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대
1. 설명
전 삼성 라이온즈의 언더핸드 투수. 언더핸드라는 이유로 지명되었다.[1]
고교 시절에는 포수[2] 였으나, 대학 진학 후 투수로 전향했다.
2010 시즌에 1군 데뷔는 못 했지만, 마무리 훈련에서 평균자책점 0점을 기록해 백정현과 더불어 오치아이 코치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전지훈련에서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2011 시즌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었지만 4월 15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패전처리였지만 1군 첫 등판에서는 3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해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사실 이규대가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던 건 실력이 그만큼 뛰어나서가 아니라, 다른 투수들의 부상 때문에 들었던 것. 2군으로 한번 내려간 후로는 다시 1군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있다.
2011 시즌 2군에서는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했으며 31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5홀드, 평균자책점 4.05을 기록했다. 33⅓이닝 동안 38안타를 허용하는 등, 피안타가 많았다. 또한 언더핸드 투수라 많은 삼진을 기대하지는 않지만 삼진보다 사사구 개수가 많은 게 문제.
2012 시즌에는 신고선수로 등록되었다. 21경기에 등판해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며 무난하게 시즌을 마쳤다.
2. 연도별 성적
[1] 삼성에는 권오준을 제외하고 쓸만한 사이드암, 언더핸드 투수가 없다. 그래서 2010 신인지명에서 이규대를 지명하고, 육성선수로 김종화, 박화랑, 홍효의 등 언더핸드, 사이드암 투수를 영입했다. 하지만 모두 방출됐다는 게 함정.[2] 동기로 홍성용, 김회권, 이종환(야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