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키 마사히코
1. 개요
일본의 만화 편집자.
소년 점프의 편집자로서 여러가지 작품을 맡았지만 대부분 점프 황금기 이전이라 한국의 만화 독자가 알 작품은 드물 듯. 오바타 타케시를 등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 이후 오랫동안 소년 점프 부 편집장을 맡다가 2003년부터 편집장 자리에 있으면서 소년 점프를 이끌다가 2007년 월간 점프 스퀘어 편집장과 겸임, 2008년엔 소년 점프를 그만두고 점프 스퀘어 전임 편집장이 되었다.
주로 스토리와 개그를 중시한 만화를 높이 평가한다. 신인 등용에 적극적이라 부편집장일 때부터 소년 점프 지면을 할애해가며 지속적으로 신인들의 단편 연재를 실어왔으며, 그 결과 많은 히트작이 배출되었다.
'점프를 보는 소녀 독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역시 아무리 그래도 지금까지 했던 것 처럼 소년 독자들도 배려해야 한다.'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점프의 부편집장 자리에 있었고, 외모가 특이해서, 소년 점프 만화에 비슷한 캐릭터가 자주 등장한다. 주로 째진눈에 안경, 머리 숱이 적은 것으로 묘사된다.
2. 은혼의 이바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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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의 이바라키는 심심할 때마다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가 부 편집장일 때 작가 소라치 히데아키가 데뷔했으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 인연으로 점프 스퀘어에 단편을 그리기도.
하지만 그런 것과는 별개로 작 중에선 망가진 개그캐릭터로 나오며 나올 때마다 매번 설정이 다른 별개의 인물처럼 묘사된다. 근육맨의 나카노 가즈오와 비슷한 입장의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외모는 위에 말한 째진 눈과 안경에, 머리 가운데 고속도로가 난 걸로 나온다.
만화 중에선 캇파 에피소드에서 호수가 있는 땅을 사들이고 그 자리에 골프장을 세우려는 부호로 나왔다가 긴토키에게 호되게 당하고 땅을 다시 팔았다.
사카타 긴토키의 집이 무너졌을 때 사카모토 다츠마가 보낸 편지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긴토키는 '이바라기'라고 불렀다는데 실은 '이바라키'라고 한다.[1] 양이전쟁 시절 긴토키와 동료였던 것 같으며 캬바쿠라를 좋아했던 것 같다.
또한 작중의 소년 점프의 편집장으로 나와 코니시를 갈궜다. 그래서 현재 점프 편집장인 사사키 히사시와 자주 혼동된다.
그 외에 27권의 특훈 에피소드에서 긴토키가 '시대는 변하는 거야. 이바라키는 죽었어.' 라고 하자 시무라 신파치가 안 죽었거든요! 점프 스퀘어 편집장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거든요!' 라고 딴죽을 걸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26화를 통째로 베껴버린 애니 150화(가짜 최종회) 때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서 등장, 엘리자베스(의 내용물)을 전기 고문했다.
물론 상기에 언급된 4명의 이바라키가 모두 동일인물이란 보장은 없다.
바쿠만에서도 등장은 하는데...... 그냥 개그 캐릭터. 신인 만화가들에게 스퀘어로 오라고 유혹(이라고 쓰고 애걸)하는 것이 특기다. 그러나 정작 그 제안에 응한 건 마카이노 코지 한명뿐인데다가 마카이노 코지 본인도 플래그만 잔뜩 쌓아놓고 묻혀버려서 더 이상은 나올 가망이 없다. 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