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본토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주로 학원물(?)인 왕따, 본격 해양 낚시 만화인 참치, 본격 SF 미스터리 만화인 맨홀 등을 연재했다.
신창원이나 이근안 등 당시 사회의 문제인물들이나 개구리 소년 등의 이슈를 만화에 등장시켜 시대의 조류를 따라가려 노력했으나 그림이나 내용이 심히 병맛이어서... 그리고 왕따당하던 소년이 철권을 열심히 하면서 캐릭터들의 동작을 따라하며 짱을 먹는다는 왕따라는 만화에서는, 겁도 없이 카자마 진이나 에디 골드 등의 형상을 개발새발로 그려서 무단 도용까지 해댔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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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봐라... 여주인공 얼굴부터...
놀랍게도 게임 관련 만화를 그린 적이 있다! '''펌프 잇 업도 아니고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소재로 한 만화인 DDR 최고수를 그린 바가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 작품 또한 그림이나 내용이 심히 병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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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이건 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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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로서의 만력은 신체비례 병맛은 기본에 어색한 대사, 트레이스, 실존인물 도용 등의 3박자가 고루 맞춰진 결정체를 양산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작가의 딸은 레진코믹스에서 여러 웹툰을 그렸으며,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의 그림 작가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겸 웹툰 작가 '''이리'''로 '''아버지에게 그림을 배웠다.'''
본격 원양어선 소재 만화 '참치' 를 연재할 때 만화 관련 보도 내용으로 MBC 뉴스데스크에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링크
가장 최근에는 '아킬레우스의 노래' 라는 대본소 만화를 연재하는 것 같은데, 이마저도 소식이 없다. 1월에 사망했다는 글이 이리의 블로그에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검색이 되지 않는다.
2. 마침 시간도 인간이 가장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잔인해질 수 있는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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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토 만화 중 왕따 21권에서 나오는 짤방. 대사가 너무 길어서 저걸 그대로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고 대충 줄인다. 보통 잘 알려져 있는 버전은 '사람이 가장 잔인해지는 오후 8시'.
당연히 말이 안 되는 해괴한 내용이지만 아예 틀린 말은 아닌 것이, 매년 한국 경찰청에서 내는 통계를 보면 살인 같은 강력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각이 밤 8-9시부터 새벽 2-3시이기 때문이다. 링크1, 링크2 매년 통계를 낼 때마다 1시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8시-9시를 오가고 있다. 물론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이유가 오후 8시가 되면 죄책감이 없어져서라고 단정짓는것은 무리니 재미 정도로 보자.
원래는 김화백 만화에 나온 대사로 알려져 인기를 끌었으나[2] 나중에 이본토 작가가 그린 것으로 제대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에 김화백처럼 이본토 작가도 이러한 명장면(?)을 발굴해 내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메이저(...)인 김화백에 비해 유머도 떨어지고, 인지도도 떨어지고 거기다 대털같은 초대박 작품도 없다보니 잊혀졌다.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 김화백의 '사람이 가장 긴 잠에 빠지는 보편적인 시간, 오전 2시'가 있다. 해당 대사가 김화백 만화에 나온 것으로 알려진 이유도 이 장면과 헷갈렸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요괴들의 힘이 가장 강해지는 새벽 2시 30분'''도 있다(...). 아닌 게 아니라 일본의 '우시미츠도키'라는 민간신앙의 일종에서 축시의 3각(새벽 2시~2시 30분)엔 유령이 나오기 쉽다고 믿어졌기 때문이다.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은 '''(새벽) 3시20분이다. 국가봉사에 관한 트윗을 하기 좋은 시간.'''이라는 발언으로 전날 3시 20분에 폭풍트윗으로 전 미스 유니버스를 비방한 트럼프 후보를 조롱하였다.
[1] 미겔에게는 단 한 방에 살인을 내는 필살기가 있다. [2] 김성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김성모 화백은 황당한 명대사와 명장면(?) 모음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