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커티스

 



[image]
'''이안 커티스
Ian Curtis'''
'''본명'''
이안 케빈 커티스(Ian Kevin Curtis)
'''국적'''
영국 [image]
'''출생'''
1956년 7월 15일
맨체스터 스트랫퍼드[1]
'''사망'''
1980년 5월 18일[2] (향년 23세)
체셔 메이클즈필드
'''소속'''
조이 디비전
'''포지션'''
보컬, 기타[3]
'''신체'''
185cm
'''활동'''
1976년 ~ 1980년
'''배우자'''
데보라 커티스 (1975년 ~ 1980년)
'''자녀'''
나탈리 커티스 (1979년 출생)
1. 개요
2. 생애
2.1. 읽을거리


1. 개요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 초 활동했던 영국 맨체스터 출신 4인조 포스트 펑크 밴드 조이 디비전의 보컬.

2. 생애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안이 아닉이라는 저널리스트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녀와 아내 사이에서 갈등한 끝에 죽음을 택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0년 아닉은 이안과는 불륜 관계가 아니었으며, 두 사람은 플라토닉한 사랑을 나누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무렵 이안은 우울증과 뇌전증 증세로 건강이 악화되어 있었다. 또한 어린 나이에 결혼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음악가로서의 야망에 균형을 맞추는 데에 큰 부담을 느꼈고, 그로 인해 자살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안이 죽고 2개월 뒤 조이 디비전의 마지막 정규 앨범 'Closer'가 발표되었다.
이안이 사망한 뒤 남은 조이 디비전의 멤버들은 새로운 밴드를 결성했는데, 그것이 바로 뉴 오더이다.

2.1. 읽을거리


  • 노래할 때와 달리 평소 그의 목소리는 오히려 테너에 가까웠다고 한다. 바르샤바 시절의 EP를 들어보면 정규 앨범에서의 목소리와는 사뭇 다르다.
  • 어린 시절 술, 담배, 음반을 구할 돈이 부족했던 탓에 동네 가게에서 음반을 훔쳐 외투에다 숨겨 가곤 했다고 한다.
  • '컨트롤'은 이안 커티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이다. '컨트롤'을 제작한 감독 안톤 코빈의 경우 젊은 시절 조이 디비전의 사진을 촬영한 적이 있다.
  • 2집 'Closer'의 수록곡 중에는 그의 죽음을 암시하는 가사들을 여럿 발견할 수 있다. 조이 디비전의 멤버들은 이안이 죽고 난 뒤에야 그의 가사 내용을 제대로 읽어보았다고 말했다.

  • 1집 'Unknown Pleasures'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돈벌이가 충분하지 않았기에 공연이 끝나고 나면 공연장 청소를 해서 돈을 더 받기도 했다.
  • 이안은 햇빛 알레르기가 있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살갗이 발갛게 부어올랐다고 한다. 그래서 이안은 작업실 내부에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검은 커튼을 쳐놓아야 했다.
  • 1980년 이안 커티스가 미국 진출을 앞두고 BBC에서 했던 인터뷰가 유투브에 공개되었다. https://youtu.be/7paP0EbYZD4
  • 대중에게 알려진 이안 커티스는 상당히 음울하고 어두운 이미지이지만 본래는 상냥하고 나긋나긋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무대에만 올라가면 사람이 신경질적이고 날카롭게 변했다는 스티븐 모리스의 후일담을 들어보면 일종의 무대 공포증이 있었던 듯 하다.
  • 조이 디비전의 1,2집을 프로듀스한 마틴 하넷은 이안의 죽음 이후 엄청난 충격을 받고 이 여파로 헤로인을 시작하였고, 폭음과 마약 사용으로 인해 후에 그가 1991년 심장마비로 급사할 때에는 165kg에 이를 지경이었다고 한다.
  • 조이 디비전 활동 장소나 태어난곳은 맨체스터지만 이안 커티스의 가족은 맨체스터와 조금 떨어진 체셔에서 살았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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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나드 섬너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안 커티스의 음악적 취향은 독일의 크라우트록이나 벨벳 언더그라운드, 이기 팝 등 미국에서도 마이너하기 짝이 없는 뮤지션들을 찾아 듣는, 오늘날로 치면 힙스터스러운 취향이었다고 한다. 반면 다른 멤버들은 레드 제플린, 블랙 사바스, 딥 퍼플 등 자국의 유명 밴드들을 주로 듣는 지극히 평범한 취향이었고, 스티븐 모리스는 재즈 리스너였다. 이안은 이런 멤버들에게 언더그라운드 록음악을 알려주는 일종의 선생 같은 역할을 했다고. 훗날 밴드의 음악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받는 도어즈 음악을 멤버들에게 처음 소개한 게 다름아닌 이안이었고, 사실 다른 멤버들은 그 전까지 도어즈가 뭔지도 몰랐다고 한다.


[1] 축구팬에게는 익숙한 올드 트래퍼드 근처다[2] 공교롭게도 5.18 민주화운동이 발발한 날에 사망하였다.[3] 버나드 섬너가 신디사이저를 연주할 때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섬너의 기타를 연주했으나, 1979년 9월 이후 자기 기타를 마련했다. 기타 모델명은 Vox Phantom Special VI. 뉴 오더의 초창기 시절 섬너는 이안의 기타를 종종 사용하기도 했다.[4] 이안 외에도 스티븐 모리스나 질리언 길버트도 같은 동네 출신이다.