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희

 

1. 개요
2. 매체별 행적


1. 개요


로보트 태권V히로인으로 윤박사의 딸이다.

2. 매체별 행적



2.1. 로보트 태권 V


성우는 1탄과, 2탄, 4탄은 송도영[1] 리마스터판 한정으로 김보영
극장판(1편)에서는 메리와 치열한 히로인 쟁탈전을 벌인다. 태권V의 부조종사 역할을 갖고 있으며, 제비호를 타고 서포트하는 일도 종종 있다. 성격이 와일드하거나 쿨한쪽은 아니고, 묵묵히 보조하는 딱 조연 스타일. 탈취당한 태권V를 찾으러 적진에 침투했을 때(84태권V) 영희를 본 적의 보초병(로봇)들이 영희의 미모에 정신줄을 놓는 묘사도 있던 것으로 봐서는 작중 자주 묘사된 적이 없지만, 상당한 미인축에 드는 듯 하다.(설마 로봇에게만 매력적인 외모?)
주인공의 여친이며 아버지가 연구소 박사라는 점에서 마징가 시리즈의 유미 사야카와 역할이 겹친다. 하지만 태권V가 2인승이기 때문에 전투가 벌어지면 김훈과 함께 제비호에 탑승해 태권V를 조종한다. 그래서 브이에서 나온 김훈의 과거 회상장면에서 "조종사 김훈과 부조종사 윤영희"가 나올 수 있었다.

2.2. 날아라! 우주전함 거북선


여기서는 우주전함 야마토모리 유키를 복붙[2]한 외모로 등장했고, 김훈과 함께 태권V의 해체를 반대했다. 우주로 출격한 후 태권V가 재조립되어 출격했을 때도 같이 활약했다.

2.3. 브이


브이의 본편 시점에서는 김훈과 결혼해 딸 김소정, 아버지 윤박사와 함께 서울의 어느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평범한 아줌마가 되었다.
그리고 태권V 본편이 끝난 직후를 다룬 15화~23화에서 영희의 행보도 공개되었는데, 아버지가 김재규가 일으킨 10.26 사태에 공모했다[3]는 혐의를 받고 신군부에게 체포되었을 때 영희도 아버지, 김훈과 함께 체포되어 중앙정보부로 끌려갔고 윤박사는 고문을 당해 정신이상을 일으켰다는 내용이 나왔다. 당시 영희의 상황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 않았으나, 김훈이 고문을 받는 장면에서 성고문 시도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그 후 태권V 관련 자료를 신군부에서 파기하려 할 때 태권V와 함께 자살하려던 김훈에게 같이 따라가겠다고 했으나 그가 말려서 아버지와 함께 연구소를 빠져나왔다.[4]
그렇게 사라졌던 태권V가 다시 나타날 때까지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지만, 나중에 김훈이 태권V를 타고 싸우는 것을 알게 되어 처음엔 반대하지만 나중에는 격려해 준다.
후반에 카프의 기억이 담긴 컴퓨터가 깨어나 핵미사일 공격을 예고하자 사람들이 피난가며 난리를 피우는 동안에도, 남편인 훈이와 동생 철이가 지구를 구할거라며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그러는 동안 딸인 정이는 아빠를 욕하는 사람들따윈 죽어도 싸다며 분노했다. 아무래도 언론이 내는 반응에 따라 영웅 대접하다 한 순간에 비난의 대상으로 삼으면서도 자기들의 목숨을 구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환멸감을 느끼면 당연히 보일 수 있는 반응이 아닐까...
[1] 3탄에서는 설정상 휴가를 갔다는 설정인데 유리라는 캐릭터가 나오는데 윤영희하고 같은 성우다!![2] 애니 자체가 우주전함 야마토를 거의 그대로 베껴왔다. 여기서 영희는 야마토의 유키와 반대로 머리띠를 걸고 바디슈트 대신 치마를 입는다.[3] 연구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과 김훈이 카프와의 결전 때 고장난 메리를 수거해온 것을 혐의로 뒤집어쓰였다.[4] 김훈은 태권V를 동해에 수장시키고 자신도 함께 묻히려 했지만 탈출 장치가 작동하여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