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속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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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원래는 음속 덕이라고 쓰고 루비로 소닉 덕이라고 읽는 카드였는데, 한국에서는 그냥 음속 덕으로 나왔다.
처음 등장 당시 저레벨 일반 몬스터의 능력치 기준을 폭동시킨 카드. 그레비티 바인드나 레벨 제한 B구역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깽판을 치고 다닐 수 있어 잠시동안 각광을 받은 적도 있었다. 지금에 와서는 제리 빈즈맨의 등장으로, 매드 랍스타, 하운드 드래곤과 함께 레벨 3 일반 몬스터의 공격력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희왕 듀얼링크스에서도 하급 몬스터의 인플레이션을 예고한 카드이기도 했고, 메이의 해피덱에 자주 들어간다.
그래도 레스큐 래빗으로 순식간에 2장을 전개해 토템 버드를 꺼내는 콤보 등이 있어, 아직 그 활용도는 죽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래 봬도 엄연한 비행야수족이기 때문에 갓버드 어택 등에도 무리없이 대응한다.
그 레벨 덕분에 낡은 함정이란 카드의 일러스트에 나와 다른 레벨3 동지들과 함께 하늘에서 추락하는 안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실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꽤 무서운데, 이 오리는 달리는 게 아니라 '''걷는''' 속도가 음속이다. 이 오리가 걷지 않고 달리기라도 하면 초음속이라는 이야기다! 어쩌면 언젠가 옛날 카드 리메이크로 "초음속 덕" 혹은 "광속 덕" 같은 카드가 나오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유희왕 GX 이차원세계 편에서는 정령 세계로 떨어진 쥬다이 일행들의 탈것이 되는 것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플레이버 텍스트대로 그 굉장한 스피드에 대응하지 못해 컨트롤을 놓치는 바람에 일행들이 굴러떨어지게 되었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