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다츠마
1. 소개
'''난 장사꾼이다. 돈만 주면 배든 가방이든 웃으면서 팔 수 있지.'''
'''하지만 아무리 큰 돈을 얹어줘도, 그 돌멩이의 가치를 모르는 놈들에게'''
'''동료의 가치를 모르는 쓰레기에게 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
'''당장 돌아가셔, 손님.'''
'''배와 함께 죽을 각오도 없는 사람은 선장 자격이 없지.'''
[image]'''설령 부하에게 버림 받을지언정 내 손으로 녀석들을 버리지는 않아.'''
만화 《은혼》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키 신이치로/ 투니버스판은 현경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은 일본의 정치가이자 실업가인 사카모토 료마. 료마는 龍馬이고 타츠마는 辰馬인데 龍과 辰은 둘 다 용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이명도 카츠라하마의 '''용'''. 출연이 없다보니 이명 공개가 늦었다.[10] [11] 료마가 일본의 도사(지금의 고치 현)번 출신인 것에서 유래한 것인지 시종일관 토사벤을 사용한다.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충청도 사투리로 번역됐는데 현경수가 충청도 사람이라서 사투리 대사가 매우 일품이다. 단행본에서는 표준어로 나온다.
사카타 긴토키의 친구. 도사번의 유명한 상인 집안의 도련님 출신이다. 말할 때 마다 와하하하하핫~하고 기운빠지게 웃는 특징이 있다. 평화주의자여서 전쟁에 나가고 싶지 않아 했는데, 타츠마를 큰 그릇이라며 떠받들던 동료들에게 등을 떠밀려 양이전쟁에 원군으로 참여하면서 긴토키와 가츠라 고타로, 다카스기 신스케 등과 친해져 넷이 팀으로 엄청난 활약을 했다. 세 명과 달리 타츠마는 쇼요 선생과 관계가 없다.[12] [13] 양이전쟁 때 전투보다는 자금 알선이나 물자 보급으로 양이지사들을 지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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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전쟁 당시 양이지사로 활동할 때는 갑옷에 투구를 쓰고 다녀서 나름 멋졌는데 현재는 북슬머리에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며 옷은 꼬질꼬질해서 전혀 과거의 멋진 모습이 연상되지 않는다.[14]
평소엔 동그란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고 다니지만 쾌원대 과거편부터는 선글라스 안 쪽으로 눈이 보이거나 선글라스를 벗고 나온다. 여담으로 선글라스는 같은 디자인으로 여러 개를 갖고있는지 부서져도 새로운 걸로 다시 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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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끼고 있을 땐 다른 세 명에 비해 아저씨같지만 눈이 보이면 다른 양이 동료들을 뛰어넘는 동안이 된다. 은혼에서 보기 드문 홑꺼풀의 큰 눈으로 입꼬리를 올리며 씨익 웃는 모습이 개구쟁이처럼 보인다.
양이전쟁 중 그는 싸움이 아니라 무역을 통해 경제적으로 나라를 부강하게 하여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일본이 천인과 대등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우주로 떠나 '''쾌원대(快援隊)'''[15] 라는 성(星)간 무역단체를 설립한다. 현재도 쾌원대 활동을 계속하면서 전 우주를 돌아다니며 무역을 계속하고 있다.
2. 성격
답이 없을 정도로 낙천적인 성격으로 아파도 본인이 다쳐서 아픈 게 아니라 다른 게 원인이라고 생각한다[16] . 그렇다고 항상 웃고 다니는 건 아니고 선글라스 때문에 눈이 가려져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 표정이 굉장히 다양하다. 요컨대 희노애락의 표현이 분명한 사람.
기본적으로 항상 희망적이고 밝으며, 다른 사람 위에 서기보다는 친구처럼 함께 나아가는 걸 목표로 삼는 이상적인 성격이다. 친구와 동료를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서 자신이 버려질지 언정 동료를 절대 버리지 않으며, 아무리 삐뚤어진 놈이어도 등을 돌리는 일이 없다. 반대로 동료를 버리는 사람들에게는 차갑게 돌변하기도 한다. 진짜로 싫어하는 상대에게는 긴토키와 카츠라, 신스케처럼 열 받아서 크게 화내기보다는 차분하고 차갑게 정색한다.
화내거나 놀라는 모습은 몇 번 보여도 절망하거나 충격을 받는 장면은 거의 없다시피하다. 애니 장군암살편 엔딩으로 새로 나온 엔딩인 '저쪽을 향해'에서도 양이 4천왕의 양이전쟁 이후 모습을 찍은 사진에서 다른 사람들은 테러리스트가 되거나 감옥에 갇혀 죽기를 기다리는 서당 3인방과 달리 웃으며 무츠를 설득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여러사정도 있지만[17] 양이 4인방중 가장 멘탈이 단단한 걸지도.
평소에는 다른 은혼의 등장인물들처럼 나사 빠진 모습을 보여준다. 술꾼에 여자를 왕창 밝히며 지나가는 여자한테 대뜸 데이트를 신청하다 물을 맞기도 하고 구혼상대인 오료에게는 거시기를 얻어 맞는다. 고릴라와 해보려 한적도 있다. 일명 G코스 지구가 멸망할 지경이 되자 후손을 남길 생각을 한다(...)[18]
우주선을 매우 좋아하지만 심각한 배멀미를 앓고 있어서[19] 조종하기는커녕 우주선을 '''추락시키는데''' 능하다. 똘끼는 배를 조종할 때도 여전해서 우주선 레버 대신에 기절한 선장의 발을 잡고서 배를 조종하려 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대국을 보는 능력이 뛰어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전쟁에서 벗어나 '사람을 움직이는 건 이익'이라는 냉철한 판단으로 사업으로 천인에 대항할 발상을 세웠으며, 언변도 뛰어나 사람의 마음도 잘 돌린다.[20] 렌호편에서는 다른 인물들이 렌호와 싸워 쓰러뜨릴 생각만 하고 있을때 다츠마는 말빨로 렌호들을 아군으로 끌어들일 생각을 했고 '''이게 제대로 먹혀들었다.''' 만약 다츠마가 없었더라면 긴토키 일행은 sagi는 물론이고 렌호군까지 상대해야 했을것이니 렌호편에서 본인이 저지른 뻘짓을 제대로 수습한 격. 무츠를 처음 보자마자 무츠가 본질은 착하지만 원치 않는 해적일을 하고있다는 걸 꿰뚫어보고 무츠를 해적들로부터 구원해주기도 했다.[21]
바보라고는 하지만 귀신에 지레 겁먹는 긴토키와 달리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동창회편에선 벌벌 떠는 긴토키와 대비되게 시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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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평화를 지향하기 때문에 남들처럼 격하게 싸우는 장면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양이전쟁 때도 후방에서 물자지원 역할을 했었다.[22] 무역을 시작하고 나서는 잘 안하던 싸움도 완전히 그만둔터라 제아무리 최악의 상황이 다치더라도 무기를 먼저 들기보다는 대화를 시도하는 편이다. 그러다 낙양결전편에서는 긴토키와 카츠라와 함께 노부노부를 비롯한 막부군과 하루사메를 쓸어버리며 대전투에 뛰어든다.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권총 한자루만을 가지고 전투에 임했는데 총의 특정상 근접전은 매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혀 힘들어하는 기색없이 웃으면서 여유까지 부리는 모습을 보였다.
양이전쟁 모습을 보면 다른 세 사람처럼 동일하게 검을 들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검 대신 권총을 사용한다.[23] 그 이유는 검을 들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양이전쟁 막판, '''막부측 병사를 구하기 위해''' 부상병을 업고 뛰던 중 뒤에서 바토우가 부상병 째로 사카모토까지 베어버리면서 '''오른손 힘줄을 크게 베여''' 타카스기에게 '사실상 사무라이 인생이 끝났다'는 말까지 들었다. 현재도 오른손 손목에 큰 흉터가 있다. 총을 사용할 정도로는 회복된 듯. [24] 어쨌든 사카모토가 지금까지 줄곧 써오던 검 대신 총을 들고서도 태연히 무쌍을 찍은 것도 그의 강함을 보이는 사례 중 하나. 권총으로도 목표를 거의 백발백중으로 맞힌다. 권총 외에 발차기 등 체술을 겸해서 싸운다.Q. 왜 타츠마 씨는 검을 갖고 있지 않나요?
A. 새로운 것을 좋아하니까요. 타츠마 씨도 검술실력이 좋지만, 기본적으로 평화주의자예요. 사무라이라기보다 상인 기질이 강해서 검에 대한 집착이 별로 없고, 싸우기 위한 무기라기보다 몸을 지키는 도구로써 콤팩트한 총을 소지합니다.
(45권 질문코너 125)
과거에도 양이지사 사천왕 중에선 전장에서의 능력은 상대적으로 좀 모자란 모양. 병사들이 최강 논쟁을 벌일 때 은근슬쩍 나타나 자화자찬을 했지만[25] "아니, 그 사람은 돈은 잘 모으고 목소리 큰걸로는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지만 백야차나 귀병대 총독에 비하면 영 아니지." 소리를 들었다. 진짜 괴물에게 검술을 배운 삼인방에 비하면 사카모토는 평범한 환경에서 평범한 사람에게 검술을 배웠을테니 감안할 만 하다. 오히려 그 평범한 검술에 후방지원 담당이었음에도 전장에서 날아다니면서 서당 3인방과 같이 양이 사천왕으로 불리는 것만으로도 평범한 사람은 넘어섰다. 무엇보다 사카모토의 진면모는 반골기질 충만한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 사이에 넉살 좋게 파고들어 천연덕스럽게 친구 먹는 사교성과 사람을 감화시키는 인간성이다.[26]
전직 양이지사 사천왕 아니랄까봐 오랫동안 상인생활을 했음에도 신체능력은 비범하다. 세뇌당한 쾌원대 단원 여럿을 한번에 던져버리고 휘두르는 칼을 간단히 피해버리는데다 개그캐릭터 보정이라고도 하지만 야토족인 무츠한테 맨날 맞고 사는 데도 사지 멀쩡히 돌아다니니(...).
4. 인간 관계
사카타 긴토키에게는 '너한텐 좁은 지구보다는 우주가 어울려'라며 함께 데려가려고 할 정도로 신뢰가 깊다.[27] 긴토키는 거절했지만 그랬기에 더 망설임없이 우주에 갈 수 있었고 자기가 지구에 떨어지면 긴토키가 올려줄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믿음이 높아서 우주에서 돌아오자마자 만나려 한 사람도 긴토키였다.
긴토키를 '''킨'''토키, '''킨'''자부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부르는데 앞글자 만큼은 '''킨'''으로 통일한다. 마지막화에서는 만토키, 친토키라며 업그레이드 된다. 때문에 "진짜 내 이름 앞글자가 킨이었으면 이 만화는 끝장이야!!"라며 긴토키가 질색했다. 만일 긴토키의 이름 앞글자가 킨이라면 제목이 킨타마, 즉 불알로 바뀌어버린다.(...) [28] 긴토키랑 진지하게 얘기할 때는 '긴토키'라고 제대로 부르는데다 과거 회상 보면 꼬박꼬박 긴토키라고 부르는걸로 미루어 볼 때 '''그냥 놀리면서 재밌어 하는 것 같다.''' 기억상실 편 이후 보낸 편지에서 긴(銀) 대신에 킨(金) 쓰는 걸 보면 처음 '킨토키'라고 불리는 것이 착각이든 재미이든, 이제는 다츠마의 머릿속에는 '''사카타 킨토키'''라고 고정돼버린 모양이다.
카츠라에게 엘리자베스를 선물한 것도 바로 이 남자. 이 자그마한 사건으로 인해 타카스기를 뺀 양이 3인방 일행은 렌호족과 대판 싸우게 된다(...). 방어에 열중하는 가츠라의 진면모를 정확하게 뚫어보고 가츠라를 저평가하는 병사들 앞에 나서서 가츠라의 강함을 항변하기도 했다.[29]
신스케와는 여전히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세 사람이 절연했다는걸 알았을때 엄청난 절망감을 느끼며 반드시 그를 옛 시절의 악동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다짐한다. 이런 노력이 통했는지 마침내 서로 반목하던 세 명이 한 편이 되어 힘을 합치자 결과 상관없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양이전쟁 시절, 긴토키와 신스케가 으르렁대면 사이에 끼어서 둘을 화해시키느라 진땀을 빼곤 했다. 사카모토가 중상을 입었을 때도 가장 먼저 찾아온 사람이 신스케. 사무라이로서 너는 끝났다며 독설을 내뱉지만 안타까운 눈치였고 내심 복수해주겠다고 적의 정체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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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지구 여자가 최고라며 가끔 일을 땡땡이치고 지구로 도주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료우에게 관심이 있는 것 같다.[30] 팬북 설정에 의하면 지구에 올때마다 료우를 만나러간다고 한다. 4권에서 태양이 두 개 있는 별에서 사경을 헤맬 때 료우의 환상을 보고 결혼해 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은혼 6권의 사이비 종교 에피소드에서 료우가 시무라 타에에게 '사카모토라는 낭인이 엉덩이를 끈적끈적하게 만졌다'는 언급을 슬쩍 한다. 애니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선 스낵 스마일까지 찾아가서 구혼하다가 거시기 처맞았다.
쾌원대의 자잘한 일들은 모두 무츠에게 맡기고 본인은 유흥업소에서 땡땡이치기에 급급하다.[31] 어찌보면 죄다 그녀에게 떠넘기는것 같지만 그에게 무츠는 소중한 동료다. 쾌원대 과거편(TVA 290~291)에서 이 점이 잘 드러난다. 그녀의 본심을 곧바로 파악하고는 해적단 일을 그만두게 해쥤고, 치도리 간부가 무츠를 비하하자 정색해서 웃음기 하나 없는 살벌한 눈빛을 한 채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32] 참고로 무츠가 야토족이라는것도 이 사건이 해결되고 나서야 알았다. 사실 그전까지 그녀의 식성이 남들보다 몇 배는 많고 여자답지 않은 괴력까지 가지고 있단걸 알았지만 딱히 캐묻진 않았다. 하지만 본인은 무츠에게 양이지사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는지 무츠가 긴토키에게 양이전쟁때 일을 묻기도 했다.
진선조와의 관계는 '''전혀 묘사가 없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사카모토는 우주무역을 하고있어서 대부분의 생활을 '''우주에서''' 하는 편인데다 지구에 오는 날은 보기 드물게 적은 편이다. 거기다 마음먹고 지구에 내려오는 날(출연하는 편)에는 작가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진선조는 언급조차 안된다. [33]
도쿠가와 노부노부는 망나니가 따로 없었으나 낙양결전편에서 사카모토를 만난 이후로 깨달은 바가 있어 얌전히 그를 따르고 있다. 그 전까지는 항상 서로 이용만 해먹는 관계만 형성하고 적대 세력들에겐 경멸받기만 했는데, 사카모토는 노부노부를 크게 경멸하지 않고 조언해주거나 이해관계 상관없이 어떻게든 지켜줬기 때문에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었던 듯 하다. 사람의 마음을 흔들어 감화시키는 사카모토의 면모가 발휘된 케이스.
5. 출연 없음
이것저것 장황하게 쓰긴 했는데 사실 이 캐릭터 최종장 전개 전까지는 등장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등장은 안 하면서도 애니메이션 오프닝에는 꼭 빠지지 않고 한 자리를 차지해서 레귤러 같은 인상을 준다.'''긴토키''' : 뭣보다 난 과거편이라는 게 싫어. 동창회 같은 데 가면 지금 별 볼 일 없는 놈일수록 목소리만 크다니까. 아무도 관심 안 갖는 놈이 제일 고래고래 떠들면서 옛날이야기만 늘어놓는다고. 꼭 깡패였던 놈들이 그래.
'''다츠마''' : 너 목소리 크다는 거 나 찍어서 하는 말이지!! 그럼 어쩌라고! 나는, 난 말이지... 과거편이 아니면 출연할 기회도 없단 말이다!![34]
'''가츠라''' : 네가 그 꼴이니 50권이 되도록 과거 하나 밝혀진 게 없지.[35]
7권에서 출연 후 작가도 까먹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소식이 없다가 34권에서야 다시 출연하는데, 이 때 7권과 34권의 발간 공백은 5년이다.[36] 덕분에 팬들사이에서 공기모토(...)라고 불리고있다.Q : 매 오프닝에 등장하는 저 사람은 누구입니까?
A : 사카모토 다츠마(왼쪽), 무츠(오른쪽)
애니판에서도 오리지널 에피소드 57화에만 등장하고 안 나왔다. 그런데 안 나온지 몇 년이 지났는데도 제2회 캐릭터 인기투표에서 12위나 해먹었다.[37] 백야차 강탄 레코딩하러 왔을 때는 성우인 미키 신이치로가 다츠마 녹음이 너무 오랜만이라 전에 어떻게 연기했는지 잊어버려서 지난 녹음을 다시 들려줬어야 했다고 한다.[38] 극장판 2기에서는 엔미가 여러 개의 코어를 통해 바이러스를 퍼트리려 할 때 코어를 부수면서 등장. 그렇지만 대사가 '''"으랴아아아아앗!"'''뿐이다. 피식 웃고 '어이, 가자' 대사가 끝인 타카스기보다도 적다.긴토키 : 너는 영원히 OP, ED에만 나와라!!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타카마츠 신지 감독과의 GA때 한 질문자가 다츠마의 이름을 까먹고[39]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그 성우가 믹신인 사람..."으로 질문한 바 있다.
또한 양이 4인방은 다들 전용 BGM이라 할것이 하나 이상 있는데[40] '''타츠마 혼자 마땅한 BGM이 없다'''(...) 등장시 나오는 BGM이 없진 않지만 제목을 아는사람이 있을지(...) [41]
가끔 등장할 때마다 사카모토 료마가 등장하는 사극(예컨대 료마전, 타임슬립 닥터 JIN 등)을 들먹이면서 거기 묻어가려는 시도를 하다가 무츠에게 맞는다. 하지만 294화 연하장 에피소드를 보면 무츠를 비롯한 다른 쾌원대 멤버들도 사극에 묻어간다.
참고로 단행본에선 4권과 7권에서 잠깐 나온뒤로 '''5년동안 한번도 안 나온다.''' 하지만 애니에는 그를 주역으로 한 오리지널 에피소드가 몇개 더 있다.[42] 게다가 2기에서는 이례적으로 장편에까지 출연을 했고 3기때는 두 편 연속으로 출연하는 에피소드까지 있다.[43] 그러다 낙양결전편에선 '''드디어''' 레귤러 캐릭터 다운 활약상을 펼친다. 또한 이때는 그간의 얼빠진 모습은 싹 감추고 쾌원대 함장으로써 세뇌당한 대원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해내는 사뭇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애니를 보는 사람들은 까먹을수가 없다. 이유는 바로 '''오프닝'''. 은혼 애니 항목을 보다시피 오프닝, 엔딩이 가끔씩마다 깨알깥이 변하고 CM에서 제작진의 코멘트가 있는 등, 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팬들 덕분에 애니 자체가 본방으로 오프닝에서 엔딩 끝까지 놓치지 않고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오프닝에는 주연 및 여러 레귤러 캐릭터들이 뭉쳐나오는 장면이 한 번씩은 있는게 전통인데 당연히 사카모토도 포함되기에 매주 한번마다 오프닝이 모든 레귤러 캐릭터들을 보고 이름을 한번씩 되새기는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 오히려 원작을 안 보는 팬들이 만화 독자들보다 등장인물을 더 잘 아는 경우도 꽤 있다.
5.1. 출연 에피소드
5.1.1. 단행본
5.1.2. 애니메이션
6. 작중 행적
6.1. 양이전쟁
요시다 쇼요의 제자 사카타 긴토키, 카츠라 코타로, 타카스기 신스케가 한창 양이전쟁에서 싸우고 있을 무렵에 지원군으로 합류했다. 긴토키는 도련님은 한 명이면 충분하다며 타츠마를 고까워했지만, 바로 앞에서 패악질을 벌여도 흔들림 없는 타츠마를 보고선 진짜 큰 그릇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배멀미 때문에 먼 곳을 보느라 몰랐던 것이었고, 앞에서 알짱대던 긴토키와 신스케만 토사물을 뒤집어썼다. 곧바로 빡친 긴토키와 신스케에게 두드려 맞은 듯.
이후에는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와 친해져 바보짓으로 카츠라를 열받게 하거나 긴토키와 신스케의 싸움을 말리다가 사이에서 얻어맞기도 했다. 시종일관 우주에 가고 싶다고 노래부르던 때도 이 무렵. 주로 후방을 지원하며 마치 사기꾼처럼 자금과 병기를 조달했다고 한다.
그러나 움직이지 못하는 적 부상병을 옮기다가 바토우에게 부상병째로 베여 오른손~팔목을 깊게 다치고 만다. 가까스로 생환했으나 사무라이로서의 삶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고, 중상을 치료하기 위해 전선에서 이탈했으나 그 사이에 양이전쟁이 끝나면서 긴토키, 카츠라, 신스케와는 뿔뿔이 흩어지고 만다.
세 명을 찾다가 가까스로 긴토키를 찾아서 같이 우주에 가자고 했지만 거절당한다. 이때 긴토키는 정신이 피폐해져 살아갈 의지도 미약했던 상태였으나 사카모토는 거기까진 알지 못했던 것 같다.
6.2. 쾌원대 결성
쾌원대 자본을 모으려다가 악덕 상인에게 당하는 바람에 멍석에 말려 망망대해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해적 치도리의 인신매매선에 끌어올려지자 대뜸 배를 사겠다고 큰소리 치고, 치도리 간부는 본체도 안 하면서 무츠에게만 관심을 갖는다. 이후에는 감옥에 갇혔지만 시장놀이로 노예들과 금세 친해지고, 무츠에게 능청스럽게 말을 건네면서 무츠의 마음을 흔들어놓는다.
무츠의 아버지가 병환으로 갑작스럽게 운명하고 노예들의 목숨도 위태로워지자, 무츠는 타츠마에게 열쇠를 쥐어주고 자신은 미끼가 되어 노예를 탈출시킨다. 그러나 타츠마는 배에 남아 시간을 끌다가 붙잡여 무츠 옆으로 끌려온다.
이후, 노예들과 함께 선박을 점거하고 해적들을 내쫓아 배를 탈취하고 쾌원대 생활을 시작했다. 치도리가 팔아치웠던 사람들은 다시 데려왔고, 갈 곳 없는 사람은 쾌원대 선원으로 받아들였다. 인건비를 줄인다는 명목이었지만 사실은 무츠의 죄책감을 덜어주기 위해서였다.'''한 사람이라도 배에 남기고 갈 생각은 없었어.'''
'''무츠, 너도야.'''[49]
쾌원대 결성 이후로는 대부분 우주에서 지냈지만 이따금 농땡이치러 지구로 놀러오거나 엘리자베스를 카츠라에게 건네주기도 했다.
터미널에서 자다가 사다하루에게 머리를 씹히는 것이 만화에서 첫 등장. 우주여행 티켓에 당첨된 긴토키와 같은 배에 타 오랜만에 재회한다. 얼떨결에 테러리스트의 습격을 막아 추락하는 여객선을 조종하려 했지만 너무 큰 배라서 못하고 태양이 2개 있는 근처 별에 불시착시켰다.
너무 더워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던 중에 갑자기 튀어나온 거대생물에게 붙잡히지만 사람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서 무츠에게 사격을 지시하고, 도망치는 생물에 딸려 모래밭으로 파묻혔다가 긴토키에게 구출된다.
6.3. 렌호편
이전에 베이다 경과의 회담에서 렌호족을 지구로 운송해주기로 했다. 타츠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오해했지만 누가 봐도 침략을 도운 꼴... 사카모토가 카츠라에게 건네준 엘리자베스도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파견된 렌호족이었다. 이를 수습하기 위해 긴토키와 카츠라에게 찾아왔다.
무츠를 협상으로 보내놓고 긴토키 일행은 렌호족 별에 잠입하는 계획이었는데, 어째 소풍 온 것처럼 들떠있고 전혀 진지하지 못해서 무츠에게 한 소리 듣는다. 이후에는 슈퍼패미콤 팩으로 렌호족을 낚아 동맹을 체결하고 우주 초상선대 로보 쾌원에 탑승하여 SAGI를 폭파시킨다.
모든 일이 끝나자 엘리자베스를 배웅하지만, 떠나간 엘리자베스는 월요일 헬퍼 엘리자베스라는 걸 알자 합심해서 카츠라를 쥐어팬다.
6.4. 쾌원대 과거편
5천만엔이 들어가는 가방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다가 망하는 바람에 스낵 스마일에서 뿌리면서 농땡이치고 있었다. 긴토키의 밀고로 무츠에게 붙잡여 가방째로 바다에 유기당한다.
적당히 혼만 내다가 건져올릴 생각이었지만, 뜻밖에 치도리의 잔당이 사카모토를 납치(?)해가면서 무츠와 긴토키가 치도리 배에 쳐들어가게 된다.
피투성이가 된 무츠[50] 가 연기라는 건 알았지만, 치도리 간부가 무츠를 비하하자 박치기로 날려버리곤 웃음기가 싹 사라져 차갑게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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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무츠와 긴토키를 보고서는 생글생글 웃지만 도망치는 치도리 간부를 막기 위해 무츠가 긴토키와 사카모토를 던져버리면서 얼굴이 출항해버리고 만다.(...)'''난 장사꾼이다. 돈만 주면 배든 가방이든 웃으면서 팔 수 있지.'''
'''하지만 아무리 큰 돈을 얹어줘도, 그 돌멩이의 가치를 모르는 놈들에게'''
'''동료의 가치를 모르는 쓰레기에게 줄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어.'''
'''당장 돌아가셔, 손님.'''
6.5. 낙양결전편
낙양결전편에서 위험에 빠진 귀병대를 반사이와 함께 일부나마 구조하며 나타났다. 타카스기는 친구라며 구한다는 말과 함께 긴토키와 카츠라를 태우고 낙양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노부노부를 공격, 인질로 삼는다.[51] 감옥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노부노부에게 "장군님은 천도중에게는 이미 버려진 신세니까, 조용히 식사를 해주길 바랍니다."라며 충고한다.
낙양에 도착한 후 G(고릴라)루트로 가려다 무츠에게 G(지옥)루트를 갈 뻔 한다. 하루사메의 함정에 빠지지만 무사히 빠져나가 하루사메의 공중 사격을 저지하러 흩어진다.
한카이에 의해 부하들이 세뇌당하고 무츠에게 발로 걷어차이지만[52] 부하를 버리지 않고 노부노부의 몸에서 빠져나온 한카이의 본체와 함선 내에서 시스템을 장악하던 핵을 폭파시켜 부하들을 되찾는다. 이때 부하나 노부노부를 죽였더라면 좀 더 간단하게 끝났겠지만 그러지 않은 다츠마의 행동에 노부노부는 감명받아 갱생한다.다음에 만날땐 4명이다.
573화에서 쾌림환을 땅에 박아버리며 멋지게 등장!...했으나 574화 초반에 세 사람의 침 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들과 함께 토룡을 박살내는데, 사카모토는 토룡을 빼앗아 직접 조종하여 파괴한다.텅빈 배. 어쩐지 가라앉지 않는다 하였다.
네게 있어서 그 등에 짊어진 것 전부, 나조차도
짐이지 않았다. '''돛이었던 것이다.'''
(다츠마에 대한 노부노부의 독백)
575화에서 철수를 위장해 남은 적 세력을 분산시키는 계책을 세우고 긴토키를 보낸뒤, 타카스기, 카츠라와 함께 적 세력을 상대한다. 이때 대사가 사망 플래그같아서 식겁한 독자들이 많았다.우리가 이 곳에 온 것은 옛 친구만을 위한 것이 아녀.
긴토키, 네가 발견한, 앞으로 이 나라를 지탱할 '''현재의 친구'''를 위해 '''옛 친구'''를 이용해 줘.
592화에서 함선에 우미보즈와 해결사 일행 및 카츠라 일당을 태우고 오랜만에 등장했다. 카츠라와 함께 헨페이타의 전언을 받으며 종료.
6.6. 최종장 -은빛 영혼편-
598화[53] 에서 카츠라와 함께 도쿠가와 노부노부의 부하로 등장. 고로케에 뿌려먹을 양념 문제로 카츠라와 다툰다.[54] 카구라의 고로케를 먹고 배탈나 화장실을 찾는 노부노부를 협박과 하기스를 준비해 참게 만들어 해방군 제독과의 평화 교섭을 성사시킨다.
그러나 이 교섭은 엔쇼 황자에게 막힌다. 교섭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엔쇼 황자는 사카모토와 무츠, 자작 제독을 감옥에 가둔다. 사카모토는 이런 사태에 대비해서 카츠라를 별동대로 보냈는데 스텔스전함을 처음 타보는 카츠라와 그 부하들의 바보짓 때문에 하타 황태자의 우주선에 잡혀버렸다.[55] 우연히도 사카모토가 전해줬던 엘리자베스가 하타 황태자의 별 오우고쿠성의 전설의 황자 드래고니아여서 오우고쿠성과 협약이 체결되고, 오우고쿠성군이 포격으로 시선을 끄는 사이 사카모토와 무츠, 자작 제독 은 해방군 본부를 점령하기 위해 조종실로 쳐들어간다.[56]
수적인 열세에 부딪혀 난관에 맞닥뜨리지만 마침 카츠라의 스텔스함을 밀고 들어온 신스케가 사카모토 일행을 구해준다. 신스케가 올줄 알았다며 환영하고는 먼저 조종실 안으로 들어간다.
조종실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엔쇼 황자를 총으로 쏴버리고, 싸움이 길어지면서 인내심이 떨어졌는지 웃음기가 사라져 '''저항하면 한 놈이라도 더 죽이겠다'''고 살벌한 말로 항복을 요구한다. 그러나 총알은 엔쇼 황자의 목걸이에 박혀 통하지 않았고, 되려 엔쇼의 기습에 당할 뻔한다. 무츠의 희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분노가 폭발해서[57] 카츠라와 둘이서 엔쇼 황자에게 덤벼든다.
그러나 둘의 돌격은 초장부터 막혀버린다. 엔쇼 황자의 칼에 어깨를 찔려 천장에 쳐박히고, 떨어지면서 총을 쏘지만 광탄에 다리를 관통당해 괴로워한다. 카츠라마저 칼이 부서져 위기에 처하지만, 타츠마의 총알은 엔쇼 황자 칼의 손잡이를 부쉈고, 남은 하나의 칼은 카츠라가 가져가 엔쇼 황자의 배를 찔러 날려버린다.
좁은 복도에서 나와[58] 신스케와 합류하고, 신스케의 싸움을 보조하면서 병사들을 제압한다.[59] 공중으로 뛰어오른 엔쇼 황자를 통해 총을 쏘지만 막히고, 엔쇼 황자의 칼에 배를 제대로 찔려버린다. 그렇지만 이 악물고 버텨 엔쇼 황자의 팔을 쏴버린다.
노부노부가 병사의 총에 맞아 죽어가자 황급히 의무반을 부르고 죽지 말라고 일갈하지만 노부노부가 죽음을 받아들이자 타츠마도 그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아무래도 노부노부를 지키고 그의 갱생을 지켜보면서 정이 많이 들었던 모양.
2년 후의 672화에서는 모종의 '가상 화폐 거래' 로 돈을 다 날려버려 희망의 배 '에스포와르 호' 에 승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파치와 통화하는 중에는 인간 경마에 나서는 중이었는데 철골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화가 끊겼다(...) 무츠가 회상을 보면 돈을 다 날리고 사채빚 때문에 어떤 거대한 천인 그룹에 팔려간 모양. [60]
695화에서 우주의 함선을 탄 채로 다시 등장,우주로 도망간 천도중의 함선을 공격한다. 이 때 하는 대사는,
이후 놀라는 친구들을 뒤로 하고 계속해서 공격을 지시하며 등장한 경위가 밝혀지는데 자작이 말하길 원래 계획은 천도중에 원한을 가진 나라들을 부추겨 움직이게 만들어 구요를 침몰시키는 것이었으나 어떤 나라도 움직일 기척이 없었고 그러던 중 이상한 녀석에게 붙잡히고 말았다고. 이 때 '도움을 청한다면 다른 나라보다도 무엇보다도 우선 친구'일거라고 말했다고 한다.잘들 지냈냐, 너희들. 내가 없어서 쓸쓸했지? 하지만 이젠 걱정할 필요 없어. 이 하늘에 사카모토 다츠마가 돌아왔으니.
이후 곤도의 의도치 않은 협동 공격으로 인해 천도중 함선이 에도에 처박힌 이후 함선에서 나와 독백한다.'''너희만 싸우게 하진 않는다. 스승의 뒤처리를 할수 있는건 제자밖에 없다고? 그럼 친구들의 뒤처리를 할 수 있는건 나밖에 없겠지.'''
7. 그 외
오랜만에 긴토키를 만나러왔다가 사무소를 박살낸 전력이 있다. 음주운전을 하다가 우주선을 사무소에 박아버렸기 때문이다(...). 마침 긴토키가 기억상실 에피소드라서 신경쓸 겨를이 없었지만, 바로 다음 화에서 목수 두 명을 보내 다시 집을 짓게 해주었다. 긴토키의 얼렁뚱땅한 요구로 증축까지 해줬는데 목수 말로는 그러고도 다츠마가 지불한 돈이 넉넉했다. 확실히 부잣집 도련님답게 돈은 많다.
다른 양이지사 삼인방은 서로 불안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는 마당에 혼자만 성격도 모난 곳 없고 잘 나가고 있어서 '''더 불안하다'''는 사람들도 있다. 완성된 캐릭터들이 모종의 이유로 사망하는 패턴이 이 바닥의 왕도이니만큼... 모티브 암살 사건의 범인인 미마와리구미가 등장하기까지 해버려서 은근히 목숨줄이 위험한 인간이다. 낙양결전편에서 의미심장한 사망 플래그 대사가 나와 식겁한 사람이 많았으나 다행히 최종화까지 죽지는 않았다.
모 한국인 독자가 소라치 히데아키에게 보낸 편지에서 자꾸 긴토키를 '''킨'''토키라고 적어놓은 바람에 작가가 '당신 사카모토 다츠마냐!'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질문 페이지에 수록된 적이 있다.(...)
동인계에서 자주 엮이는 커플링은 BL은 긴토키, NL은 무츠이다. 다츠마가 유쾌하고 따뜻한 캐릭터라서 수위가 높기보다는 언제나 친구마냥 힐링해주는 분위기로 그려진다. 긴토키랑 엮일때는 바보 커플 아니면 따뜻한 커플이다. 아무래도 서로 이름으로 부르는 친밀한 사이에 아무런 갈등도 없어서 그런 듯하다. 똑같이 천연파마 머리인 것도 소재로 곧잘 쓰인다.
노말 커플링은 압도적으로 무츠가 상대이다. 둘은 본작에서도 플래그[61] 가 매우 많다. 다만, 커플임에도 '''출연이 워낙에 적어서''' 창작물 역시 많지는 않다. 그래도 쾌원대 과거편을 기점으로 꽤 늘었다. 주된 기믹은 아는 듯 모르는 듯한 둔탱이 다츠마와 츤데레-쿨데레인 무츠. 다츠마는 무츠가 옆에 있는데도 다른 여자만 찾아대다가 무츠한테 얻어터지거나, 무츠는 무표정인데도 속으로는 이골이 나서 다츠마가 뒤늦게 무츠를 달래주느라 애먹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렇듯 서로 무관심해보여도 알게 모르게 밀당을 하는 커플 기믹이다.
또한 다카스기 신스케는 유일하게 사카모토만이 양이 4인방 중 친구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가끔 엮이기도 한다. 신스케의 과격한 성격을 특유의 마인드로 포용해준다는 식으로.
은혼 공식 모바일 게임 은혼 가부키쵸 대활극!에서는 공격형인 다른 양이지사 동료들과는 달리 힐러 유닛으로 등장한다. 2016년 11월 현재 힐러 유닛 중에서는 유일하게 3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