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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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前 쌍방울 레이더스, 해태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뛰었던 야구선수로 현역시절 포지션은 유격수. 現 LG 트윈스 코치.
타격은 평균 이하였지만, 나름 장타력도 있었고 주루 플레이와 수비가 뛰어난 선수였다.
김기태의 1년 선배로, '''쌍방울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한 유일한 선수'''[1] 로서 '프로야구 레전드 10인' 김기태 편에서 쌍방울 이야기를 많이 하기도 했다.[2]
3000타석 이상 들어선 타자 중 통산 타율 최하위이다.
2. 선수 경력
1990년 신생 팀 특별우선지명으로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했다. 1991년 .233에 11홈런 22도루를 기록해 비록 타율은 낮았지만 알토란같은 활약을 했다. 그 이후로도 계속 쌍방울의 핵심 내야수로 활동했는데, 1994년에는 군 입대로 뛰지 못했다. 비록 성적으론 김기태, 최태원, 박경완급은 안되었지만, 쌍방울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였다.
2000년 쌍방울 선수단을 승계한 SK에 있다가 같은 해 해태로 트레이드되었으나 시즌 후 방출당했다. 이후 김인식 감독의 두산 베어스로 이적해 백업 내야수와 대주자로 출전하다가 2003년 시즌 중 웨이버 공시되어 현역에서 은퇴했다.
3. 지도자 경력
이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김인식 감독과의 쌍방울, 두산 시절 인연으로 한화 이글스에서 수비코치직을 맡았다. 선수 시절에는 수비를 잘 했으나 한화 시절에는 신예들을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 결국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실패와 신인 육성에 미흡했던 책임을 물어 2008 시즌 후 경질되었다.
이후 2009년부터 2010년까지 강릉영동대학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가 2011년 김용국과 함께 삼성 라이온즈의 코치진으로 합류해 2군 수비코치를 맡았다. 2017년 시즌 1군 작전코치를 맡게 되었다..
이후 2018 시즌은 육성군 수비로 있다가 2019 시즌 LG 트윈스로 옮기게 되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5. 관련 문서
[1] 양면의 의미를 가지는데 최초 지명 선수들 중 유일하게 주전급으로 도약하며 꾸준히 자리를 지킨 선수였다는 것과 동시에 구단 사정이 어려워 짐에 따라 가치있는 선수들과 김기태, 조규제와 같은 간판들을 팔때도 애매한 가치로서 팀에 남아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프랜차이즈로서 의미 있는 선수임은 분명하다.[2] 1997년 외환 위기가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쌍방울이 IMF 없이 그 전력으로 계속 운영할 수 있었다면 우승 전력감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