2. 청아빠


다른 애니나 소설과 다르게 채운국에는 딱히 한 캐릭터를 일방적으로 실드치고 싸고도는 빠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 이유는 까는 사람이 없기 때문. 국내에서는 워낙 마이너로 분류되다보니 팬들간 서로 상부상조하는 편. 류휘팬이나 수려팬들과 충돌이 있을 법도하지만 이상하게 채운국 팬들은 자기 최애가 까이는 걸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공식적인 남주로 인정되는 자류휘와 팬층간 충돌이 있을 법도 하지만 자류휘가 육청아가 등장하는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여러모로 시련에 휘말려 대립이 어렵게 되었다. 게다가 완결에서 결국 여주인공인 홍수려가 자류휘와 혼인까지 하면서 최후의 승자가 자류휘가 되었으므로 양 팬층이 싸워보기도 전에 게임 끝. 애초에 본편에서 이 둘은 만나지도 않는다. 수려팬들이야 그의 죄를 사한 사람이 많고 기껏해야 남은건 연청팬들인데 연청팬들은 연청을 닮아 마음이 넓다.(...) 고로 설사 자신이 청아빠라고 해도 맞붙어 싸울 상대가 없는 상태.
이는 채운국 전반적인 분위기다. 애초에 어느 한쪽을 일방적인 악역으로 만들지 않는 작가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청아가 까이는 것은 대부분 그 빛나는 싸가지(...)인데 문제는 청아 팬들은 바로 이 싸가지를 좋아한다는 것.
[1] 직책이 없는 관리.[2] 즉 소방에게 금너구리 세트를 팔아 넘긴 수상한 판매꾼의 정체가 바로 이 녀석이다.[3] 다만 채운국엔 굇수가 너무 많아서.. 이하생략.[4] 관리에게도 규수에게도 어울리는 스타일로, 수려에 대해 가장 잘 아는 건 나라는 자신감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한밤중 흔들리는 마차 안에서 빗도 없이 비녀와 머리끈만으로 해낸 성과...[5] 청아의 청은 푸를 청(靑)[6] 모니터 및 개인의 시각 차이로 이 구별이 크게 날 수도 있고 그다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결국 개인의 차이지만, 일단 기본적인 색상의 차이는 이렇다.[7] 채운국에는 이렇듯 성형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캐릭터가 몇몇 있는데 하나는 초반 모습이 분장한 모습이란 설명이라도 달렸고 다른 하나는 단역으로 등장이 적다.[8] 수려가 일으켜 세운 용관 중 한 명이다. 이런 설명 없이는 누군지 기억하기도 힘들다.그래서인지 봉숙아가 등장할 때에는 과거 용관이었음이 꼭 언급되고 있다. 작가의 배려(...)[9] 사실 그럴 만도 한게 청아는 유능한 '''관리'''를 높이 쳐주고 있는데 이강유는 유능하긴 하지만 관리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서이다. 사실 이강유가 관리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상관이자 의부인 홍여심을 탄핵하는 것임에도 그러지 않고 그가 해야 할 일을 혼자 도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이다.[10] 물론 불발.[11] 홍구랑의 딸, 수려의 사촌 여동생.[12] 대피소 어사대판[13] 성형 의혹이 대표적[14] 창작물이 아닌 현실적으로 봤을 때, 이런 사람 있으면 '''곧바로 신고감이다(...)''' 그리고 몇몇 묘사를 보면 츤데레 보다는 얀데레에 가까워 보일 수도 있는 면이 없잖아 있기 때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