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력

 

1. 무분별하게 쓰는 힘
2. 만화를 그리는 능력
3. 만화의 선이나 컷에서 드러난 힘이나 기운
4. 명나라의 13대 황제 신종 주익균의 연호
4.1. 주요 사건


1. 무분별하게 쓰는 힘


혹은 무분별한 용기.

2. 만화를 그리는 능력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8권 제 142막 ~만화전문학교 전설 허리케인 준~ 에피소드에서 나온 단어로, 쉽게 말하면 '''만화력(漫畵力)'''이라 만력이다. 만화가들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그림체와 스토리 등 만화에 필요한 요소를 효과적으로 잘 다루는 솜씨를 뜻한다.
만력은 각 만화잡지의 공모전에서 입상, 대상, 최우수상 등의 수상 경력이 있을 때 상승하며, 가족 중 만화 관련인이 있을 경우 혹은 담당이 붙어 있는 경우에도 상승한다. 또한 연재를 하고 있을 경우에는 단순히 연재 횟수만이 아니라 인기도나 판매량 등도 만력에 반영되는 듯하다.
이 만력수치를 기본으로 만화와 자신의 목숨과 자존심을 걸고 대결하는 것을 다소 과장되게 표현해서 만력배틀이라고 부른다. 지는 사람은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입게 되는 무시무시한 배틀.
이 에피소드에서는 허리케인 준은 엄청난 만력과 폭력[1]으로 만화전문학교의 사천왕, 선배들을 모조리 쓰러뜨리지만 정작 본인은 만화가가 되지 못하고 니트가 되어 만화가가 된 주인공[2]에게 사인을 받으러 다니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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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후 실제 커뮤니티에서도 저 단어를 채용해서 만화가들이 만화를 얼마나 잘그리는지를 말하는 은어로 쓰인다. 워낙 만화에서는 전투력 측정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드래곤볼스카우터 마냥 구체적인 수치로 "오오옷 이 만화는 50만 만력!"으로 표현하는 것이 만화 커뮤니티로서는 더 익숙하기도 하고, 또한 소설가의 필력이나 가수가창력 등 다른 직업은 얼마나 잘하는지를 부르는 단어가 있는데 만화는 딱히 그런게 없었기 때문에 더 잘 정착된 듯. '작화력'이라는 단어는 있었지만 그건 그림을 얼마나 잘 그리는지만 나타내는 단어였지 만화는 스토리와 작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림은 잘그리지만 스토리는 똥인 만화를 나타내는데에는 애매했기 때문에 스토리와 작화 통틀어서 그냥 '만화를 잘그리는 능력'을 만력으로 칭하게 된 것이다.
보통 만화 갤러리에서는 재밌는 만화를 봤을때 '이 작가 만력 상당하네' 식으로 쓰인다. 만력이 정말 높은 작가라면 만신이라며 떠받들기도 한다.

3. 만화의 선이나 컷에서 드러난 힘이나 기운


대표적인 예로는 헤븐즈 도어가 있다.

4. 명나라의 13대 황제 신종 주익균의 연호


'''명나라 연호'''
목종
융경(隆慶)
(1567년~1572년)

'''신종
만력(萬曆)
(1573년~1620년)
'''

광종
태창(泰昌)
(1620년)
중국의 제14대 황제인 신종 만력제 주익균이 사용한 연호로, 명나라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연호이다. 만력제의 치세에 대해서는 만력제 문서를 볼 것. 또한 만력제가 사망하고 태자인 주상락이 즉위했지만, 주상락이 얼마 못가 사망하였고, 주상락의 태자인 주유교가 즉위하여 1620년은 만력 연호를 사용했다가 태창 연호를 사용한 시기가 된다.

4.1. 주요 사건


  • 만력 20년(1592년): 임진왜란, 보바이의 난
  • 만력 25년(1597년): 양응룡의 난
  • 만력 43년(1615년): 명말 3대 의안 중 하나인 정격안(梃擊案) 발생.
  • 만력 48년(1620년): 신종의 사망, 태자인 주상락이 즉위했으나 얼마 못가 사망하여, 주상락의 아들인 주유교가 즉위 직후 연호를 태창으로 변경.

[1] 선배가 내보인 잡지를 잡아 창문 밖으로 던지거나, 그냥 두들겨 팼다.[2] 이 에피소드에서는 이 캐릭터가 주인공이지만 허리케인 준을 관찰하는 관찰자 시점으로 나온다. 여담으로 맨 처음 등장때 '''"모에~!"'''라고 외치는 등, 주인공이 주로 그리는 장르는 미소녀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