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로우 믹스
영어: High-Low Mix
공중전에서 이 개념이 최초로 도입된 곳은 2차대전시 영국상공이었다. 강력하지만 비싸고 조종하기 힘든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와 비교적 싸고 조종이 용이하지만 독일의 1선전투기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졌던 호커 허리케인 두 기체를 모두 차세대 주력전투기로 선정하면서 독일의 호위기인 Bf109를 상대로 스핏파이어를 투입하고 나머지 만만한 항공기 폭격기를 요격하는데 허리케인을 투입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일반론적으로는 저강도분쟁에는 다수의 로우급 위주로 전력을 투입하고, 고강도분쟁에는 평소에는 아껴 두었던 하이급들을 대거 투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다만 저강도분쟁에도 다수의 로우급 위주보다는 소수의 하이급 위주로 전력을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건 비용 대 성능비 문제나 기싸움의 문제 때문이다. 또한 고강도분쟁에서는 하이급을 전력의 중심으로 삼되 숫자를 확보하기 쉬운 로우급들도 대거 투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것은 하이급만으로는 고강도분쟁에서 요구되는 숫자를 채우기 어렵기 때문.
현대의 하이로우 믹스 개념은 미군의 전투기 세대교체에서 기원하였다.
미군의 경우 50년대 즈음에는 특정 임무에는 그에 맞게 설계된 전용 기체를 생산하여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력을 구성하였지만 60년대로 들어서면서 당대의 만능기인 F-4를 공군과 해군 모두 사이좋게(...) 도입하면서 어느 정도 주력기종을 통일시키는 효과를 봤고 그 이후로도 기종 구성을 단순화 하기 위한 다용도기로서 F-111을 개발하다가 사실상 전폭기로밖에는 쓸 수 없는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이후 70년대 부터는 새로운 세대의 F-14나 F-15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서 기존의 F-4를 확실하게 뛰어넘는 성능의 기체를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70년대 정도로 가면 베트남전의 영향 등으로 인해 예산압박이 심해지고 전투기 기체가 정교해지면서 가격 역시 폭등하여 도무지 이미 규모의 경제를 누리면서 비교적 싸게 대량으로 생산하여 운용중인 F-4를 대체할 만한 충분한 작전기 숫자를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여기에서 대안으로 대두된 것이 속칭 '''전투기 마피아'''의 주도 하에 고기동성 실증 실험기로 개발되고 있었던 YF-16의 전신인 GD-401과 사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출용 염가 전투기로 기획된 YF-17의 전신인 P-530으로 이 두 설계가 LWF(경량 전투기)와 NLWF(해군 경량전투기) 프로그램의 후보로 선정되면서, YF-16과 YF-17이라는 시제기를 거쳐서 F-16과 F/A-18이라는 결과물을 낳게 된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최초의 하이로우 믹스인 F-15와 F-16의 조합은 단순한 가격상의 차이 이외에도 명확한 역할의 차이가 부여되었다 즉 종합적인 공중전 능력이 강력한 F-15를 제공전투에 주로 투입하고, F-16은 제공전투 보조나 전술폭격, 정찰 등의 여러 임무에 투입했던 것. 이렇게 구성된 조합은 1982년에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에 벌어졌던 베카계곡 공중전에서 제대로 위력을 보여주었는데 F-15가 그 특유의 중거리 전투능력을 활용해서 먼저 전장을 다져 놓으면 근접전용 무장을 가지고 있는 F-16이 남은 잔당을 쓸어버리는 식으로 전투가 진행되었다.
걸프전과 코소보 전쟁을 거치며 하이로우 믹스의 운용 개념은 그 가치를 입증하였다. 미군에 맞서 날아올랐던 적 전투기들은 조기경보기의 지시를 받는 F-15들에게 모조리 도살당해버렸고, F-16은 훈련받은 대로 대규모의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짜서 주력 공격기로 운영되었다.
이후 F-22와 F-35로 대표되는 5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에서도 F-22는 '''공중지배''', F-35는 다용도(Multi-Role)라는 성격이 이어지게 된다.
반면 미국에 비해서 군의 규모가 작고, 예산의 압박을 보다 심하게 받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단일 체급의 전투기 한 기종으로 멀티롤에 대응할려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MRF계획으로 시작된 토네이도 부터 시작해서 유로 4개국 공통전투기 유로파이터, 프랑스의 멀티롤 전투기 라팔, 스웨덴의 그리펜 등에서 잘 나타나며, F-16 단일기종을 주력으로 도입하여 운용중인 노르웨이나 덴마크, 네덜란드 역시 특별히 하이-로우 믹스의 개념으로 전력을 구성하지는 않는다.
미군은 헌터 킬러(Hunter Killer) 전술을 공중전 전력의 조합 공식에도 적용하여 NIFC-CA, F-15E~F-22, F-35~F-15C, F-35~F-35의 조합처럼 하이로우 믹스(High-Low Mix)에서 헌터 킬러 믹스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NIFC-CA#에서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통합센서능력을 가진 F-35가 적기를 찾고(헌터) 그 데이터를 지향성 데이터링크(MADL)로 후방의 F-18에게 전달한다. 그러면 F-18이 암람을 쏴서 격추시킨다(킬러). 이 전술을 쓰는 까닭은 F-35가 직접 내부무장창을 꺼내 적기를 타격하면 스스로의 위치를 드러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규모 공중전에서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F-35는 F-18이 적기를 처리하는 시점에서도 계속 적기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위치를 더더욱 드러내면 안되는 신분이라 이런 전술을 차용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과거에는 지향성 데이터링크의 부재(일반 데이터링크는 방사형이라 역탐지에 취약하다.),암람 사거리의 부재(최신인 D형에 이르러 180키로에 이르렀으나 A/B형은 50~80키로밖에 안됐다.)로 인해 이런 전술이 불가능 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
그리고 설사 적의 스텔스기가 F-35의 탐지망에서 벗어나 F-35를 찾아도 함부로 미사일을 쏠 수 없다. 후방에 F-18이 버티고 있으니.. 이 전술은 F-35~F-15C, F-35~외부무장한 F35 조합에도 응용되는 방법이다. 특히 F-15C는 2040C 개량으로 암람 16발을 단 암람 캐리어로 킬러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그리고 F-15E와 F-22의 조합은 아예 APG-82v1이라는 큼지막한 레이더를 단 F-15E가 후방의 F-22를 믿고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어 적기를 찾고 F-22에게 데이터를 전달해주어 F-22가 비수를 꽃는 개념이다. 이는 F-22가 전파를 방사할 수 있는 레이더를 쓰지 않게 함으로서(LPI가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레이더를 작동하면 전파는 발산할 수 밖게 없고 이는 적의 수동형 레이더나 대방사 시스템에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 안그래도 안보이는 F-22가 더욱 비수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F-22는 특유의 가속력으로 암람 D형을 200km 넘게 발사해줄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적의 고속 요격기(예를들어 MIG-31)에 대응할 때 중요한 조합이 될 수 있다.
외부무장한 F-35와 내부무장한 F-35의 조합은 차원을 달리하는 조합인데 이는 내부무장한 F-35 몇기가 있을 경우 선행한 F-35가 헌터역할을 하고 후방의 F-35가 킬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면 헌터 킬러 각각의 기체를 적 입장에서는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다.[3] 간단히 예를 들어 또한 이는 유기적으로 헌터 킬러 역할을 교대함으로써 적에게 뭐가 헌터이고 뭐가 킬러인지 구별 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안심하던 전방에서도 기습을 받을 수 있다는 공포를 적에게 심을 수 있다. 미국 공군에서도 대량의 F-35가 공대공 임무면에서 F-22보다 종합적으로 뛰어나다고 했는데 이는 이것을 보고 한 발언으로 추측된다. 적기에게 흔적을 들키지 않으면서 아군간 데이터링크를 주고받는 MADL(Multifuction Advanced Data Link), 레이더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적을 추적할 수 있는 EO-DAS/EOTS 등등 F-35는 헌터 킬러 전술에 특화된 기종이라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지는 녀석이기 때문이다.
또한 위의 조합을 분리해서 유기적으로 다양하게 조합해 더욱 막강한 조합을 만들 수 있는데 F-35·F-15E·F-22 조합 의 경우 F-15E가 후방의 F-22와 전방의 F-35를 믿고 대놓고 대출력의 APG-82v1로 전방을 훑는다.(헌터) 또한 그와 동시에 전방의 F-35는 스텔스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합센서능력으로 적기를 찾는다.(헌터) 이러면 적기는 전파형 센서(레이더)나 비전파형 센서 모두에 노출되게 되고 이러면 적기가 광학미채를 둘러싸고 있지 않는 이상 적에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후방의 F-22는 전방의 헌터들이 보내온 정보를 받아 비록 적기가 자기가 발각 된것을 알아 고속으로 도망쳐도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기동성으로 적을 격추(킬러)할 것이다.
이렇듯 위의 F-35·F-15E·F-22 조합으로 아예 상대할 엄두도 안나는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상대가 스텔스기를 중심으로한 헌터 킬러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면 방어측에서는 상대가 무궁무진한 응용 조합 중에서 어떤 종류의 헌터 킬러 전술을 구사할지 알 수 없어서 성급하게 요격편대를 보내는 결정조차 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래의 공중전은 각자의 특출난 능력을 이용한 조합의 형태로 갈 것이다. 물론 큰 틀인 헌터-킬러 조합 아래서.
하이-미들-로우 믹스(High-Middle-Low Mix)의 경우 대한민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에서 그 일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하이급-로우급이라는 명칭으로 전력을 분류하는 방법이었던 기존의 하이로우 믹스(High-Low Mix)에서 보다 전투기 분류를 세분화시켜, 하이급-미들급-로우급이라는 명칭으로 전력을 분류하는 방법이다.
일례로 대한민국 공군은 장차 공중전과 지상타격이 모두 가능한 F-15K와 F-35를 하이급으로 배치하며[4] , F-15K와 F-35의 보좌이자 실질적 숫적주력이며 근접전투를 담당할 미들급에는 개량중인 F-16 계열기들과 KFX를[5]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화력지원과 정찰에 활용할 로우급에는 FA-50, F-4, KF-5를 배치하는 전술을 채택한다.
일본 항공자위대 역시 동일 개념을 적용하여 하이급으로 F-35와 F-3, 미들급으로 F-2와 F-15J를 개량한 F-15J改, 로우급으로는 개수되지 않은 F-15J와 F-4를 배치할 예정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 항공자위대의 F-3은 2000년대 양산되어 2019년 현재 미들급으로 운용 중인 F-2를 대체할 예정으로 기술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F-35에 F-22체급을 목표로 하는 쌍발 하이급 제공 전투기 사업이다. F-15J의 경우 1980년대 도입한 초기 양산형의 경우 F-4와 함께 기체의 수명이 한계에 가까워서 퇴역할 예정이지만 늦게 양산된 F-15J의 경우 수명 연장과 전자장비 등을 개량하여 2040년 이전까지는 운용될 예정인데 이것이 F-15J改이다.
다만 이것이 "하이-미들-로우 믹스"라는 명확한 개념이 정립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실 전투기 도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공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 문제나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기 쉬운 만큼 특정 개념에 의거하여 전투기를 선정하고 도입했다기 보다는 시대 상황이나 형편에 맞게 전투기를 도입하다가 보니 기종이 다양화 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고 기종이 다양화되다 보니 성격이 다른 세 기종 이상만 되는 기체가 있으면 대충 세 분류로 때려맞출 수 있는 것.
당장 한국 공군의 하이-미들-로우 믹스만 봐도 F-4를 대체하자는 취지에서 원조 하이-로우 믹스를 도입한 미국과는 다르게 1990년대 초반까지는 처음부터 F-4와 F-5의 하이-로우 믹스가 '''결과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결과적'''이라는 의미는 한국 공군의 F-4 도입이 어느 정도 우연과 행운에 의한 바가 크기 때문이다. 즉 미국의 대외정책에 따라 주는 대로 받아써야 하는 한국의 처지에 국가 차원에서 하이-로우 믹스를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자시고 할 상황이 못되었다. 그나마 사실상 미들급이라는 개념이 추가되는 것은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미국제 무기를 구매해서 운용할 수 있게된 F-16PB와 KF-16의 도입 이후이다.
실제로 하이급에 해당하는 F-4의 경우 한참 나중에 가서 20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F-15K를 도입하기 이전까지는 KF-16보다는 공대공 능력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우수한 폭장능력을 갖춘 덕분에 하이급으로 분류되었으나 F-4보다 공대공 능력도 우수하고 폭장능력도 우수한 F-15E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F-15K가 도입되면서 2010년대 현재는 AGM-65 매버릭, AGM-142 팝아이 등의 공대지 미사일이나 KGGB와 같은 유도폭탄을 이용한 폭격 및 근접항공지원에 주로 투입되는 로우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987년부터 도입된 F-16PB의 경우 도입할 당시에는 F-5보다는 공대공 능력도 좋고 폭장능력도 괜찮은 편이라서 자연스럽게 F-4와 함께 하이급일 수밖에 없었다. 1987년에는 F-86F가 주로 가상적기로 운용되고 있었지만 현역이었다. 그러나 이후 1990년대 F-16PB보다 공대공 능력이 향상된 KF-16이 도입되면서 AIM-120 운용이 불가능한 F-16PB는 KF-16을 보좌하는 미들급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으며 로우급으로 운용되고 있는 노후화된 F-86F는 퇴역했다. 물론 KF-16도 2000년대 중반 F-15K가 도입되면서 당연히 미들급으로 내려갔고 F-16PB는 2010년대가 되어서 KF-16 수준에 맞게 F-16PBU로 개량하면서 AIM-120 운용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2010년대 현재는 KF-16과 함께 미들급으로 운용되고 있다.
결론은 F-16PB와 KF-16, F-15K 등의 신규 전폭기의 도입은 하이가 다시 하이-로우로 나뉘어 버리고 말았으니 결과적으로 공군전력 구성이 하이하이(하이)-하이로우(미들)-로우로 자연스럽게 흘러가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이-로우 나 하이-미들-로우 모두 현상을 설명하는 분류 방식으로서의 가치는 있으나 공군 전력 구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사용하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존재한다.
1. 개요
군대의 전투장비 및 보조장비 배치에 있어, 고성능의 무기체계(High-end)와 염가의 무기체계(Low-end)를 조합하여 구성하는 것을 일컫는다. 예산 문제상 모든 병기들을 고성능(&고가격)으로 갖출 수는 없기 때문에, 염가형 무기들로 부족한 양을 보완한다는 개념. [1] 또한 로우엔드 병기들의 '살'을 내주며 하이엔드 병기들로 남의 '뼈'를 치는 방법으로도 유효하며, 거꾸로 하이엔드의 '살'로 로우엔드들의 수와 화력을 유지시키는 조합으로도 응용된다.[2]"닭 잡는데 소 잡는 칼은 필요 없습니다." - 화웅
공중전에서 이 개념이 최초로 도입된 곳은 2차대전시 영국상공이었다. 강력하지만 비싸고 조종하기 힘든 슈퍼마린 스핏파이어와 비교적 싸고 조종이 용이하지만 독일의 1선전투기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졌던 호커 허리케인 두 기체를 모두 차세대 주력전투기로 선정하면서 독일의 호위기인 Bf109를 상대로 스핏파이어를 투입하고 나머지 만만한 항공기 폭격기를 요격하는데 허리케인을 투입하면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일반론적으로는 저강도분쟁에는 다수의 로우급 위주로 전력을 투입하고, 고강도분쟁에는 평소에는 아껴 두었던 하이급들을 대거 투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겨진다. 다만 저강도분쟁에도 다수의 로우급 위주보다는 소수의 하이급 위주로 전력을 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건 비용 대 성능비 문제나 기싸움의 문제 때문이다. 또한 고강도분쟁에서는 하이급을 전력의 중심으로 삼되 숫자를 확보하기 쉬운 로우급들도 대거 투입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있다는 의견도 있는데, 이것은 하이급만으로는 고강도분쟁에서 요구되는 숫자를 채우기 어렵기 때문.
2. 기원
현대의 하이로우 믹스 개념은 미군의 전투기 세대교체에서 기원하였다.
미군의 경우 50년대 즈음에는 특정 임무에는 그에 맞게 설계된 전용 기체를 생산하여 배치하는 방식으로 전력을 구성하였지만 60년대로 들어서면서 당대의 만능기인 F-4를 공군과 해군 모두 사이좋게(...) 도입하면서 어느 정도 주력기종을 통일시키는 효과를 봤고 그 이후로도 기종 구성을 단순화 하기 위한 다용도기로서 F-111을 개발하다가 사실상 전폭기로밖에는 쓸 수 없는 난관에 직면하게 된다. 이후 70년대 부터는 새로운 세대의 F-14나 F-15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면서 기존의 F-4를 확실하게 뛰어넘는 성능의 기체를 확보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문제는 70년대 정도로 가면 베트남전의 영향 등으로 인해 예산압박이 심해지고 전투기 기체가 정교해지면서 가격 역시 폭등하여 도무지 이미 규모의 경제를 누리면서 비교적 싸게 대량으로 생산하여 운용중인 F-4를 대체할 만한 충분한 작전기 숫자를 확보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여기에서 대안으로 대두된 것이 속칭 '''전투기 마피아'''의 주도 하에 고기동성 실증 실험기로 개발되고 있었던 YF-16의 전신인 GD-401과 사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출용 염가 전투기로 기획된 YF-17의 전신인 P-530으로 이 두 설계가 LWF(경량 전투기)와 NLWF(해군 경량전투기) 프로그램의 후보로 선정되면서, YF-16과 YF-17이라는 시제기를 거쳐서 F-16과 F/A-18이라는 결과물을 낳게 된다.
이렇게 하여 탄생한 최초의 하이로우 믹스인 F-15와 F-16의 조합은 단순한 가격상의 차이 이외에도 명확한 역할의 차이가 부여되었다 즉 종합적인 공중전 능력이 강력한 F-15를 제공전투에 주로 투입하고, F-16은 제공전투 보조나 전술폭격, 정찰 등의 여러 임무에 투입했던 것. 이렇게 구성된 조합은 1982년에 이스라엘과 시리아 간에 벌어졌던 베카계곡 공중전에서 제대로 위력을 보여주었는데 F-15가 그 특유의 중거리 전투능력을 활용해서 먼저 전장을 다져 놓으면 근접전용 무장을 가지고 있는 F-16이 남은 잔당을 쓸어버리는 식으로 전투가 진행되었다.
3. 경과
걸프전과 코소보 전쟁을 거치며 하이로우 믹스의 운용 개념은 그 가치를 입증하였다. 미군에 맞서 날아올랐던 적 전투기들은 조기경보기의 지시를 받는 F-15들에게 모조리 도살당해버렸고, F-16은 훈련받은 대로 대규모의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짜서 주력 공격기로 운영되었다.
이후 F-22와 F-35로 대표되는 5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에서도 F-22는 '''공중지배''', F-35는 다용도(Multi-Role)라는 성격이 이어지게 된다.
반면 미국에 비해서 군의 규모가 작고, 예산의 압박을 보다 심하게 받고 있는 유럽 국가들은 단일 체급의 전투기 한 기종으로 멀티롤에 대응할려는 경향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MRF계획으로 시작된 토네이도 부터 시작해서 유로 4개국 공통전투기 유로파이터, 프랑스의 멀티롤 전투기 라팔, 스웨덴의 그리펜 등에서 잘 나타나며, F-16 단일기종을 주력으로 도입하여 운용중인 노르웨이나 덴마크, 네덜란드 역시 특별히 하이-로우 믹스의 개념으로 전력을 구성하지는 않는다.
3.1. 헌터 킬러
미군은 헌터 킬러(Hunter Killer) 전술을 공중전 전력의 조합 공식에도 적용하여 NIFC-CA, F-15E~F-22, F-35~F-15C, F-35~F-35의 조합처럼 하이로우 믹스(High-Low Mix)에서 헌터 킬러 믹스로 변화하고 있는 중이다. NIFC-CA#에서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통합센서능력을 가진 F-35가 적기를 찾고(헌터) 그 데이터를 지향성 데이터링크(MADL)로 후방의 F-18에게 전달한다. 그러면 F-18이 암람을 쏴서 격추시킨다(킬러). 이 전술을 쓰는 까닭은 F-35가 직접 내부무장창을 꺼내 적기를 타격하면 스스로의 위치를 드러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대규모 공중전에서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F-35는 F-18이 적기를 처리하는 시점에서도 계속 적기를 찾아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의 위치를 더더욱 드러내면 안되는 신분이라 이런 전술을 차용할 수 밖에 없다. 물론 과거에는 지향성 데이터링크의 부재(일반 데이터링크는 방사형이라 역탐지에 취약하다.),암람 사거리의 부재(최신인 D형에 이르러 180키로에 이르렀으나 A/B형은 50~80키로밖에 안됐다.)로 인해 이런 전술이 불가능 했으나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 되었다. .
그리고 설사 적의 스텔스기가 F-35의 탐지망에서 벗어나 F-35를 찾아도 함부로 미사일을 쏠 수 없다. 후방에 F-18이 버티고 있으니.. 이 전술은 F-35~F-15C, F-35~외부무장한 F35 조합에도 응용되는 방법이다. 특히 F-15C는 2040C 개량으로 암람 16발을 단 암람 캐리어로 킬러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그리고 F-15E와 F-22의 조합은 아예 APG-82v1이라는 큼지막한 레이더를 단 F-15E가 후방의 F-22를 믿고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드러내어 적기를 찾고 F-22에게 데이터를 전달해주어 F-22가 비수를 꽃는 개념이다. 이는 F-22가 전파를 방사할 수 있는 레이더를 쓰지 않게 함으로서(LPI가 있다 하지만 어쨌거나 레이더를 작동하면 전파는 발산할 수 밖게 없고 이는 적의 수동형 레이더나 대방사 시스템에 취약해질 우려가 있다) 안그래도 안보이는 F-22가 더욱 비수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게 만든다. 또한 F-22는 특유의 가속력으로 암람 D형을 200km 넘게 발사해줄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적의 고속 요격기(예를들어 MIG-31)에 대응할 때 중요한 조합이 될 수 있다.
외부무장한 F-35와 내부무장한 F-35의 조합은 차원을 달리하는 조합인데 이는 내부무장한 F-35 몇기가 있을 경우 선행한 F-35가 헌터역할을 하고 후방의 F-35가 킬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면 헌터 킬러 각각의 기체를 적 입장에서는 구분할 수 없다는 것이다.[3] 간단히 예를 들어 또한 이는 유기적으로 헌터 킬러 역할을 교대함으로써 적에게 뭐가 헌터이고 뭐가 킬러인지 구별 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안심하던 전방에서도 기습을 받을 수 있다는 공포를 적에게 심을 수 있다. 미국 공군에서도 대량의 F-35가 공대공 임무면에서 F-22보다 종합적으로 뛰어나다고 했는데 이는 이것을 보고 한 발언으로 추측된다. 적기에게 흔적을 들키지 않으면서 아군간 데이터링크를 주고받는 MADL(Multifuction Advanced Data Link), 레이더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적을 추적할 수 있는 EO-DAS/EOTS 등등 F-35는 헌터 킬러 전술에 특화된 기종이라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지는 녀석이기 때문이다.
또한 위의 조합을 분리해서 유기적으로 다양하게 조합해 더욱 막강한 조합을 만들 수 있는데 F-35·F-15E·F-22 조합 의 경우 F-15E가 후방의 F-22와 전방의 F-35를 믿고 대놓고 대출력의 APG-82v1로 전방을 훑는다.(헌터) 또한 그와 동시에 전방의 F-35는 스텔스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통합센서능력으로 적기를 찾는다.(헌터) 이러면 적기는 전파형 센서(레이더)나 비전파형 센서 모두에 노출되게 되고 이러면 적기가 광학미채를 둘러싸고 있지 않는 이상 적에게 노출될 수 밖에 없다. 후방의 F-22는 전방의 헌터들이 보내온 정보를 받아 비록 적기가 자기가 발각 된것을 알아 고속으로 도망쳐도 뛰어난 스텔스 능력과 기동성으로 적을 격추(킬러)할 것이다.
이렇듯 위의 F-35·F-15E·F-22 조합으로 아예 상대할 엄두도 안나는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상대가 스텔스기를 중심으로한 헌터 킬러 전술을 구사할 가능성이 있다면 방어측에서는 상대가 무궁무진한 응용 조합 중에서 어떤 종류의 헌터 킬러 전술을 구사할지 알 수 없어서 성급하게 요격편대를 보내는 결정조차 내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미래의 공중전은 각자의 특출난 능력을 이용한 조합의 형태로 갈 것이다. 물론 큰 틀인 헌터-킬러 조합 아래서.
3.2. 하이-미들-로우 믹스
하이-미들-로우 믹스(High-Middle-Low Mix)의 경우 대한민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에서 그 일례를 볼 수 있는데, 이는 하이급-로우급이라는 명칭으로 전력을 분류하는 방법이었던 기존의 하이로우 믹스(High-Low Mix)에서 보다 전투기 분류를 세분화시켜, 하이급-미들급-로우급이라는 명칭으로 전력을 분류하는 방법이다.
일례로 대한민국 공군은 장차 공중전과 지상타격이 모두 가능한 F-15K와 F-35를 하이급으로 배치하며[4] , F-15K와 F-35의 보좌이자 실질적 숫적주력이며 근접전투를 담당할 미들급에는 개량중인 F-16 계열기들과 KFX를[5]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화력지원과 정찰에 활용할 로우급에는 FA-50, F-4, KF-5를 배치하는 전술을 채택한다.
일본 항공자위대 역시 동일 개념을 적용하여 하이급으로 F-35와 F-3, 미들급으로 F-2와 F-15J를 개량한 F-15J改, 로우급으로는 개수되지 않은 F-15J와 F-4를 배치할 예정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 항공자위대의 F-3은 2000년대 양산되어 2019년 현재 미들급으로 운용 중인 F-2를 대체할 예정으로 기술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F-35에 F-22체급을 목표로 하는 쌍발 하이급 제공 전투기 사업이다. F-15J의 경우 1980년대 도입한 초기 양산형의 경우 F-4와 함께 기체의 수명이 한계에 가까워서 퇴역할 예정이지만 늦게 양산된 F-15J의 경우 수명 연장과 전자장비 등을 개량하여 2040년 이전까지는 운용될 예정인데 이것이 F-15J改이다.
다만 이것이 "하이-미들-로우 믹스"라는 명확한 개념이 정립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실 전투기 도입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공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 문제나 정치적 상황에 영향을 받기 쉬운 만큼 특정 개념에 의거하여 전투기를 선정하고 도입했다기 보다는 시대 상황이나 형편에 맞게 전투기를 도입하다가 보니 기종이 다양화 되는 것을 피할 수 없게 되고 기종이 다양화되다 보니 성격이 다른 세 기종 이상만 되는 기체가 있으면 대충 세 분류로 때려맞출 수 있는 것.
당장 한국 공군의 하이-미들-로우 믹스만 봐도 F-4를 대체하자는 취지에서 원조 하이-로우 믹스를 도입한 미국과는 다르게 1990년대 초반까지는 처음부터 F-4와 F-5의 하이-로우 믹스가 '''결과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정확히는 '''결과적'''이라는 의미는 한국 공군의 F-4 도입이 어느 정도 우연과 행운에 의한 바가 크기 때문이다. 즉 미국의 대외정책에 따라 주는 대로 받아써야 하는 한국의 처지에 국가 차원에서 하이-로우 믹스를 의도적으로 선택하고 자시고 할 상황이 못되었다. 그나마 사실상 미들급이라는 개념이 추가되는 것은 경제력이 좋아지면서 미국제 무기를 구매해서 운용할 수 있게된 F-16PB와 KF-16의 도입 이후이다.
실제로 하이급에 해당하는 F-4의 경우 한참 나중에 가서 200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F-15K를 도입하기 이전까지는 KF-16보다는 공대공 능력은 떨어지지만 그래도 우수한 폭장능력을 갖춘 덕분에 하이급으로 분류되었으나 F-4보다 공대공 능력도 우수하고 폭장능력도 우수한 F-15E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F-15K가 도입되면서 2010년대 현재는 AGM-65 매버릭, AGM-142 팝아이 등의 공대지 미사일이나 KGGB와 같은 유도폭탄을 이용한 폭격 및 근접항공지원에 주로 투입되는 로우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1987년부터 도입된 F-16PB의 경우 도입할 당시에는 F-5보다는 공대공 능력도 좋고 폭장능력도 괜찮은 편이라서 자연스럽게 F-4와 함께 하이급일 수밖에 없었다. 1987년에는 F-86F가 주로 가상적기로 운용되고 있었지만 현역이었다. 그러나 이후 1990년대 F-16PB보다 공대공 능력이 향상된 KF-16이 도입되면서 AIM-120 운용이 불가능한 F-16PB는 KF-16을 보좌하는 미들급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으며 로우급으로 운용되고 있는 노후화된 F-86F는 퇴역했다. 물론 KF-16도 2000년대 중반 F-15K가 도입되면서 당연히 미들급으로 내려갔고 F-16PB는 2010년대가 되어서 KF-16 수준에 맞게 F-16PBU로 개량하면서 AIM-120 운용능력을 갖추게 되었고 2010년대 현재는 KF-16과 함께 미들급으로 운용되고 있다.
결론은 F-16PB와 KF-16, F-15K 등의 신규 전폭기의 도입은 하이가 다시 하이-로우로 나뉘어 버리고 말았으니 결과적으로 공군전력 구성이 하이하이(하이)-하이로우(미들)-로우로 자연스럽게 흘러가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하이-로우 나 하이-미들-로우 모두 현상을 설명하는 분류 방식으로서의 가치는 있으나 공군 전력 구성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기준으로서 사용하기에는 어느정도 한계가 존재한다.
4. 현실에서의 적용 사례
- 괄호에 들어간 "20세기 말"은 1999년 이전 시기를 기준이며 2020년대 이후 계획은 2020년대 중반(2025년) 이후 기준이다.
- 공군, 해군/해병 항공대 문단은 전투기와 관련해서 언급하였으며 육군 / 해병대 문단에서는 1세대 ~ 3.5세대 전차(MBT)와 152 혹은 155mm 구경 이상의 곡사포/자주곡사포를 서술하였다.
4.1. 공군, 해군/해병 항공대
- 미국 공군 (2021년 현재)[8]
- 미국 해군 항공대(2021년 현재)
- 미국 해병 항공대 (20세기 말)
- 하이 : F/A-18 - 육상전력 지원 및 공세적 임무를 담당하는 주력 고성능 전투기
- 로우 : AV-8B 해리어 II+ - 육상 전력 지원을 담당하는 공격기
- 미국 해병 항공대 (2021년 현재)
- 헌터/킬러 : F-35B/C - 육상전력 지원 및 공세적 임무를 담당하는 주력 전투기
- 러시아 항공우주군 (2021년 현재)
- 러시아 해군 항공대 (2021년 현재)
-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20세기 말)
- 대한민국 공군 (20세기 말)
- 대한민국 공군 (2021년 현재)
- 대한민국 공군 (2020년대 이후 계획)
- 일본 항공자위대 (2020년대 이후 계획)
4.2. 육군 / 해병대
- 대한민국 육군(20세기 말)
- 하이 : K-1, K-1A1 전차, K-9 자주곡사포, M110[26]
- 미들 : M48A3K / A5K, K-55 자주곡사포, KH179 155mm 곡사포
- 로우 : M47 패튼, M114 155mm 곡사포
- 대한민국 육군(2021년 현재)
- 하이 : K-2 흑표, K-9A1 자주곡사포
- 미들 : K-1E1, K-1A2 전차, T-80U/UK, K-55A1 자주곡사포
- 로우 : M48A5K, KH179 155mm 곡사포, M114 155mm 곡사포
- 대한민국 해병대(20세기 말)
- 하이 : M48A3K / A5K
- 로우 : M47 패튼
[1] 유탄발사기는 모든 사수에게 지급되지 않으며, 세상의 모든 IFV가 주무장으로 40mm씩이나 달지는 않는다. - [2] 비슷한 예를 들자면 전차와 보병이 협동하며 전차가 크기와 장갑으로 보병을 보호하는 것. 여기서 보병을 장갑차로 바꾼다면 하이로우 믹스라고도 할 수 있겠다. [3] F-35 8기가 각각 외부무장과 내부무장 상태로 나뉘어 작전중일 경우 적의 입장에서는 어느쪽이 헌터이고 어느쪽이 킬러인지 구분 자체가 불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레이더에 상대적으로 잘 보이는 외장상태의 F-35가 미끼이고 스텔스 상태의 F-35가 낚인 전투기들을 잡아채가는 킬러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상대 또한 그 점을 역으로 노려서 반대로 자신들은 이미 스텔스 상태의 F-35에게 ESM으로 포착당한 상태이고 외장상태의 F-35가 자신들을 저격하려는 킬러인 전술도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쪽을 먼저 견제해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모르는 위치에 또 다른 헌터나 킬러 편대가 도사리고 있을지 판단하는 것조차 어려워진다는것.[4] F-35는 도입이 완료되면 한국 공군에서는 하이급 기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5] KFX의 개발이 완료되어 실전배치되었을 때에는, F-35의 보좌기로서 사용될 예정이며 중국의 J-20+J-31과 비슷하게 F-35+KFX로 운영할 계획이다.[6] E계열은 헌터-킬러 둘 다 가능하다[7] F-35는 외부무장 할 경우 암람 12발을 달 수 있다.[8] 원래대로라면 F-15를 F-22로, F-16을 F-35로 완전히 대체하는 게 목표였는데 돈(예산)이 부족했던 미국은 결국 F-22의 배치수를 줄이고 F-15, F-16을 대대적으로 개조하여 더 쓰기로 결정했다.[9] 하이급으로 있는 Su-35가 Su-27의 개량형 전투기로 NATO 코드명은 플랭커-E(Flanker-E), 별칭은 슈퍼 플랭커이다.[10] J-11이 나오기 전까지 1990년대 중반~ 2000년대 초반까지 주력으로 운용되어 3세대기를 주력으로 내세울 정도로 취약했던 공군전력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당시 한국은 KF-16, 대만은 F-16A/B과 미라지 2000, 일본이 F-15J, 인도도 미라지2000 등의 4세대기를 운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2000년대 중반까지는 확실히 중국공군이 안습이었던 것은 맞다. 심지어 북한공군도 1980년대 부터 J-8급 전투기인 MiG-23이나 4세대기인 MiG-29를 운용했다.[11] 중국은 Su-27을 참고하여 자체적으로 개발한 J-11 이외에도 러시아로부터 구입한 Su-27을 약 100대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12] F-4 팬텀의 경우 1968년 F-4D형이 최초 도입되어 한동안은 공대공 미사일도 장착하지 않고 운용하다가 이후 AIM-7도 운용하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한국 공군은 독일의 ICE에 준하는 업그레이드 사업인 KPU(Korean Phantom Upgrade) 사업이 진행하였다가 김영삼 대통령의 집권과 함께 실시된 율곡사업 특별 감사에서 비용대 효과가 낮다는 이유로 취소되었다. KF-16의 도입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AIM-7을 통한 BVR 능력이 있어서 F-16PB와 함께 제공권 확보/유지 임무를 담당했다. 게다가 F-4 팬텀의 경우 2000년대 중반 F-15K가 도입되기 전까지 우수한 폭장 능력을 활용하여 전폭기으로도 쓰이고 있으며 특히 F-4 팬텀 II 계열의 경우 AGM-142(팝아이) 셔틀로 운용되고 있으며 F-4 팬텀 II 계열이 전량퇴역 되는 시기는 F-35가 40대 이상이 도입된 2024년이다.[13] KF-16의 경우 1991년 KFP 사업(피스 브리지 II)을 통해 F/A-18C/D 호넷과 경쟁 끝에 선정되어 F-16C/D 블록 50/52을 초기에는 직도입하고 이후 면허생산했다. 원래는 2002년까지 약 120대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998년 국내 항공산업 유지/육성'을 목적(피스 브리지 III)으로 추가생산되어 2006년까지 총 140대 구입/생산되었다. 그 결과 1990년대 중후반부터 기존에 도입한 F-16PB(블록 30/32)와 F-4 팬텀의 제공권 확보/유지 임무를 승계하면서 주력 전투기로 운용되고 있으며 2010년대 후반부터 KF-16의 경우 기골 보강 및 전자장비 등을 개량하여 2030년 이후에도 한동안 운용될 예정.[14] F-16C/D 계열 중에서 F-16PB(블록 30/32)의 경우 1987년에 도입되어 KF-16(블록 50/52)이 도입되기 전에는 F-4 팬텀과 함께 제공권 확보/유지 임무를 담당한 하이급으로 도입되었으나 1990년대 당시에 AIM-120 운용 능력이 없었고 이후 도입한 KF-16을 보좌하게 되었으며 이후 2010년대 개량사업(F-16PBU)으로 AIM-120 운용 능력을 부여받고 KF-16급으로 개량되었다.[15] F-86F는 1980년대까지 지상공격기로 줄기차게 쓰이다가 서서히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북한의 MiG-15, 17과 유사한 비행특성을 가지고 있다 보니 가상적기로는 쓸만했으며 1990년도 초반까지 소수가 운용되다가 퇴역했다.[16] 2000년대 중반에 도입된 F-15K의 경우 기존의 F-4 팬텀보다 더 우수한 폭장력을 활용한 전폭기로 F-4C/D 기종을 순차적으로 대체를 완료했다. 이후 2020년대 초반 KF-16의 개량이 진행되고 2020년대 중반부터 F-15K도 기골 보강 및 전자장비 등을 개량하여 2030년 이후에도 한동안 운용될 예정이다.[17] F-35A의 경우 스텔스 능력을 활용한 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전폭기로 1차 도입분량인 40대가 2024년까지 F-4E를 순차적으로 대체하고자 도입하고 있으며 2차로 20대가 도입이 진행된다.[18] 기존 F-15K에 AESA(AN/APG-82(V)1 레이더) 업그레이드, IFF(AN/APX-113)에 대한 모드 5 업데이트, LAD(Large Area Display) 통합, 주날개의 아웃보드 무장 스테이션 부활 등의 개량이 2020년대 중반(2024년 추정)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실상 전체적인 사양이 미국의 F-15EX나 일본의 F-15J/DJ JSI개량형과 비슷하게 될 것으로 추정.[19] F-35A 60대(1차 40대, 2차 20대) 및 2030년대에 실전배치할 해군의 경항공모함에서 운용할 F-35B 20대.[20] 기존에 운용 중인 KF-16(F-16C/D Block 52)을 F-16V(Block 72) 수준으로 전자장비를 개량되었으며 2021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실전배치가 진행 중이다.[21] KF-X는 F-35를 보좌하며 2020년대 중반 개발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노후화된 F-5를 퇴역시키면서 미들급으로 배치가 될 예정이다. 참고로 F-5 중의 일부는 FA-50으로 대체했으며 F-5 계열이 전량퇴역되는 시기는 KF-X가 어느정도 양산이 진행되어 실전배치가 된 2030년이다. KF-X의 목표 성능은 일단 F-16+급으로 일단 KF-X는 블록1~2에서 4.5세대 수준으로 배치되지만 향후 블록3에서 5세대 수준으로 개량될 예정.[22] F-3는 F-15J(개수형 포함)의 제공권 확보/유지 임무를 승계하면서 2030년에 노후화되는 미들급 F-2를 대체할 목적으로 기술적으로나 성능적으로나 F-35에 F-22체급을 목표로 하이급으로 개발되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할 예정으로 2030년대 F-2와 같은 수량의 90기를 배치 예정.[23] F-15C/D를 바탕으로 1980년대 면허생산하여 2010년대 기준으로는 장기간 운용하여 노후화된 초기형 F-15J 99기의 대체분으로 105기 이상 도입 예정.[24] F-15J를 개수하였다. F-15J改는 F-15K와 동등한 AN/APG-63(V)1 레이더와 IEWS(통합 전자전 시스템) 등을 탑재하고 있다. 이렇게 개량된 F-15J Kai(改) 혹은 F-15MJ는 99식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AAM-4)를 통해 BVR 능력 등을 갖추었다. 이후 2019년 예산안에는 MSIP기들의 기골을 추가로 보강해 무장량을 늘리며, CFT 연료탱크를 설치하고 전자전 장비 업그레이드 및 레이더를 AN/APG-82(V)1로 교체하고 JASSM과 LRASM 등 스탠드 오프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도록 F-15E RMP 사양과 비슷하게 개량하는 사업이 새로이 계획되어 2040년 경까지 운용될 전망이다.[25] 2030년대 중반(2035년)에 F-3을 도입하면서 퇴역할 예정.[26] 도입 당시에는 준전략 무기로 전술 핵포탄을 이용하기 위한 용도로 도입했는데, 한반도 비핵화 선언으로 인해 애물단지가 되었고 이후 M270 MLRS이 도입되고 시간이 흐른 2010년에 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