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기
李錦記/李锦记
Lee Kum 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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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한국 공식 홈페이지
중화풍 식품 재료 브랜드.
1888년에 창립하여 역사가 130년이 넘었다. 표준중국어는 /리진지(Lǐ Jǐnjì)/로 읽고, 광동어는 /레이감게이(Leih5 Gaam2gei3)/로 읽는다.
1888년의 마카오에 인접한 광둥 성 주하이(주해)의 이금상(李錦裳)이 광동에서 조미료로 쓰는 굴을 소금에 절여 말린 것에서 만들 때 나오는 국물에 감칠맛이 많이 나는 것에 착안해서[1] 굴소스의 원형을 발명했다. 그가 1902년에 마카오에서 세운 회사가 이금기유한공사이고, 1932년에 홍콩에 지사를 설립하여 굴소스가 대중화되었다. 즉, 이금기유한공사가 굴소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이름이 '이금기'가 된 이유는 '이' 씨가 자기 이름 일부에 가게를 뜻하는 '기(記)'[2] 자를 넣어 지었기 때문. 이를 테면 이씨네 굴소스인 셈.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진출했다. 그리고 현지화도 꽤 활발하게 진행하는 편. 아시아 시장이리면 보기 힘들 오렌지 치킨 소스, 스리라챠 마요가 팔린다. 심지어 한국식 불고기 소스도 파는데,문제는 한국엔 없다는 것.안습하게도 한국에선 수많은 제품들을 거르고 해외에서도 기본적으로 파는 굴소스, 두반장, 해선장, XO소스 정도만 팔고 있다. 수입업체가 오뚜기라 자사 발매 상품과 겹치지 않게 하느라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Lee Kum K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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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금기 한국 공식 홈페이지
중화풍 식품 재료 브랜드.
2. 상세
1888년에 창립하여 역사가 130년이 넘었다. 표준중국어는 /리진지(Lǐ Jǐnjì)/로 읽고, 광동어는 /레이감게이(Leih5 Gaam2gei3)/로 읽는다.
1888년의 마카오에 인접한 광둥 성 주하이(주해)의 이금상(李錦裳)이 광동에서 조미료로 쓰는 굴을 소금에 절여 말린 것에서 만들 때 나오는 국물에 감칠맛이 많이 나는 것에 착안해서[1] 굴소스의 원형을 발명했다. 그가 1902년에 마카오에서 세운 회사가 이금기유한공사이고, 1932년에 홍콩에 지사를 설립하여 굴소스가 대중화되었다. 즉, 이금기유한공사가 굴소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이름이 '이금기'가 된 이유는 '이' 씨가 자기 이름 일부에 가게를 뜻하는 '기(記)'[2] 자를 넣어 지었기 때문. 이를 테면 이씨네 굴소스인 셈.
아시아 뿐만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진출했다. 그리고 현지화도 꽤 활발하게 진행하는 편. 아시아 시장이리면 보기 힘들 오렌지 치킨 소스, 스리라챠 마요가 팔린다. 심지어 한국식 불고기 소스도 파는데,문제는 한국엔 없다는 것.안습하게도 한국에선 수많은 제품들을 거르고 해외에서도 기본적으로 파는 굴소스, 두반장, 해선장, XO소스 정도만 팔고 있다. 수입업체가 오뚜기라 자사 발매 상품과 겹치지 않게 하느라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
2.1. 상품목록
- 굴소스: 이금기의 알파이자 오메가. 전 세계 굴소스 시장의 80~90%를 점유한 이금기의 대표상품. 한국에 굴소스가 갓 소개될 무렵에는 경쟁자가 없어 해외 시장의 흐름처럼 넘사벽의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한국 식품기업들이 경쟁주자로 참여하기도 했고 중국산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 , MSG에 대한 거부감 등이 더해져 점유율이 상당히 하락한 상태. 한국에선 이금기특급호유(李錦記特級蠔油, 프리미엄 굴소스)와 웅묘패선미호유(熊猫牌鮮味蠔油, 팬더굴소스)가 판매 중인데, 특급호유가 메인이고 팬더는 염가판이다. 당연히 특급호유가 더 비싸지만 굴의 함량이 약 40% 정도로 팬더의 10%에 비하면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 특급호유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은 돈을 좀 더 보태서 특급호유를 사는 게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하지만 팬더가 좀 더 싸기도 하고 그런대로 굴소스 넣은 맛이 나긴 해서 팬더 쪽을 사는 사람도 적잖이 있다. 최근에는 한국 굴소스처럼 다른 부가 재료를 첨가한 버전이나 튜브 포장한 굴소스 등 상품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 XO소스: 한국에서 팔리는 XO소스의 십중팔구가 이 회사의 제품이다. 다만 온갖 비싸다고 알려진 재료를 다 넣어 만드는 XO소스 특성상 가격이 비싸다.
- 두반장: 한국 전체 두반장 점유율의 70%를 차지한다. 세계적으로는 대만의 하하 두반장과 경쟁 관계에 있다.
- 치킨파우더: 분말형으로 통에 담겨 판매된다. 치킨 스톡 큐브나 파우더가 서양식 닭육수 맛이 난다면 이금기 치킨파우더는 좀 더 동양식 닭육수 맛이 난다. 조미료를 진하게 넣은 닭곰탕 맛이라고나 할까(...). 중국요리에는 단연 이 쪽이 잘 어울리고, 한국요리에도 활용할 여지가 많다. 치킨스톡 큐브에 비하면 가격 대 분량도 아주 넉넉하다.
- 고추장: 고추장도 만든다. 한국에서는 팔릴리가 없으니 안 내놓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중화조미료의 대명사로 통하는 브랜드라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다. 맛은 한국의 고추장에 비해 살짝 신 인상이 들지만 그런대로 괜찮다. 고기를 찍어먹거나 제육 등을 만들 때는 한국 고추장보다 더 어울리는 느낌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