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마늘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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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햄의 상표명. 롯데푸드롯데햄 브랜드로 생산 중이다. 프레스햄 계의 본좌 중 하나이다.
2016년 현재 몇년 간 분절햄[1] 부문 브랜드파워 1위를 독점하고 있으며, 점유율은 52%를 차지하고 있다[2]. 2006년 출시 후 현재까지 10년간 총 7,500만 개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 국민이 1.5개씩 먹은 분량에 달한다. 상호에 들어가 있기도 한 경상북도 의성군은 전국에서 마늘 최대 생산지로 마늘로부터 파생된 유명한 음식들이 있는데, 의성 마늘햄이 그 가운데 하나이다. 의성 마늘햄을 생산하는데 소비되는 의성 마늘만 해도 약 900톤이나 된다.[3]
느끼하거나 짜거나, 혹은 훈제향(목초액 향)이 너무 강한 다른 프레스햄과는 달리 은은한 마늘향이 나는 비교적 마일드한 맛이 특징이다. 고급 프레스햄과 비교해도 은근히 비싸지만 마트에서 수시로 할인판매하고 있다.
원래는 "마늘햄"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초반부터 호응이 괜찮았고 스테디셀러가 되었다. 어느 정도 호응을 얻고 난 후, 고급화 를 꾀하여, 재료로 의성 마늘을 쓰면서 제품명도 "의성 마늘햄"으로 바꾸었다.
여기에 제공되는 마늘은 2006년 의성군과 계약을 체결하여 납품받고 있었는데, 2016년 계약 만료시기가 다가오자 다시 '의성마늘 산업의 발전' 을 위한 재협약으로 계약을 10년 더 연장(2026년까지)했다고한다. 이 햄 재료만으로 연간 90톤 가량을 지속적으로 소비하고 있고, 의성 마늘 브랜드를 단 만큼 의성군과 의성마늘의 직간접적인 홍보효과도 보았기 때문인듯[4].
연예계에서는 조권이 좋아하는 햄으로 유명하다.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공공연하게 마늘햄 인증. 이 정도면 CF도 한번 할 만도 한데 그런 소식은 없고 2AM 멤버들과 함께 경쟁사의 주력 제품인(...) 리챔 광고를 찍었다.
최근 경쟁이 심화되면서, 다양한 카피 상품들이 출시되었다. 경쟁상품으로 하림에서 나온 "흑마늘햄", 동원F&B에서 나온 와인 마늘햄, 대림선에서 나온 구운 마늘햄, 한성 마늘햄 골드 등이 있다[5]. 이 쪽도 꾸준히 점유율을 넓히는 중.
특히 최근 동원, 대림선, 한성기업의 마늘햄의 경우 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서인지 딱 한끼 분량으로 줄인 140g의 상품을 출시했다. 보통 마트에서 단돈 990원!!이라는 싼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묶음 상품 행사도 자주하고 있어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자취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슬라이스해서 파는 제품도 있는데 보통 2,000원 안팎으로 팔고 묶음상품으로 팔기도 한다. 위의 제품을 말 그대로 여러 장으로 슬라이스한 것이기에 한 개당 두께 차이 빼곤 원본과 차이점은 없다. 얇게 구워먹고 싶을 땐 이 제품을 사서 구워먹거나 해도 맛있고, 햄말이 김밥에도 쓸 수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선수들 중 김초희를 제외한[6] 모두가 의성 출신인데 예상치 못한 대단한 활약으로 컬링 붐을 일으켰고 그녀들의 고향의 특산품인 의성 마늘은 물론이고 의성 마늘로 만든 의성 마늘햄까지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에 롯데푸드에서도 인기를 의식했는지 김은정을 코스프레하는 광고를 찍어 네티즌의 좋은 반응을 기대했건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컬링팀에게 정당하게 광고 비용을 지불하고 찍으라며 반응들이 냉담했다.# 그리고 정식으로 여자 컬링팀 팀킴과 광고 모델로 계약을 맺었다#CF

[1] 프레스햄의 국내 분류[2] 2위는 CJ의 더 건강한 햄이 15.4%, 사조대림의 마늘 양파햄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1위[3] 의성 연간 전체 마늘 생산량은 2015년기준 14,300톤이다.[4] 출처 http://www.gbdaily.kr/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97&idx=35469[5] 롯데햄과 의성군의 계약으로, 타 제품은 의성 마늘 브랜드 명을 쓸 수 없다고한다[6] 경기도 의정부시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