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라인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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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켄간 아슈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로쿠마 히로시/마이클 소리치.
2. 상세
권원회 서열 2위인 동양전력의 투기자.
키 205cm / 몸무게 210kg라는 엄청난 거구와 근육질의 남자로, 선천적인 초인체질인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와 달리 과학적인 트레이닝과 약물을 병행하여 맹호 못지않은 괴력을 소유하게된 독일인이다. 실제로 송곳니가 평가한 A블록에서 와카츠키 타케시에 비견되는 두 명의 강자 중 하나였다.
상기했듯 약물과 트레이닝으로 단련된 압도적인 근육의 힘으로 상대를 밀어붙히며, 근육의 힘을 신앙하는것인지 기술은 하찮은 것 취급하며 진정한 강자에겐 기술도 필요 없다고 설파한다. 실제로 그렇게 자신할만큼 압도적힌 힘을 가지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다만 무술이 아닌 머슬 컨트롤을 통해 근육을 조작하는 정도의 능력은 사용하는 듯.
파괴력도 파괴력이지만 맷집이 압도적인 캐릭터인데 작중 최강 파괴력의 폭심조차도 급소에만 맞지 않으면 싸움이 가능하며, 외형은 단순히 근육 바보로 보이지만 자신의 육체를 사용하고 상대방에 대응하는 지능도 겸비하고 있었기에[1] , 본인이 기술을 사용하지 않을 뿐 상대의 기술을 파악하고 대응법을 즉석에서 떠올려내 성공시키는 등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굉장히 강한 우승후보였다. 묘하게 바키 시리즈의 잭 한마가 연상 되는 캐릭터다.
오메가에서는 등장이 없나 했지만, 난데없이 '''이와미 중공업''' 측 파견으로 연옥 대항전에 참전한다. 바로 이전에 이와미가 무테바한테 연락한 장면이 있어 무테바로 예상하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제대로 쳤다.[2]
3. 행적
켄간 아슈라당시 본래 동양전력의 투기자로 출전해 압도적인 힘으로 토너먼트까지 돌파[3] 해왔으나, 16강전에서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에게 패배. 완력은 둘이 대등하였지만 율리우스가 체격이 더 거대하고 뼈대가 굵었기 때문에 치고받는 싸움에서 와카츠키 타케시를 몰아붙였지만, 폭심과 타케시의 전술로 마지막 한 수에 당해서 패하였다.[4]
이후 동양전력의 하야미 회장에게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다른 격투가들과 함께 하야미 회장의 쿠테타를 막았다.
켄간 오메가에서도 재등장하여 71화에서 리히토의 패배로 권원회측이 2연패를 하게되자 흐름을 바꾸기 위해 나가려는 와카츠키를 제지하며 자신의 새로운 힘을 선보이겠다고 3회전에 출전한다.[5]
율리우스의 상대인 연옥의 출전한 대전 상대는 '''파괴수 토아 무도'''. 연옥의 근육 대장(키 208cm / 몸무게 214kg)이며, 이 구도는 켄간 아수라에서 와카츠키 타케시 vs 율리우스 라인홀트와 비슷한 상황이다.[6] 토아가 아주 조금 체격 우위에 있음에도 율리우스는 그걸 완력으도 압도하지만, 토아 무도의 카운터 기술인 호흡하는 산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율리우스는 토아무도에게 마운트를 당한 자세로 공격당하며 수세에 몰리다가, 누워있는 자세로 팔로 힘을 방출하여 토아 무도를 공중으로 날려보낸다. 토아무도는 예상치 못한 토혈에 당황하며 무릎을 꿇었고, 율리우스는 " 압도적인 힘 압에 기술은 무의미하다"는 대사를 친다.
토아 무도를 날려린 기술은 자신의 양팔 근육을 극한까지 압축했다가 일시에 해방하는 머슬 컨트롤[7] 인 '신을 죽이는 착암기(슈타인볼라 디 갓 툐텐)'이었다. 와카츠키의 폭심과 원리는 비슷한데 율리우스의 경우 근섬유를 밀리미터 단위로 수축/이완을 구분시킴으로서 팔 근육이 꽈베기마냥 꼬이면서 말려들어가고 해방될 때 회전력이 발생한다.[8][9] 그 상태에서 토아 무도의 카운터 기술 '호흡하는 산(마웅가 마나와)'을 전완근의 팽창과 회전으로 일격으로 무너뜨리고 토아 무도를 일격에 바닥에 쳐박으며 승리한다.[10] 시합종료 후 오우마에겐 토아 무도의 무술은 비슷할 뿐 니코류와 다른 유파라는 것을 말해주며, 수고했다며 손을 들어보이는 와카츠키에게 네놈에게는 언젠가 패배를 갚아줄거지만, 어울려 주는것은 이번 뿐이라며 하이파이브를 받아준다.
4. 기타
- 외전에서 의외로 오컬트 같은 걸 믿으며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개그 단편이긴 하지만 권원회의 외국인 투기자들(본인, 가오란, 사파인, 아담)과 정기 모임을 갖는 듯하다. 일본 문화에 대해 제대로 몰라 사무라이가 진지하게 실존하는 건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이때 그가 낸 의제는 일본 음식인데, 그것도 퓨전 음식이 아닌 전통 음식이었고, 그 중에서도 낫토를 먹어본 적이 있냐며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 로롱 도나이레의 말에 의하면 카노우 아기토, 와카츠키 타케시와 함께 권원회의 최상위 투기자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 참고로 설정된 신체 프로필보다 작화로 표현되는 율리우스의 덩치가 압도적으로 크다. 율리우스 본인의 프로필에 기재된 신장은 맹호 와카츠키 타케시보다 10cm 정도 크다. 눈대중으로는 대략 한뼘 정도의 차이에 불과하나 작화상으로는 수십 cm 이상 크게 묘사되는 등 프로필 설정이 심하게 무시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심하면 3~4m의 거인으로 그려지는 하루오도 마찬가지.
5. 관련항목
[1] 근력상승을 위해 스포츠의학과 스포츠생리학은 물론이거니와 물리학까지 익혔다고 한다.[2] 정황상 무테바가 자신 대신 이 남자를 추천하여 보낸 것으로 추정, 58화에서 언급하기를 원래 권원회에서 연옥과의 대전을 위해 찾고 다녔던 격투가였는데 무테바가 자신의 연줄을 사용하여 율리우스를 찾아서 연옥과의 대전에 참여시킨 것이다. 애당초 무테바가 본인이 나가기에는 불살이라는 불리한 룰이 걸려있어서 율리우스가 훨씬 적격이기에 율리우스를 보냈다고 한다.[3] 다만 사와다 게이자부로 전은 하야미 회장의 지시로 기권승을 받아내고나서 외야에서 붙었는데 경추를 노린 사와다의 킥을 맞고도 미동도 않고 사와다의 발목 뼈를 그냥 쥐는 것만으로 부숴버렸다.[4] 압도적인 힘에는 기술 따윈 필요없다고 말했으나 정작 패배했을 땐 기술과 전략에 의해 패배했다. 켄간 아슈라 내에서 기술과 전략이 없는 캐릭터는 무조건 패배 루트를 밟는데 일종의 복선이었던 셈.[5] 연옥 측에선 율리우스의 등장을 본 로롱 도나이레가 그 실력이 와카츠키 타케시, 카노우 아기토 급이라고 설명을 했고 그에 걸맞는 실력자가 나가야 한다고 충고한다.[6] 다만 파괴력만 비슷했던 맹호 전과 다르게 무도와 싸움은 피지컬까지 비슷해서 훨씬 더 괴수들의 싸움을 연상케 한다.[7] 의미 그대로 근육의 조작, 원하는 근육 부위의 수축시키는 행위를 뜻한다.[8] 이를 지켜본 무테바는 율리우스의 근섬유 하나하나 독립된 개체로 보인다고 경악하고, 와카츠키도 이런 엄청난 근육 조작은 난생 처음 본다며 혀를 내두를 정도로 근육에 미쳐 만들어낸 걸작이었다.[9] 이펙트는 다르지만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전투조류 편에서 등장하는 와무우의 신사람(신사폭풍)과 원리가 비슷하다.[10] 시합을 관전하던 킹은, 율리우스의 착암기의 위험성을 직감하고 카운터로 받아 치는 것은 악수라고 평한다. 하지만 토아무도는 자신이 최강이라는 자만에 빠져 호흡하는 산으로 공격을 받아내려 했고, 그 자만심때문에 일격에 KO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