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나 아기 XX
1. 개요
인터넷 커뮤니티와 스트리머 쪽에서 2020년 5월 무렵 유행했다. 인터넷에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아기일 리가 없는데 유아퇴행이라도 된 양 스스로를 유아화시켜 지칭하는 밈이다.'''응애 나 아기(애기) XX 맘마조(줘)'''
2. 유래
"응애 XX 맘마조"의 원형은 디시인사이드 던전앤파이터 갤러리에서 최초로 사용[1] 당시 던파계에서 유행하던 애기븝미, 넷카마 컨셉에서 나타났으며 이러한 유아퇴행 컨셉은 적어도 2018년부터 해당 게임 내에서 유행했다.
그러다가 2019년 네코제에서 핑크빈쿠션이 관람객들[2] 에게 방석으로 사용되어 찌그러진 사진이 돌아다니자, 한 메이플스토리 갤러리 유저가 찌그러진 핑크빈쿠션을 주제로 찌그러진 핑키빈콘[3] 을 제작했는데, 여기에 핑크빈이 '응애 맘마조' 하는 이모티콘이 포함되었다. 이 디시콘이 타 갤러리와 커뮤니티에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전파되었고, 여기저기 '응애 맘마조' 콘이 전파되었다.
간혹 댓글로 '아기XX 잘자 사랑해'라는 드립이 달리기도 하는데, 이는 구혜선이 설리를 추모할 때 SNS에 썼던 말이 유래다. 주로 노무현 갤러리나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마이너 갤러리에서 쓰이며 위 드립에 비해서는 사용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3. 전파
원산지인 메이플스토리 갤러리는 물론 중세게임 마이너 갤러리 등의 대형 게임갤러리들도 퍼졌다.
불가피하게 파티를 짜서 쩔을 받아야 되는 온라인 RPG게임이 주된 사용처다 보니 매일 같이 어디 데려가달라고 떼쓰는 징징이들을 지칭해 조롱하는 말, 또는 파티가 필요한 사람들이 당당하게 응애 나 아기XX 맘마조로 쓰고 있다. 비싼 아이템을 달라고 징징거리는 용도로도 쓰인다.
전파되다 보니 단순하게 '응애 맘마줘'에서 '응애 나 아기XX' 식으로 바뀌기도 했다. 최초 유래는 돌 마이너 갤러리에서 어그로꾼들이 '응애 나 아기 멀록'이라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인 듯하다.
그 외에도 생물갤 쪽으로 퍼져서 이쪽은 진짜 새끼 동물 사진을 걸어놓고 응애 나 애기 XX를 사용하는 사례도 있다.
이후, 섹드립과도 엮여 사용되는 케이스도 생겨났다. 이전부터 존재하던 거유 여캐[4] 를 지칭하여 '맘마통'이나 '맘마 디스펜서', '애기쿠쿠'나 '응애밥통', '아가밥통' 같은 식으로 부르던 것과 결부되어 주로 사용된다. 같은 섹드립이자 메이플 갤러리발인 '눈나' 드립과도 함께 사용되기도 한다.
드디어 현실에서도 '응애 나 초보운전'이라는 문구를 달며 운전하는 초보운전자들이 목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