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호(야구선수)
1. 개요
해태 타이거즈-쌍방울 레이더스 출신의 우투우타 내야수.
2. 프로 시절
데뷔 2년차인 1990년부터 주전 유격수를 차지했고 해태의 1991년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던 나름 준수했던 유격수였다. 화려한 멤버를 자랑했던 1991년 해태의 나름 구멍, 하지만 1993년 이종범이라는 괴물신인이 등장해서 주전 자리가 밀려 졸지에 실업자가 되었다. 결국 시즌이 끝난 후 쌍방울로 트레이드되었으며 다음 해 쌍방울의 주전 유격수가 됐다. 하지만, 1995년 김호의 복귀로 설 자리를 잃은 채 1996년 후 은퇴했다. 이종범이 해태에 오지 않았다면 그 김호, 김민호, 염경엽처럼 질긴 생명력을 가진 유격수로 롱런했을지도 모르는 일. 그 염경엽보다 타력은 준수했다!
3. 은퇴 후
제주정보산업대학 야구부 감독을 2005년부터 2010년까지 맡았다. 모교인 동국대학교에서 감독 제안이 들어와서 2011년부터 동국대 감독을 맡게 되며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맹활약하고 감독상을 2년 연속 수상했지만, 2013년 초에 고교, 대학 야구 지도자들이 뇌물수수로 인해 줄줄이 경찰에 잡혀가면서 당시 배재고 감독 이광은, 한양대 감독 천보성, 연세대 감독 정진호 등과 함께 소속 팀에서 줄줄이 해임되었다.
해임된 뒤로는 야인으로 지내다가, 대학교 선배이자 현역 시절 같은 팀 선배였던 장채근의 제안을 받아들여 2018년부터 홍익대학교에서 인스트럭터를 맡았다. 2019년부터는 강릉고등학교 코치로 합류했다.
4. 연도별 성적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