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정(컬링)

 



[image]
'''이름'''
김은정(Kim Eunjung)
'''국적'''
대한민국[image]
'''출생'''
1990년 11월 29일(33세)
경상북도 의성군 봉양면 분토리
'''본관'''
의성 김씨
'''학력'''
의성초등학교
의성여자중학교
의성여자고등학교
대구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종목'''
컬링[image]
'''소속팀'''
FA
'''소속사'''
브라보앤뉴[1]
'''신체'''
160cm, 50kg
'''별명'''
안경선배, 베인, 안경언니, 호크아이[2],
제이미은정
'''가족'''
아버지 김광원, 어머니 김영미[3],
언니[4], 여동생, 남동생 김준석,
남편, 아들 이서호(2019년 5월 19일생)
'''종교'''
불교[5]
'''링크'''
[6] [7]
1. 소개
1.1. 개인사
2. 선수 경력
2.1. 어린 시절
2.6.2. 2018 세계선수권[8]
2.6.3. 2018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그랜드 슬램 오브 컬링[9]
3. 수상 기록
4. 기타


1. 소개


'''영미!! 영미!!'''

'''길은 있으니까'''[10]

경상북도 체육회 소속 컬링 선수이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이다.[11] 고등학교 컬링팀부터 시작하여 평창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 평창 때 외친 "영미야!"로 유명해진 이후 한순간에 인생이 역전되었다. 스킵을 맡다보니 중요한 장면에 얼굴이 화면에 잡히는 일이 잦고, 커다란 안경을 쓴 모습이 인상적이었던지라 오히려 김은정이라는 이름보다 '''안경선배''' 라는 별칭이 더 유명하다.[12]
김은정과 팀킴 선수들은 고등학교 시절 수업을 모두 받고, 입시공부를 하며 야자시간을 쪼개 3년동안 컬링을 병행했다. 이러한 생활은 대학에서도 이어졌고 특히 김은정과 김영미경산의성을 오가며 대학생활 주말 전부를 컬링에 바쳤다. 클럽 활동을 통해 컬링을 접한 팀 킴 선수들은 모두 본인의 결정으로 대학 학과를 선택했고 그에 따라 김은정과 리드 김영미는 각각 대구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와 대구가톨릭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했다.[13] 세컨드 김선영과 서드 김경애경북대학교 생태환경시스템학부재학중이다.

1.1. 개인사


  • 임신을 해서 경북체육회 컬링팀 지도부 폭로 사건 이후 복귀한 2019년 2월 동계체전에서는 핍스로 빠졌다. 동계체전에서 빠진 걸 두고 일부 기사에는 지도부 말이 틀린 게 없다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으나, 선수들에 따르면 지도부는 김은정이 임신하기 이전부터 김은정을 배제하려 했다고 한다. 한편 2019년 5월경에 출산할 예정이라는데, 시기를 헤아려 보면 지도부 폭로 사건 당시 이미 임신을 한 상태로, 안정을 취해야 할 임신 초기에 기자회견과 감사에 임했던 셈이다.
  • 2019년 5월 19일에 득남했다. 아이 태명은 '땡큐'인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공백을 최소화하려고 결혼 직후부터 2세 계획을 세웠는데 계획한대로 임신하면서 고맙다는 의미로 지었다고 한다.

2. 선수 경력



2.1. 어린 시절


현재 팀에서 '''스킵(주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컬링 경기를 관람하다보면 종종 '''기다려''', '''가야돼''' 같은 오더를 듣게 되는데 그 오더를 지시하는 선수가 바로 김은정 선수다.[14]
컬링을 시작한 계기는 '''주변에 놀 게 없어서'''[15] 학교 방과 후 활동을 컬링으로 정했기 때문이다. 김은정이 의성여고 1학년이던 2006년 5월 의성에 국내 최고의 국제규격 컬링경기장인 경북컬링훈련원이 지어지면서 각급 학교들이 체육시간에 컬링장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을 하고 나서 컬링에 관심이 생긴 김은정이 체육 선생님에게 컬링을 해보고 싶다고 하자 ‘한 명이 더 필요하다’고 해서 친구 김영미에게 쪽지를 보냈고, 김영미가 '그래'해서 같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금세 컬링에 빠져들어 열중하게 되는데 어느날, 김영미가 경기 중 얼음을 닦을 때 사용하는 빗자루인 브룸을 놓고 왔다. 그녀는 여동생을 시켜 컬링 연습장으로 브룸을 가져오게 했는데 그녀의 여동생은 바로 팀 킴의 서드이자 부주장 김경애 선수였다. 김경애는 언니 심부름을 왔다 컬링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보였다고 한다.
그러나 컬링 팀은 기본이 네 사람이라 한 사람이 부족한 상황. 김경애 선수는 학교 칠판에 '''"컬링할 사람 모집"'''이라는 글자를 큼지막하게 적었고, 여기에 호응해서 지원한 사람이 김경애 선수의 친구이자 팀에서 세컨드를 보고 있는 김선영 선수였다. 즉, 김은정 선수가 이끄는 팀 킴[16]은 의성여중과 의성여고를 거친 선후배이자 동네 여학생들이 모여 만든 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윽고 네 사람[17]은 방과 후 활동 수준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컬링에 매진, 성인 팀에 이르기까지 호흡을 맞췄고 경상북도 체육회 컬링 팀에 들어가게 된다. 사실 이 4명 외에도 의성여고 후배인 오은진, 김지현, 구영은 등의 선수도 있었지만, 이 3명은 춘천시청 팀이 창단되며 그곳으로 이적했다.

2.2. 2010년~2012년


아시아 태평양 주니어컬링선수권 3년 연속 은메달[18]을 따냈고, 국내대회인 태백곰기 2년 연속 제패하면서 이후 주니어 딱지를 떼고 국가대표로 선발돼 2012년 11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지만 준결승에서 일본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세계선수권 대회 진출권을 놓쳤다. 참고로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는 아시아-태평양의 컬링 국가대표팀에게는 나름대로 중요한 대회인데, 우승팀[19]에게 세계 컬링선수권 대회 출전권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2.3. 2013년


이처럼 이미 국내 컬링에서는 강팀으로 자리 잡았지만 2013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 때 경기도청팀에 패하고 말았다. 대표팀 선발전을 제외하면 경기도청을 상대로 '''7번이나 이기다가 이 패배 딱 한번으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것이었던지라''' 경북체육회 팀으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20] 선발전 때 실수를 연발했던 김은정은 패배의 충격으로 은퇴까지 고민했으나 모두와 함께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21]

2.4. 2016년


2014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이기면서 11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예선부터 준결승전까지 9전 전승으로 결승까지 진출하지만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로 연장전 끝에 패하며 세계선수권 대회 진출에는 실패했다. 2015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다시 경기도청팀에게 졌지만, 1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를 탈환해 2016년 11월 의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에서 6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고[22], 뉴질랜드와 중국을 연달아 격파하며 아시아태평양 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냈다.

2.5. 2017년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때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으나,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여러 대회[23]에 출전하는 등 강행군을 치른 탓에 체력이 떨어졌고 김은정은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중국팀[24]을 상대로 대패하며 준우승으로 아쉽게 마무리했다. 3월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는 예선에서 5승 6패를 하면서 6위에 그쳤다.
그리고 2017년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되고, 이 토너먼트에서 김은정 선수는 본인의 날카로운 드로우와 테이크 샷을 뽐내며 선발전 결승에 진출. 결승전 상대는 소치 올림픽 대표팀이었던 경기도청이었고, 경기도청[25]을 꺾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2017년 11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에서는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12경기 전승으로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26] 한국 여자대표팀이 아시아태평양 선수권을 2년 연속 제패한 건 처음이다.

2.6. 2018년



2.6.1.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슈퍼맨은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안경을 쓰지만 김은정은 안경을 쓰고 빙판을 지배한다.'''"[27]

- USA 투데이

평창 올림픽 컬링 팀 예선을 8승 1패, 종합 1위로 통과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2월 23일에 있을 4강 플레이오프에서 우리팀에게 유일한 1패를 안겼던 후지사와 사츠키일본 대표팀과 리벤지 매치를 가지게 되었다. 이 경기는 한일전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명승부가 되었는데, 예선경기보다 드로우의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97%에 달하는 테이크아웃 성공률로 일본팀의 추격을 최대한 차단했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의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는 끈질기게 한국 팀의 스코어에 따라 붙었고, 한 점 리드하고 있던 10엔드에서 김은정의 스톤이 미묘하게 미끄러지면서 일본팀에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엔드에서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고, 후공인 우리팀의 마지막 스톤을 김은정이 드로우 샷으로 던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가 신의 한수를 성공시키며 1점을 획득, 대한민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결승 진출에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또한 마지막샷은 김은정과 팀킴 모든 선수들이 서로를 믿고 힘을 모아 만든 샷이었다.[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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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상대는 우리 팀이 예선에서 이긴 적이 있는 스웨덴[30]으로 결정됐다. 결승전에서는 예선보다 강력해진 스웨덴에 8:3으로 패하여 은메달을 차지한다. 결승이 끝난 뒤 팀원들과 인터뷰를 유쾌하게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갑인 김연아를 바라보며 꿈꿔왔던 올림픽 무대. 2013년 인터뷰에서 그녀는 농담삼아 자신은 아이스 프린세스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평창 올림픽에서 김은정은 김연아 이후 가장 인기있는 동계 스포츠 스타가 되었다.

2.6.2. 2018 세계선수권[31]


2018년 3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였다. 원래 한국팀은 이번 대회를 한 템포 쉬어가는 대회로 계획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동안 컬링의 인기가 너무 올라가자 세계 선수권 대회 성적이 나쁠 경우 컬링의 인기가 식을 것을 염려해 성적에 신경을 쓰는 편으로 계획을 바꾼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8승 4패 조별리그 3위로 6강에 진출했으나 미국에게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올림픽 이후 피터 갤런트 코치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고 그 후 팀킴은 각종 행사 참여, 방송 출연, 광고 촬영 등으로 제대로 된 휴식과 연습의 시간을 가지지 못했다. 그리고 13개의 대회 참여팀들 가운데 올림픽에 참여하고도 세계선수권에 참여한 팀은 한국, 스웨덴, 러시아 세 팀 뿐이다[32]. 즉 한국팀은 이번 대회 참가팀들 가운데서 가장 열악한 상황 속에서 대회에 임한 팀이었고 이러한 상황들을 감안하자면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성적은 좋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거기에다 김은정은 대회 도중 감기에 걸렸기에 고생이 더욱 심했다.
첫번째 경기 독일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97%, 테이크 아웃 성공률 100% 도합 98% 샷 성공률로 팀의 8-3 7엔드 조기 승리를 이끌었다.
두번째 경기 체코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8%, 테이크 아웃 성공률 85% 도합 81% 샷 성공률로는 팀 내 가장 부진했다. 하지만 한국팀은 9엔드에서 4점을 스틸하면서 8-5로 승리했다.
세번째 경기 덴마크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98%, 테이크 아웃 성공률 93% 도합 96% 샷 성공률로 팀의 7-5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한국 팀의 샷 성공률이 덴마크 팀보다 훨씬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경기를 치른 경우인데 위기의 순간마다 김은정이 결정적인 활약으로 팀을 구했다.
네번째 경기 스웨덴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84%, 테이크 아웃 성공률 88% 도합 86% 샷 성공률을 기록했다. 1~3엔드에는 부진했고 4엔드부터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초반 5-0까지 벌어진 점수 차이가 너무 컸고 3명의 선수가 드로우 성공률 100%를 기록했을 정도로 스웨덴 선수들의 기량도 뛰어났기에 한국팀은 9-7로 패배했다. 참고로 이 경기는 평창 올림픽 결승전에서 붙은 두 팀의 1달 만의 재경기였다.
다섯번째 경기 이탈리아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59%, 테이크 아웃 성공률 82% 도합 샷 성공률 74%로 팀 내 가장 부진했다. 경기 초중반에는 활약이 좋았으나 중후반 이후 컨디션 난조(감기에 걸린 듯 한 모습을 보였다) 거기에다 이탈리아 스킵의 활약에 밀려 4연속 스틸을 당했다. 한국 팀은 연장 11엔드에 가서 8-7 승리를 거뒀다. 참고로 이 경기는 이번 대회 들어서 처음으로 김초희가 참여한 경기로 그녀는 테이크 아웃 성공율 100%를 포함 도합 샷 성공율 90%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여섯번째 경기 중국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93%, 테이크 아웃 성공률 55% 도합 샷 성공률 77%를 기록했다. 3,4엔드에 한 번씩 실수를 하긴 하였지만 어려운 샷들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경기는 초반부터 중국팀의 잦은 실수로 2엔드 만에 8-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고 결국 한국팀이 12-3으로 가볍게 6엔드 조기 승리를 거뒀다.
일곱번째 경기 미국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5%, 테이크 아웃 성공률 69% 도합 샷 성공률 72%를 기록했다. 미국팀의 잦은 실수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으나 그동안 김은정이 기복을 보여도 뛰어난 샷 성공률로 팀원들이 뒷받침 해주던 이전 경기들과 달리 팀원들 모두의 샷 성공률이 낮았기에 여러모로 한국팀이 이번 대회 들어 가장 고군분투한 경기였다. 김은정은 대량 실점의 위기에서 1점 획득을 한 4엔드, 대량 실점을 위기를 막은 5엔드, 절묘한 샷으로 점수를 획득한 10엔드와 11엔드에서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는 연장 11엔드 끝에 한국팀의 9-8 승. 미국팀의 스킵이 마지막 드로우를 실패하는 등 어느 정도 행운이 따뤄준 경기였다.
여덟번째 경기 캐나다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67%, 테이크 아웃 성공률 96% 도합 샷 성공률 76%를 기록했다. 김은정은 6엔드까지 2차례 스틸에 성공했고 경기 내내 뛰어난 샷들을 여러 번 선보였지만 여자 컬링계의 전설 제니퍼 존스가 버티는 캐나다팀이 너무 강했다. 양 팀 서드의 컨디션이 극과 극인 것도 김은정과 한국팀에게는 불행으로 작용했다. 한국팀은 스웨덴과 더불어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꼽힌 캐나다를 상대로 6엔드까지는 4-3으로 앞서는 등 나름 선방했으나 7~9엔드에 무너지며 8-4 9엔드 조기 패배를 당했다. 참고로 캐나다는 이 경기 이후 올림픽 금메달팀인 스웨덴과의 경기를 치뤘는데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이며 8엔드에 8-4 조기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7엔드까지는 1점차로 지고 있었고 8엔드에도 심판 측정 및 판정 끝에 1점을 내 준 한국팀이 정말 선방을 한 셈이었다.
아홉번째 경기 스위스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2%, 테이크 아웃 성공률 70% 도합 샷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전반적으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다. 1엔드에 3실점하기는 했어도 2~4엔드 3연속 스틸에 성공했다. 7엔드 부터는 한 샷이 좋으면 한 샷이 나쁜 모습을 보여줬는데 6-6동점인 10엔드 마지막 샷 상황에서 호그라인 바이올레이션을 기록하며 팀이 8-6 역전패 당하는 데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김은정 본인도 스톤을 던지자 마자 실수를 깨닫고 바로 손바닥으로 바닥을 치며 몹시 아쉬워 했다. 거기에다 무효 처리 된 스톤도 버튼 정중앙에 들어왔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열번째 경기 일본전[33]에서 드로우 성공률 61%, 테이크 아웃 성공률 77% 도합 샷 성공률 71%를 기록했다. 1엔드~3엔드 첫번째 샷까지는 완벽했으나 그 후 8엔드까지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9엔드부터 경기를 마무리 지은 10엔드 첫번째 샷까지는 연달아 좋은 샷을 성공시키며 팀의 9-5 10엔드 조기 승리를 이끌었다. 김영미 대신 출전한 김초희를 포함 한국 선수들 모두의 샷 성공률이 동 포지션의 일본 선수들 보다 좋았으며 특히 일본 팀의 스킵이 부진했기에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국팀은 이로서 10경기 만에 7승 3패의 성적으로 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열 한번째 경기 러시아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71%, 테이크 아웃 성공률 50% 도합 샷 성공률 67%로 이번 대회들어 처음으로 60%대 샷 성공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팀원들의 샷 성공률은 동 포지션인 러시아 선수들 보다 좋았다. 6엔드까지 김은정은 부진했고 점수 차이가 7-1로까지 벌어졌다. 하지만 그 후 신들린 활약으로 4엔드 연속 스틸 및 5엔드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역전승을 기인한다. 한국팀은 이번 대회 후반부로 갈수록 샷 성공률이 떨어지는 다른 팀들과 달리 오히려 샷 성공률이 좋아지고 있는 난적 러시아를 상대로 연장 11엔드 끝에 8-7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조별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참고로 이 경기가 끝난 후 팀킴 선수들은 자신들을 응원해 준 한국 전쟁 참전 용사 캐나다 할아버지와 포옹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열 두번째 경기 스코틀랜드전에서 드로우 성공률 61%, 테이크 아웃 성공률 57% 도합 샷 성공률 60%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낮은 샷 성공률을 기록했다. 5엔드까지는 그럴저럭 괜찮았으나 6~8엔드에서 고전했다. 심판 판정 끝에 1점을 스틸 당한 7엔드와 본인의 실수로 1점을 스틸 당한 8엔드가 아쉬웠다. 9엔드부터는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갔지만 한국팀은 연장 11엔드 끝에 6-5로 패했다. 경기 시작 전에 이미 순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한국팀은 김경애를 쉬게 하고 김선영을 써드로, 김초희를 바이스 스킵 겸 세컨으로 기용하는 다소 실험적인 전술을 내세웠다.
6강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드로우 성공률 69%, 테이크 아웃 성공률 88% 도합 샷 성공률 79%를 기록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수비전으로 흘러갔고 김은정은 6엔드까지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7엔드 3득점의 기회에서 연달아 샷 실수를 보이며 오히려 1스틸을 당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그 후 한국팀은 9엔드 연이은 실수 끝에 무려 7실점을 하게 되었고 결국 미국에 3-10 9엔드 조기 패배를 당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2018년 세계선수권 대회에 전 경기에 다 참가하였다. 김은정의 대회 최종 성적은 드로우 성공률 75%, 테이크 아웃 성공률 79% 도합 샷 성공률 77%이다

2.6.3. 2018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 그랜드 슬램 오브 컬링[34]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대회는 국가대표와는 무관한 클럽 대항전이고 특히 해당 시즌 월드 컬링 투어 랭킹 12위 팀까지가 초청 대상[35]이기 때문에 세계 선수권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 참고로 한국팀은 남녀 통틀어 팀 킴이 유일하게 초청되었고 한국팀 첫 참가이기도 하다[36]. 팀 킴은 2016년 당시 랭킹 10위[37]라서 초청 대상이었는데도 4월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위해서 출전을 포기했었지만, 공교롭게도 이번에는 대한컬링경기연맹 내부 문제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이 안 잡혀서 참가할 수 있었다.
팀 킴은 풀 A에 속했는데 2018년 세계 선수권을 우승한 캐나다의 제니퍼 존스팀, 평창 올림픽에 맞붙은 캐나다의 레이첼 호먼팀, 미국의 니나 로스 팀을 비롯한 5개의 팀과 같은 조가 되었다. 조별 리그에서 1승 4패로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계속된 대회 일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서드 김경애의 어깨 상태가 안 좋아서 대회 내내 결장했고, 대신 김선영이 서드를 맡고, 김초희가 세컨드를 맡는 등의 포지션 변화 등으로 쉽지 않은 조건에서 대회에 임해야 했다.

3. 수상 기록


올림픽
은메달
2018 평창
단체전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17 삿포로
단체전
태평양-아시아선수권
금메달
2016 의성
단체전
금메달
2017 에리나
단체전
은메달
2014 가루이자와
단체전
동메달
2012 네이즈비
단체전
주니어 태평양-아시아선수권
은메달
2010 나요로
단체전
은메달
2011 가루이자와
단체전
은메달
2012 전주
단체전

4. 기타


  • 후지사와 사츠키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서로 라이벌이면서도 인생의 굴곡이나 공통점[38], 혹은 극명하게 대비되는 부분[39]이 두드러져서 스포츠 만화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다르게, 상당히 귀여운 시절이 있었다.[40] 소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탈락 후 인상이 바뀔 만큼 와신상담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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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정 변화가 없기로 유명하다. 게다가 그 표정이 엄격 진지 근엄이 떠오를만한 표정이라 더욱 유별날 정도. 심지어는 경기 중에 바나나를 먹을 때도 그 표정으로 먹는다.[41][42] 사실 이 표정은 절대 일부러 내는 것이 아니라 한 번 긴장해서 나오는 표정이 쭉 가서 이런 것이라고 한다. 김민정 감독 말로는, 4강 한일전 마지막 샷 당시 표정이 사실은 난리 난 표정이었다고 한다. 아예 인터넷 커뮤니티에서엄근진 이 돌고 있을 정도다. 참고로 "영미" 항목에 있는 그림은 "영미!"를 듣다 듣고 또 들은 끝에 고막에서 피를 뿜는 김영미 선수이다. [43]
  • 경기할때마다 나오는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이 화제를 모아 평소에도 매우 무뚝뚝할거라는 추측이 있었는데 원래는 마음이 여리고 잔잔하며 허당끼도 있어서 다른 팀원들이 제일 많이 놀린다고 한다. 무표정한 얼굴은 그저 오랜 훈련과 자기극복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자 스톤을 보며 경기에 집중하느라 그런것이라고 했다.
  • 팀원 전부가 김씨라 외국 선수들이 자매팀으로 헷갈려하자, 어느날 아침 여자 대표팀끼리 밥을 먹다가 각자 영어 애칭을 짓자고 했는데 김은정 선수의 애칭은 ‘애니(Anny)’[44]다. 당시 아침 식사로 요거트를 먹고 있었는데 요거트 상표가 ‘애니’였다고. 유기농 식품 업체인 애니스 홈그로운(Annie's Homegrown)인 것으로 추정된다.
  • 의성 출신이라 오더를 내리는 모습을 보면 종종 사투리 억양이 나올 때가 있다. 특히 무언가를 가리키면서 라고 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야'는 경상도 사투리로 '얘'를 뜻한다. 즉 '이 아이'의 줄임말이다. 경상도 사투리에서 '아이'를 줄여 '아'라고 부르고, '이 아(이 아이)'가 줄여져서 '야'가 된 것이다. 한편 표준어는 '아이'를 줄여 '애'라고 부르고 '이 애(이 아이)'가 줄여져서 '얘'가 된 것이다. (예시: 야가 가제?=얘가 걔지?)
  • 와야 돼 와야 돼!!, 가야 돼!!, 기다려!!, 영미!!, 초희!!, 선영이!![45] 등 특유의 고음의 목소리로 선수들을 부르거나 명령하는 목소리가 카리스마 있고 독특해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KBS는 김은정 선수의 스페셜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참고로 '가야돼'는 두 사람이 같이 스위핑을 해서 더 멀리 보내야 한다는 의미, '영미'는 영미만 스위핑해서 컬을 줘야 한다는 의미이다. 김영미 선수가 체력이 좋아서 컬과 같은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한다. SBS에선 이슬비 해설이 영미의 상황적 용도를 설명했다.[46]
  • 김영미 선수가 "우리가 메달을 따면 청소기 광고를 찍을 수 있을까?"라고 하자 단호히 ㄴㄴ로봇청소기 있어서 안 됨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자 컬링팀 Team Kim이 LG전자 가전제품 광고모델로 계약을 맺으며 청소기 광고를 찍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단의 하단을 참조.
  • 김영미와 함께 연고지역 프로야구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팬이라고 한다. 특히 유격수 김상수의 팬이라고 한다. 부산 사직야구장에 직관을 갔다가 김상수가 멋있어 보여 팬이 되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직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2018년 삼성 홈 개막전 때 시구자로 출연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많았지만, 실제 시구자는 대구광역시 출생 쇼트트랙 선수인 임효준 선수가 출연했다. 계속 읽다 보면 알겠지만, 팀이 전자제품 경쟁사인 LG 후원을 받게 되었고 뭐니해도 광고 찍었기에 사실상 4년은 이른 이야기가 되었다.

  • 무한도전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샤이니 태민의 팬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화연결 시간에 태민의 목소리를 듣자 국가대표팀 주장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부끄러워서 어쩔줄 몰라했다. 이어 태민이 '영미' 이름을 불러댄것처럼 '태민' 이름을 한번만 외쳐달라고 하자 '태민! 태민, 태민! 와야 돼!'라고 소리쳤다. 이어 뒷설명을 했는데 원래는 '가야 돼!'라고 하는게 맞지만 그 말은 죽어도 할수없었다고.
  • 공교롭게도 김은정 선수의 어머니의 성함 또한 김영미이다. 그래서 고향 주민들은 '엄마 이름 원없이 부른다'고 한다.
  • 주위 사람들에게 효심도 굉장히 뛰어나기로 소문이 났는데 평일엔 컬링을 하다가도 휴식날인 주말엔 농기구를 잡고 부모의 농사일을 돕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매 주말마다 벼농사, 마늘 농사 등을 짓는 부모의 허드렛일을 도맡았다고 하며, 겨울 찬바람에 마늘이 얼까 싶어 밭에 비닐을 일일이 씌우는 것도 김은정의 집안일 중 하나였다고 한다. 또한 컬링 국제대회에 참가한 후엔 항상 마을 어르신들의 간식을 선물로 챙겨오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쉴 때는 인테리어 정보를 찾아본다고 한다.
  • 어릴 때부터 요리를 좋아했으며, 고등학생 때는 요리사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 인명구조 자격증이 있다고 한다. 참고로 팀 워크를 위해 경북도청 팀원 전원이 자격증을 땄다고 한다.[47]
  • 준결승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얻어내고 감격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관중석에서 울고 있는 친언니에게 보낸 세리머니라고 밝혔다.
  • 올림픽 결승이 끝난 뒤 피터 갤런트 코치가 김은정을 품에 안고 명대사를 남겼다. 또한 본인과 팀킴 선수들이 올림픽 90일 전 남긴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 김은정이 쓰고 있는 플럼 안경이 대구에서 생산된 것으로 밝혀져서 현재 대구광역시의 안경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 덧붙여 대구광역시는 국내 안경 생산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 은메달만 따서 이름을 김정으로 개명할까 하는 생각도 했던 적이 있었다. 실제로 객석의 응원 피켓 중에서 김金정이라는 표기가 보이기도 했다.
  • 피겨 여왕 김연아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올림픽 무대에 선 본인들의 모습을 상상했다고 하며, 김연아가 홍보대사 활동을 한것처럼 컬링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휠체어 컬링선수 서순석 선수와 같이 공동성화자로 등장해 성화를 점화했다. 둘은 스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LG로부터 다음 올림픽 출전을 위해 4년간 후원을 받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팀 킴 동료들과 함께 LG의 무선 진공청소기 제품인 코드제로 A9, R9[48], T9의 광고 모델 계약까지 맺었다. 워낙에 청소기 광고 관련 패러디가 인터넷상에서 많이 돌아다니는지라 자칫 뻔하고 유치할 수도 있었다는 우려와 달리 상당히 세련되게 잘 나온 광고라는 평이 많다. 해당 유튜브 영상은 업로드 하루 만에 35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 주변 인물들 말로는 하나 같이 승부욕이 엄청나다고 하는데, 정작 승부욕을 발휘해서 딴 메달들은 우승트로피 안에 넣어두는 모양이다. 부모님 말로는 메달을 따와도 자랑을 안 해서 메달이 이렇게나 많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메달 끈을 하나하나 정리해서 나열해둔 김선영과는 대조적이다.
  • 의성여고 출신 김은정과 팀킴 선수들의 졸업사진이 공개되었다.
  • 2018년 세계 선수권 대회가 끝난후, 김초희와 함께 서울에서 열린 친언니의 결혼식에 참석했는데 미리 서류봉투에 싸인한 종이들을 준비해서 싸인을 부탁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언니 부부가 아닌 자신에게 사람들이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로 보인다.
  • 경기중에 안경을 착용하고 카리스마있게 오더를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던지 국내 팬들은 김은정 선수를 안경 선배로 호칭하고 있다. 단연 슬램덩크의 등장인물인 권준호의 별명에서 유래된 것.[49] 실제 만화 속 권준호와는 사실 안경 말고는 공통점이 없지만 안경 쓴 운동 선수하면 많이 떠올리는 게 권준호이기 때문에 그의 별명인 안경 선배가 김은정에게도 붙은 것. 정확히 말해서 그녀는 팀의 리더인 스킵으로써 슬램덩크 북산고 주장인 채치수같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쉽에+권준호의 팀들을 다독이고 격려하는 온화함 까지 모두 함께 겸비한 선수라 할수 있겠다.
  • 타임지에서도 한국 컬링 대표팀과 김은정 선수에 대한 기사를 내면서 이 부분을 언급했다. 또한 일본 언론 기사#에도 안경 선배(メガネ先輩)[50]가 공식적으로 사용되면서 국제적인 별명이 되었다. 영미권에서조차도 김은정선수의 별칭은 'The Glasses'. 안경 썼을 때와 벗었을 때의 갭이 워낙에 커서 레이디 언 드립도 나왔다.
  • 김은정 선수가 착용한 안경 모델도 덩달아 수혜를 입었는데, 국내 안경 업체인 팬텀옵티컬 사의 안경이라고 한다. 재고가 동이나 안경원 등에서 선주문까지 받고 있다고 한다. 안경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대구산 안경이 특히 유명했는데, 평창 올림픽 이후 전국민이 주목을 받게된 것이다. 해당 안경은 현재 다비치 등을 통해 전국 유통망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팬텀옵티컬 사에서는 이런 성공에 보답하기 위해서 컬링 선수들에게 안경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저소득층에게 안경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의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2018년 평창올림픽 예선 6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관중들에게 거수경례를 했는데, 군필자들이 보기에도 완벽한 자세여서 화제가 되었다.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에도 거수경례를 하였다. 어떤 관중이 거수경례를 하기에 따라서 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하며, 자세는 아버지와 연습했다.

  • 몇몇 게임팬들은 날카로운 눈매와 딱 붙은 컬링복과 큰 안경, 변함없는 표정 덕에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인 베인을 닮았다며[51] 베인누나, 베인좌라고 부르기도 한다.
  • 팬들 사이에서 여자컬링 최고의 헌정영상이라는 자료가 올라왔다.
  • 카연갤에 2018 평창올림픽 여자 컬링 영화화 예고편이라는 제목으로 카연갤 유저가 그린 만화가 올라왔다.
  • 국내 방송사들은 선수들의 고향 의성을 방문하여 다양한 취재를 했다.
  • 여자 컬링팀을 소재로 영화를 제작하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또한 몇몇 배우들은 영화작업에 들어갈 경우 배역을 맡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평창 올림픽이 끝난 뒤 매체에선 영미! 외침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서 자료로 내놓기도 했다.
  • 평창 올림픽 때 여자 컬링팀의 대단한 활약으로 김초희[52]를 제외한 그녀들의 고향의 특산품으로 만든 의성 마늘햄까지 광고효과를 봤는데 롯데푸드도 인기를 의식했는지 김은정을 코스프레하는 광고를 찍어 좋은 반응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냉담한 반응으로 컬링팀에게 정당하게 광고료를 지불한 뒤 광고를 찍으라며 온갖 욕만 잔뜩 먹었다.[53] 2018년 3월 1일 현재, 롯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상당히 나쁜 여론을 인식해서인지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동아오츠카오로나민C도 롯데푸드처럼 패러디 광고를 했다. 그러나 큰 화제가 되지 못하였고 패러디 광고를 한 롯데푸드의 나쁜 여론을 느꼈는지 인터넷에서 동아오츠카의 글 또한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롯데푸드가 여자 컬링팀과 바로 광고 계약을 맺어버렸다.
  • 평창 올림픽에 이어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캐나다 한인들로부터 엄청난 응원을 받았고, 성적과 별개로 캐나다 현지 언론들로부터도 주목받기도 했다. 그 덕분이었인지 2018년 4월에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모델로 선정됐다.[54]
  • 개인자동차는 르노삼성 SM5이다.[55]
  • 과거 경기중 화장실이 급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발굴되었다.[56]
  • 팀킴 멤버들과 경북 경찰청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
  • 2018년 갤럽조사 올해의 스포츠선수에서 5위를 했다. 동계스포츠 선수 중 갤럽조사 5위 안에 포함된 건 김연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동계스포츠 선수들은 주로 연초에 주목을 받기 때문에 연말에 하는 갤럽조사 득표에서 불리한데, 이전까지 갤럽조사에서 김연아를 제외한 동계 스포츠 선수 최고 순위는 2014년 이상화의 9위였다.
  • 팬서비스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팬들에게 싸인요청이나 사진요청을 받을 때 모두에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1] 2018년 4월 LG 판타지아 아이스 쇼가 시작되기 전에 발표되었다.[2] 팀 킴이 직접 선정한 애칭인 ‘컬벤저스’를 설명하던 중 자신이 힘이 제일 약해서 호크아이라고 한다. 다른 선수들은 김은정이 샷을 정확한 위치에 딱 던지기 때문에 호크아이라고 설명했다.[3] 모두가 알다시피 친구인 김영미동명이인이다. 덕분에 경기를 할 때면 어머니의 이름을 실컷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4] 준결승전에서 일본 컬링팀을 이기고 세레모니로 관중석에 손키스를 보냈는데 그 보낸 대상이 언니였다고 한다.[5] 출처[6] 팀 공식 계정[7] 개인 계정[8] 대회 후원사는 포드이다.[9] 축구로치면 피파 클럽 월드컵인셈[10] 예선전 미국과의 경기 5엔드에서 기적같은 샷을 던진 후에 나온 말이다. 실제로는 후공인데도 대량실점 상황이 된 미국 스킵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어려운 샷을 시도하려는 것을 보고 서드 김경애가 "저기로 넣겠다는 건가?"라는 듯 웃자 "길은 있으니까." 정도의 느낌으로 말한 것으로 보이나 워낙 폭풍간지의 대사라서 미국이 어떤 샷을 한다 해도 이 다음 차례에 본인이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11] 컬링 대표팀은 올림픽을 앞두고 각 시도별 팀간의 선발전을 거쳐 우승한 팀이 국가대표팀으로 참가한다. 프로필에 보이는 것과 같이 김은정 선수는 경상북도 체육회 소속의 선수이다.[12] 링크로 슬램덩크권준호가 연결되어 있는데 실제로 이 캐릭터에서 파생된 별명이 '''맞다.''' 슬램덩크가 30대 이상 계층에게 워낙 깊게 각인된 작품인데다 작중 안경선배와 같이 고비마다 핀포인트로 팀을 위기에서 구해내거나, 주장 채치수와는 별도로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주는 캐릭터였기 때문. 한편 이 별명은 트위터 등 인터넷을 타고 물건너 일본으로 건너가서, 준결승전(한일전)이 중계되던 중에는 일본 사이트에 '眼鏡(めがね)先輩(せんぱい)-안경선배'라는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였으며, 연장 접전 끝에 우리나라가 1점차 승리하고 나서 일본 중계방송 채널에서는 의성 마늘밭을 연결하여 중계하는데 이 때에도 화면 오른쪽 상단에 같은 단어가 나와 있었다. 자세한 사항은 본 문서 하단의 내용 참조.[13] 서술한 이 학교들 학교는 크지만 경산-하양권에서도 학교가 꽤 외진 곳에 있는 편이다. 따라서 자가용으로 이동하지 않는다면 주말에 경산에서 의성으로 간다는 건 금요일 오후 학교 정기편으로 계약 운행하는 시외버스편 등을 이용한다는 의미도 된다. 모두들 놀러가기 바쁜 금요일 오후부터 차 타고 이동하는 시간+컬링하는 시간에 주말을 다 바친 거고, 또 등교를 생각하면 반대 버스편으로 경산으로 올라와야 하니 대단한 근성으로 운동했다고 할 수 있다. 대구대학교만 해도 종합운동시설은 이 선수들이 졸업할 무렵 겨우 생겼으며 그마저도 빙상장은 없다.[14] 컬링 종목 팀은 "리드-세컨드-써드-스킵" 순으로 구성되는데, 그 중 스킵은 가장 마지막 스톤을 투구하는 역할이며 동시에 리더이자 메인 오더 역할을 역임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15] 의성군의 경제 구조 대다수가 1차 산업(농업)이 차지해 젊은 인구 자체가 5만 명을 약간 밑돌아 전국에서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지자체이기도 하다. 당연히 이들로 먹고 사는 유흥 쪽이 발전될 수가 없는 지역이다. 2006년 의성에 국내 최초의 컬링 경기장이 설립되었고 선수들이 컬링을 시작한 것은 2007년이다.[16] 컬링의 팀명은 주장의 성을 따서 짓는 것이 관례인데, 재밌게도 '''팀원 전원이 김씨다.''' 일반적으로 서양권에서 스킵은 팀의 대표이자 주장, 매니저의 역할까지 담당하기 때문이다. 팀을 꾸리고 스폰서를 따오는 역할을 보통 스킵이 한다. 물론 지자체 소속인 우리나라에선 적용되지 않는다.[17] 현재 팀에서 뛰고 있는 김초희 선수는 나중에 합류했고 유일하게 의성 출신이 아니다.[18] 2010년에는 중국에게, 2011년2012년에는 일본에게 졌다.[19] 준우승팀에게도 출전권이 부여될 때도 있었다.[20] 특히나 경기도청팀이 소치 올림픽에서의 활약으로 국내 컬링 인지도를 상당히 높이며 주목받았다. 참고로 이때 경기도청팀의 에이스가 하필이면 '''같은 학교(의성여고) 선배인 이슬비 선수(2018 평창 올림픽 SBS 컬링 해설).''' [21] 마음을 다잡기 위해 했던 수련(?)이 또 걸작인데, 자세한 내용은 기타항목 참조.[22] 예선 때 카타르를 상대로 1엔드 때 '에잇 엔더(한 엔드에 8득점)'를 기록하는 등 '''30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23] 본문에서 언급한 세계선수권이나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대회 말고도 컬링에도 테니스처럼 그랜드슬램 대회를 포함해 다양한 투어 대회가 있다. 단 이런 대회는 국가대표가 아니라 개인자격으로 출전한다. 비교적 출전 자격이 자유롭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다른 컬링팀도 경험 쌓고 돈도 벌 겸 해서 이러한 해외 투어 대회에 참가한다.[24] 하얼빈 팀. 2009 세계선수권 우승에 밴쿠버 올림픽 때는 동메달을 차지한, 아시아 컬링의 레전드라 불리는 팀이다.[25] 후보를 제외한 4년 전의 멤버가 그대로 출전한 경북체육회 팀과 달리 경기도청팀은 소치 올림픽 때 있었던 팀원 중 2명이 은퇴하면서 당시 '컬링요정'이란 별명을 얻었던 이슬비 선수가 팀내 최고령 선수가 됐다.[26] 남자팀 역시 우승하며 아시아태평양 선수권 대회 최초로 한국 남녀팀이 동반우승했다.[27] South Korean curling skip Kim Eun-jung is the reverse Superman of these Winter Games: Kim dons large, wire-framed glasses when she takes the ice, in the mirror image of Clark Kent returning to Earth, slapping on his spectacles and walking incognito into the front door of the Daily Planet.[28] 이 순간의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SBS, MBC, KBS 3사 중계를 모두 들어보길 권한다. SBS가 '동료를 믿고 던지면 됩니다', '좀만 더 좀만 더'같은 멘트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면, MBC는 팀킴과 오랜시간 함께해온 장반석 해설위원이 선수들이 잠들기전 마지막으로 해주던 말을 중계에서 밝혔다. KBS 아재콤비는 '스톤이 약하다.'며 한숨을 길게 내쉬었지만 선수들의 필사적인 스위핑으로 승리하는순간 내뱉는 함성이 백미. 더불어 최승돈 아나운서는 인상적인 클로징 멘트를 남긴다.[29] 오랫동안 팀킴을 지켜봐온 사람들은 이 장면에서 크게 감격했다고한다. "얼음 위에서 청소하냐?" "요강 굴리냐?" 소리를 듣던 마을 아이들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이겨내고 큰 일을 해냈다는데서 오는 기쁨이 컸다고. 특히 지금도 팀킴 선수들이 가장 존경한다는, 팀킴의 고교시절 선수 생활을 지도한 김경석 교사는 팀킴과 처음 컬링장에서 훈련하던 그날이 떠올랐다고 한다. '얼음위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며 깔깔웃던 아이들, 인문계 고교에서 할거 다하고 힘든 기색없이 야자시간에 컬링 연습하던 아이들' 그는 선수들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벌인 치열한 노력을 잊지 말아달라며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당부했다.[30] 다른 시트에서 영국을 상대로 10대5의 대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했다.[31] 대회 후원사는 포드이다.[32] 올림픽에 나왔던 팀이 출전을 포기한 게 아니라, 원래 2월이나 3월에 자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고 이를 통해 국가대표를 새로 뽑은 것이다.[33] 평창 올림픽에 나왔던 로코 솔라레가 아니라, 2018년 일본선수권에서 우승한 '팀 후지큐'다.[34] 축구로치면 피파 클럽 월드컵인셈[35] 불참하는 팀이 있으면 랭킹 순위대로 차순위 팀이 초청 대상이 된다.[36] 후술할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과는 별개로, 한국의 다른 팀들은 랭킹이 낮아 초청 대상이 아니었다.[37] 시즌 최종 랭킹은 11위.[38] 둘 다 소치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고, 멘탈에 큰 상처를 받았으며, 양국 리그에서 최고의 스킵이라 불리고 있다는 점.[39] 김은정은 고등학교때 방과 후 활동으로 처음 컬링을 시작했지만 5살때부터 컬링을 시작한 후지사와는 이때 이미 경력 10년의 베테랑 스킵이었다. [40] 사실 안경 착용한 사람들은 안경의 테만 바꿔도 확 인상이 다르다. 잘 보면 2018년 착용한 안경의 안경테와 위 사진의 안경테를 보면 이 점이 잘 느껴진다.[41] 김은정이 연예가중계에 출연했을 때 가진 인터뷰에서, 본인은 바나나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바나나가 체력보충에 좋다고 해서 이기기 위해 먹었던 것 뿐이고, 그 후로는 바나나를 찾지 않았다고 한다.[42] 김민정 감독은 캐나다 선수들이 김은정의 표정을 보면서 그녀가 로봇 같다고 언급했다고 말했다[43] 유명 F1드라이버 키미 래이쾨넨과 비슷한 이미지이다.[44] 원래 이름을 따온 상표는 이름은 Annie지만 Anny로 쓴다.선수들의 브룸에 적힌 별명 참조[45] 경상도 사투리에서 종종 ㄴ, ㅇ 등 이름의 마지막 받침을 생략하고 여기에 어조를 고르는 접미사 "이"를 붙여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ex. 윤성환 → 윤성화이, 송승준 → 송승주이 , 김선영 → 김선녀이. '김서녀이'가 아닌 이유는 ㄴ받침+ㅇ초성 조합에서 ㄴ 발음이 덧나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항상 그러는 건 아니다) [46] 이슬비경북 군위 출신이기 때문에 사투리 억양 해설이라고 할 수 있다. 경북 출신이라도 지역마다 사투리가 조금씩 다른데 이슬비는 아예 같은 학교(의성여고) 선배이기 때문에 더 잘 안다.[47] 라이프가드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5미터 풀에서 5분 이상 입영 능력, 잠영 25m, 자유형(크롤)과 평영 각 100미터를 4분 30초 내에 연속 수영해야 한다. 5m 깊이 잠수풀에서 5kg 물건을 들고 25m 이상을 횡영으로 운반할 수 있어야 한다. '컬링팀은 운동할 필요가 있냐'에 대한 반박이 되겠다.[48] R9은 로봇 청소기 모델이다.[49] 슬램덩크를 보지않은 세대들은 '그냥 안경을 쓴 모습이 인상깊게 보여서?', 정도로 알고 있다.[50] 슬램덩크에서 유래한 별명임에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데, 사실 권준호의 일본어 별명은 안경 선배가 아닌 안경군(メガネ君)이기 때문이다.[51] 팀게임이며, 목소리로 오더를 하고, 무언가를 쏜다는 부분이 공통적이다.[52] 경기도 의정부시 출생이다.[53]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롯데 뿐만 아니라 동아오츠카MBC도 비슷한 논란을 안고 있다.[54] 좌측은 평창 올림픽 믹스더블팀 금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케이틀린 로스, 우측은 남자팀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맷 해밀턴. 셋 중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임에도 가운데에 서서 다른 두 금메달리스트들과 함께 모델이 됐다는 것은, 그녀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컬링선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55] 한 보배 회원이 김은정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자동차 안 셀카로 차종을 유추해냈다.[56] 하지만 마이크 착용중이라 1분만에 다시 돌아왔고, 특히 압권은 "서서 싸지"라는 김경애의 무덤덤한 멘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