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하(스노우레인 2)
1. 개요
모바일 게임 중 하나인 스노우레인 2에 등장하는 주인공 캐릭터다. 이 바닥 주인공답게 둔감한 면이 전작 주인공보다 더 심하며 유진 루트는 그나마 나은 편이고 나머지는 주인공의 고자력에 짜증이 날 정도[1] 일단 기본적인 성격은 상냥한 편이며[2] 친구인 재민과 진우와 같이 잘 지내는 것 같다. 단 재민이의 장난이 도가 지나치면 진우랑 같이 응징하는 면도 있다.
서지훈과 다르게 공부를 매우 잘 하고, 주위에서도 인정하는 성실한 성격.[3] 게다가 지훈과 비슷하게 부모님이 집에 잘 계시지 않기 때문에 가사전반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요리는 누구에게나 극찬받는 수준. 당연히 수업시간에 자지도 않는다. 서지훈과는 차이점이 매우 많아 그다지 겹치는 면이 많지는 않다.[4]
외모는 작품 내에서는 호평받는 수준이다.[5][6] 이정도면 상당한 수준에 엄친아. 다만 처음으로 얼굴이 밝혀지는 CG의 세하의 얼굴이 심히 가관(...)이기 때문에 그것만 보면 서지훈보다 못한 얼굴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도 다른 모든 일러스트들은 정상적이고 잘생긴 얼굴이므로 그 일러만 작붕이 있다고 보면 된다.
2. 상세정보
2.1. 성격
성격은 위에 언급했듯이 매우 상냥한 성격. 다만 이 상냥한 성격으로 빚는 갈등이 대부분이다. 서지훈과 비슷한 듯 비슷하지 않은 성격이다.
서지훈과 다른 점이라면 우선 극단적인 귀차니즘인 지훈과 다르게 성실하다는 점. 집안일도 열심히하고 학업에도 충실히 임하며 주변인들에게 잔소리(?) 비슷한 것도 많히 한다. 이런 면은 오히려 전작에 다혜와 비슷한 점.
다만 소희의 언급대로 비슷한 면도 있는데 우선 진로에 관해서 크나큰 고민을 갖고 있다는 것과 중간중간 나오는 독백이 지훈과 흡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쉽게 말하면 성격은 다른데 가치관이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루트마다 히로인들을 대하는 모습들이 달라 여러 차이점[7] 이 보이지만 대체로 상냥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남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불이익도 감수하는 편이며 웬만한 부탁은 거절하지 못한다. 남들에게 상담, 혹은 충고를 많이 해주는 편이나 정작 자신의 고민은 쉽게 해결하지 못하는 성격. 하지만 이런 참견 비슷한 친절함이 화를 부를 때도 있다.
그리고 서지훈과 똑같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지 못한다(...). 이로 인해 많은 갈등을 겪는 편. 때문에 어느 루트를 하던지 실시간으로 세하의 고자속성을 답답해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이 볼만하다(...).
독서를 매우 즐긴다. 남들이 보기에도 독서덕후로 볼정도. 그냥 시간 나면 보는 게 책이라고 한다. 덕분에 책방골목을 애용하는 중.
삼국지를 상당히 좋아한다. 삼국지는 왠만한 소설은 거의 다 읽었으며 게임을 별로 하지 않는 성격이지만 삼국지는 밤새서 클리어 할 정도.
비전에 관해서 매우 회의적이다. 소희루트에서 많이 두드러지는데, 꿈에 관한 내용만 나오면 거의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성호의 조언도 머리로는 알겠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부정한다.
2.2. 생활
부모님과는 떨어져 살고 있어 어머니의 제자인 성호가 자주 놀러온다. 표면상으론 보호자 같은 거지만 실상은 식객. 전작의 심각한 귀차니즘인 서지훈과는 다르게 기본 성실한 학생이어서 집안일은 잘하는 편이고 그 중에서 요리를 무척 잘한다고 한다.
학교에선 별로 문제 없이 잘 지내는 우등생인것 같다. 하지만 현재 진로에 관해서 크나큰 고민을 갖고 있으며 항상 그 문제로 공상에 젖어 있을 때가 많은 것 같다. 아마도 이건 자신의 꿈 때문에 가족을 거의 내팽겨치듯이 한 아버지의 영향이 큰 듯하다.
아버지는 현재 가족과 떨어져 도자기 공예사를 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유명한 사진작가라 집을 비울 때가 많다. 아버지가 가족에는 무심했기에 현재는 아버지에게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추석때 아버지를 만난다고 하니까 흥분하며 거절할 정도. 하지만 어머니와는 활달한 성격 덕분에 잘 지내고 있으며 어머니의 영향인지 카메라에 관한 지식이 상당하고 사진 찍는대 있어선 완벽주의자 증상까지 있어 사진을 찍을 때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어머니가 유명 사진작가라 그런지 집안은 부유한 듯 하다. 작 중에서 집이 좋다는 언급이 있고, 세하가 입는 옷의 브랜드도 비싼 브랜드라고 한다. 참조 거기다 아버지가 일하시는 공방도 넓은 듯 하다.
3.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3.1. 소희
처음 만났을때 부터 상당히 잘 통하던 선후배사이.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어선지 서로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고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 그만큼 서로 간 진지한 얘기도 많이 나눈다. 소희가 선배 포지션이라 세하에게 자주 조언을 해 주지만 평소에는 마치 세하가 선배인 것처럼 잔소리(?)가 많다. 이건 소희 루트에서 아주 잘 알 수 있다. 물론 그 참견이 갈등의 원인이 되지만....
3.2. 성유진
친한 동아리 친구. 기가 극단적으로 약한 유진을 여러가지 면에서 도와주고 있다. 기본 사이는 무척 좋은 편이다. 하지만 유진이 워낙 내성적이어서 그런지 무슨 과보호 수준으로 상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3. 서초롱
동아리 선후배 초롱이 자체가 전작의 아라와 겹치는 점이 많다보니 사이도 비슷한데 초롱이 세하를 많이 놀린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대하는 건 서로 무척이나 편한 듯 하다. 가끔 초롱이의 그림을 봐 주기도 하고 초롱이와 애니에 대한 대화도 많이 하기에 초롱이 루트에선 세하 자신도 아예 그 쪽으로 진로를 잡아버렸다.
3.4. 김시은
협력 관계(?) 처음에 시은이 세하에게 진우를 좋아하는 것을 들킨 것을 시작으로 이후 세하는 자주 시은의 폭력(?)에 시달리며 시은과 진우의 관계 증진을 돕는 협력 관계를 맺고 말았다. 전체적으로 전작의 미나와 지훈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참고로 본인 루트에서 세하의 고자속성의 제일 큰 피해자다(...).
3.5. 하진우
악우인 재민과 다르게 좋은 친구. 성격이 서로 비슷한 면이 많아서 그런지 서로 항상 친근하게 대하며 죽이 상당히 잘 맞는다. 주로 재민을 골탕 먹일 때....
3.6. 서재민
악우. 진우 만큼은 아니지만 세하도 트러블 메이커인 재민을 곤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예전에 꽤 쌓인게 많은 것 같다. 평소에는 재민에 바보짓에 약간 츳코미를 넣어 주거나 방치하지만 폭발하여 진우와 같이 재민에게 잔인한 응징을 가할 때도 있다.
3.7. 김성호
친 형같이 생각한다. 성호에 식객 모드에도 군말없이 밥도 해 주고 재워 주기도 하는 등 상당한 호의를 배풀고 있다. 농담 따먹기도 자주 하는 등 이래저래 친하다는 느낌. 그리고 성인답게 이성관계에 둔감하고 결정적인대서 우유부단한 세하에게 충고와 일침을 날려주는 모습도 보인다.
4. 기타
2020년의 동명이인과 엮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기어이 관련 드립이 나와버렸다(...). 자세한 건 스노우레인 2 문서의 스노우레인2 메신저 참조.
너무나 둔감하여서 전작의 주인공인 서지훈이 재평가 받고 있다(...). 작중에서도 소희 루트일 때 시은이 대놓고 '''너 고X냐'''고 물을 정도면 아예 작중 공인 설정.(...)
특히 지훈은 각 히로인 루트 진입시에 어느 정도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다가가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면, 세하는 주변에서 온갖 태클과 구박을 다 듣고 끝의 끝에 가서야 간신히 이해하게 된다. 지훈과 차별점을 두어 스토리상의 차이를 만들어내려 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세하의 거의 무성욕자 수준의 무감각함은 플레이어들의 암세포를 한도 끝도 없이 증식시킨다....
5. 관련 문서
[1] 특히 시은 루트에서는 심하다.[2] 모든 히로인이 공인하는 상냥함이지만 이 상냥함이 좋은 면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게 문제.[3] 딱히 사교육을 받지도 않으면서 2학년 중간고사 성적이 반에서 3등, 전교에서 19등. 게다가 루트에 따라 대기업에 취직하기도 한다.[4] 당연히 없지는 않다. 꿈에대해 고민하는 모습이라든가 독백 등을 보면 서지훈과 매우 흡사한 걸 볼 수가 있다.[5] 성호가 같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칭찬할 정도.[6] 전작의 서지훈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서지훈은 옆머리가 턱까지 올 정도로 길고, 이세하는 옆머리가 거의 없다.[7] 소희에겐 매우 정중하게, 유진이에겐 매우 상냥하게, 초롱이에겐 장난도 많이 치고 친구 같은 선배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시은이에겐 평범한 학교 친구처럼 대하지만 장난을 많이 치는 편. 시은이에겐 자주 매를 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