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고등학교 야구부

 



[image]
'''강릉고등학교 야구부'''
'''(Gangneung High School)'''
'''창단'''
1975년
'''소속 리그'''
경기·강원권
'''감독'''
최재호
'''연고구단'''

<color=#373a3c> '''우승 기록'''[1]
1회
'''홈페이지'''
강릉고등학교 야구부

'''대회'''
'''우승'''
'''준우승'''
'''4강'''
'''대통령배'''
1회(2020)
-
-
'''청룡기'''
-
2회(2007, 19)
1회(1987)
'''황금사자기'''
-
1회(2020)
-
'''봉황대기'''
-
1회(2019)
-
'''협회장기'''
-
-
-
'''2020년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고등학교

'''강릉고등학교'''

2021년 우승 팀
1. 소개
2. 중흥기
2.1. 2019년: 전국대회 준우승 2회
2.2. 2020년: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3. 여담
4. 연도별 상세 성적
5. 출신 선수[2]

[clearfix]

1. 소개


'''강릉에 되살아난 야구 열정 '''
대한민국 내 야구의 불모지로 알려진 강원도에서 가장 명망 있는 학생 야구부.
연혁은 2020년 시점에서 강원도 지역의 4개 고등학교[3] 중 가장 긴 편이며, 전국대회 주요 성적은 청룡기 준우승 2회(’07,’19), 봉황대기 준우승 1회(’19), 황금사자기 준우승 1회(' 20), 대통령배 우승 1회(' 20)가 있다.
1983년 청룡기에서 8강에 진입한 것이 팀의 첫 8강 진출이고, 1987년 청룡기에서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당시의 에이스가 뒤에 LG 트윈스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좌완투수 민원기와 2학년 우완투수 박상근. 강릉고는 4강에서 명문 경남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12회 연장 끝에 10:11로 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 뒤로는 쭉 하향세를 그리던 강릉고는 1996년 지역 내 중학야구부인 경포중학교에서 전국 무대를 제패하고, 이 멤버들이 강릉고에 진학하여 1999년 제법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투수력이 좋지 않아서 지역 대회인 대붕기 4강으로만 만족해야 했다.
강릉고 야구부의 첫 결승 진출은 2007년에 이르러서 가능했다. 2007년 청룡기에서 홍성민을 필두로 한 투수진의 활약 속에 결승까지 올랐고, 동문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도 불구하고 워낙 전력이 강했던 경남고에게 패하면서 첫 우승의 꿈은 사라지고 말았다. 그래도 이 때 이후로 강릉고 야구부는 과거 1980년대나 90년대처럼 프로 선수 하나 만들지 못하던 시절에서는 벗어나 간간히 프로무대에 진출하는 선수들을 배출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 중이다.
아래 문단에 서술된 대로 중흥기를 맞고 있다.

2. 중흥기


2007년 청룡기 준우승 이후 전국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던 강릉고는 최재호 감독이 부임하여 전국단위 스카우트를 통해 유망주들을 모았고 많은 연습량을 통해 기본기가 좋은 팀, 작전야구를 잘 구사하는 팀으로 팀컬러를 바꿨다.

2.1. 2019년: 전국대회 준우승 2회


2007년 이후 전국대회에서 뚜렷한 성적을 남기지 못했던 강릉고는 2019년 청룡기에서 광주일고에 예상 외로 7-0 콜드게임승을 거둔데 이어 8강전에서 제물포고에 14-7로 승리하며 2007년 이 대회 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전국대회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개성고에 5-2로 승리하며 결승에서 유신고와 만나게 됐다. 그러나 팀의 주축 투수인 2학년 김진욱[4]이 준결승에 71구를 던져 등판하지 못하게 됐고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0-7로 패해 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통령배에서는 1회전 부전승의 행운을 얻었고[5] 2회전에서 김진욱의 호투에 힘입어 우승후보 덕수고를 3-2로 제압하고 16강전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홈팀 세광고에게 패배했다. 봉황대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면서 4강에 오른 강릉고는 경남고와의 준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11회초 대거 11득점을 올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봉황대기 4강에서 9회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10회 승부치기 까지 갔다. 10회와 11회 승부치기에서 상대팀 경남고등학교와 서로 동점을 주고받으면서 12회까지 끌고갔다. 7-7상황에서 12회에서 주장 홍종표의 쐐기 3점홈런, 2루수 이동준의 싹쓸이 3타점 2루타가 나오면서 대거 11득점을 하였다. 12회 말에서 경남고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18-7로 승리하였다. 결승전에서 성남고등학교를 꺾고 올라온 휘문고등학교와 맞붙게 되었다. 두팀 다 혈전을 펼쳤지만, 강릉고는 2학년이자 에이스인 김진욱이 8강전에서 정확히 60개만 던졌기에 결승에 나올수 있는 반면 휘문고는 이민호가 청소년대표팀에 차출된데다가 넘버2라고 할 수 있는 박주혁이 못 나오기 때문에 강릉고가 약간은 유리했었으나 연장접전 끝에 역전패를 하며 또 다시 준우승의 분루를 삼켜야했다. 지역 대표로 참가한 전국체육대회에서 다시 우승을 노렸으나 김진욱이 투구 수 제한 때문에 나오지 못한 준결승에서 덕수고에 1-6으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김진욱은 2019시즌 최다 투구 이닝(91이닝) 및 최다 투구 수(1312개)를 기록했다.

2.2. 2020년: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예정보다 늦게 시작한 2020년 황금사자기 2회전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 에이스 이의리가 선발로 나선 광주일고와는 달리 강릉고는 김진욱을 대기시키고 엄지민을 선발로 냈으나 초반에 볼넷을 거푸 허용하자 김진욱을 투입했고 김진욱은 오랜만의 실전이어서인지 컨디션은 좋지 않았으나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역투했고 팀은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김진욱은 한계 투구 수 가까이(104구) 던졌기에 4일 뒤 열리는 서울컨벤션고와의 16강전에는 등판할 수 없게 됐다.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으나 9-1까지 앞서던 경기를 9-6까지 따라잡혔다가 간신히 11-7로 이겼기에 경기상고를 만나는 8강전에서 김진욱의 부담감이 더욱 커졌다. 최재호 감독은 팀이 탈락 위기에 놓이지 않은 이상 60개 이내로 투구수를 조절한다고 밝혔다. 8강전에서는 3-0으로 앞서다가 동점을 허용했으나 6회말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올리며 어렵게 승리했다. 네 번째 투수로 6회부터 올라 온 김진욱은 4이닝 10K를 기록했고 투구 수를 47개로 끊으며 대전고와의 준결승 등판이 가능하게 됐다. 황금사자기 4강전 진출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대전고와의 4강전에서 엄지민이 5와 1분의 3이닝 2피안타 4K 무실점을 기록했고 결국 9:3으로 대전고를 꺾으면서 결승전에 진출하였다.결승전 상대는 광주진흥고를 3:0으로 꺾고 올라온 김해고이다. 결승에서는 김진욱이 구원 등판하여 역시 구원등판한 상대팀 에이스인 김유성과 맞붙어 삼진 11개를 잡으며 호투해 8회까지 1-3으로 앞섰으나 김진욱이 투구수 제한 규정에 걸려 한계 투구수인 105구까지만 던지고 내려간 뒤 후속 타자에게 연속으로 실점해 역전당하며 또 다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우승에 필요한 아웃 카운트는 단 1개, 심지어 투 스트라이크까지 잡았음에도 결승전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해 실점하고 말았다. 최재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진욱의 뒷심이 다소 부족했던 것, 그리고 타자들의 스윙이 커진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김진욱은 남은 대회(대통령배, 봉황대기)에서는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시 다졌다.
대통령배에서는 32강에서 순천효천고를 0:6, 16강전에서는 신흥고를 2:13으로 5회 콜드게임승으로 승리하였다. 8강에서는 우승후보 경남고를 7회 0:7 콜드게임승으로 이기면서 준결승에 올랐고, 준결승 상대는 학교 창단 첫 4강에 오는 서울디자인고였다. 하지만 전력상으로는 강릉고가 확실한 우위였고, 예상대로 준결승에서 0:9로 완파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신일고로 정해졌다. 강릉고와 신일고 모두 대통령배 첫 우승 도전이다.[6] 강릉고가 김진욱이 힘을 비축한 반면 신일고는 준결승에서 상원고를 상대로 상당한 소모전을 치렀기에 강릉고가 매우 유리하지만 공은 둥글기에 끝까지 봐야 한다. 결승에서는 초반에 고전했지만 6회부터 8회까지 6점을 뽑으며 7-2로 승리, '''창단 첫 메이저 전국대회 우승 및 강원 지역 고교 팀 최초의 전국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3. 여담


2010년대 후반 들어 광주일고의 천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 청룡기에서는 20연승을 달리던 광주일고를 2회전에서 만나 연승행진을 스톱시켰고, 2019년 청룡기에서는 18년간 전국대회 콜드게임패가 없던 광주일고에게 콜드게임패를 안겼다. 2019년 봉황대기 8강전에서 다시 만난 광주일고를 8-3으로 제압했다. 그리고 2020년 황금사자기 2회전(1회전은 부전승)에서 다시 광주일고와 만나 5-0으로 승리했다.
한편 2018년 이후로는 SK 팬들은 물론 야구 커뮤니티에서도 공공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2019년에 3학년에 된 외야수 오세현, 내야수 홍종표가 SNS에 전병두를 조롱하는 댓글을 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 뒤이어 홍종표가 2019년 SK의 홈 개막 경기 때 치른 SK야구 꿈나무 장학금 전달 행사에서 고교부 우수상을 받은 사실도 논란이 되었다. SK 구단에서는 성적 순으로 결정했다며 SNS 건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홍종표는 청룡기 결승전 직후 "모두 내 잘못이다. 앞으로는 절대 그런 일이 없도록 자숙하겠다."라고 밝혔지만 여전히 팬들의 시선은 따갑다.[7]
최재호 감독 부임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도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관련기사1관련기사2관련기사3관련기사4 최재호 감독은 전형적인 올드 스쿨 스타일의 지도자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김진욱을 투구 수 제한이 강화된 와중에도 2019년에 최다 투구 이닝 및 최다 투구 수를 기록하게 하면서 우려를 사고 있었으나 2020년 대통령배에서 우승하면서 김진욱을 더 이상 등판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최재호 감독이 적극적으로 수도권 지역 중학교 유망주들을 스카우트하였다. 경기도와 인천 출신 선수들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것 때문에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도 하지만 지역 초등, 중학야구 기반이 워낙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8]

4. 연도별 상세 성적


강릉고등학교 야구부/연도별 상세 성적

5. 출신 선수[9]


'''출신 선수'''
'''이름'''
'''포지션'''
'''프로입단'''
'''경력'''
김민범
투수
1992년 연고지명
태평양(1992~1995)-현대(1996~2007)-우리(2008)
'''이재주'''
포수
1992년 연고지명
태평양(1992~1995)-현대(1996~2001)-KIA(2002~2009)
박성훈
투수
2001년 4라운드
한양대-삼성(2005~2009)-넥센(2010~2015)
김현우
투수
2010년 2라운드
세계사이버대-한민학교-삼성(2010~2017)
홍성민
투수
2012년 6라운드
한양대-KIA(2012)-롯데(2013~2019)-NC(2020~)
김결의[10]
포수
2016년 2차 9라운드
성균관대-삼성(2016~)
김승현
투수
2016년 2차 1라운드
건국대-삼성(2016~)
조수행
외야수
2016년 2차 1라운드
건국대-두산(2016~)
'''박진형'''
투수
2013년 2라운드
롯데(2013~)
박주찬
포수
2019년 육성선수 입단
동아대-NC(2019~)
정덕현
투수
2016년 2차 5라운드
두산(2016~2019)
박관진
투수
2020년 2차 5라운드
인하대-키움(2020~)
이인한
외야수
2020년 2차 9라운드
강릉영동대-KIA(2020~)
김시현
투수
2017년 2차 3라운드
삼성(2017~)
문대원
투수
2017년 2차 4라운드
두산(2017~)
권민석
내야수
2018년 2차 10라운드
두산(2018~)
이믿음
투수
2021년 2차 4라운드
강릉영동대-LG(2021~)
서장민
투수
2019년 2차 7라운드
삼성(2019~2020)
신학진
투수
2020년 2차 10라운드
롯데(2020~)
홍종표
내야수
2020년 2차 2라운드
KIA(2020~)
김선우
포수
2021년 2차 9라운드
KIA(2021~)
김진욱
투수
2021년 2차 1라운드
롯데(2021~)

[1] 4대 메이저 + 협회장기[2] 나무위키 등록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3] 강릉고, 강원고, 설악고, 원주고. 원래 강원지역 고교 야구부는 춘천고까지 5개 학교였지만 춘천고 야구부는 2007년 해체됐다.[4] 2021년도 신인 2차 지명에서 전체 1순위 후보로 일찌감치 꼽히고 있다. 수원북중학교를 졸업하고 강릉고에 진학해 1차 지명 불가.[5] 청룡기 결승전에 맞대결한 수원유신고도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6] 신일고는 전국대회 12회 우승을 경험했지만(황금사자기 8회, 청룡기 및 봉황대기 각 2회) 유독 대통령배와는 인연이 없다.[7] 팬들은 "절대 전병두 선배님을 지칭한 게 아닌데......"라는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 진정한 반성이 아니라는 것.[8] 지역 내 기반 유스야구가 취약할 경우 타 도시에서의 선수수급이 불가피한데 그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다면 '자기 지역의 유스야구 상황을 모른다'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못하는 건 알아도 지역 선수가 우선'이라고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선수가 없어서 고통받다 터진 경북 팀이나, 지금도 고통받는 제주 팀 등을 보고도.[9] 나무위키 등록 선수 한정. 졸업 연도 순.[10] 개명 전 이름은 김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